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제의 특징은(레 3:1-17)?

희생 짐승의 내장만 불에 태우고 먹기좋은 부분은 그대로 남겨서 사람들이 함께 나누어 먹음.
또한 희생 짐승은 암수의 구분없이 모두 사용되었습니다.


소로 화목 제물을 드릴 경우의 순서는(레 3:1-5)?

①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없는 것으로 그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문에서 잡음.
② 아론 자손 제사장들이 피를 제단 사면에 뿌림.
③ 내장에 덮인 기름,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 두 콩팥, 그 위의 기름, 간에 덮인 꺼풀과 콩팥을 취함.
④ 마지막으로 그것들을 번제물 위에서 살랐습니다.


화목 제물의 종류는(레 3:1,7, 8)?

소, 어린 양, 염소의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없는 것.
하나님과 인간의 화목을 위해 짐승들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신약 시대에는 화목 제물이신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완전한 화목을 이루셨습니다.


제물의 피를 단 사면에 뿌리는 이유는(레 3:8)?

죄인이 하나님과 친교를 나누기 위해서는 그 죄가 해결되어야 하는데 희생 짐승의 피는 그 죄값이 지불되었음을 의미함.
이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그 피를 쏟으심으로 하나님과 죄인의 관계를 회복하셨습니다.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고 하신 까닭은(레 3:17)?

기름은 여호와의 것으로써 단 위에서 불살라야 했으며 피 역시 생명의 근원으로 생명은 하나님께만 속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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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를 드리는 방법은(레 2:1,4-6,14)?

고운 가루 그대로 드림(레 1절).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화덕에 굽거나 번철에 부쳐서 드림(레 4, 5절).
볶아서 찧어 드림(레 14절).
소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급하심을 인정하며 자원함으로 드리는 제사의 한 형태입니다. 이는 매일의 삶속에서 이루어지는 성도의 충실한 헌신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고운 가루로 소제를 드릴때의 순서는(레 2:1, 2)?

① 고운 가루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놓음.
② 아론 자손 제사장에게로 가져옴.
③ 제사장은 그 고운 가루 한움큼과 기름과 그 모든 유향을 기념물로 단 위에 불사름.

 
소제물의 남은 것은 누구의 몫이었나(레 2:3,10)?

아론과 그 자손 제사장의 몫이었음.
이는 제사장이 생계 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의 사역만 감당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소제물에 소금을 치는 까닭은(레 2:13)?

소금은 음식의 부패를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임.
제사는 하나님과 죄인의 언약을 암시하는 것으로 소제물에 치는 언약의 소금은 그 언약이 영원 불변하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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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드릴수 있는 예물은(레 1:1, 2, 3,10,14)?

소나 양의 흠없는 수컷, 또는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
거룩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 흠이 있거나 비정상적인 생축을 예물로 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소나 양과 염소의 번제를 드리는 순서는(레 1:3-13)?

회막문 앞에서 그 짐승의 머리에 안수함.
여호와 앞에서 잡음.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피를 회막문에 뿌림.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나무 위에 벌여놓고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은 다음 전부 불태움.
여호와께 드리는 제사는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방식대로 여호와 중심으로 드려야 합니다. 예배가 인간의 종교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수단이 되어서는 결코 안될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번제물의 피를 어디에 뿌리는가(레 1:5)?

회막문앞 단 사면에 뿌림.
회막은 하나님이 인간과 만나기 위해 임재하시는 곳이었으며 제사장들이 이곳에 속죄의 피를 뿌림으로써 죄인들이 죄사함을 받고 이곳에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번제의 특징은(레 1:9)?

속죄 제물이나 화목 제물 같은 다른 제물들은 일부가 제사장의 몫으로 주어졌는데 반해 번제물은 제단에서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태워졌습니다.
번제는 제사드리는 사람의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헌신을 나타냅니다.
이 제사는 단번에 이루어진 그리스도의 영원하고도 완전한 속죄 사역을 예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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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룩함에 대한 명령

거룩한 여러 규례들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거룩하신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가는 자들이 그들의 죄악된 모습을 버리고 여호와의 계명에 따르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계명들은 서로 모순되거나 상반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을 증거해 주는 것들이다. 이 모든 계명을 지키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개인적으로는 타락의 길을 걷지 아니하고 사회적으로 서로 보살피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성도들은 "너희는 거룩하라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레19:2)는 말씀을 항상 기억하면서 성도들은 거룩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2. 자녀의 의무

1) 부모와의 관계
어느 심리학자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관계는 그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는가에 달려있다고 설명하였다. 아버지가 권위적이고 엄격한 사람일 경우 자녀는 하나님을 엄격하고 무서운 분으로 생각하지만, 아버지가 사랑이 많고 너그러울 경우 자녀는 하나님을 너그럽고 사랑이 많으신 분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자녀의 마땅히 지켜야할 바는 효도이다. 그러나 부모에 대한 경외(레19:3)는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진정한 존경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부모에 대한 존경과 신뢰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존경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부모는 자녀들 앞에 경건하고 흠이 없는 생활을 해야 하며, 자녀들로 하여금 항상 본받을수 있는 모습을 지녀야 한다. 또한 신앙 생활에 대한 교육을 가정에서부터 성실하게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2) 자녀의 의무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은 십계명에서도 등장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존경하지 않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명하신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땅히 부모에게 순종함이 옳은 일이다(엡6:1). 기독교인들은 부모에게 더욱 효도함으로써 믿지않는 이들에게 본이 되어야할 것이다.

3. 의로운 일들

1) 가난한 자들을 위한 명령(레19:9,10)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베풀 것을 명하셨다. 부자들이 자신의 배만을 위해 부를 축척할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풍성한 수확을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도록 명하신 것이다. 가난한 자를 멸시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이스라엘의 율법은 당시 가나안 지역의 어떤 종교가 가진 윤리성보다 훨씬 뛰어난 것이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눈으로 볼때에도 하나님의 법이 가진 윤리성은 너무도 뛰어나다. 오늘날에도 우리의 주위에는 많은 가난한 이웃들이 있다. 기독교인으로서 작은 것을 함께 나눌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마땅하며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는 바일 것이다.

2) 거짓 맹세하지 말 것(레19:12)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써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나님은 거짓이 없으시고 오직 참되신 분이다. 하나님은 결코 거짓 맹세한 편에 서실수 없는 것이다. 이렇게 망령되어 하나님의 이름을 일컫는 자는 분명히 벌하실 것임을 말씀하셨다(출20:7).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보다 경외하고 존중하지 않으면 안된다.

3) 장애자에 대한 명령(레19:14)
최근 들어 사회에서나 교회에서 장애자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었다. 하나님께서는 장애자들을 잘 돌볼 것을 명하셨다.
그들이 장애가 있음을 조롱하거나 멸시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보다 적극적으로 주위에 있는 장애자를 돕고 교회에서 그리고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공유할 수 있도록 그들의 자리를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다.

4) 공정한 재판(레19:15)
가난한 자를 위해 배려하는 것과 일맥 상통하는 구절이다. 가난한 자에게 강압적이고 부자에게 아부하는 물의를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지 않으시며 용납하지도 않으신다. 세상 사법부도 올바른 판결을 내리기 위해 사법부를 독립시킨다. 교회에서는 더욱 공정하고 가난한 자이거나 부자이거나 올바른 판단을 내릴수 있어야 한다.

5) 이웃에 대한 명령(레19:16-18)
하나님께서는 이웃에 대해 올바르지 못한 소문을 퍼뜨리지 말도록 명령하셨다. 잘못된 소문은 희생자를 낼수 있다. 이웃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에 발이 빠르게 움직일 것이 아니라 이웃을 사랑할 것을 명령하셨다. 바로 이것이 율법의 대강령을 말하는 것이다. 사랑은 불의에 대해 눈감아 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웃을 사랑하고 잘못된 것을 책망하여 올바르게 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그들이 선민으로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도록 하는데 있다. 이런 목적 중에는 하나님께서 그들과 교제를 하시기 위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율법 중 의식법에 속한 레위기를 말씀하신 것도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온전한 교제를 할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1. 피에 대한 규례(레17장)
성경은 창세기서부터 피흘림과 식용 금지에 관해 깊이 언급하고 있다(창9:4-6). 그런데 이 말씀은 레위기보다 상세하고 깊이 언급된다. 본 서에서의 이스라엘인이나 그 가운데 거하는 이방인들은 피를 먹지 말것을 경고하고 있다(레17:1-14).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이 피를 먹는 자는 어떻게 된다고 하나님은 경고하고 계시는가?

1) 피를 먹지 말라
모든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영원한 규례를 세웠다. 여기서 피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예표하며 장차 이 피를 통하여 믿는 자들이 새생명을 얻게될 것을 나타내기 때문이다(계1:5; 계5:9; 계7:14;계12:11). 그리고 피를 좋아하는 잔인한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그분과의 교제권에서 끊겨짐을 의미하고 있다(레17:14).

2) 피의 규례의 교훈
하나님께서 피의 규례를 정하시고 피의 식용 금지를 언급하신 것은 피가 육체의 생명과 일체라는 하나님의 창조 원칙에 기인한다(레17:11-14). 그리고 이 원칙은 피로 인하여 죽을 생명이 죄에서 대신 대속될 수 있다는 것의 근거가 된다.
이런 영적 원칙에 따라 하나님은 구약의 희생 제물의 피를 본후 죄를 사하셨으며, 신약에서는 구속자이신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하여 성도의 죄를 씻고 완전히 속죄하기에 이르렀다(엡1:7; 히19:14,22; 요일1:7).

2. 거룩과 제사장에 관한 규례(레18-22장)
이스라엘 백성이 선민, 즉 하나님과 율법 언약을 체결한 자로서 살아갈때 지켜야할 거룩한 삶의 규례와 제사장들이 지켜야할 거룩한 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1) 거룩한 제사장에 관한 규례
거룩한 삶과 관련된 규례로는 근친상간의 성적범죄 금지(레18:6-30), 하나님의 거룩한 규례, 즉 삶속에서 정결하고 의롭고 인자한 삶을 살것(레19:1-37), 우상 숭배나 기타 가증한 성적범죄의 금지(레20:1-27) 등이다. 그리고 제사장들의 삶이 거룩해야할 것도 언급하고 있는데 죽은 자 접촉 금지(레21:2-4), 머리털이나 수염을 깎지 말것(레21:5), 부정한 여인과 결혼하지 말것(레21:7,13,14), 육체적인 흠없는 자로서 하나님을 섬길것(레21:16-24) 등이다. 그리고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드린 성물을 거룩히 취급할것(레22:1-16)과 이스라엘 자손들은 거룩한 제물을 제사로 드릴것(레22:17-33) 등을 말하고 있다.

2) 거룩과 제사장에 관한 규례의 교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당신 자신이 거룩하기 때문에 그들도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레19:2; 레26:7). 이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에 근거할때에만 그분과 교제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거룩성을 요구하시는 요지는 애굽과 가나안을 본받지 말라는 것이다(레18:2-5). 이것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거룩하게 구원받은 성도는 이제 옛세상을 뒤돌아보아 본받아서도 안되고(요5:19; 롬12:20; 요일2:15-17), 썩어져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 즉 죄의 본성에 젖어있는 육신적 삶을 본따 살아서는 안된다는 것(엡4:22-24)을 교훈해 준다. 한편 제사장들이 그 삶속에서 거룩해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 즉 영적 사역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거룩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3. 절기 및 기타 규례(레23-27장)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할 7대 절기들(23장)과 기타 거룩한 규례(24장), 희년의 규례(25장), 말씀 준수에 따른 축복과 불순종에 따른 저주 규례(26장), 서원의 규례(27장) 등이 언급되어 있다. 이규례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1) 이스라엘이 지켜야할 절기와 규례
이스라엘이 지켜야할 절기로는 매주일 지키는 안식일(레23:2,3) 외에 유월절(레23:5), 무교절(레23:6-8), 초실절(레23:9-14), 오순절(레23:15-22), 나팔절(레23:23-25), 속죄일(레23:6-8), 초막절(레23:33-44) 등이 있다. 그리고 기타 규례는 성막의 등불 규례(레24:1-4)와 진설병(레24:5-9), 하나님 성호에 관한 규례(레24:10-23) 등이다. 희년 규례는 하나님이 정하신 50년이 되는 해에는 모든 종들이나 팔린 땅, 가옥 등 기업이 그 규례에서 풀려나 원주인에게로 돌려진다는 것이다(레25:1-55). 축복과 저주의 규례는 말씀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에 따라 불과 저주가 임한다는 말씀이다(레26장). 서원 규례는 하나님 앞에서 일할수 있는 나이의 사람에 따라 값이 다름이 언급되고(레27:1-8), 기타 하나님께서 원한 것에 관한 규례가 기술되고 있다.

2) 절기와 기타 규례의 교훈
안식일은 하나님이 창조주의 안식을 주시는 분이심을, 유월절은 성도들이 유월절 어린양(출12:1-14) 되시는 그리스도(고전5:7)의 보혈로 구속됨을, 무교절은 누룩없는 빵을 먹는 절기로써(출12:15-20) 성도들이 정결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을, 초실절은 하나님이 생명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드림을, 오순절은 하나님의 추수의 은총인 영생의 은혜 주심에 대한 감사를, 나팔절은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삶을 살 것을, 속죄일은 죄를 속죄하는 것을, 초막절은 하나님이 일생동안 지키시고 인도하심을 기념하는 것을 나타낸다. 희년 규례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에 의해 구원의 축복이 임한다는 것을, 축복과 저주의 규례는 말씀에 대한 행함이 복을 가져왔다는 것을, 서원 규례는 영적으로 건강한 자가 복되며, 하나님께 헌신된 자는 그분의 주권에 따라 살아야 함을 교훈해 준다.

하나님께서는 선택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거하시기 위해 이상과 같은 여러 규례와 절기를 제정해 놓으셨다. 이러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속하거나 억압하기 위해서가 아닌 그들에게 이 규례를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의 축복과 구원을 제공해 주시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늘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완성하여 주신 믿음과 사랑의 규례를 잘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할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1. 속죄제

1) 속죄일
아론의 두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 앞에 나아가다가 죽게 되자(레16:1)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특정한 날만 여호와 앞에 나오도록 정하셨다. 즉 일년에 한번 오직 대제사장이었던 아론만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갈수 있었다.

2) 복장
"거룩한 세마포 속옷을 입고 세마포 고의를 살에 입고 세마포 띠를 띠며 세마포 관을 쓸지니 이것들은 거룩한 옷이라"(레16:4)고 성경은 말해 주고 있다. 세마포 옷은 그리스도를 통해 성화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러한 흠이 없는 옷을 입고 몸은 물로 씻어 정결케 해야 한다.

3) 속죄제물
아론은 수송아지는 속죄 제물로 숫양은 번제물로 삼았다(레16:3).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서 속죄 제물을 위해 숫염소 둘과 번제물을 위해 숫양 하나를 취하였다(레16:5).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고 두염소를 취하여 제비를 뽑고 한마리를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내었다.

4) 속죄제의 방법
아론은 지성소에서 자신과 자신의 권속 그리고 회중을 위하여 수송아지를 잡아 속죄하였다. 지성소에 들어간 아론은 세마포 옷을 벗어 거기 두고, 물로 몸을 씻은후 자신의 옷을 입고 나와 자신과 백성들의 번제를 드려 속죄하였다.

2. 아론의 위치

지성소에는 대제사장 아론만이 들어갈수 있었다. 그것도 오직 한번 속죄일 뿐이었다. 그리고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속해줄 수 있었던 사람이었는데, 이는 마치 예수그리스도께서만 우리의 죄를 속해 주실수 있는 것과 같다. 즉 아론은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하는 모습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론은 그리스도가 아니었으므로 오직 한번만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고, 그의 속죄 또한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으며, 계속적인 속죄제가 필요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에 의한 속죄는 지속적인 효력을 지니며 시간의 제한을 받지않고 주어지는 것이다.

3. 아사셀

두마리 염소를 세우고 그중 제비를 뽑아 아사셀을 위해 살려 보내었다. 두마리 염소는 백성들을 향해서는 동쪽으로, 성소를 향해서는 서쪽으로 놓여져 있었다. 아사셀의 의미에 대해서는 많은 이견들이 있는데, 아사셀이 염소 자체를 의미한다는 주장이 있고(칠십인역), 염소를 보낸 존재(악마)라는 주장이 있으며(많은 랍비들), 어떤 지역이라는 주장, 자유롭게 놓아 준다는 의미를 가졌다는 주장 등이 있다.

4. 속죄제의 의미

1) 속죄일 제정 이유
하나님께서는 죄를 싫어하셨고 이에 따라 피로 속죄하도록 속죄일을 제정해 주셨다. 피가 없이는 속죄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피흘려 죽으신 것이다. 이때 드려지는 번제물은 헌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 때문에 헌신하시고, 또 계속해서 교회와 우리를 위해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중재하심으로 끝날에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지도록 하시기 위해 헌신하셨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2) 두염소의 의미
속죄 제물인 염소는 죽임을 당하여 그 피로써 우리의 죄를 속하고, 살려진 염소는 우리의 죄를 지고 멀리 떠나갔다.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더러운 죄를 씻어주셨던 것처럼 염소의 피는 당시 속죄제를 위해 쓰여졌다.

3) 속죄제의 의미
속죄제를 통해 인간의 죄가 사함을 받는다는 의미를 갖게 되지만 아울러 더욱 깊은 의미를 갖게 된다. 평상시에 죄를 가진 인간은 아무도 거룩하신 하나님 전에 들어갈수 없었다. 죄때문에 하나님과의 단절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속죄일 하루는 대제사장이 하나님 전에 나아갈수 있었다. 이때는 그리스도로 인한 온전한 속죄가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즉 하나님 앞에서 죄를 속죄함으로써 흠이 없어진 제사장에 의해 하나님과 화해하게 된 것이다.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완전히 구속함을 받는 것이다. 피는 7번에 걸쳐 뿌려졌는데 성경에서 7은 완전한 수로 통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속죄함을 얻은 인간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리스도로 인하여 여러번의 속죄제는 필요없게 되었다. 단 한번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믿음으로 온전함을 얻게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이후에 온전함을 유지하기 위해 더 큰노력이 필요하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선민으로서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율법 언약을 체결한후 율법의 규례를 지킬 의무를 지니게 되었다(출19:5,6; 출24:1-11). 율법의 규례는 크게 십계명인 도덕법(출20:1-17)과 시민법(레21:1-23:33), 의식법(레 1-27장) 등으로 구분되는데 이중 의식법은 제사의식과 정결 규례로 규정되어진다. 그들은 죄를 범할 경우 속죄제를 드리며, 기타 목적과 정결을 위해 여러 다른 제사와 정결 의식(레 11-15장)을 행한다. 그런데 특별한 죄나 부정을 범하지 않았을지라도 일년에 한번씩 대속죄일을 정하여 죄를 속죄하였다.

1. 문자적 규례

1) 시기
대속죄일은 이스라엘의 절기 가운데 하나로써 종교적으로는 7월 10일, 민간력으로는 1월 10일로 정해져 시행되어졌다(레16:29). 이 절기는 단 하루로 제한되어 시행되어졌다. 이날이 민간력으로 1월인 점은 이스라엘인들에게 새로운 해를 시작하면서 죄를 온전히 씻음받고 온전한 가운데 하나님을 섬기며 살도록 한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기 위함이다.

2) 의식 규례
대속죄일 의식은 다음 몇가지 규례에 따라 실행되어져야 한다.
① 이날에 모든 이스라엘 여인들과 그 가운데의 객들은 성회로 모여 자신을 괴롭게 하고(금식) 노동을 금하여야 한다(레16:19; 레23:26-29).
② 대제사장들은 일년에 한차례인 이날 성막의 지성소에 들어가 자신과 그 친척 및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속죄한다(레16:3-19). 또한 지성소와 회막과 단 등을 속죄한다(레16:33).
③ 아사셀을 위하여 뽑은 염소를 광야의 무인지경에 내놓는다(레16:8-10, 20-22).
④ 대제사장이 자신과 백성들을 위하여 번제를 드린다(레16:24).
⑤ 대속죄일 규례는 1년에 한번씩 계속하여 준행한다(레16:31-34).

3) 목적
이스라엘인들이 위와 같이 대속죄일 의식을 준행하는데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
첫째,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깨닫고 그 죄를 애통해하고 다른 일을 금하고 우선 하나님 앞에서 죄의 해결(속죄)을 위해 힘쓴다.
둘째, 대제사장은 이땅에 있는 동안 연약한 육신적 존재이므로 먼저 자신을 위해 속죄하고 다음으로 백성들, 즉 삶속에서 의식·무의식 가운데 죄를 짓고 죄의식 가운데 사는 백성들을 위해 속죄한다. 또한 죄악된 이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성막의 지성소와 회막단 등을 위해 속죄하여 거룩케 한다.
셋째, 대제사장이 이스라엘의 대표로 아사셀을 위한 염소에 이스라엘의 죄를 전수하고, 그 염소로 그들의 죄를 지고 광야의 무인지경으로 가게 한다. 이것을 통해서 이스라엘인들이 죄의 전가를 인식하게 된다.
넷째, 대제사장이 자신과 백성들의 번제를 드림으로 자신과 백성들이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한다는 사실을 나타내며 고백하고 증거한다.
다섯째, 이런 속죄일 의식을 1년에 한번씩 매해 드림으로 이스라엘로 하여금 속죄의식을 갖게 한다.

2. 영적 의미

1) 죄에 대한 회개
이스라엘인들이 속죄일에 자신들을 괴롭게 하고 노동을 금한 것은 죄에 대한 회개의 모습과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함을 보여준다. 이는 죄가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파괴시키고 자신의 영혼을 파괴하며, 심령의 평안과 형통을 앗아가는 것이므로 이 죄에 대해 애통하는 마음을 갖고 다시는 그 죄를 짓지않아야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 그리고 노동을 금한 것은 자신의 삶속에서 생활의 유지와 보존보다 죄의 회개와 해결이 우선해야 함을 깨닫게 해준다.

2) 그리스도의 속죄
대속죄일에 속죄제를 드리는 것은 이스라엘의 죄를 속하기 위한 것으로써 성도의 죄를 속하신 그리스도의 속죄를 상징해 준다. 그러나 대속죄일의 속죄와 그리스도의 속죄 사이에는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
① 대속죄일의 속죄는 대제사장이 수송아지(레16:3)나 염소(레16:9,15)를 희생 제물로 드렸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속죄는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히2:17; 히4:14; 히7:11-25) 역시 제물되신 당신 자신을 희생하시어(히7:27; 히9:12-14,26; 히10:1-18) 이루시었다.
② 대속죄일의 의식은 아사셀을 위한 염소에 이스라엘의 죄를 안수시켜 전가하고 광야로 내몰았다(레16:20-22). 그러나 그리스도의 속죄는 그리스도 자신께서 세상 죄를 지시고 친히 죽음에 이르시었다(요1:29).
③ 대속죄일의 속죄 의식은 수양으로 헌신을 뜻하는 번제를 드렸다(레16:3,5,24). 그러나 그리스도의 속죄는 당신 자신을 친히 드려 하나님께 헌신하심을 나타내셨다.
④ 대속죄일의 속죄는 대제사장이 1년에 한차례씩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 앞에서 속죄 의식을 행하였다(레16:11-17,29). 그러나 그리스도의 속죄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하늘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 앞에서 몸소 속죄 의식을 행하셨다(히9:11,12,24).
⑤ 대속죄일의 속죄는 매해 지성소와 성막, 단 등을 속죄하였다(레16:14-16,18,129,33). 그러나 그리스도의 속죄 의식은 하늘의 성소에서 행하여지는 것으로 그럴 필요가 없었다(히9:23).
⑥ 대속죄일의 속죄는 1년에 한번씩 매해 행했다(레16:29,30,34). 그러나 그리스도의 속죄는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이룩하신 속죄 사역으로 인해 한번으로 끝났다(히9:12,25-28).
⑦ 대속죄일의 속죄는 매년 드려지는 것일지라도 죄를 온전히 제거해 죄의식을 없이하지 못한다(히10:1-4). 그러나 그리스도의 속죄는 모든 죄를 온전히 없애는 것으로써 하나님께서 죄에 대해 기억치도 않으실 정도이다(히10:5-18).

이상에서 대속죄일에 대한 여러 규례들을 살펴보았다. 이처럼 일년에 한번 대제사장이 특별히 속죄하는 날인 7월 10일을 정해 놓은 것은 일반 속죄일과 구분하기 위해서이다. 이스라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한 의식이었으나 하나님의 구속사적 측면에서 볼때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상징한 것이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것으로써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그분의 공로에 의하여 모든 속죄 은총을 온전히 누릴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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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식을 구분하는 이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음식을 가려서 먹을 것을 명령하신 이유는 다음의 여러가지로 구분하여 볼수 있다.

1) 신학적 문제
우선 음식에 대한 규례들은 다분히 신학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볼수 있다. 당시 근동 지방 사람들에게는 성경에 분류되어 있는 동물들이 덕이나 악의 상징들로 사용된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거룩하고 정결한 음식을 먹도록 하심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에 참여하기를 원하셨다.

2) 기후 문제
근동 지역의 기후는 음식을 쉽게 부패시킬수 있는 기후였다. 이는 성경 본문에 죽은 짐승의 고기에 대하여 엄격하게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보아 알수 있다. 몸의 건강과 정결은 하나님 앞에 매우 중요한 것이었고 또한 축복이었다. 따라서 음식을 가려 먹음으로 몸의 건강을 유지하고 정결함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3) 민족의 단일성 문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종교를 가진 타민족과 어울리거나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한민족의 생활 양식은 그들로 하여금 동질성을 갖게하고 이러한 원리로 이스라엘은 오랜동안 민족의 동질성을 지켜올 수 있었다.

4) 예배 문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제의들에 다른 민족의 것이 침투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십계명에서도 드러나는 것처럼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다른 이방신의 이름도 부르지 말것을 명하고 계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다른 민족들과는 구별되게 정결한 음식만 먹으며 부정한 것은 만지지도 말아야 한다.

2. 금지 규례들의 폐지

구약에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규례들을 문자적으로 지키는 것을 매우 중요시 했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신약성경에서는 율법은 우리들에게 더 이상 아무 효력을 갖지 못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롬14:14)고 말한 사도 바울의 말처럼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므로 감사함으로 받기만 한다면 버릴 것이 없다는 것이다(딤전4:4). 부정한 동물과 정결한 동물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환상으로 보여주심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에게 같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려주셨고(행 10장), 이를통해 이세상에 어느 것도 절대적으로 부정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예수께서도 문둥병자 등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심으로 구약에서 저주받은 병으로 격리시켰던 문둥병자에게도 관심을 기울이시고 구원하여 주신 것이다. 더이상 하나님의 나라는 율법의 나라가 아니라 영혼으로 정결케되는 은혜의 나라인 것이다.

3.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의 구분

에스겔은 제사장들이 죄를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구분하지 않았다는데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겔22:26). 이는 단지 구약에만 통용되거나 당시에만 국한되어 행해진 규례가 아닌 오늘날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상에 살고 있으므로 항상 이를 잘 구분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다.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 선한 일과 악한 일을 올바로 구분하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규례를 어기는 일과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신실하지 못한 자 들의 미혹을 받아 거룩하지 못한 삶을 산다든지 구별된 삶을 살지 못한다든지 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더욱 신중하게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분해야 하는 시기이다.

4. 정결법을 통한 하나님의 배려

정결법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건강을 염려하신 것이었다. 건강하게 장수를 누리는 것이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받은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백성들이 고유성을 잃지않도록 배려해 주셨다. 당시 많은 이방인들 사이에서 그들과 섞이지 않고 이스라엘만의 고유성을 간직하도록 해주신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다른 이방신이나 이방 민족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염려하신 것뿐만 아니라 외적인 정결도 중요시하셨다는 것을 알수 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원하셨던 바와 같이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정결함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5. 유출병 규례가 주는 교훈

첫째, 인간은 근본 죄성이 있는 존재로 인간 자체 안에서 나오는 모든 것은 본질적으로 선치 못하며 부정함을 암시해 준다(마7:18-23).
둘째, 인간 내부에서 나오는 모든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전염되는 타인까지 오염시킨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롬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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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브라함의 언약 이후(창17:14-21)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삶속에서 거룩과 정결을 유지해야 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에 이스라엘인들도 그분과 교제하고 연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필요한 일이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삶의 지침이 되는 율법인 정결법을 주셨으며 이 법은 특히 레위기의 주제로써 그 성질상 의식적(意識的)인 것들이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정결에 관해 여러 규례들을 정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믿음으로 그것들을 지키게 하여 거룩한 삶을 요구하셨다.

1. 정결법의 여러 유형(레11장)
하나님은 이스라엘인들의 생활 가운데서 먹을수 있는 생물과 없는 것을 정·부정한 동물로 구분하여 지정하셨다(레11:2-8).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정하고 부정한 동물을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 정하고 부정한 동물
대표적인 것으로 ① 바다의 물고기(레11:9-12), ② 공중의 조류(레11:29-31), ③ 곤충류(레11:20-24), ④ 땅에 기어다니는 것(레11:29-31)등이다.

이런 생물들의 구분 즉 정·부정의 특성 및 구분은 그 생물들의 특성 및 삶의 양태, 사람에게 건강 및 위생학상 미치는 해(害)의 유무(有無)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정결한 짐승은 그의 특성과 삶의 형태가 온유하고 깨끗하여 사람이 먹었을때 식품으로써 많은 유익을 주지만, 부정한 동물은 그 특성이 포악 잔인하고 부정하고 삶의 형태가 정결하지 못하여 하나님의 선한 피조물로써의 그 고유의 특성을 잘 나타내지 못하는 것으로 섭취가 금지되어 있다.

2) 정·부정한 동물이 주는 의미
이스라엘의 정결법 중 정하고 부정한 동물을 두어 먹지 못하게 한것은 이스라엘인들의 삶이 선민으로서 깨끗하고 인애로우며 정결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한 예로 어류의 경우 지느러미와 비늘의 유무로써 정·부정을 결정했는데, 이는 어류의 특성과 활동상을 통해서 성도들이 영적인 선민으로서 본분을 늘 유지하며, 원활한 영적 활동을 해야할 것임을 암시해 주는 것이다.

2. 산모의 정결법(레12장)
이스라엘인들의 정결법 중 하나는 산모가 아이를 출산할 경우 그 아이와 산모가 모두 일정한 기간 동안 부정하다는 것이다(레12:1-5). 이런 부정은 남자아이를 낳았을 때와 여자아이를 낳았을 때에도 차이가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1) 정결법의 차이
남·여 아이를 출산했을때 정결법의 차이가 있다. 남자의 경우 7일 동안 부정한 기간과 피가 완전히 그치는 33일을 합쳐서 모두 40일간의 기간인 반면, 여자의 경우 이칠일(二七日), 즉 14일 동안 부정한 기간과 피가 그치는 80일 기간이다. 그리고 자녀가 출생할때 선혈이 흐르는 이유는 태어나는 인간이나 출산하는 자 모두 죄를 가진 죄인이라는 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 또한 남·여 아이의 출산때 차이가 있는 이유는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먼저 타락하지 않고 하와가 먼저 타락한 사실과 그 연관이 있는듯 보인다(딤전2:14,15).

2) 산모 정결법의 교훈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축복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창1:28), 인간이 죄로 타락한 결과 아이를 출산케 되었을때 그 아이와 산모가 피에 젖음으로써 죄의 무서움과 더러움을 깨닫게 해준다. 또한 남자아이의 출산 경우보다 여자아이의 경우가 더 심하게 부정시 된다는 사실을 통해서도 하와가 아담보다 먼저 죄를 지은 것에 대한 심관성을 엿보게 된다. 그러나 이 정결법에서도 보혈을 흘리는 제사 번제와 속죄제를 통한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보혈로 인한 속죄로 거룩하게 될수 있는 구원의 원리를 깨닫게 된다.

3. 문둥병자와 유출병에 관한 사례(레13-15장)
구약 율법의 규례에 위하면 문둥병도 정결법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13, 14장에 자세히 언급되고 있는데, 크게 사람 피부나 수염, 머리 등에 발생하는 것(레13:20-46), 의복에 발생하는 것(레13:20-46), 가옥에 발생하는 것(레14:33-53) 등이 있다. 이 문둥병의 정결 규례와 영적 의미는 무엇인가? 이스라엘의 정결법 중 또 다른 것은 유출병에 관한 것이 있는데(레15:1-33), 이는 사람 몸에서 비정상적으로 피나 정액 등 액체의 물질이 흘러나오는 병을 지칭한다. 이 유출병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1) 문둥병의 정결 규례
① 새의 죽음과 그 피를 뿌림(레14:4-7), ②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으며 물로 씻음(레14:8), ③ 7일후 다시 머리털과 수염, 눈썹을 다 밀고 옷을 빨고, 몸을 물로 씻음(레14:9), ④ 제8일에 속건제, 속죄제, 번제 등을 드리는 것이었다.

2) 문둥병이 주는 영적 의미
①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피로 인한 속죄(롬4:24; 엡1:7), ② 옛생활을 버리고 새생명을 삶(롬14:13; 엡4:22-24; 계19:8), ③ 7은 완전수로 완전한 새로운 삶을 살것(마5:4-8), ④ 8이 부활 숫자인바 그리스도의 구속안에서 새롭게 하나님 앞에 지난 죄를 속죄하여 자신과 전존재를 헌신할 것을 나타낸다.
또한 문둥병의 특징인 피부나 의복, 가옥 등을 상하게 하고 전염시키는 속성은 죄의 오염성을 상징해 준다.

3) 문둥병과 정결법의 교훈
정결법 중에서 문둥병은 죄를 상징하는 것으로써 그 죄의 참혹성과 그 파괴성을 암시한다. 즉 문둥병이 피부나 의복, 가옥 등에 발하여 손상케 하고 번지는 것처럼 죄는 사람의 영혼을 파괴하며 그 전존재로 퍼지게 된다는 악한 성질을 띠고 있음을 나타내 준다.
그러나 문둥병의 정결 규례는 또한 어떤 추악한 존재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죄로부터의 치유함을 받고 온전케 됨을 상징적으로 예시해 주기도 한다(레14:1-32).

위에 본 바와 같이 정결법은 성도의 정한 삶과 관련되어 있다.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성도들은 삶속에서 거룩과 정결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거룩함은 성도의 삶의 본질적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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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사장의 직무

1) 하나님을 섬김
제사장들이 하는 일은 우선적으로 말해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가운데 제사장 제도를 세우실때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출28:1)이라고 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중보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라 하겠다.

2) 제사를 드림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중보자로서 하는 일은 대표적으로 제사를 드리는 일이라 할수 있다(레9장). 이 제사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 5대 제사를 함축한다. 제사장들이 이스라엘의 중보자로서 제사를 드리는 것은 서두에도 언급했듯이 이스라엘 자신들 스스로는 죄인된 자로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도 섬길 수도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하나님의 정하신 규례대로 옷과 관유, 피뿌림 및 기타 제사 등으로 거룩하게 된 제사장들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갈수 있게된 것이다. 한편 이때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나아가 중보자로서 제사를 드리며 섬길때 유의해야 할것이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해야 된다는 점이다. 만약 그들이 자신들의 뜻대로 하나님을 섬기려 한다면 아론의 아들 아답과 아비후(레10:1-7)처럼 죽임을 당하고 말 것이다. 이것은 이세상의 인간 제사장들은 연약한 존재들로써 말씀대로 행해야 함을 암시해 준다.

2. 백성들을 축복해 줌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중보자로서 하는 또다른 일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축복해 주시는 일이었다(민6:22-27).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위임 권한을 받아 그분의 백성들을 축복해 주는 것이다. 이런점에서 볼때 제사장들은 아래로는 백성들을 중보하여 하나님께 제사드림으로써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고, 위로는 하나님의 중보자로서 그분의 축복을 백성들에게 전해주는 일을 한다 하겠다.

3. 제사장들의 상징

1)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구약 율법에서 제사장들은 크게 대제사장과 일반 제사장들로 구분된다. 이중에서도 대제사장은 모든 제사를 주관하여 드리며, 속죄일에는 일 년에 한번씩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의 피뿌림을 실행하기도 한다(레16:11-19). 하나님의 구속사적 측면에서 이런 대제사장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한다(히2:17; 히4:15; 히7:11-28).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정하신 대제사장으로서 성도의 구속을 위한 모든 제사를 홀로 집정하시고(히8:1-13; 히9:11-28),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나아갈수 있도록 중보자의 역할을 하신다(딤전2:5).

2)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서의 성도
구약에서 일반 제사장들의 임무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런점에서 이들은 신약의 성도들과 같은 일을 했음을 암시해 준다. 신약의 성도들도 영적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께 직접 나아가 교제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제사장들이라 할수 있기 때문이다(벧전2:5,9; 계1:6). 사도 요한은 이런 성도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요43:23,24) 예배드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4. 제사장의 의복 중 에봇이 주는 의미

제사장의 의복 중 대표적인 옷이 에봇이다. 이는 어깨에 띠를 걸쳐 제사장의 앞을 가리는 옷이다. 이 에봇이 주는 영적 교훈은 자신의 죄를 가리워 주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따라서 구약 시대의 제사장은 반드시 에봇을 걸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했다(삼상21:9; 삼상22:18; 삼상23:6). 그러나 신약 시대에 와서는 인간의 죄와 허물을 구속하시고 중보자가 되는 예수그리스도께서 구약의 제사장직 예표를 성취하셨으므로 이와 같은 형식적인 제사 제도는 소멸되었다.

5. 나답과 아비후의 죄

레10:1에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라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다른 불'은 제단에서 제물을 불사르는 불이 아닌 다른 불, 즉 자신들 스스로 만든 불이거나 고기를 삶을때 피우는 불을 가리킨다. 본래 향단에 불을 피울때는 번제단의 불을 향로에 담아 향단에 옮겨서 분향하였다. 그런데 나답과 아비후는 자신들 멋대로 이 규정을 어기고 제사장의 직위를 남용하여 규정된 불이 아닌 다른 불로 분향하다가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이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가장 큰 범죄는 저질렀던 것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할때에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으로 하기보다는 성경의 방법대로 섬기고 봉사해야 함을 깨닫게 해준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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