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답과 아비후의 사망 (피영민 목사)
[레위기 9장 22절~10장 3절]
9:22절 -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마치고 내려오니라
9:23절 -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9:24절 -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10:1절 -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10:2절 -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10:3절 -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
레위기 9장에서는 아론이 첫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고, 불이 나타났으며, 백성에게 큰 기쁨이 있었다.
그런데 레위기 10장으로 가면서 나답과 아비후 두아들이 죽게 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망과 슬픔이 임하게 된 것이다.
인간만사는 이와 같이 기쁨과 고통이 교차하는 것이다.
1.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1) 그들의 신분 : 모세와 아론 다음으로 존귀한 자들
- 출애굽기 24:9~11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2) 두종류의 갑작스러운 죽음
① 의인의 갑작스러운 죽음 : 건강한 중에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감
② 악인의 갑작스러운 죽음 : 졸지에 황폐함
- 시편 73:18~19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항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2. 나답과 아비후의 죄
1)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고 분향한 죄 (9절에서 추론한 죄)
- 레위기 10:9 너와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 그리하여 너희 죽음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영한 규례라
2) 명백한 죄 (1절)
① 다른 불로 분향한 죄
- 레위기 6:8~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영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불을 끊이지 말라)
- 하늘의 불은 성령과 말씀이다.
→ 예레미야 23:2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② 자만심과 방자함으로 정해진 때가 아닌 시간에 분향한 죄
③ 둘이 함께 분향한 죄
3) 죄의 결과
- 갑자기, 여호와의 앞에서 여호와의 나온 불로 죽었고, 자식도 남기지 못했다.
- 민수기 3:4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어 자식이 없었으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의 아버지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3. 아론의 잠잠함 (3절)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은 인간적 슬픔을 압도한다.
예배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이 그에게 가까이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 멀어지지 말라.
예배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고, 하나님께 영광돌려야 한다.
나답과 아비후의 길을 가지말고, 엘르아살과 이다말처럼 쓰임받는 제사장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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