# Study

Ⅰ. 다윗의 아들들 3:1-9
다윗의 자손들에 대한 설명은 이미 살펴본바 있다(삼하 3:2 이하, 그리고 5:14이하). 다윗의 아들들 중에는 암논, 압살롬, 그리고 아도니야처럼 그에게 슬픔을 주는 자들도 있었다. 그리고 솔로몬이외에는 아무도 다윗의 경건함과 신앙을 본받은 자가 없었다. 그리고 솔로몬도 다윗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다. 밧세바가 그에게 낳은 아들중에 나단이라 하는자가 있었는데, 아마도 선지자 나단의 이름을 따라 지은것 같다. 이 선지자는 다윗의 죄를 꾸짖어 그를 회개하도록 도운 자이다. 다윗은 그일로인해 그가 사는동안 그를 더욱 사랑하였던것 같다. 우리와 신실한 교제를 나누는 좋은친구들을 존경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다. 누가복음 3장 31절에서 나타나는 바와같이 이 다윗의 아들로부터 우리 주 예수께서 나신 것이다. 본문에는 두사람의 엘리사마와 두사람의 엘리벨렛이 있다(6,8절). 아마 앞에 나온 두사람은 죽었고 다윗은 다른 두사람에게 그들의 이름을 붙여주었을 것이다.

Ⅱ. 솔로몬의 자손들 3:10-24
다윗은 열아홉명의 아들을 두었으므로 우리는 그들이 이스라엘에서 많은 귀족계급을 이루었을 것이라고 생각할수 있으나 역사에서는 그들에 대해 전혀 찾아볼수 없다. 성경에는 본문에서 솔로몬의 후손에 대하여, 그리고 누가복음 3장에서 나단의 후손에 대하여만 기록되어 있다. 우리는 본문에서 다음의 내용을 살펴볼수 있다.
(1) 바벨론의 포로가 될때까지 다윗가계의 위대하고 유명한 직계 유다열왕들의 이름이 나온다. 본문에서 보는바와 같이, 17대동안 아버지에서 아들로 직계로 왕관을 이어받는 경우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이것은 다윗의 경건함에 대한 보상이었다. 포로기에 이르러 직계족속이 중단되었다. 그리고 왕관이 한형제에게서 다른형제에게로, 조카에게서 삼촌에게로 전해졌다.
(2) 포로기이후에 다윗의 집에 살아남은 자들은 별로 유명하지도 않고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포로에서 돌아올때 그가문에서 유명한 사람은 오직 스룹바벨뿐이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스알디엘은 여고냐의 아들이라고 기록되었는데, 그의 양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혹자는 여고냐가 에윌므로닥에 의해 회복한 왕좌를 그에게 계승시켰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다른한편 여고냐는 무자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고냐는 하나님께서 빼어버린 '오른손의 인장반지' 였다(렘 22:24). 스룹바벨이 그의 자리를 대신하였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내가 너로 인을 삼으리니'(학 2:23)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본문에 나타난 스룹바벨의 후손들의 이름은 그들이 족보에 실려있는 것(마1장, 또는 눅3장)과 동일한 이름이 아니다. 그러나 그기록은 제사장들이 보관하고 있는 유다의 모든가문, 특히 다윗가문의 명부에서 취한 것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 핵심
3:1-24
역대서 족보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다윗왕가의 족보가 소개된다. 특히 바벨론 포로귀환의 인솔자였던 스룹바벨과의 연관성이 눈에 띤다(19절). 이부분은 다윗이 헤브론과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1-9절), 솔로몬의 자손들(10-16절), 여호야긴의 자손들(17-24절)을 기록하고 있다. 이족보에 언급된 다윗의 자손들의 명단은 삼하 3:2-5; 5:13-16; 13:1절의 기록을 참조했을 것이다.

# 묵상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은총 ( 3:1-9 )
다윗은 여러명의 아내들을 취하여 많은 자식을 낳았으나, 맏아들 암논의 근친상간과 이에 분개한 압살롬의 보복살육 및 반역 등으로 많은 아들들을 잃었습니다. 또한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는 등 다윗도 많은 죄와 허물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을 받아들여 높이셨고, 솔로몬을 통해 구원역사가 이어지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이를통해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잘못된 방식과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총의 역사를 비교할수 있습니다.
암미엘의 딸 밧수아의 소생들 ( 3:5 )
암미엘의 딸 밧수아는 엘리암의 딸 밧세바(삼하11:3)로, 다윗의 무장 우리아의 아내였는데 다윗의 눈에 들어 다윗이 우리아를 죽이고 차지한 아내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하나님은 그녀의 소생인 솔로몬이 다윗의 뒤를 잇게 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으로하여금 은총을 기대하도록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우리 모든인생들은 공적이 아니라 은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습니다.
솔로몬이후 유다의 왕들가운데 본받을만한 ( 3:10-16 )
대부분의 유다왕들의 길이 죄악으로 점철된데 반해, 히스기야와 요시야는 비록 한계는 있었으나 종교개혁을 주도하며 유다의 신앙부흥운동을 꾀하였습니다. 다윗의 후손이 계속 왕통을 잇게됨은 그가 하나님마음에 합한 행위를 취하므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는 단순히 이름만이 아니라 그의 신앙의 자취와 함께 후세에 전해집니다.

# 해설
다윗의 후손들 ( 3 )
유다자손의 족보가 자세하게 나열된후에 본장은 다윗으로부터 그자손을 기록해나가고 있습니다. 즉 본장에서는 B.C. 1000년경의 다윗치세에서부터 B.C. 400년경의 스룹바벨 손자에 이르기까지의 가계가 소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유다자손들의 족보를 기록하면서(참조, 대상2:3-대상4:23) 다윗의 가계가 한장에 걸쳐서 소개되고 있는것은 다윗에게 내리셨던 축복이 실현되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1. 다윗의 자녀들
1) 헤브론에서 태어난 아들들
다윗은 이새의 말째 아들로서 사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의 통치기간은 사십년입니다. 그중에서 헤브론 통치기간은 칠년이며 예루살렘 통치기간은 삼십삼년입니다. 헤브론은 유다남쪽에 소재하며 세계에서 가장 최초로 건설한 성중의 하나입니다. 헤브론시대에 다윗은 많은 아내들을 얻었는데 이들 아내들은 대부분 정략결혼에 의한 것입니다. 이때 다윗은 여섯명의 아들을 얻었는데 이들은 암논, 다니엘, 압살롬, 아도니야, 스바다, 이드르암 등입니다.
a.아히노암의 소생인 암논(삼하3:2)
b.마아가의 아들인 압살롬(삼하3:3)
2)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아들들
역대기저자는 다윗의 족보를 기록하면서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과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을 분명하게 구분하여 기록하였습니다. 즉 저자는 다윗의 헤브론통치와 예루살렘통치가 다른 어떤의미가 있음을 암시합니다. 헤브론에서 다윗은 중앙집권적인 통치를 하지 못하였고 예루살렘에서 비로소 진정한 왕이 될수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아들들 13명이 본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시므아, 소밥, 나단, 솔로몬, 입할, 엘리사마, 엘리벨렛, 노가, 네벡, 야비야, 엘리사마, 엘랴다, 엘리벨렛입니다.
a.솔로몬(삼하12:24)
b.삼무아(삼하5:14)
2. 유다왕들의 족보
1) 솔로몬에서 요아스까지의 족보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된 솔로몬은 이스라엘 역사중 가장 번성한 시기의 왕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 다윗의 절대적인 도움을 힘입어 위대한 통치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마지막에 가서는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이방여인의 유혹을 좇아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죄악으로 왕국이 분열되었으며, 그의 아들 르호보암은 악정을 일삼아 백성들을 괴롭혔습니다. 르호보암의 뒤를 이어 아사가 왕이 되었고 그뒤에 여호사밧, 요람, 아하시야, 요아스가 왕이 되었습니다.
a.전무후무한 지혜를 얻음(왕상3:12)
b.아사왕의 아들 여호사밧(왕상15:24)
2) 아마샤에서 요시야까지의 족보
요아스의 뒤를 이어 왕이된 아마샤는 에돔을 정벌할 능력있는 왕이었지만 훗날 스스로 교만하여 우상을 섬기고 선지자를 배척하였습니다. 아사랴는 웃시야라는 다른이름을 가지고 있는 왕이었으며, 히스기야는 선한 왕이었습니다.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는 부친의 정직함과는 달리 우상을 숭배한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시야의 종교개혁은 쓰러져가는 다윗왕가를 다시 일으키고 모든백성들을 하나님앞에 돌아오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a.아마샤의 아들 아사랴(왕하15:1)
b.요시야(왕하21:26)
3) 유다의 멸망
북왕국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악한 왕이 나왔으며 하나님의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남왕국 유다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으로인해 외세의 침략속에서 오랫동안 그명맥을 유지하였습니다. 요시야왕의 종교개혁은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였으나 요시야가 죽자 다시 죄가운데 거하였습니다. 요시야이후 유다는 더욱 악을 행하였고 하나님은 유다를 떠나셨습니다. 결국 유다왕국은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멸망하게 되고 시드기야와 아들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a.종교개혁을 단행함(대하34:3)
b.다윗의 모든길로 행함(왕하22:2)
3. 포로후의 다윗의 자손
1) 귀환한 스룹바벨과 다섯 아들
남왕국 유다의 멸망으로 다윗의 후손들은 왕위를 잇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맺으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들을 아주 진멸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새의 남은 뿌리를 남겨두신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다시 볼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스룹바벨을 통하여 유다로 귀환할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리하여 스룹바벨과 그의 다섯 아들은 유다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a.바벨론에서 귀환한 자(스2:2)
b.스룹바벨은 스알디엘의 아들(마1:12)
2) 하나냐의 자손
유다의 포로생활는 약 칠십년이었습니다. 이기간은 짧지않는 시간입니다. 이 기간동안 유다는 아주 귀한것을 배웠는데 그것은 여호와만을 바라보는 믿음입니다. 본장 말미에서 사로잡혀간 백성들중에서 여고냐의 자손들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여고냐의 후손중 귀향민을 이끌고온 지도자 스룹바벨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메시야가 여고냐의 후손인 스룹바벨의 후손으로 오시기 때문입니다.
a.헤만의 아들 하나냐(대상25:4)
b.예루살렘 성벽 수축자(느3:10)
결론
본장에는 유다지파의 족보중에서도 언약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다윗의 후손에 초점이 맞춰져 전개되었습니다. 다윗이나 솔로몬, 스룹바벨은 이스라엘의 신정체제 확립에 크게 기여한 인물들이었습니다. 우리는 특히 다윗의 삶을 본받아 남은 생애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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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이스라엘의 자손들 2:1-17
(1) 야곱의 가족 즉 그의 열두 아들이 본문에 언급되는데, 성서전체를 통하여 종종 찬양을 받는 유명한 숫자이다. 우리는 도처에서 이 열두 족장의 후손인 열두 지파에 대한 기록을 접하게 된다. 이들 몇몇 족장의 개인적인 성품은 전혀 훌륭하지 않다(처음 네형제는 결함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자손에게 약속을 주셨다. 왜냐하면 약속은 은혜, 곧 값없이 주시는 은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야곱을 사랑하심은 그의 공로를 인함이 아니고 오직 아무도 자랑치 못하게 하려 하심이었다.
(2) 유다지파는 모든 지파들중에서 가장 찬양을 받고있으며, 가장 창대케 되었다. 따라서 계보가 형제중에서 제일먼저 나와있고 가장 크다. 저 유명한 나무의 첫번째 가지에 대한 설명에서, 그중 그리스도가 가장 큰가지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다음에서 몇가지 사실을 확인할수 있다.
1) 매우 악한 몇몇 형제가 있었다. 유다의 장자 에르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 인생초기에 하나님이 죽이셨다(3절). 그의 동생 오난역시 더살지 못하였다. 여기에 다말이 나타나는데, 그녀는 시아버지인 유다와 근친상간을 범하였다(4절). 그리고 여기에 아간이 있는데, 그는 말썽꾸러기라는 의미를 가진 아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그는 저주받은 물건을 취함으로써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였다(7절).
2) 헤만과 에단, 갈골과 다라같이 매우 지혜롭고 선한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아마 세라의 직계 아들들은 아닌것 같으나 그의 후손임에는 틀림없다. 그들이 여기서 언급된 것은 그들 아비의 집에 영광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왕상 4:31).
3) 나손과 같이 매우 위대한 사람도 있다. 그는 이스라엘진이 광야에 있을때 유다지파의 족장으로서 영광스러운 행군의 선봉이 되었다. 그리고 살마라고도 불리우는 살몬은 이스라엘이 가나안땅에 들어갈때 영광스러운 선봉장이 되었다(10,11절).
(3) 이새의 가족이 소개된다. 이 가족에 대해 특별히 설명한 이유는 다윗때문이다. 그리고 '이새의 줄기에서 한싹으로 난' 자는 다윗의 자손을 가리킴이다(사 11:1). 여기에서 다윗은 일곱째 아들이었다는 것이 나타나며, 다윗의 위대한 세장수인 요압, 아비새, 그리고 아사헬이 그의 누이중 한사람의 아들들이었으며, 아마사는 다른누이의 아들이었음이 밝혀지고 있다.

Ⅱ. 헤스론의 자손들 2:18-55
이본문에서 언급된 자들은 다른곳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이다.
(1) 여기에 브사렐이 나타나는데, 그는 성막을 건축할때에 우두머리 기술자였다(출 31:2).
(2) 헤스론은 애굽으로 야곱과 함께 내려온 70명중 한사람이었다(창 46:12). 여기에 언급된 야일의 성공은(22,23절) 가나안정복이 있은지 오랜후이었다. 이들중 몇사람의 계보는 한개인이 아니라, 기럇여아림의 아비(50절), 또는 후에 다윗의 성읍이 된 베들레헴의 아비(51절)처럼 장소나 나라이름으로 끝맺고 있다. 왜냐하면 이지역은 땅을 분배할때에 그들의 분깃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모든 위대한 가족들중에서 서기관의 족속도 볼수 있어 기쁘다(55절). 서기관 족속들은 이스라엘 모든족속들에게 하늘왕국에 대하여 잘 교육시켰었다.

# 핵심
2:1-55
앞에서 에서의 후손들을 소개한 기자는, 본장에서는 유다가계의 족보를 소개한다. 여기서 우리는 구속사적 맥락에 따라 족보를 기술해나가는 기자의 의도를 엿볼수 있다. 본장에 소개되는 인물들의 조상인 유다는 야곱의 넷째 아들이었지만, 기자는 야곱의 열두 아들을 소개한후에 장자인 르우벤의 족보를 언급하지 않고 곧바로 유다족보를 기술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포로귀환민들로 하여금 유다왕조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언약의 왕조였음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다.

# 묵상
유다의 아들들에 대한 기록 ( 2:3, 4 )
유다는 네째 아들로 장자권을 부여받은 복된 자였지만, 그런 그가 보여준 행태는 비도덕적이며 반인륜적인 것이었고 가나안 여인에게서 난 그의 아들들은 불의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런 연약함속에서도 고귀하신 구속의 의지를 이루어 나아가십니다. 여기에, 인간의 연약함과 과실에도 불구하고 은총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있습니다.
헤스론에서 다윗에 이르는 족보 ( 2:9-17 )
헤스론에서 다윗에 이르는 족보는 1장부터 시작된 족보의 중심점입니다. 아담에서 노아, 셈에서 아브라함에 이어 세번째로 나오는 종합족보는 아담부터 시작된 족보가 다윗에까지 이르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헤스론의 아들 갈렙의 족보 ( 2:18-20 )
훌은 모세를 도와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끈 신앙의 위인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과 싸울때 모세와 아론과 함께 산꼭대기에 올라 모세가 기도할때 피곤하여 손이 내려오지않도록 그팔을 받쳐준 훌륭한 동역자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족보에는 이런 신앙인의 기록이 제외되지 않습니다.
자손의 축복 ( 2:25-49 )
자손의 많음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그들에게 축복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창1:28)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대적인 상황이 자손의 축복을 멸시하여도, 성경적인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분명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임을 알아야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감소되지 않고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때 하나님의 자녀들을 키우는 교회의 사명이 얼마나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영적사역의 정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람에게 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종을 통해 대를 이은 세산 ( 2:34, 35 )
세산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어서 딸을 자신의 종 야르하에게 주어 앗대를 낳게 했습니다. 이는 아들이 어렸을때 죽었음을 뜻하는데, 아들이 없을경우 딸이 아버지의 기업을 잇고 아버지의 이름을 후손에게 남기는 규례가 모세의 법에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사역은 육적인 혈통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영적인 거듭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서기관 족속 ( 2:55 )
본문에 나오는 서기관 디랏, 시므앗, 수갓 족속은 모세당시 아론과 더불어 백성을 지도했던 훌의 자손들로서 겐 족속이었습니다. 이들은 미디안 족속중 하나로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후손이며, 후에 이스라엘에 동화되어 레갑 자손으로 알려졌습니다.

# 해설
유다 가계의 족보 ( 2 )
본장에는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의 이름과 유다자손의 족보가 나열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다지파의 이름은 메시야가 나실 계보에 따라 소개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중에 유다지파가 가장먼저 언급되는 이유는 언약백성의 정통성과 구속사적 흐름이 바로 이들을 통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1. 이스라엘의 후손들
1) 이스라엘의 아들들
본장의 1절과 2절에는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야곱의 첫아내인 레아의 아들들은 장자인 르우벤, 그리고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등 6명입니다. 야곱이 사랑하던 둘째 아내인 라헬의 아들들은 애굽의 총리대신이었던 요셉과 그의 동생 베냐민입니다. 그리고 레아의 시녀였던 실바의 아들로는 갓과 아셀이고 라헬의 시녀였던 빌하의 아들은 단과 납달리입니다.
a.르우벤(창29:32)
b.스불론(창30:20)
2) 유다와 그의 아들
본장에서 유다자손이 처음으로 소개된 것은 유다가 르우벤대신 장자의 영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유다가 이방여인과 결혼하여 낳은 아들은 에르, 오난, 셀라인데, 에르는 다말과 결혼하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죽이셨습니다. 그아우 오난역시 하나님의 진노로 죽었습니다. 이후 유다는 다말과 동침하여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습니다.
a.유다(창29:35)
b.유다의 아들 오난(창38:4)
3) 베레스의 후손들
유다를 통해서 내려온 구속사의 줄기는 유다의 며느리 다말을 통해서 바로 아들에게 이어집니다. 베레스는 세라와 쌍둥이 형제였지만 족보에는 항상 먼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이유는 베레스의 후손들이 유다가문에서 지도자적인 위치에 있었고, 다윗의 선조로 예수님의 족보에 직접 관계되기 때문입니다.
a.쌍둥이(창38:29-30)
b.그리스도의 조상(마1:3)
2. 다윗의 계보
1) 헤스론의 후손들
베레스의 아들 헤스론은 모든 후손의 아비로 그는 아주 다산했습니다. 그는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간 70여명 중에 하나입니다(참조, 창46:2). 헤스론의 아들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마를 낳았고 살마는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습니다.
a.베레스가의 시조(민26:21)
b.다윗의 조상(룻4:19)
2) 이새의 아들
오벳의 아들 이새는 여덟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중 다윗이 마지막 아들이었습니다(참조, 삼상16:8-11). 그러나 본장에서는 이새의 아들 일곱과 두딸이 소개되고 있어 우리는 본문을 통해 이새의 아들중 한아들이 어린시절에 죽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가 일찍 죽었을경우 자녀가 없다고 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본문에서 이새의 가족이 자세히 기술되고 있는것은 다윗때문이며 이새의 줄기에서 한싹으로 난 메시야 때문입니다.
a.이새의 아들 엘리압(삼상16:6-7)
b.이새의 막내아들 다윗(삼상16:10-11)
3) 다윗
이새의 말째 아들인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세우심을 입은 다윗은 정치적으로 통일왕국의 기틀을 확고히 다졌을뿐만 아니라 제도적, 종교적인 면에서도 업적을 남겼습니다.
a.베들레헴 출생(삼상17:12)
b.여호와의 택한 자(삼상16:1)
3. 헤스론의 다른자손들
1) 갈렙 자손과 스굽
헤스론이 낳은 갈렙은 9절의 글루배와 동일인물입니다. 갈렙은 훌을 낳았고 훌은 우리를 낳았고 우리는 브살렐을 낳았습니다. 브살렐은 성막건축에 큰공헌을 했던 인물입니다. 헤스론은 세아들을 낳은후 60세에 길르앗의 아비 마길의 딸에게 장가들어 스굽을 낳았습니다.
a.아론의 조력자 훌(출24:14)
b.성막공사의 감독자 브살렐(출35:30-31)
2) 여라므엘의 자손들
헤스론의 맏아들 여라므엘의 아들은 맏아들 람과 브나와 오렌과 오셈과 아히야입니다. '지성'이란 뜻을 가진 브나는 유다지파에 속한 여라므엘 씨족내의 한가족의 우두머리입니다. 헤스론의 아들중 람은 메시야 및 다윗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헤스론의 자손들은 각기 헤브론과 베들레헴, 그리고 기럇여아림 성읍들을 형성한 핵심지도자들이기도 합니다.
a.람(룻4:19)
b.헤스론의 아들 여라므엘(대상2:9)
결론
하나님께서는 성경에서 뿐만아니라 전인류의 역사속에서도 당신의 섭리를 이루어 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의 열두 아들가운데 유다를 택하셨으며 그 후손가운데 다윗을 택하셨다는 것을 본장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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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아담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족보 1:1-27
이본문의 첫단어는 아담이고 마지막단어는 아브라함이다. 아담은 우리육체의 조상이며, 아브라함은 믿음을 가진 신자의 조상이다. 전자는 순결의 언약을 깨뜨리므로 말미암아 우리모두를 불행하게 하였지만, 후자는 은혜의 언약을 맺음으로써 우리를 이미 행복하게 하였고, 혹은 행복하게될 가능성을 만들어 주었다. 우리는 본래 아담의 씨로서 돌감람나무의 가지이다. 그러나 믿음으로 말미암아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아 그뿌리와 풍성함에 참여하게 되어 우리는 아브라함의 씨가 되었다(롬 4:11,12).
(1) 이본문의 처음 네구절과 마지막 네구절은 셈에 의해 연결된다(4,24절). 여기에 그리스도의 신성한 계보중 아브라함까지가 나타나 있고 누가복음의 그의 계보에 삽입되어 있다(눅 3:34-38). 누가복음은 상승식 계보인데 여기에는 하강식 계보로 기록되어 있다.
(2) 이부분에는 홍수이후 노아의 자손들에 의하여 땅이 다시 사람들로 가득차게 되는 이야기가 반복되어 있다. 본서의 기자는 교회에는 낯선사람들인 야벳의 자손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그들은 이방섬들과 세계의 서방, 즉 유럽의 여러국가에 자리잡고 있는 자들이다. 함의 자손들은 남쪽으로 내려가 아프리카와 그방향에 있는 아시아의 여러나라로 옮겨갔다. 셈의 후손들은(17-23절) 아시아 사람들로서 동방으로 확대해 갔다. 이들의 후에는 앗수르인들, 수리아인들, 갈대아인들, 바사인들, 그리고 아라비아인들이다. 처음에는 각민족들의 선조가 분명하였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각민족들간의 무역과 영토의 확장, 식민지로인한 이동, 전쟁으로인한 혼합, 그리고 다른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서로 혼합되었으므로 어느나라도, 아니 어느나라의 가장 큰종족도 이들 근원중 한근원에서 나온 순수한 후예라고 말할수 없다. 다만 하나님께서 모든민족을 한혈통으로 지으셨다는 것만은 확신한다. 패트릭주교의 말에 의하면 메시야에 대한 위대한 약속이 아담에서 셋에게로, 셋에게서 셈에게로, 셈에게서 에벨에게로, 그리고 히브리 민족에게로 옮겨졌다. 그리하여 이민족은 약속이 이루어져 메시야가 오시기까지 모든민족들 중에서 택함을 입어 신성한 보화를 위탁받았다.

Ⅱ. 아브라함의 자손들 1:28-54
아브라함의 자손이외의 민족들은 이미 이족보에서 제외되었다. 그들은 이문제에 있어서 나누거나 차지할 몫도 없다. '여호와의 분깃은 그의 백성이니라.' 따라서 아브라함의 자손이외에는 다른민족의 어떤 뛰어난 사람도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수 없다고 결론 지을수 있다. 세상에는 매우 많은 의인들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특별한 언약밖에 있다. 그들은 비록 이책에 기록된 다음의 가문중 어떤조상의 후예는 아니라고할지라도 이름이 생명책에 있다. 여호와는 당신께 속한 자들을 아신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선택된 민족이며, 모범으로 뽑은 민족이었다. 그리고 민족적 역량에 있어서 어떤 다른민족도 유대민족만큼 존귀케 함과 특권을 받은 민족은 없다. 이민족은 신성한 역사의 주역인 거룩한 민족이다. 따라서 야곱의 자손이외에 아브라함의 모든자손은 거의 탈락된다.
(1) 이스마엘 자손들에 대해서는 별로 말할것이 없다. 그들은 여종의 자손들로서 쫓겨나 약속의 자녀와 함께 유업을 받지 못하였다. 여기에 이스마엘의 열두 아들들의 이름이 나타나는데(29-31절), 이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 즉 이스마엘이 큰나라를 이루겠고 특히 열두방백을 낳으리라(창 17:20)는 약속을 이행해주신 것이다.
(2) 미디안 자손에 대해서도 별로 말할것이 없다. 그들은 그두라로 말미암은 아브라함의 후예들이다. 그들은 동방의 자손들이며, 약속의 상속자(창 25:6)인 이삭과 구별된 자들로서 본문에는 이름만 나열되어 있다(32절).
(3) 에돔 자손에 대해서도 말할내용이 많지 않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뿌리깊은 적대감을 갖고있다. 그러나 그들은 이삭의 아들 에서의 후손이기때문에 가문의 내역이 언급되며, 35절에서 마지막절까지 유명한 몇몇 인물들의 이름이 나타난다.

# 핵심
1:1-54
인류의 시조인 아담에서 시작하여 아브라함을 거쳐 에서의 자손들에 이르는 계보를 다룬다.
역대서의 족보의 의미(1:1-9:34)
본서의 족보는 역사를 요약하는 일종의 역사 서술방식이다. 그목적은 바벨론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세대들에게 과거역사와의 연속성을 일깨워줌으로써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혈통적, 역사적, 신앙적인 정통성 및 그책임과 특권을 다시금 새기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특히 유다백성의 운명이 하나님의 선택에 의한 것임을 밝히고, 다윗왕가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전달한다.
하숫가(1:48)
개역성경의 창 36:37절에는 “유브라데”라는 말이 첨가되어 있지만, 히브리어 원문에는 단지 ‘강’이라는 뜻의 말만 나온다. 결국 하숫가란 고대문명의 발상지인 메소보다미아 지역의 유브라데강이라기보다는 에돔족속들이 살았던 사해 남쪽지역에 위치한 강을 가리키는것 같다. 에돔인들의 영역은 홍해의 동북지류인 아카바만에서부터 아라바 광야를 거쳐, 사해남쪽에 있는 세렛강(신 2:13,14)을 사이에 두고 모압족과 경계를 이루었다. 아마도 하숫가란 이 세렛강을 가리킬 것이다.

# 묵상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족보 ( 1:1-4 )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족보에서 특이한 사항은 가인의 족보가 삭제되었다는 것입니다. 저자가 가인의 족보를 의도적으로 삭제한 까닭은 이족보가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기록되고 있으며 구속사의 정통적 흐름을 밝히려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역사에 불필요한 기록은 삭제시켰던 것입니다.
셈에서 아브라함에 이르는 족보 ( 1:17-27 )
셈에서 아브라함에 이르는 족보를 보면 셈과 아브라함의 위상이 부각되어 있습니다. 아담에서 노아까지 10대, 셈에서 아브라함까지 10대임을 강조함으로써 구속사의 중요한 분기점을 밝히고 이들의 후손인 다윗과 장차 도래할 메시야의 역사적 정통성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에서 이스라엘에 이르는 족보 ( 1:28-34 )
인간의 다양한 계획과 시도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치않고 이루어집니다. 아브라함의 자녀들중에서 약속의 자녀 이삭뿐만 아니라 이스마엘 등 다른자녀들이 언급되고 있지만 이것은 인간의 실패의 역사를 입증할 뿐입니다. 우리는 예언된 메시야, 곧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약속하신 성령으로 거듭난 약속의 자녀들입니다.
에서의 계보 ( 1:35-54 )
본문에서 에서의 족보를 이렇게 상세히 기록한 까닭은, 언약백성 이스라엘이 형성될 전후시기에 가나안땅을 차지하고 있던 민족의 배경을 밝힘으로써 이스라엘의 선민의식을 고취시키고 구별성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왕의 본질 ( 1:43-50 )
본문에서 애굽땅의 왕을 자세히 언급한 이유는 이스라엘의 왕과 가나안의 왕이 본질적으로 다른 존재임을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이 왕을 세운데에는 주변국가들의 영향때문이기도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뜻하신바에 따른것이므로 그왕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야할 책임과 의무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역대기저자는 이점을 계속해서 규명해 나아갑니다. 특히 포로지에서 귀환한 백성이 새로운 신정국가를 건설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이전의 실패원인을 정확히 밝히고 이를 철저히 반성, 회개하며, 새로운 국가의 통치이념과 국민의식 함양을 위해 이전왕들의 통치행위를 평가할 신앙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의도에서, 저자는 이방의 왕에 대해 자세히 언급한 것입니다.

# 해설
아담에서 야곱까지의 족보 ( 1 )
본장에는 아담에서 야곱까지의 계보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 나열되고 있는 계보는 창세기를 기초로 한 것입니다. 역대기는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온후 어려운 시련을 겪으면서 낙담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지난 세월 하나님께서 선민에게 베푸셨던 일들을 회고하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그리고 더나아가 그들을 격려하고 잃어버렸던 신앙을 회복하기 위함입니다.
1. 홍수이전의 족보
1) 아담과 셋과 에노스
이스마엘의 족보가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아담의 후손으로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긍지를 말하려는 것입니다. 아담이란 말은 흙에서 유래되었는데 사람, 피조물이라는 뜻입니다. 셋은 아담의 셋째 아들이지만 장자의 직분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는 여호와를 섬기는 자의 시조가 되었고 그자손이 이어져 그리스도가 탄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에노스는 아담의 손자로 에노스때에 비로소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a.인류의 시조 아담(롬5:12)
b.아벨을 대신하여 하나님이 주신 아들 셋(창4:25)
2) 에녹과 므두셀라와 라멕
에녹은 엘리야와 함께 구약에서 죽음을 보지않고 하늘로 간 인물로 일평생 하나님과 동행한 경건한 신앙인이었습니다. 또한 므두셀라는 에녹의 아들로 인류역사상 최장수한 인물입니다. 그가 죽던해 곧, 그의 손자 노아가 육백세 되던해 홍수심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라멕은 구속사의 큰흐름을 이어간 경건한 신앙의 소유자였습니다.
a.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창5:24)
b.노아의 아비 라멕(창5:30-31)
3) 노아와 그의 세아들
노아는 세상의 죄악이 극에 달했던 시대에 유일한 의인이었습니다. 아울러 노아는 당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의를 선포했던 선포자로 하나님의 심판으로 세상이 대홍수를 겪게될때 구원받은 자였습니다. 그리하여 노아를 통해 구속사의 줄기는 끊어지지 않고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노아를 통하여 이어진 구속사의 줄기는 이 세아들을 통하여 전달되는데 노아의 아들은 셈과 함과 야벳입니다.
a.노아의 장자 셈(창5:32)
b.노아의 저주를 받은자(창9:25)
2. 노아의 후손들
1) 야벳의 자손들
야벳은 노아의 셋째아들로서 아리안족의 원조가 되었습니다. 야벳의 아들로는 고멜, 마곡, 마대, 야완, 두발, 메섹, 디라스 등이었습니다. 이 야벳의 후손들은 주로 소아시아 일대와 지중해연안, 유럽각지에 흩어져 살았습니다. 이들은 오늘날 백인의 조상이 되어 창성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a.노아의 아들중 하나(창6:9-10)
b.백성의 근원(창9:18-19)
2) 함의 자손들
함은 노아의 둘째아들로서 네아들을 두었습니다. 함의 자손들은 고대에는 매우 번창하여 애굽, 에디오피아 등 대국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훗날 열등국으로 전락하거나 식민지화되었습니다. 이들은 가나안과 애굽을 위시한 아프리카 각지에 흩어져 살았으며 흑인종의 조상이 되어 종의 저주를 받았습니다.
a.대홍수를 피한 노아의 아들(창7:7)
b.니므롯의 부친 구스(창10:8)
3) 셈의 후손들
셈은 노아의 장자로서 열명의 아들을 두었습니다. 셈은 야벳과 함께 술취한 노아의 부끄러운 모습을 가리워줌으로 형제들중에서 큰축복을 받았습니다. 그축복은 셈의 후손으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태어났으며, 구세주이신 예수님도 셈의 후손으로 이땅에 오셨습니다.
a.아비의 축복을 받은 셈(창9:25-26)
b.아브라함의 조상(눅3:36)
3. 아브라함의 후손들
1) 아브라함과 이스마엘 자손들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자손들중에 셈을, 셈의 자손중에 아브라함을 택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심히 번성케 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도처에서 번성했습니다. 이스마엘은 사라의 여종 하갈의 소생인데 하나님의 긍휼로 말미암아 큰민족을 이루는 축복을 받았습니다(참조, 창16:11-16). 이스마엘은 비록 아브라함이 86세의 고령에 낳은 귀한 아들이었지만 바울의 표현대로 육체를 따라난 자입니다.
a.사래의 남편(창11:29)
b.여종에게서 난 자(창16:4)
2) 이삭과 에서의 후손들
아브라함에게는 여러아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이삭으로 아브라함의 대를 잇게 하셨습니다. 이삭은 에서와 야곱이라는 두아들을 낳았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선택하셔서 이삭의 후예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에서는 아버지 이삭의 예언대로(참조, 창25:29) 황폐한 땅에서 살며 에돔족속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에서의 아들들은 엘리바스와 르우엘과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입니다.
a.아브라함이 노년에 얻은 아들 이삭(창21:2-3)
b.사냥을 좋아하는 에서(창25:27)
결론
본장에서 우리는 인류의 시조인 아담에서부터 야곱까지의 족보를 살펴보았습니다. 각사람의 이름에는 그인생이 내포되어 있고 그인생은 그사람만이 살다가 간 삶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족보를 통해 다시한번 인간의 삶의 엄숙성과 신성함을 깨닫고 의인의 삶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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