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1:1-4
1. 이 서신을 기록한 사람에 대한 묘사(1)
그는 시몬과 베드로라는 이름뿐 아니라 사도와 종이라는 직함으로 이 서신을 기록했다. 그는 여기서 스스로를 사도라고 할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칭하고 있다. 이러한 주님의 종이 된다는 것은 얼마나 영예로운 일인가! 그것은 죄없고, 부끄럼없는 일이다.
2. 이 서신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설명(1)
그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보배로운 믿음을 받은 자들'로 묘사되고 있다. 구원을 가져다 주는 참된 믿음은 보배로운 은혜라고 하겠다. 참된 믿음은 매우 탁월한 것이며 그것을 소유한 자에게 큰 유익과 이득을 가져다 준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 믿음은 각각의 그리스도인과 사도에게 있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것이다. 즉 그것은 양자에게 똑같이 보배로운 결과를 가져다 준다. 누가 믿든 믿음은 동일하게 '보배로우신' 구세주를 붙잡는 것이며 동일하게 보배로운 약속들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 보배로운 믿음은 하나님께로부터 얻어지는 것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믿음을 얻는 것도 그렇거니와, 믿음이 보배로운 것도 그리스도의 의 때문이다.
3. 사도 베드로의 축복(2-4)
(1) 은혜와 평강이 더욱 많게 되는 방법과 수단. 그것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써'이다.
(2) 우리가 이미 받은 것이 우리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구하도록 독려해 준다. 참된 영적 생명, 그리고 경건한 삶과 경건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며 관계하고 있는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나온다.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를 믿는 것은 모든 영적인 도움과 위로를 얻는 통로가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우리를 효과적으로 부르신 분으로서 모시고 그렇게 인정해야 한다. 본문에서도 그렇게 묘사하고 있다.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3절). 사람들을 부르시거나 회개시키는 하나님의 목적은 그들을 영광과 덕 가운데로 인도하시기 위해서이다. 죄인들을 회개시키는 것은 영광스런 하나님의 능력이다. 베드로는 은혜와 평강이 증가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믿음과 소망을 고무시켜 가고 있다.
1) 약속이 가져다 주는 선한 것들은 지극히 위대한 것들이다. 죄의 용서는 그 축복들 중의 하나이다.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가증한 죄들을 용서한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2) 복음이 약속하는 축복들은 매우 보배로운 것이다. 신약에서의 위대한 약속은 성령이시다.
3) 복음의 약속들을 받아들이는 자들은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들'이 되는 것이다.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하여 있게 되며 그를 위해 봉사하게 된다.
4) 성령께서 신의 성품을 일으키는 자들은 타락의 속박으로부터 자유케 된다. 죄가 세상 사람들을 정욕으로써 지배하고 있다. 그들의 욕망은 죄에 매여 있으며 따라서 죄가 그들을 지배하게 된다. 죄가 우리를 지배하는 방법은 우리가 그 안에 머물기를 기뻐하게 하는 것이다.
Ⅱ. 믿음의 진보에 대하여 1:5-11
이미 보배로운 믿음을 얻고서 신의 성품에 참여하게 된 자들은 매우 복된 출발을 한 것이다. 그러나 마치 우리가 이미 온전케 된 것인양 그안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베드로는 그들에게 더 큰 은혜를 얻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하여 역설하고 있다. 신앙 안에서 진보를 가져야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매우 부지런히 힘쓸 수 있어야 한다. 더욱 힘씀이 없이는 거룩케 되는 일에 있어서 아무런 결과도 얻을 수 없다.
(1) 신자들이 나아가는 단계 (5-7절)
1) 신자는 덕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공의로 이해하기도 하는데 뒤이어 지식과 절제와 인내가 오게 된다. 우리는 이 덕이, 신자들로 하여금 선한 일을 하게 해주는 힘과 용기라고 생각할 수가 있다. 겁많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날에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실 것이라는 사실을 예상해야 할 것이다. 이 덕은 우리가 살아있을 동안 뿐 아니라 우리가 죽게 될 때에도 아주 뛰어나게 필요하게 될 것이다.
2) 신자는 그의 덕에 지식을, 즉 용기에 분별을 더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분별은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사람들과 우리가 속해야 할 처소와 무리에 대해서 살펴보게 해 준다.
3) 우리는 '지식에 절제'를 더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본능적인 삶에 필요한 것들을 바라고 사용함에 있어서 절제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이것들을 지나치게 욕망하는 것은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좇고자 하는 열망과 부합되지 않는 것이다.
4) 절제에 인내를 더하라. 그것은 모든 것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시련을 받으며,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 우리가 받는 고난들은 우리가 죄값으로 마땅히 받아야 할 것보다 더욱 적은 것이다.
5) 우리는 인내에 경건을 더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인내로써 환난을 견뎌내게 될 때 그들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자비로우신 사랑을 체험적으로 알게 되며 그렇게 됨으로써 그들은 참된 경건에 기초한 어린아이와 같은 경외와 경외하는 사랑을 갖게될 것이다.
6) 우리는 형제우애 즉 우리와 함께 그리스도인된 모든 자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더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을 한 분 아버지의 자녀된 자로, 특별히 우리에게 가깝고 사랑스러운 자와 같이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랑, 혹은 모든 인류에 대한 선의의 사랑을 더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한 혈통으로 모든 사랑을 더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한 혈통으로 모든 족속을 만드셨다. 따라서 모든 인류는 동일한 인간 성품에 참예하는 자들로 동일한 자비와 동일한 환난에 처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들은 그들이 모든 사람에 대해서 선하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증거할 수 있어야 한다.
(2) 받아야 할 은사.
이러한 것들이 '그들에게 있되 흡족히 있기'를 위해서 계속적으로 힘쓴 자들에게 주어지는 유익들(8-11절).
1) 보다 일반적인 면(8절) : 우리안에 그리스도의 온갖 은혜가 있되 넘치게 있게 되면 우리는 일이 없거나 열매 없는 자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우리는 의의 사역에 있어서 매우 열심 있고 활달한 자들이 될 것이며 뛰어난 열매를 맺는 자들이 될 것이다. 이러한 자들은 사람들 가운데서 많은 열매를 내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거나 아는 일에 많은 열매를 맺음으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것이다. 이것은 한 은혜에 다른 은혜를 더함으로 잇달아 오게되는 필수적인 결과이다. 이는 그리스도의 모든 은혜가 마음 가운데 있게 될 때 그것들은 서로 개선되어지고 강화되어지기 때문이다. 은혜가 넘치는 곳마다 반드시 선한 일도 넘칠 것이다. 베드로가 증거하는 그러한 경우에 있게 되는 것은 얼마나 바람직한 일인가(9절). 앞서 언급한 은혜들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자는 영적인 것과 하늘에 속한 것에 대해서 소경인 자다. 원시치 못하고, 즉 그는 이 악한 현세를 볼 수 있고 사랑하지만 다가올 세계에 대해선 아무런 분별도 가지지 못한다는 말이다. 이와 같이 내세의 두렵고 큰 일에 대해서 소경인 자들의 상태란 얼마나 가련한 것인가. 그러나 이것이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을, 공급하지 않는 자들에게 있게 될 비참함의 전부는 아니다. 그들은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 만큼이나 뒤도 역시 돌아볼 수 없다. 그들의 기억력은 분명하지 못한 것이어서 지난 일을 오래 기억할 수도 없다. 자주 마음을 일깨워서, 주님의 것이 되고자 하는 우리의 진지한 약속과 '육체와 영의 모든 더러움'을 벗어 버리는 것에 대해서 자주 진지하게 숙고하라.
2) 두 가지 특별한 이익(10-11절) : 그것은 은혜 안에 견고하게 있는 것과 영광에 이르는 승리이다.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우리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 것은 대단히 많은 수고와 애씀을 필요로 한다. 즉 반드시 우리자신에 대한 면밀한 시험이 있어야만 한다. 그러나 그 수고가 아무리 크다고 할지라도 그것에 대해서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라. 이는 그것에 의해서 우리가 얻게 되는 유익이 크기 때문이다. 이로써 우리는 넘어지지 않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과오 가운데 떨어질 때, 그들은 반드시 믿음안에 바르게 보존되어질 것이며, 하나님의 뜻 가운데 온전하고도 완전하게 서게 될 것이다. 은혜 가운데서 성장하되 주의 일 가운데 풍성한 자들은 주님의 기쁨에 넉넉히 들어갈 것이며, 영원히 그와 함께 다스릴 것이다.
Ⅲ. 베드로가 준 최상의 도움 1:12-15
(1) 베드로는 결코 나태하지 않을 것이며 부지런함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 특히 생각나게 하는 일에 있어서 더욱 그러할 것이다(12,13절). 우리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잊어 버리지 않기 위해서 뿐 아니라 우리의 지식을 더욱 진보시키고 그 모든 것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 그것들을 기억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진리의 믿음 가운데 굳건히 서야 한다. 이는 우리로 어떠한 풍조의 교훈에도 흔들리지 않고, 현재의 진리 즉 우리가 우리의 시대에 알 필요가 있는 더욱 특별한 진리 가운데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사람들이 육신가운데 있는 동안 권면과 가르침을 필요로 한다면, 사역자들이 이 장막에 있는 한 사람들을 가르치고 권고하며 그들이 이전에 들었던 진리들을 기억나게 하는 것은 적합하고도 당연한 것이라고 하겠다.
(2) 베드로는 이 문제에 대해 그를 열심있게 만든 것을 우리에게 말해간다(14,15절). 몸은 단지 영혼의 장막이다. 이 장막은 반드시 벗어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땅에 속한 집에 계속해서 오래 잊지 않게 된다. 죽음이 임박했다는 사실이 베드로로 하여금 살아있을 동안의 일에 더욱 열심을 내게 하였다. 그는 틀림없이 이 편지를 받는 사람들과 곧 작별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베드로는, 후에 그가 그들에게서 떠난 다음이라도 그가 그들에게 전해 준 가르침을 그들이 기억하기를 바란다음 자신의 권면을 그의 글에 담고 있는 것이다.
Ⅳ. 복음의 신실성을 확증함 1:16-18
이 복음은 근거없는 이야기거나 또는 헛된 것이 아니라, 의심할 바 없는 사실과 지대한 관심에서 나온 것이다. 복음은 공교히 만든 이야기가 아니다. 베드로의 가르침은 다음의 것들을 알게 해주었다.
(1) 복음의 전파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알게 해 준 것이다.
(2) 또한 그리스도의 강림이 복음의 전파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다. 복음은 그리스도의 강림을 매우 명료하고 상세하게 제시해 준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서도 그것은 마찬가지로 언급 되어지고 있다. 그는 영원한 복음으로 말미암은 의로 세상을 심판하러 오실 것이다. 우리의 복되신 구주께서 이곳 지상에서 계실 때 그는 자주 자신의 신성을 보여 주셨다. 특별히 베드로와 세배대의 두 아들에게 그와 같이 증거하셨는데 '그들은 주의 모습이 변형될 때 그의 신적 영광을 친히 본자들'이다. 볼 수 있는 영광 외에도 귀로 들을 수 있는 하늘로부터의 소리가 있었다. 얼마나 은혜스러운 말씀인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1절).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직접하신 가장 귀하신 말씀이다. 즉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매우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다. 그는 하나님께서 존귀케 하시기를 기뻐하신 자였다. 여기서 지극히 큰 영광으로 일컫고 있는 이 음성은 하늘로부터 온 것이다. 이 음성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이해할 수 있도록 들려진 것이었다. 그들은 어떤 소리를 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 의미를 이해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알고자 원하는 것을 주시기 위해서 그들의 귀와 이해를 열어 주신다. 들을 뿐 아니라 이해하는 자들, 그리고 진리를 믿으며 하늘로부터 오는 소리의 능력을 깨닫는 자들은 복있는 자들이다.
Ⅴ. 영감된 성경 1:19-21
본문에서 베드로는 복음의 진리성과 실재성을 증거하기 위해 또다른 논증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복음이 구약의 선지자들에 의해 예언되어진 것으로 그들은 성령의 지시하심에 따라서 말하고 썼기 때문이다.
1. 구약 성경에 대한 설명(19)
그것은 더 확실한 예언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그것은 우리 구주의 능력과 강림에 대한 예언적인 선포이다. 그러나 구약이 예언인 것에 반하여 신약은 그 예언한 바의 역사이다. 구약을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으로 읽어라. 그리고 신약을 구약에 대한 가장 좋은 주해로 감사함으로 힘써 활용하라. 그러한 확고하고 확실한 말씀에 기초하고 있는 우리 믿음은 얼마나 확고하고 확실한 것인가! 구약의 모든 예언자들은 그것들의 성취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더 확실하며 분명한 것이라고 하겠다.
2. 성경을 상고하게 한 베드로의 격려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19절). 이는 곧 우리 지각으로 이 확실한 말씀을 이해하도록 하며 우리의 마음으로 그 진리를 믿도록 하라는 말이다. 만일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일에 힘쓴다면 우리는 틀림없이 모든 면에서, 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나 우리 자신에게 유익된 것에 있어서 잘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성경을, 하나님께서 온 땅위에 있는 어두움을 쫓아내시기 위해서 세상에 주신 빛으로서 사용해야 한다. 우리들은 우리들 자신의 어두움을 고백해야 한다. 세상에 있는 모든 인간은 나면서부터 영생을 얻는데 필요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만일 인간이 구원을 얻을만큼 지혜롭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마음을 비추었기 때문이다.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에 대해서 자연적으로 이해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성경의 빛이 성령에 의해서 어두워진 지각에 비추어 질 때 '날이 새어 샛별이 그 마음에 떠오름'과 같이 된다. 이와 같이 어두워진 마음을 밝히는 것은 날이 새는 것과 같아서 온전한 날이 되기까지 전 영혼에 확산되며 퍼져간다. 그것은 성장해가는 지식이다. 진리를 행하는 자는 이 빛에 거하며, 행악자는 그 빛을 피한다.
3. 선행되어져야 할 조건(21)
그것은, 모든 예언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을 아는 것이다. 성경의 어떤 예언이라도 인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이것이 여호와의 선지자들과 거짓 선지자들의 차이점이다. 여호와의 선지자들은 그들 자신의 생각을 말하거나 행하지 않았다. 성경의 선지자들과 기자들은 하나님의 뜻인 것만을 말하고 기록했다. 모든 개개인은 그것을 상고함으로 그 의미와 뜻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 확실한 예언의 말씀을 주의하는 모든 사람은 성경의 근원이 하나님이라는 중대한 진리를 깨닫고 그렇게 인정할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 자신의 각별한 친구가 갖가지 두드러진 점과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단지 믿을 뿐 아니라 확실히 알고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책이라는 갖가지 합당한 점과 특성들을 알고 있다. 사람들이 성경에 대해서 잘 주의할 수 있기 전에 먼저 그것의 신적인 권위가 주지될 수 있어야 하며 인정될 수 있어야 한다.
4. 구약의 기록 과정(21)
(1) 그것을 기록한 사람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책을 위해 종사했던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었다. 성경을 기록한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었다.
(2) 이 거룩한 사람들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었다. 성령께서 가장 중요한 행위자가 되시며 거룩한 사람들은 단지 도구였다. 성령께서는 그들이 전해야 할 하나님의 뜻을 영감을 통해서 그들에게 구술하였다. 그는 그들로 하여금 그가 그들의 입에 넣어 준 것을 효과적으로 말하고 쓰게 하였다. 그러므로 믿음은 성경에서 발견되어지는 것과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즉 우리는 성경을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에 의해 영감받고 영향받고 도움받아 쓴 책으로 높이 평가하고 존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