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시드기야가 사로잡힘 25:1-7
시드기야는 바벨론왕을 반역하고 그의 멍에에서 벗어나기위해 애를 썼다(24:20).
(1) 바벨론왕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다(1절). 바벨론왕은 예루살렘에 대한 포위를 2년간이나 계속했으며, 애굽왕의 위협때문에(렘 37:11) 잠시 물러갔지만, 애굽왕이 생각만큼 강력하지 못하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곧 다시 돌아왔다.
(2) 예루살렘의 포위기간동안 기근이 만연하였다(3절).
(3) 결국 성이 강력한 공격에 의해 무너지게 되었다. 갈대아사람이 그성읍을 에워쌌으므로 성벽에 구멍을 뚫은지라(4절). 포위한 군사들이 성벽에 구멍을 내고, 그리로 밀려들었다.
(4) 시드기야왕과 왕의 가족과 귀족들이 밤에 비밀통로를 통하여 도주하였다(4절). 시드기야왕이 도주했다는 정보가 갈대아사람들에게 전해졌고, 갈대아인들은 곧 시드기야왕을 사로잡았다(5절).
1) 시드기야왕이 바벨론왕에게 끌려갔다. 그리고 군사재판에 의해, 신의를 서약한 사람에게 반역했다는 죄로 재판을 받았다.
2)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저의 목전에서 죽이고(7절).
3) 시드기야의 두눈을 빼어 그에게서 태양의 광채를 빼앗아버렸다. 예레미야는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잡혀갈 것을 예언하였었으며(렘 32:5;34:3), 에스겔은 시드기야가 바벨론을 보지 못하리라고 예언하였었다(겔 12:13). 이와같이 시드기야는 바벨론으로 잡혀갔지만 눈이 뽑혔기때문에 바벨론을 보지 못하였다. 이와같이 그의 생명이 끝나기전에 그의 시대가 끝났다.
4)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갔더라(7절). 그들은 시드기야에게 더큰 수치를 주기위해서 그를 결박한채 끌고갔던 것이다.

Ⅱ.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 25:8-21
약 한달후(8절과 3절을 비교해보라)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의 파괴를 마무리지으라는 느브갓네살의 명령을 가지고 파견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이전까지는 오래 인내하셨지만, 다시 유다사람들로 하여금 회개하도록 하시려고 이기간을 주셨다. 그러나 소용없었다.
(1) 예루살렘과 성전이 불탔다(9절), 다윗이 준비하였고, 솔로몬이 이와같이 막대한 경비를 들여서 건축한 그집,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라고 하신 그집(왕상 9:3)이 재로 변할수밖에 없었다. 하나님은 성전을 불타게 하심으로써 참된 경건의 생명과 능력이 무시될때는 예배의 외적인 화려함에는 별관심이 없으시다는 사실을 보여주려고 하셨던 것이다. 백성들은 죄가운데 있는 그들을 마치 성전이 보호해줄 것처럼 성전을 믿었다(렘 7:4). 그리고 첫번째 성전이 갈대아사람들에게 불탄것과 동일한 달, 동일한 날에, 제2성전이 로마사람들에게 불탔다는 사실은 주목할만한 일이다. 요세푸스는 이날이 8월 10일이었다고 말한다.
(2) 승리한 갈대아군대는 그렇게 오랫동안 예루살렘성밖에서 있었던 것에 대해 복수하려는 것처럼, 예루살렘성벽을 철저히 헐어버렸다(10절). 그리고 난후 이성벽은 느헤미야때까지 보수되지 못하였다.
(3) 백성중 남은자들도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아갔다(11절). 백성중에 유다땅의 가난한 사람들은 들을 경작하고 갈대아사람들을 위해 포도원을 가꾸도록 뒤에 남겨두었다. 어떤때는 가난이 보호책이 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가진것이 없는 사람들은 잃을것도 없기 때문이다.
(4) 금과 은기물들은 대부분 지난번에 가져갔고, 이번에는 놋기물들과 다른 성전부속물들을 바벨론으로 옮겨갔다. 하나님의 집의 능력과 안정을 상징하던 두놋기둥 '야긴'과 '보아스'를 완전히 조각으로 부수어 그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다(13절).
(5) 귀족중에 몇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하였다. 이것으로 재난이 마무리되었다. 여호수아를 통하여 이스라엘이 그땅을 차지한후 약860년만에 이러한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 이와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21절). 죄는 이스라엘 조상들을 40년간 광야에 잡아두었었고 그죄가 이제는 그후손들을 그땅에서 제거시켜 버렸다.

Ⅲ. 나머지백성의 무산 25:22-30
(1) 남아있던 백성들도 제각기 분산되었다. 예루살렘성읍은 황폐된채 버려져있었다. 유다땅에는 소수의 백성들이 있었는데(22절), 이들은 맹렬한 공격에도 살아남았고, '자기들의 생명을 그들에게 먹이로 준' 사람들이다. 바벨론왕은 그들가운데 한사람인 그달리야를 그땅의 보호자와 관할자로 임명하였다. 그는 아주 선한사람이며, 좋지않은 상황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하려는 사람이었다(22절). 그의 아버지 아히감은, 모든방백들이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할때에 그를 지지하고 보호한 사람이었다(렘 26:24). 이 그달리야가 예레미야의 조언을 듣고 갈대아사람들에게 건너가서 스스로 잘 행동하였음으로 바벨론왕이 그에게 행정을 맡겼을 가능성도 있다. 그는 예루살렘이 아닌 베냐민땅 미스바에 거하였다. 이곳은 사무엘시대에 유명하던 곳이다. 그리고 시드기야에게서 도망친자들이(23절) 미스바로 와서 그의 보호를 받게되었다. 그달리야는 비록 주권적인 왕의 권위와 권력을 가지지는 못하였지만 유다의 대부분의 왕들보다 유다백성들에게는 더큰 복이 되었다. 그러나 이 희망에 찬 정착생활은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왕족인 이스마엘이 그달리야가 지도자로 우대된 것과 그의 보호아래 백성들이 행복하게 정착하는 것을 보고 시기하여 그달리야와 그달리야의 지지자이면 유대인이든지 갈대아인이든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을 야비하게 살해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달리야를 살해한 사건으로 갈대아사람들이 아주 불쾌히 여겼을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남아있는 백성들이 겸손하게 나가서, 이것이 단지 이스마엘 일파의 소행이라는 사실을 밝히게 되면, 무죄한 백성들에게는 아무런 처벌도 가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예레미야의 조언에 따르지 아니하고 모두 애굽으로 내려갔다. 이들은 아마도 거기서 어느정도 애굽인들과 혼합되었을 것이며, 더이상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말할수 없게 되었다. 이와같이 그들은 자신들의 어리석음과 불순종으로인하여 완전한 종말을 가져왔던 것이다. 이 마지막사람들은, 하나님의 경고의 장의 마지막 구절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애굽으로 내려갔다. '그길로 너를 애굽으로 끌어가실 것이라'(신 28:68). 이사건에 대하여 예레미야 선지자가 더자세하게 말하고 있다(렘 40∼45장).
(2) 포로된 왕이 지위가 회복되었다. 스스로 항복한 여호야긴 혹은 여고냐(24:12)에 대한 기록이 나와있다. 느부갓네살이 죽고 그의 아들 에윌므로닥이 왕이 되었을때, 그는 즉시 여호야긴을 옥에서 석방시켰다(그는 37세에 옥에 갇혔으며, 당시는 55세였다). 그리고 그에게 '선히 말하고'(28절), 죄수복대신에 왕복을 주고, 왕의 궁전에서 살게하였고, 그와 그의 가족을 위하여 그의 신분에 맞게 연금을 허락하였으며, 종신토록 날마다 정수대로 쓸것을 공급하였다. 정말 오랫동안 수치와 옥에 갇혀있은후 명예와 자유를 누리는 것은 아주 캄캄하고 지리한 밤이 지난후 아침이 돌아오는 것과 같다. 우리가 오랫동안 악한일만 보고 살아왔기때문에 다시는 선한일을 보지 못하리라고 말하지 말자. 가장 비참한 사람도 하나님의 섭리가 그들의 일에 어떤 복된 몫을 주실지 모르기 때문이다(시 90:15). 고난당하던 성도들의 죽음은 그들에게 이와같은 변화이다. 죽음은 성도들을 감옥에서 해방시키며, 육신의 죄수복을 벗게할 것이다. 죽음은 성도들을 왕중 왕의 영광스러운 자유로 이끌어줄 것이다. 에윌므로닥은 자신의 아버지가 포로들의 멍에를 너무 무겁게 하였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사람의 온유함에 따라, 왕의 명예에 따라, 멍에를 가볍게 해주었다. 유대인들의 전승에 의하면, 느부갓네살이 미쳤다가 제정신으로 돌아왔을때, 그 기간동안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물어 아들 에윌므로닥을 감옥으로 보낸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이때 옥중에서 여호야긴과 친분을 맺었고, 그결과 그가 권력에 오르자마자 고통당하는 자인 여호야긴에게 함께 고통당했던 자로서 이 친절을 베풀어주었다는 것이다. 어떤사람들은 에윌므로닥이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로부터 참종교의 원리를 배웠다고 주장한다. 이제 70년가운데 36년이 지나갔다. 그리고 이와같이 대우가 나아진 왕을 보는것이 포로된 백성에게는 적당한 시기에, 정해놓으신 시기에 그들자신들의 해방을 예고하는 위로를 주는 징조이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당황한 일을 당할때, 우리도 좌절하지 말자.

# 핵심
25:1-21
남유다의 멸망에 관한 기록이다. 남유다는 르호보암이후 시드기야에 이르기까지 344년간의 통치시대를 끝으로 B.C. 586년에 역사속으로 사라져갔다.
예루살렘의 멸망이 주는 교훈(25:1-21)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에게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권유했다(렘 38:14-28). 그것은 바벨론의 침략이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로서 피할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시드기야는 그말을 따르지않고 완강하게 버티고자 했다. 결국 예루살렘은 처절하게 파괴되었다. 하나님의 징계를 겸손하게 받아들이려고 하지않았던 탓이었다.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때 고집을 부리는 행위는 더큰 심판과 불행을 부른다.

# 묵상
눈을 빼는 행동의 의미 ( 25:7 )
그사람의 시력을 잃게함은, 모든능력이 완전히 사라졌음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소경에게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사역을 감당하시기 위하여 이땅에 오셨습니다. 영적으로 눈이 먼 사람들은 하나님을 전혀 알지못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의 눈을 뜬 이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안에서 능력을 받고 살아갑니다.
멸망한 유다의 상태 ( 25:8-12 )
여호와의 전과 왕궁이 불살라졌고, 예루살렘성벽이 헐렸으며, 백성의 힘있는 자는 포로로 끌려갔고, 나머지 약한사람만 농사를 지으며 살게 되었습니다. 성전이 파괴되었다는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이제 사라졌음을 의미하며 예루살렘성벽이 무너진 것은 그들을 보호할자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루살렘 성전파괴 ( 25:9 )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과의 언약을 파기하고 교만히 자행자지하는 인생들과 더이상 교제하기를 원치않으심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법을 무시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임재처소인 성전이 아무런 의미가 없고 그곳에서 진행되는 각종제사와 예배도 헛된 일임을 일깨워줍니다(말1:10). 성전으로 대표되는 구약율법의 한계를 일깨우며, 동시에 참성전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도래를 대망하도록 만들어 줍니다(요1:14). 이런형상은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과 지존하신 모습을 분명하고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빈천한 국민 ( 25:12 )
이는 ‘아무것도 가지지못한 가난한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결국 약속의 땅에 남게된 사람은 귀한사람, 부한사람이 아니라 아무것도 갖지못한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세상의 미련한 자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에서 약한것들을 택하사 강한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세상의 천한것들과 없는것들을 택하사 있는것을 폐하십니다(고전1:27, 28). 그러므로 성도들은 약하다고 생각될때 가장 강하며, 없다고 생각할때 풍부함을 믿어야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산법칙입니다.
바벨론 감옥에서 석방된 여호야긴 ( 25:27-30 )
여호야긴의 석방은 포로된지 70년후에 고국으로 되돌아가리라는 이스라엘회복의 메시지를 전한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렘29:19)이 마침내 실현되기 시작했음을 알려주는 희망찬 신호탄이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비록 당신의 백성을 잠시 징계하시지만 그렇다고 영원히 징벌하시거나 영영히 멸망시키지는 않습니다. 또한 당신이 정하신때가 이르면 반드시 다시 회복시켜 당신앞에 새롭게 세우십니다. 이같은 하나님의 거룩한 열심이야말로 우리들의 구원의 근본 동인(動因)이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역사의 마지막이 주는 교훈 ( 25:27-30 )
인생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살지만, 하나님께 악을 행하고 말씀을 거역하면 참담한 결과를 낳게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성도의 마지막역사도 최후의 심판대앞에서 드러나는데 염소처럼 자기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양처럼 겸손하여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자가 될때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쓸수 있습니다. 언제나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는 금생과 내생에 큰상급이 있습니다.

# 해설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후의 상황 ( 25 )
시드기야왕때에 유다에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임하여 예루살렘과 유다가 멸망당하고 그곳의 거민들은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느부갓네살왕을 통하여 유다를 심판하셨는데, 예루살렘성전과 성벽이 완전히 훼파되었고 성전기물들이 바벨론으로 옮겨짐을 당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남을 상징했습니다.
1. 느부갓네살왕의 유다침공과 예루살렘의 멸망
1) 예루살렘을 침공하는 바벨론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유다백성은 진멸당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유다가 애굽에 군사적인 지원을 요청하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은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사면으로 토성을 쌓고 이년동안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설상가상으로 그러한 예루살렘에 기근이 임하게 하시어 그땅 백성의 양식이 진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바벨론의 예루살렘침략이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을 보여준 것입니다. 바벨론군대는 예루살렘성벽에 구멍을 뚫고 마침내 예루살렘성을 함락시켰습니다.
a.에워쌈을 당한 예루살렘(렘39:1)
b.운제를 세우며 방패를 갖춤(겔26:8)
c.성중에 기근이 임함(애4:9)
2) 시드기야집의 멸망
예루살렘성이 함락당하자 시드기야왕은 아라바길로 도망하였으나, 바벨론군대에 잡히게 되어 바벨론왕에게로 끌려갔습니다. 바벨론왕은 시드기야를 신문했는데 이는 자신을 배반한 죄에 대한 책망과 정죄였을 것입니다. 또한 바벨론군대는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목전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눈을 빼어 사슬로 결박한 상태로 바벨론으로 끌고갔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자기의 뜻대로 행하는 악한자의 결국이 어떠함을 증거하여준 사건입니다.
a.하나님을 배반한 대가(겔17:20)
b.하나님의 그물에 걸림(겔12:13)
c.쇠사슬에 결박됨(대하33:11)
2. 진멸당하는 유다왕국
1) 예루살렘에 임한 수치
바벨론왕은 시위대장관 느부사라단을 시켜 예루살렘을 훼파하고 약탈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느부사라단을 중심한 바벨론군대는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모든귀인의 집을 불살랐습니다. 또한 예루살렘성벽을 훼파함으로써 유다의 재기를 원천적으로 봉쇄하였습니다. 예루살렘성전과 성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중에 거하심을 상징하고 있었으므로, 이러한 사건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셨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범죄에 빠졌을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떠나시고 이방의 손에 파셨던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에 대해 이와같이 심하게 행한것은 그들이 자신을 배신한 것에 대한 진노의 표현이었습니다. 이는 또한 궁극적으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신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표현이었던 것입니다.
a.성소가 불에 탐(시74:7)
b.더럽혀진 성전(기79:1)
c.불타는 궁귈들(암2:5)
2) 포로로 잡혀가는 예루살렘거민
바벨론군대가 예루살렘을 진멸할때 유다의 청년들은 성전에서 죽음을 당해야 했으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백발노옹도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바벨론의 예루살렘침공때 그들의 칼을 피하여 목숨을 부지한 자들은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서 노예신분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은 이제 출애굽이전의 노예신분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구원과 가나안족속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몸소체험하고도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범죄함으로써 다시 노예신세가 되었던 것입니다.
a.칼에서 벗어난 자들(대하36:20)
b.열방이 바벨론을 섬김(렘27:7)
3) 약탈당하는 성전기물들
바벨론군대는 예루살렘성전을 훼파하면서 그곳에 있던 모든기물들을 바벨론으로 가져갔습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때 하나님께 드린 기물들은 모두가 귀한 보물로서의 가치가 있었으므로 이방인들에게 약탈당하였던 것입니다. 이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성전의 보물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축복하심을 나타내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들이 이방의 손에 의해 이방의 땅으로 옮겨짐은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가 이스라엘을 떠나갔음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a.중수를 알수없는 많은기구(왕상7:47)
b.두개의 놋기둥(왕상7:15)
c.단에서 쓰는 그릇들(출27:3)
3. 그달리야와 여호야긴
1) 유다땅을 다스리는 그달리야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은 유다땅에 남아있게한 자들중에서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로 유다땅을 관할하게 했습니다. 느부갓네살왕은 자신에게 충성할만한 자에게 유다땅의 통치를 맡겼던 것입니다. 왕권이 몰락한 유다에서 침략국의 앞잡이가 되어 유다를 관할하게된 그달리야는 유다의 민족주의적 입장에서 볼때 매국노와 같았습니다. 이때에 바벨론군대를 피하였던 유다왕족의 자손들이 그를 찾아가자 그는 바벨론왕을 섬김으로 평안을 누리라고 권면하였습니다. 그달리야가 어떠한 생각으로 그러한 말을 하였는지는 알수 없지만 그의 말은 옳은 말이었습니다. 이는 이미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유다백성에게 예언하셨던 바입니다. 하나님께서 계획과 섭리속에서 유다백성을 일정기간동안 바벨론의 포로가 되게하기로 작정하셨으므로 지혜로운 자들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여 바벨론왕을 섬겨야 했습니다.
a.바벨론왕이 세움(렘40:5)
b.예레미야를 데려옴(렘39:14)
2) 그달리야를 살해하는 자들
왕족의 후예들에게는 느부갓네살왕을 섬기며 신임을 받아 유다의 방백이 된 그달리야가 반역자로 인식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달리야를 쳐서 죽이고 그와 함께한 자들도 죽였습니다. 그리고는 바벨론사람을 두려워하여 애굽으로 도망하였습니다. 이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의 성취였는데, 이사야 선지자는 애굽땅에 가나안방언을 말하며 만군의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이 있을것임을 예언하였습니다(참조, 사19:18).
a.완고한 행위(삼상15:23)
b.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함(렘43:4)
3) 여호야긴의 바벨론생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간 여호야긴왕은 잡혀간지 삼십칠년만에 옥에서 나와서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먹고 모든 필요한 물질을 제공받은 영화를 누렸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유다를 멸망시키셨지만 유다를 다시 회복시키실 것임을 암시하여 준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에 신실하신 분으로 유다를 영원히 버리지 아니하시고 징계의 기간이 지나면 이방의 땅으로부터 해방시켜 구원을 베푸실 것입니다.
a.하나님의 도우심(욥5:11)
b.다윗상에서 먹은 므비보셋(삼하9:7)
결론
유다의 멸망에서 성도는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는 장차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하나님의 악인에 대한 마지막심판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여 모든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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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여호야김의 최후 24:1-7
본문에서는 황금머리에 해당되는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에 대한 첫번째 기사가 나타난다(1절). 느부갓네살은 강한 왕이었으며, 강대국에게도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그가 예루살렘의 멸망과 유대인의 포로에 관계되지 않았더라면, 그의 이름이 거룩한 기록인 성경에는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
(1)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김을 봉신으로 만들고 삼년간 자기를 섬기게 하였다(1절).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김 제4년에 치세를 시작하였다. 여호야김 제8년에 그는 여호야김을 사로잡아서, 자기를 충실히 섬긴다는 약속을 받고, 다시 왕위에 복귀시켰다. 그러나 여호야김은 이약속을 3년정도 지킨후, 느부갓네살에게 반역을 일으켰다. 이것으로 보아 그가 애굽의 원조를 기대하였던것 같다.
(2) 여호야김왕이 반역을 일으켰을때, 느부갓네살왕은 갈대아사람, 아람사람, 모압사람, 암몬사람으로 구성된 군대를 보내어, 여호야김과 그의 나라를 멸망시키게 하였다. 갈대아나 아람, 모압사람들은 그때당시 모두 바벨론왕을 섬겼고, 바벨론왕에게 조공을 바쳤으며(2절), 더욱이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하여 오래된 적대감정을 계속 가지고 있었으므로, 이제 그감정을 표현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유다로하여금 이렇게 고통당하게 하시는 목적은 다음과 같다. 므낫세의 죄를 처벌하시려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므낫세의 죄를 '삼사대'에 이르러서 갚으시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처벌하시기전에 먼저 그들이 회개하는지 보시려고 오랫동안 기다리셨다. 그러나 그들은 끈질기게도 회개하지 아니하였다. 므낫세는 회개하였으므로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므낫세가 행한 핍박과 살인죄는 용서되었다고 할수도 있지만, 이것은 국가적인 죄이므로 여전히 그땅에 책임이 있었으며, 따라서 국가적인 심판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아마 그죄를 도와주고 선동한 자들가운데 그때까지 살아있는 자도 있었을 것이다. 이사실은 국가가 조상들의 죄로인하여 고통을 당하지 않으려면, 그조상들의 죄에 대한 회개의 애통이 많이 필요함을 알게해 준다.
(3) 애굽왕도 마찬가지로 바벨론왕에게 굴복하였으며, 그의 나라의 상당한 부분을 빼앗겼다(7절). 애굽왕이 다시는 그나라에서 나오지 못하였으니. 그는 후에 시드기야에게 어떤원조를 하려고 시도하였으나 퇴각할수밖에 없었다(렘 37:7).
(4) 여호야김은 자기나라가 황폐하게 되었으며 자신도 적의 수중에 곧 떨어지게될 상황에 처했음을 보고, 한창나이에 애통해하다가 죽었다(6절).

Ⅱ. 유다왕 여호야긴 24:8-20
본문에는 에스겔 1:2절처럼 여호야긴이 포로로 잡혀간 역사가 기록되었다. 여호야긴은 왕위에 즉위하였으나, 왕으로서의 명예를 얻었다기보다는 왕위를 상실하는 수치를 당하였다.
(1) 그의 통치기간은 아주짧고 고려할 가치도 없다. 그는 즉위한후 불과 3개월간을 통치한후, 폐위되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갔다. 그러나 이 어린왕의 통치기간은, 그가 조상의 악한행위를 좇았기때문에 조상의 죄로인하여 정당하게 고난을 당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히 긴시간이었다(9절).
(2) 여호야긴의 통치시작부터 그와 그의 집과 백성에게는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재난이 닥쳤다.
1) 예루살렘이 바벨론왕에게 포위되었다(10,11절).
2) 여호야긴왕은 바벨론왕에게 즉시 항복하였다. 그에게는 이스라엘사람의 신앙도 경건도 없었으므로, 남자로서, 군인으로서, 왕으로서의 결단력도 없었다. 그는 자신과 왕가를 전쟁포로로 넘겨주었다.
3) 느부갓네살은 성전과 국가의 모든 보물들을 샅샅이 뒤져서 은과 금을 탈취해 갔다(13절). 이제 이사야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다. '무릇 왕궁의 모든것과 왕의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두었던 것을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고'(20:17).
4) 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주민의 대부분을 포로로 잡아갔다. 이보다 8년전 느부갓네살 원년, 즉 여호야김 3년에도 주민의 일부를 포로로 잡아갔었다. 이들중에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포함되어 있었다(참조. 단 1:1,6). 느부갓네살이 당시 포로로 잡아간 이들은 다음과 같다.
① 어린왕과 그의 가족.
② 모든 귀족들과 방백들과 관리들.
③ 모든 군인과 '모든 용사들'(14절), '나라에 권세있는 자들'(15절), '용사'와 '싸움에 능한자들'(15절).
④ 전쟁무기를 만드는 모든 기술자와 장인들. 선지자 에스겔도 포로로 잡혀갔다(겔 1:1,2).
(3) 바벨론왕은 여호야긴 대신에 그후계자를 임명하였다. 그는 요시야의 아들 맛다니야를 왕으로 세우고, 온세상으로 하여금 그가 바벨론왕이 세운자라는 사실을 알게하였고, 그의 이름을 개명하여 '시드기야'라고 불렀다(17절). 이 시드기야는 유다의 마지막왕이다. 바벨론왕이 그에게 붙여준 이름은 '여호와의 정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시드기야가 바벨론왕을 배반하니라(20절). 이것은 그가 할수 있었던 일중에서도 가장 어리석은 일이었다. 그리고 이일은 그의 왕국의 파멸을 촉진시켰던 것이다.

# 핵심
24:1-7
여호야김왕은 결국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정복당한채 종말을 맞았다.

# 묵상
선지자의 역할 ( 24:2 )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백성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자신을 부인하며(마16:24),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여호야긴의 통치 ( 24:8, 9 )
여호야김의 아들로 석달을 다스렸으며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우상숭배자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넘기신 하나님 ( 24:11-17 )
백성들을 죄에서 돌이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영영히 버리고 포기하신 것은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와 각종 죄악중에서 방황하는 이스라엘을 채찍질하심으로써 그들의 허물을 스스로 발견토록 하고, 더나아가서 그들로하여금 죄악을 청산하고 새롭게되는 은총을 누리게 하기위한 선한목적으로 그렇게 섭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당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뜨겁고도 초월한 사랑의 한 표현이라 하겠습니다(히12:5-13).
시드기야 ( 24:17-25:7 )
요시야의 셋째아들인 맛다니야로서 느부갓네살에 의해 시드기야로 개명되었습니다. 유다의 마지막왕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다가 두눈이 뽑힌채로 바벨론에 포로로 처참하게 끌려갔습니다.

# 해설
유다말기의 왕들의 치세와 몰락 ( 24 )
요시야왕이 죽은후부터 유다왕국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요시야왕의 개혁정책에도 불구하고 그의 뒤를 이은 왕들은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열조의 악행을 본받아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선지자의 예언을 믿지않고 이웃나라를 의지하는 정치술로 자신의 왕권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앞에서 온전히 행하지 않는 왕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진노의 심판을 내리심으로써 유다에 대한 심판을 진행시키셨습니다.
1. 여호야김의 치세
1) 바벨론을 섬긴 여호야김
여호야김은 처음에는 애굽의 느고를 섬겼으나 변화된 국제정세에 편승하여 바벨론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애굽과 앗수르 동맹군은 B.C.605년 바벨론과의 갈그미스전투에서 패하여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주도권을 상실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호야김은 팔레스타인의 새주인인 바벨론을 애굽대신 섬기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야김은 처음부터 친애굽정책을 실천하던 자였으므로 느부갓네살왕이 애굽을 침범하다가 패하자 바벨론을 배반하였습니다. 여호야김은 애굽을 의지하여 그아래서 보호받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a.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함(렘25:1)
b.느부갓네살왕을 섬김(렘28:14)
c.70년동안 바벨론을 섬긴 유다(렘25:11)
2) 유다멸망의 동기가 된 바벨론배신
여호야김의 바벨론배신은 유다멸망의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습니다. 여호야김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을 무시하고 친애굽정책을 실시함으로 멸망을 자초했던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여호야김에게 애굽을 좇지말고 바벨론을 좇으라고 예언하였습니다(참조, 렘27:7-11). 여호야김의 선지자의 예언에 대한 불순종과 애굽의 선택은 유다에 임할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가까워왔음을 예시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는 므낫세의 가증한 우상숭배의 죄로인해 유다에 예정된 피할수없는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a.호세아가 앗수르를 배반함(왕하17:4)
b.에돔이 유다를 배반함(왕하8:20)
c.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함(왕하1:1)
2. 바벨론의 포로가 된 여호야긴
1)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함
여호야김이 죽자 여호야긴은 십팔세에 왕이되어 예루살렘에서 석달의 짧은기간동안 치리했습니다. 여호야긴은 하나님의 징벌이 이미 시작되어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속에서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나라와 국민을 구하기위하여 하나님께 엎드려 회개하여도 충분하지 않을상황에서의 여호야긴의 악행은 유다의 멸망을 가속화시켰던 것입니다. 환난을 당하고 있으면서도 여호와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범죄한 여호야긴의 행위는 참으로 멸망받을수밖에 없는 어리석은 인간의 모습이었습니다.
a.가증한 죄악(렘15:4)
b.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게 함(왕하21:16)
c.우상숭배(왕하21:11)
2) 바벨론의 침입
하나님께서는 여호야긴의 악행을 보시고 심판의 강도를 늦추지않으시고 바벨론으로 다시 유다를 침략케 하셨습니다. 바벨론 느부갓네살왕은 군사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올라와 그성을 에워쌌습니다. 결국 여호야긴과 그가족들은 바벨론군대에 잡혀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은 여호와전의 모든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다 집어내고 솔로몬왕이 만든 여호와의 전의 금기명을 다 훼파하였습니다. 또한 빈천한자 외에는 그땅에 남은자가 없도록 다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즉 여호야긴과 그의 모친과 왕의 아내들과 내시와 나라에 권세있는 자, 그리고 용사와 공장과 대장장이 일천을 잡아갔던 것입니다(참조, 왕하24:15-16).
a.이사야의 예언(왕하20:17)
b.포위된 예루살렘(단1:1)
3) 여호와의 말씀같이 됨
바벨론이 유다를 침입하고 모든보물을 약탈해가고 사람들을 잡아간 것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예언의 성취였습니다(참조, 렘20:5). 또한 하나님께서 솔로몬과의 언약에서 이미 경고하셨던 일이었습니다(참조, 왕상9:6-9). 여호야긴과 유다백성이 바벨론에게 당한 수치는 단지 그들만의 죄로인함이 아니요 오랜세월동안 우상숭배로 범죄하여 여호와를 진노케한 유다의 열왕과 백성의 죄로 인함이었던 것입니다.
a.하나님의 재앙선포(왕하21:12)
b.성전훼파에 대한 예언(왕하23:27)
3. 시드기야의 유다통치
1) 시드기야의 악행
느부갓네살에 의해 유다의 마지막왕이 된 시드기야는 이십일세에 왕위에 올라 십일년을 예루살렘에서 치리하면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선지자 예레미야의 예언을 멸시하여 그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에게 애굽을 의지하지 말고 바벨론을 섬길것을 권하며 만일 그렇지 않을경우 비참한 종말을 맞게될 것임을 예언했습니다(참조, 렘32:4;렘38:17-23). 그러나 시드기야는 느부갓네살왕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을 어기고 배반하여 하나님앞에서 범죄하였습니다.
a.열조의 악행을 본받음(왕하23:32)
b.언약을 배반함(겔17:18)
2) 범죄하는 제사장의 어른들과 백성
시드기야는 여호와앞에 교만히 행하여 범죄하였을뿐 아니라 제사장의 어른들과 백성들까지도 이방의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며 여호와의 전을 더럽혔습니다. 왕과 함께 종교지도자들과 백성의 타락은 유다멸망의 때가 도래하였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백성과 그거하시는 곳, 즉 성전을 아끼셔서 멸망의 심판을 유보하시려고 선지자들을 보내어 유다백성의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백성은 하나님의 사자을 오히려 비웃고 조롱하며 말씀을 멸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 스스로 여호와의 진노의 심판을 자초하였습니다.
a.범죄한 치리자들(미3:9)
b.허망하여진 백성(미2:11)
3) 만회할수 없게된 유다의 죄악
여호와께서는 유다를 진노의 심판에서 피하게 하시기위해 선지자들을 보내어 끝까지 회개를 촉구하셨지만 그들이 목을 곧게하여 겸비치 아니하므로 더이상 진노를 지체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참으시지만 회개치 않는자들에 대해선 반드시 공의로운 심판을 내리십니다. 시드기야와 유다백성은 회개치 않음으로 바벨론군대에 의해 무참하게 짓밟히는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어 회개를 촉구하고 있지만 끝까지 회개치 아니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심판때에 영벌에 처해지게 됩니다. 임박한 진노를 피하는 길은 회개밖에 없습니다.
a.하나님이 이미 버리심(렘34:2)
b.느부갓네살에게 붙여진 유다(대하36:17)
결론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로 이어지는 유다말기의 왕들은 하나님의 선지자의 예언을 믿지않음으로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야 하는데, 이는 그길이 구원과 승리의 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환난중에서도 피할길을 제시하여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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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요시야의 언약 23:1-3
요시야는 하나님으로부터 예루살렘의 패망을 방지할수 없다는 전갈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그렇다고해서 절망가운데 주저앉지 않았다. 오히려 개혁을 위한 준비를 다음과 같이 착수하였다.
(1) 요시야는 전국민의 대회를 소집하였다. 이모임이 국가적인 대회가 되게하기 위하여 장로들과 방백들, 혹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대표자들인 제사장들과 선지자, 일상적인 말씀의 사역자와 특별사역자들과 함께 '여호와의 전'으로 불러모았다.
(2) 요시야는 이대회에서 연설을 하는대신에 율법책을 그들에게 낭독하도록 명령하였다. 아니, 오히려 왕이 직접 낭독한것 같기도 하다(2절). 왜냐하면 율법책에서 감동을 받은자로서 백성들도 그렇게 감동받기를 간절히 원하였기 때문이다. 귀족들의 대회이외에 왕은 '유다 모든사람과 예루살렘 거민'들을 모으고 율법책을 낭독하여 듣게하였다. 만약 요시야가 율법에 따라 다스리기를 결심한만큼 백성들도 율법에 따라 순종하기로 굳게 결심하였더라면, 유다왕국은 행복하게 됐을 것이다.
(3) 요시야는 백성들에게 그들의 의무를 확증해주기 위해서 율법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훈을 통해서 백성들이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할수 있도록 하나님과의 교제를 제안하였다(3절). 율법의 책은 언약 즉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도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며, 그들이 열심히 언약에 나타난 자기들의 의무를 수행한다면, 하나님도 분명히 하나님의 의무를 수행하시겠다는 언약의 책이었다. 이언약을 계약한 자들은 먼저는 요시야왕 자신이었는데(11:14), 그는 대위에 서서 이언약에 대한 자신의 동의를 공식적으로 선포하였다. 이에 백성들도 동의했다. 백성이 다 그언약을 좇기로 하니라(3절).

Ⅱ. 요시야의 우상타파 23:4-24
본문에서는 유대의 역대왕에게서는 볼수 없었던 개혁과 가증한 물건에 대한 철저한 제거와 영광스러운 선한사역을 위한 기초작업에 대한 기록을 볼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문제인 것은 백성들 대다수가 개혁되기를 싫어하였다는 점이다.
(1) 유다와 예루살렘은 과거에나 그때에나 악으로 넘쳐 흘렀다.
1) 심지어 솔로몬이 건축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영광과 예배를 위해 봉헌한 여호와의 집안에서도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성신을 섬기기위한 각종 그릇과 기구들이 발견되었다(4절). 요시야가 우상숭배를 금지하였지만, 그것을 섬기기위해 만든 각종기물들이 심지어 성전안에 전부 고이 보관되어 있었다.
2) 바로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곳 근처에' 종교적인 사용을 위한 말을 두는 외양간이 있었다. 이말들은 '태양을 위하여 드린' 거룩한 말이었다. 즉 '그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같은'(시 19:5) 태양신이 말을 필요로 하는것처럼, 그들은 자기들의 종교를 태양의 수레를 묘사한 시적허구에 알맞게 꾸며놓았던 것이다. 어떤사람들은 그들이 매일 아침마다 이말들을 성대하게 차려서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기위해 외양간에서 끌어내었다고 생각하며, 다른사람들은 태양을 숭배하는 자들이 이말들을 타고 나가서 떠오르는 태양에게 경배하였다고 생각한다. 하여튼 이말들은 사람들이 경배하는 태양의 수레를 끄는데 사용된것 같다.
3) 여호와의 전 바로곁에 소돔사람들의 집이 있었다. 여기에서 온갖 추잡하고 더러운 짓, 심지어 아주 잔인한 일까지 종교라는 허울을 쓰고, 자기들의 더러운 신의 영광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자행되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명예를 더럽히는 자들은 이와같이 자신들의 명예를 더럽히도록 버려두셨다(롬 1:24이하). 또한 거기에는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 즉 비너스상에 둘러치는 텐트를 짜는 여자들이 있었다. 이 텐트안에서 아세라 숭배자들이 온갖 난잡한 일을 저질렀었다. 이런곳이 '여호와의 전안에' 있었던 것이다.
4) 궁궐의 어떤곳, 즉 '아하스의 다락지붕'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제단들이 많이 발견되었다(12절). 유다사람들의 지붕은 평평했고 그들은 이곳에 자신들의 산당을 만들고, 여러가지 제단 즉 가정의 제단을 세웠다(렘 19:13; 습 1:5).
5) 예루살렘 바로근처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는 '도벳'이 있었다. 여기에는 몰록의 상(다른신들이 비정상적으로 난잡한 것과 마찬가지로, 몰록은 비정상적으로 잔인한 신이다)이 세워져 있었다. 어떤사람들은 몰록에게 자식을 희생으로 드리기위해 불에 태우고, 어떤사람들은 자식들을 불가운데로 통과하게 함으로써 자식들을 바쳤다(10절).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합 2:13), 그리고 그들이 자식들을 불에 태울때 들리는 그들의 비명을 듣지않기 위하여 북을 두드렸기때문에 '도벳'이란 말은 '도프', 즉 불이란 말에서 연유된것 같다.
6) '예루살렘앞'에 산당들이 있었는데, 이것은 솔로몬이 세운 것이다(13절). '게바에서 브엘세바까지'(2절) 전국이 산당으로 가득차 있었고, '부윤 여호수아의 대문어귀 곧 성문 왼편'에도 성문의 산당이 있었다.
7) 모든우상의 제단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제사장들이 있었는데(5절) 이들은 흑인, 혹은 검은옷을 입은 사람들이었다(참조, 습 1:4). 오시리스에게 희생을 드리는 자들, 담무스를 위해 우는 자들(겔 8:14), 혹은 지옥의 신들을 숭배하는 자들은 곡하는 자들처럼 검은옷을 입는다.
8) 마술사와 점장이, 그리고 '신접한 자'와 같은종류도 있었다(24절).
(2) 선한 요시야왕은 이모든 우상들의 유물을 철저하게 파괴하였다.
1) 요시야왕은 힐기야와 다른제사장들에게 성전을 정결케하라고 명령하였다. 바알을 위하여 만든 모든도구를 없애고 그것들을 전부 불사르고, 그재는 벧엘로 옮겨가도록 명했다. 이 벧엘은 여로보암이 금송아지를 세움으로써 우상숭배의 총본산이 된 곳이다.
2) 우상숭배하던 제사장들을 전부 끌어내렸다. 이들가운데 아론의 집에 속하지 아니한 자들이나 또는 바알이나 다른 거짓신들에게 희생을 드린 자들은 율법에 따라 사형에 처하였다. 산당의 제사장들은 다 단위에서 죽이고(20절). 이것은 그단에서 드린 희생가운데 가장 받을만한 희생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아론의 집에 속한 자들로서 산당에서 분향하기는 하였지만, 오직 하나님께만 분향한 제사장들은 이후로 하나님의 제단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왕이 금지하였다. 그러나 '그 형제중에서(거주하며) 무교병을 먹는' 것은 허락하였다. 이 누룩을 넣지않은 빵(비록 딱딱하고 먹기에는 좋지 못하였지만)도 그들에게는 분에 넘치는 것이었으며, 이것으로 생명을 유지할수는 있었을 것이다.
3) 모든 주상들을 깨뜨리고 불로 태웠다. 아세라상(6절). 혹은 갖가지 여신상들은 불사르고 빻아서 재를 만들었으며, '그가루를 평민의 묘지(예루살렘성의 공동묘지)에 뿌렸다'(6절). 율법에 의하면 묘지와 접촉하면 의식적으로 부정하게 된다. 그러므로 요시야는 신상의 가루를 묘지에 뿌림으로써 이 신상들이 아주 부정하다는 사실을 공포하려 했던 것이다. 사람의 해골로 그곳에 채웠다. 요시야는 우상의 재를 무덤으로 가져다가 죽은사람의 뼈와 혼합하였고, 또한 죽은사람의 뼈를 우상이 있던 곳으로 가져다가 우상의 방에 두었다. 이렇게 두가지 조치를 취함으로써 우상을 혐오스럽게 여기도록 만들었고 우상의 티끌과 우상을 섬겼던 곳의 폐허에 백성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금지시켰다.
4) 모든 악한장소인 우상을 안치하였던 이 불경건의 둥지와 그리고 소돔사람의 집들을 모두 헐어버렸다(7절). 산당들도 마찬가지로 부수어버리고, 평지처럼 평평하게 만들었다(8절). 다른 우상숭배의 장소와는 반대로 도벳은 계곡에 있었다. 그러나 언덕과 높은곳에 있던 산당을 파괴한 것과 마찬가지로, 도벳은 예루살렘의 묘지가 되었다. 여기에 관한 설교를 우리는 예레미야19:12절이하에서 볼수 있는데 여기에서 하나님은 '그들을…도벳에 장사하리라', 그리고 온성이 도벳처럼 될것이라고 경고하신다.
5) 태양에게 바쳐진 말들은 끌어내어 일상적인 일에 사용하게 하고, 태양의 수레는 불에 태웠다.
6) 신접한 자와 박수는 다 제하여 버렸다(24절).
(3) 요시야는 자기의 의로운 열심을 자기의 통치영역 안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의 성읍에까지 미치게 하였다. 이스라엘의 열지파는 앗수르의 포로로 잡혀갔고, 앗수르의 식민지땅에는 아직까지 사람들이 채워지지 않았기때문에 그당시 이스라엘의 많은 성읍들이 스스로 유다왕의 보호를 받고 있었던것 같다(대하 30:1;34:6). 요시야는 이곳들을 방문하고 그의 개혁사역을 실시하였다.
1) 벧엘에 있는 여로보암의 제단을 거기에 속한 산당과 아세라목상과 함께 더럽게 하고 파괴하였다(15,16절). 추측컨대 금송아지는 없어진 것이 분명하지만 ('사마리아의 네송아지는 버리웠느니라.' 호 8:5), 제단은 거기있었다. 요시야는 이 여로보암의 제단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조처하였다.
① 그단을 더럽혔다(16절). 요시야는 경건한 열심히 우상숭배의 옛터전을 샅샅이 뒤지고, 우상을 숭배하던 제사장들이 묻혀있었을 무덤까지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무덤을 열고 그뼈를 꺼내어 단위에 불살랐다(20절). 요시야는 이와같이 제단을 오염시키고, 모독하였으며, 사람들이 그제단을 혐오하도록 만들었다.
② 그단을 파괴하였다. 즉 그제단과 그부속물을 부수고(15절), 태울수 있는 것은 태우고, 빻아서 가루로 만들고, 바람앞의 티끌과 같게 만들었다.
2) 요시야는 모든산당과 사마리아 각성읍에 있는 모든사단의 회당을 파괴하였다(19절).
3) 그러나 요시야의 개혁을 예언하기위해 유다에서 내려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무덤은 조심스럽게 보존하였다. 이사람은 '벧엘의 단에 향하여 행하신 이일을 전하러' 유다에서 왔다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사자에게 찢겨죽었던 그 선한 선지자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선지자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그의 죽음과 함께 끝났음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그의 무덤주변의 무덤들이 파헤쳐질때도 그의 무덤은 안전하게 하셨으며(17,18절), 아무도 그의 뼈를 옮기지 못하게 하셨던 것이다.
(4) 요시야와 그의 백성들은 이모든 일을 행한후에 거룩한 유월절의식을 지켰다. 그들은 그나라를 옛누룩으로부터 정결케 하고난후, 자신을 드려서 유월절을 지켰다. 성경에는 히스기야시대의 유월절에 대해서와 같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부분은 달리없다(대하 30장). 그러나 대체로 이전시대에는 물론,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의 열왕의 시대에든지 유다열왕의 시대에든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일이 없었더니'(22절)라고 한다. 이 유월절은 참가자들의 수호와 헌신, 그들의 희생과 제물들, 그리고 유월절에 관한 율법을 엄격하게 지켰던 점에 있어서 특별했던 유월절인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를 타파한 이들의 열심에 대하여 하나님의 임재와 은총의 특별한 표시로서 보상해주시기를 기뻐하셨다. 이모든 일이 요시야의 유월절을 아주 돋보이게 하였다.

Ⅲ. 요시야의 죽음 23:25-30
(1) 요시야는 지금까지 다윗의 왕위에 올랐던 선한 왕들중의 한사람이라는 사실이 본문에 인정되고 있다(25절). 곤경중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은점에 있어서 히스기야에 필적할만한 사람이 없는것처럼(18:5), 성실과 열심히 개혁의 사역을 꾸준히 수행한점에 있어서도 요시야에 필적할만한 사람이 없었다.
1) 조상들은 여호와을 반역했으나 요시야는 여호와를 섬겼고 또한 자기백성들이 여호와를 섬기도록 하기위하여 그가 할수 있는 모든일을 다하였다.
2) 요시야는 이일을 전심을 다 기울여 행하였다.
3) 요시야는 이일을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열정과 용기와 결단을 가지고 행하였다.
4) 요시야는 이일을 행함에 있어서 '모세의 모든율법을 온전히 준행하여' 행하였다. 그는 모든일을 행할때 법규대로 행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시야는 장년의 때에 전장에서 죽임을 당하였고, 그의 왕국은 몇년후에 곧 멸망하게 되었다. 이와같은 많은 개혁을 한뒤였으므로 사람들은 당연히 왕과 왕국의 번영과 영광을 얻게되리라고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와는 정반대로 왕과 왕국 모두가 암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
1) 유다왕국은 개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멸망의 딱지는 여전히 붙어있었다.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진노하신 그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26절).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처럼(렘 18:7,8), 만일 멸망하시기로 작정한 어떤나라가 '그악에서 돌이키면' 하나님께서도 그들에 대한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는 말씀은 분명히 진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요시야의 백성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수밖에 없다. 즉 그들이 요시야의 권력에는 굴복하였지만, 그들의 중심으로는 요시야의 개혁원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왕이 권력으로 그들을 돌이키게 했을뿐이지, 그들이 자의적으로 각기 악한길에서 돌이킨 것은 아니었으며 여전히 자기들의 우상에 대한 연정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유다에 대한 재앙의 선고를 취소하려 하시지 않으셨다. 내가 뺀 이성 예루살렘과 내이름을 거기 두리라한 이 전을 버리리라(27절). 그러나 이멸망도 이스라엘의 효율적인 개혁을 위해서 계획하신 일이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질병이 위기에 닥쳤으며, 치료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할수밖에 없다.
2) 이것에 대한 증거로서, 개혁을 시도하던 요시야왕이 한창 일할나이에 죽어버렸던 것이다. 이것은 요시야로하여금 그의 왕국에 다가오는 재앙을 보지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조치였다. 애굽왕이 앗수르왕에게 싸움을 걸었다. 이때의 앗수르왕은 바벨론왕이 그렇게 불리운 것이었다. 요시야의 왕국은 두 강대국사이에 놓여있었다. 그리고 요시야는 스스로 애굽왕을 대항하여, 증대되고 있는 위협적인 큰세력을 견제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요시야왕이 나가서 방비하더니', 그 첫번째 교전에서 죽임을 당했다(29,30절). 이처럼 귀한보배와 같은 요시야왕을 그보배의 가치를 잴줄도 모르고 감사하지도 않는 백성에게서 취하여 가신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우리는 찬양할수밖에 없다. 백성들은 요시야의 죽음을 크게 애도하였고(대하 35:25), 예레미야는 백성들에게 요시야의 죽음에 대한 의미와 이것이 얼마나 두려운 흉조인지를 말해주었으며 요시야왕의 죽음을 슬퍼하라고 말하였다.

Ⅳ.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 23:31-37
요시야가 죽고난 이후로 예루살렘은 좋은날을 하루도 보지못하였고, 22년이 지난이후 유다왕국이 완전히 멸망할때까지 재난이 연속되었다. 본문에는 요시야 두아들의 통치에 대한 기록이 간단히 소개되어 있다. 전자는 애굽왕에게 포로가 되었고, 후자는 애굽의 봉신이 되었다. 이 애굽왕은 요시야왕을 살해한후 모든 군사력을 총동원하여 요시야의 집과 왕국을 쳤다.
(1) 백성들이 요시야의 두아들 중에서 동생인 여호아하스를 먼저 왕으로 세웠다. 이렇게 한것은 아마도 여호아하스가 형보다 더 전쟁을 좋아하는 성품을 가졌기때문에 애굽왕에게 당당하게 맞서서 부왕의 죽음을 원수갚을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여호아하스는 악하게 행하였다. 여호아하스가 그열조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32절). 비록 그가 많은악을 행할만큼 통치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그는 자기행동방침을 이미 결정하였던 것이다. 여호아하스는 불과 석달동안 왕노릇을 했으며, 애굽왕에게 포로가 되어 살다가 그대로 죽었다.
(2) 요시야왕의 다른아들인 엘리아김은 애굽왕에 의해 왕이 되었다. 그때까지 유다의 왕위는 언제나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로 계승되었을뿐 형제에게로 계승된 적이 한번도 없었다. 애굽왕은 자기세력을 이용하여 엘리아김을 왕으로 삼았고, 나아가 그의 이름을 고침으로써 자기능력을 과시하였다. 애굽왕은 엘리아김을 여호와의 이름과 관련이 있는 '여호야김'으로 불렀다. 이것은 애굽왕이 유대나라로 하여금 종교를 버리게 하거나 잊어버리도록 할 계획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여호야김에 대한 기록에 의하면, 애굽왕이 그를 가난하게 만들고, 그로하여금 '은 일백달란트와 금 한달란트'의 막대한 조공을 바치게 하였다고 한다(33절). 여호야김은 이것을 아주 어렵게 백성들에게서 쥐어짜서 바로에게 주었다(35절). 그는 하나님의 징계아래 있으면서도 이징계를 통하여 깨닫고, 겸비하여져서 회개하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열조의 모든 행한일을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37절).

# 핵심
23:1-27
요시야는 언약을 갱신하고, 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종교개혁을 추진했다.
도벳(23:10)
예루살렘 남쪽에 힌놈의 골짜기가 있고, 그곳에는 암몬족의 우상인 몰록을 섬기는 제단이 있었다. 도벳은 바로 그제단이 있던 곳을 가리키는 말로서, 원문상의 의미는 ‘침뱉음(을 당한자)’, 혹은 ‘용광로’로 이해된다. 전자는 더러운 우상숭배가 행해졌던 곳임을 나타내고, 후자는 인신제사를 암시한다.
치고자하여(23:29)
이문구는 히브리어 ‘알’을 번역한 것이다. 이말은 ‘위하여’라는 의미로도 해석할수 있다. 따라서 역본마다 차이가 있는데, KJV는 한글개역성경과 같이 ‘대항하다’라는 뜻으로 번역했고, NKJV와 NIV 등은 ‘돕기위하여’라는 뜻으로 번역하였다. 뒤의 번역은 당시의 국제정세를 고려한 것이다. 당시 앗수르는 쇠퇴일로에 들어서 있었고, 신흥세력인 바벨론이 강력한 나라로 부상하고 있었다. 애굽왕 바로느고는 바벨론에 의해 공격당하는 앗수르를 돕고자 출전했을 것이다.

# 묵상
말씀을 깨달은 자 ( 23:1-3 )
이들의 행동은 자기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그말씀을 듣고 회개할 것을 전합니다. 성경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 아름답다고 했습니다(나1:15). 이에 성도는 예수님이 잃은양 한마리를 위해 온정성을 쏟으신 것처럼 사랑을 가지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선민의 지위 ( 23:3 )
이스라엘이 선민의 위치에서 자신들의 지위를 지킬수 있었던 것은 이스라엘 스스로의 경건이나 종교적 열심때문이 절대 아닙니다. 그것은 순전히 이스라엘과 무조건적으로 언약을 친히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불충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언약을 준수해오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덕분이었습니다.
요시야의 종교개혁 ( 23:4-14 )
우상을 섬길때 쓰던 기명을 불살라 없앴고, 우상을 섬긴 제사장을 폐했습니다. 그리고 신상과 휘장을 짜는 처소를 헐었고,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을 없앴으며, 자녀를 제물로 드리는 제사를 없앴고, 여호와의 전마당에 있는 이방신의 단들을 모두 부수었습니다.
벧엘 ( 23:4 )
벧엘은 ‘하나님의 집’이란 뜻으로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곳입니다(창28:10-19). 북왕국은 이곳을 우상섬기는 곳으로 바꾸었는데(왕상12:27-33), 요시야가 이를 다시 회복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과 만난 첫사랑을 기억하며(계2:4), 성숙한 소망을 가져야합니다.
기드론 ( 23:4, 6, 12 )
기드론은 예루살렘과 감람산 사이의 계곡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상들을 불사르고 내버렸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기위해 감람산에서 기도하신후 이곳을 건너가셨습니다(요18:1). 새예루살렘에 입성하게될 성도는 이처럼 세상의 것을 다버리고 순결한 상태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과 우상 ( 23:9 )
두주인을 동시에 섬기는 것이 불가능하듯 가증스런 우상과 거룩하신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수는 없습니다(마6:24). 하나님은 절대 거룩하신 분으로서 당신과 관계를 맺는 모든영혼들도 마찬가지로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레11:44, 45).
유월절 ( 23:21-23 )
유월절은 이스라엘백성이 애굽에서 하나님의 기적적인 능력으로 탈출하게 된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잊을수 없는 날입니다. 유월절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생활과 하나님의 언약을 상기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유월절 어린양이 되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요1:29).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요시야 ( 23:25-27 )
요시야왕은 하나님이 명하신 율법을 준행함에 있어서 다른열왕들보다 더 온전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겸손히 순종하는 사람처럼 빛나는 신앙인은 없습니다(삼상15:22). 그러나 요시야의 선한 치적에도 불구하고 유다가 멸망될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요시야의 선한정치를 답습치 못하고 오히려 온유다에 사악한 우상숭배를 조장한 므낫세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비와 사랑이 많으신 분이지만 그렇다고 인간의 죄악과 부패마저도 용납하시고 방치해두시는 분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아하스의 통치 ( 23:31-34 )
본문은 여호아하스의 통치에 대한 기록입니다. 여호아하스는 요시야의 둘째아들로 3개월동안 다스렸으며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그는 애굽에서 죽었습니다.
여호야김의 인물됨 ( 23:34-24:7 )
그는 요시야의 첫째아들로 애굽의 느고에 의해 옹립된 왕입니다. 그의 이름이 엘리아김에서 여호야김으로 바뀌었고, 하나님앞에서 악을 행했습니다. 여기에서 이름이 바뀌었다는 의미는 그 명명자의 권한에 복종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인에서 의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제 그리스도의 종이된 것입니다.
여호야김의 대표적인 악 ( 23:37 )
첫째는 자기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위해 백성을 늑탈한 일과 둘째는 하나님의 선한일꾼인 선지자 우리야를 죽인 일이었습니다.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절대적인 권위에 순복하지 않고, 또한 맡겨진 백성들을 사랑하지 않는 지도자는 하나님과 백성으로부터 모두 배척될수밖에 없습니다.

# 해설
요시야왕의 개혁과 유월절 행사 ( 23 )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회개한 요시야왕은 백성을 불러모아 하나님앞에서 언약을 갱신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유다와 이스라엘 지역에 있는 우상들을 멸절시키는 개혁을 단행하며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다열조의 죄악으로인하여 유다에 대한 진노를 거두시지 않고 언약하신대로 심판을 행하셨습니다. 이러한 심판은 요시야왕이 므닛도 전투에서 죽음을 당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 요시야의 언약갱신과 개혁정책
1) 여호와앞에 언약을 세우는 요시야
요시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장로를 불러모아 여호와의 전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때에 유다 모든사람과 예루살렘거민과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과 모든백성이 무론대소하고 다함께 모였는데, 이는 요시야가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다는 소문을 듣고 모든백성이 성전으로 모여들었던 것입니다. 요시야왕은 모든 백성앞에서 성전에서 발견한 율법책의 모든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게 하고 모든백성이 보는중에 여호와앞에서 언약을 세웠습니다. 그언약의 내용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요시야의 언약의 내용은 이미 율법에서 여러번 말씀되어진 것입니다(참조, 신11:13;수22:5;왕상2:4). 그러므로 요시야가 하나님앞에서 세운 언약은 새로운 언약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과 맺으신 언약을 충실히 지키겠다는 맹세였던 것입니다.
a.율법을 낭독함(신31:11)
b.모든말씀을 낭독함(수8:34)
2) 예루살렘과 유다에 있는 우상을 제거하는 요시야
요시야왕은 왕위에 오른지 십이년 즉 요시야가 이십세 되던해부터 하나님을 향한 열심으로 우상을 제하는 종교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예루살렘과 유다 전지역에는 선왕 아몬이 세운 우상들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그우상들은 요시야의 조부인 므낫세왕이 만들어 세웠다가 종교개혁때 예루살렘 성밖으로 던져버렸던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시야의 부친 아몬왕은 그우상들을 다시 가져다가 세우고 경배함으로 온유다를 다시 우상숭배의 죄악으로 빠뜨렸던 것입니다. 요시야왕은 다시는 이런일이 반복되지 아니하도록 바알들의 단을 훼파하고 단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어버렸을뿐 아니라 아세라목상들과 부어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거기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렸습니다. 또한 산당에서 우상을 숭배하던 제사장들의 무덤을 파내어 단위에서 뼈를 불태우고 재로 만들었습니다. 요시야는 우상의 형체를 없애버림으로써 이제 다시 그우상들 앞에 절할수 있는 가능성 자체를 제거해버렸던 것입니다.
a.말씀을 순종함(출34:13)
b.기드온의 우상제거(삿6:26)
3) 이스라엘에 있는 우상을 제거하는 요시야
요시야왕의 개혁은 예루살렘과 유다에만 머물지않고 북이스라엘에까지 미치게 되었습니다. 요시야는 북이스라엘에 있는 우상과 단을 파괴함으로 이스라엘을 망하게 했던 요소를 제거하였습니다. 또한 그곳에서 제사하던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단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해골을 단위에서 불살랐습니다(참조, 왕하23:19-20). 요시야왕의 온이스라엘에 대한 개혁은 이스라엘과 유다백성을 망하게한 우상과 우상숭배자들에 대한 심판이었습니다. 우상숭배자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됨을 요시야왕의 개혁에서 볼수 있습니다.
a.사마리아의 바알사당(왕상16:32)
b.이스라엘이 괴로움을 당한 원인(왕상18:18)
4) 유월절행사의 회복
요시야왕은 레위사람들에게 다윗과 솔로몬의 글에 기록된대로 준행하여 차서대로 성소에 서서 유월절을 예비하되 여호와께서 모세로 전하여 주신 율법의 말씀을 좇아 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본문에서 요시야왕때의 유월절행사는 선지자 사무엘이후로 이스라엘가운데서 전무후무한 규모였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의 수와 제물의 수 등에서 월등한 행사였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온백성이 요시야왕을 중심으로 여호와께 드린 유월절제사는 유다의 멸망을 앞두고 그들의 영적능력을 회복시키시려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속에서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a.유월절을 범한 이스라엘(대하35:18)
b.매년 지켜야할 절기(신16:16)
2. 요시야의 죽음과 여호아하스의 치세
1) 애굽왕 느고의 길을 막다가 죽는 요시야
애굽왕 느고는 앗수르를 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배권을 회복하고 그지역의 패권을 잡기위해 유브라데 하수로 올라갔습니다. 당시 앗수르제국은 이미 바벨론제국에게 멸망당했으나 바벨론의 영향력이 그곳을 완전히 장악하기 전이었으므로 애굽왕 느고는 선수를 쳐서 바벨론의 세력확장을 견제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요시야왕은 므깃도전투에서 전사하고 맙니다. 요시야왕은 아합과 같이 변장하고 전투에 참여하였으나 적군의 화살에 맞아 죽음을 당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표면적으로 볼때 요시야왕이 느고의 입을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다가 징계를 받은것으로 평가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시야왕의 죽음은 그보다 더깊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a.느부갓네살에게 패한 바로느고(렘46:2)
b.애통의 상징인 므깃도(슥12:11)
2) 요시야왕의 죽음의 의미
요시야왕의 죽음은 하나님께서 여선지 훌다를 통하여 계시하신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훌다는 유다의 죄로인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반드시 임할것을 예언하면서, 요시야는 겸비하고 회개하였으므로 유다에게 임할진노를 보지않을 것이라고 예언했던 것입니다(참조, 대하34:28). 즉 요시야왕의 죽음은 하나님의 징벌이라기보다는 축복약속의 성취였습니다. 왕으로서 자기백성에게 여호와의 진노가 임하여 이방나라에 짓밟히는 것을 보는것은 죽음보다도 더한 고통일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요시야왕의 죽음이 하나님의 축복이었음은 그의 죽은후를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그는 전쟁터에서 활을 맞아 부상당하였으나 예루살렘에 와서 숨을 거두었고 열왕의 묘실에 잠들었습니다.
a.말씀대로 이루어진 죽음(왕하22:20)
b.경건한 자의 끊어짐(시12:1)
c.사람에게 정해진 죽음(히9:27)
3) 여호아하스의 등극과 몰락
요시야가 애굽왕 느고의 길을 막다가 죽음을 당하자 유다백성은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예루살렘에서 왕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여호아하스는 왕위에 올라 석달밖에 다스릴수가 없었는데, 이는 여호아하스가 여호와앞에 악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애굽은 반애굽정책을 펼친 여호아하스를 그위에서 폐하였습니다. 또한 애굽왕 느고는 그를 하맛땅 립나에 가두고 유다로 은 일백달란트와 금 한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했습니다. 느고는 유다의 왕을 감금한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애굽땅으로 잡아갔습니다. 애굽왕은 여호아하스 대신에 그형제 엘리아김을 왕위에 앉히고 그의 이름을 여호야김이라고 바꿨습니다. 여호야김은 애굽왕 느고에게 은, 금을 주기위하여 국민에게 세금을 부과하여 늑봉하였습니다. 여호야김은 유다의 왕이라기보다는 애굽의 앞잡이 노릇을 하였던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여호야김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a.다시 돌아오지 못함(렘22:11)
b.죽음후에 심판받을 악인(히9:27)
결론
요시야의 개혁정책은 비록 유다를 하나님의 진노에서 유다의 포로기간을 준비시키는 영적인 부흥을 가져왔습니다. 성도는 언제나 그시대에 필요한 영적인 사역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개인의 철저한 회개로부터 시작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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