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 (피영민 목사)

 

[스가랴 14장 6절~11절]

6절 - 그 날에는 빛이 없겠고 광명한 것들이 떠날 것이라

7절 -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8절 -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9절 -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

10절 - 온 땅이 아라바 같이 되되 게바에서 예루살렘 남쪽 림몬까지 이를 것이며 예루살렘이 높이 들려 그 본처에 있으리니 베냐민 문에서부터 첫 문 자리와 성 모퉁이 문까지 또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왕의 포도주 짜는 곳까지라

11절 - 사람이 그 가운데에 살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이 평안히 서리로다

 

스가랴 14장은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에 대한 예언이다.

재림과 심판을 가리키는 여호와의 날과는 다른 날이다.

7절에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했으니 달력상 24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약시대'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날은 7절 후반에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라고 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 세상은 영적으로 어두웠다. 그러나 이런 시대에 예수님은 빛으로 오셨다.

  - 요한복음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오늘 본문은 신약시대 이루어질 '하나님의 교회'에 관해서 세가지 진리를 말씀하고 있다.

 

1. 교회는 세상의 모든 종교와 사상을 누르고 최고의 종교, 진리의 종교로 우뚝서게 될 것이다.

  1) 10절 말씀은 예루살렘은 높이 오른 산이 되고, 예루살렘을 제외한 다른 땅은 낮은 평지가 된다는 말씀이다. 문자적으로 해석할 수 없는 말씀이다.

  2) 이사야 선지자도 동일한 예언을 했다.

    - 이사야 2: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3) 이 세상의 모든 종교와 사상들이 높은 산인 척 뽐내도 하나님이 모두 낮춰버리시고, 오직 예루살렘에서 나오는 복음 진리만이 최고의 종교, 참 진리의 종교로 우뚝서게 된다는 말씀이다.

  4) 예루살렘은 사람들이 몰려오는데, 저주가 없고, 어떤 원수의 공격에도 끄떡없는 곳이 된다는 것이다. 로마서 8:33~35절은 스가랴 14:11절을 신약의 언어로 해석한 것이다.

    - 로마서 8:33~35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한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5) 그날에 여호와 하나님은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신 천하의 왕이 되신다. (9절)

    -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2. 하나님의 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축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1) 8절에 그날에는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 동서로 흐른다고 했다. 생수는 축복의 상징이다.

  2) 교회는 생수의 근원이다.

    - 에스겔 47:1~5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꺾여 동쪽을 향한 바깥 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오른쪽에서 스며 나오더라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쪽으로 나아가며 천 척을 측량한 후에 내게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다시 천 척을 측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가득하여 헤엄칠 만한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 요엘 3:18 그 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3) 생수는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른다고 했으니, 하나님의 축복은 교회를 통해서 온 세상에 미치게 된다는 말씀이다.

  4) 생수는 여름에도 흐르고, 겨울에도 흐른다고 했으니, 하나님의 축복은 계속해서 주어진다는 말씀이다.

  5) 요한복음 7:37~39, 요한복음 4:14절은 스가랴의 예언을 예수님이 실현하신 증거이다.

    - 요한복음 7:37~39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 요한복음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6) 교회는 전도와 선교를 통해서 축복을 나누어야 한다.

 

3. 하나님은 핍박과 환란 속에 있는 교회를 끝까지 보호하신다.

  1) 스가랴 14:1~2은 세상 모든 나라가 예루살렘을 침공하는데, 4절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발이 감람산에 서시니까 감람산이 남북으로 갈라져 사이에 큰 길이 생긴다고 했다. 예루살렘의 남은 백성은 그 갈라진 길로 피신하여 아셀(고요, 안전을 의미)까지 이른다고 했다.

    - 스가랴 14:1~2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네 가운데에서 나누이리라 내가 이방 나라들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 스가랴 14:4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쪽 감람 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 산은 그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 스가랴 14:5 그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이를지라 너희가 그 산 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와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 하리라

  2) 열국이 승리한 것 같으나 도리어 예루살렘의 남은 백성이 승리하고 스가랴 14:16에는 그 열국 중에도 남은 자가 있어서 여호와를 경배하게 된다고 했다. 승리의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 스가랴 14:16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3) 하나님의 교회는 초대교회부터 핍박을 당했으나 도리어 열국 백성 중 남은 자들은 복음을 믿게 되었다.

    - 고린도후서 4:8~9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 고린도후서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스가랴 14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교회'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교회는 진리의 중심이요, 축복의 원천이요, 승리자의 무리이다.

  - 디모데전서 3:15후반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제목 : 목자를 친 칼과 작은 자들에게 드리운 손 (피영민 목사)

[스가랴 13장 7절]
7절 -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서 내 목자, 내 짝 된 자를 치라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 작은 자들 위에는 내가 내 손을 드리우리라

 

스가랴서는 구약의 언어로 그리스도를 예언하고 있다.

스가랴 9장 : 나귀 타고 입성하시는 그리스도

스가랴 10장 : 신약 성도들에게 성령을 부으시는 축복의 예언

스가랴 11장 : 은 30냥에 그리스도를 팔아먹고, 그 대가로 로마에 멸망함을 예언

스가랴 12~13장 : 메시야 시대에는 죄 씻는 샘이 열리는 예언
스가랴 13:2~6절은 메시야 시대가 되면 귀신들이 축출되고, 거짓 예언은 설 자리를 잃게 된다는 예언이다.

스가랴 13:7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제자들에 관한 말씀임이 분명하다. (마가복음 14:27)

  - 마가복음 14: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1. 목자를 친 칼은 무엇인가?

  1) 칼의 목적은 죽이는 것이다. 성경에는 여러 종류의 칼이 등장한다.

    - 속검 : 국가의 통치자들이 살인자들을 죽일때 쓰는 칼이다. (국가의 질서를 위해)

      → 로마서 13:4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자니라

      → 창세기 9: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 영검 : 설교자들, 전도자들이 가진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이다. 죄를 죽인다.

    - 그러나 본문은 '공의의 검'을 가리킨다. 죄에 대한 심판을 행하는 검이다.

  2) 칼이 깨어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 구약시대 성도들도 죄가 있었으나, 하나님의 공의의 검은 주무시고 계셨다.

      → 로마서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 하나님은 구약 성도와 신약 성도의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얹어서 공의의 검으로 죄값을 청산하신 것이다.

 

2. 칼로 죽임 당한 목자는 누구인가?

  1) 이 목자는 '하나님의 짝된 자', 성부 하나님과 일체를 이루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 요한복음 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2) 은총의 막대기와 연락의 막대기를 가지고 가련한 양떼를 인도하는 선한 목자이시다.

 

3. 왜 하나님은 선한 목자를 공의의 칼로 죽이셔야 했나?

  1) 예수 그리스도는 신구약의 모든 택자들을 대표하는 '대표자'이시기 때문이다.

  2) 세가지 이유에서 대표자는 죽을수 밖에 없다.

    - 죄값은 사망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파괴될 수 없다.

    - 죄인들이 범한 하나님의 법은 옹호되어야 한다. (십계명)

    - 하나님의 공의는 세워져야 한다.

  3) 선한 목자가 대표자로서 자기 백성의 죄값을 대신 치르심으로 하나님은 공의를 훼손하지 않으시고도 자기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는 사랑을 베푸시는 것이다.

    -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4) 우리의 모든 죄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전가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는 우리에게 전가되어 우리는 죄사함과 영생을 얻게 되었다.

 

4. '작은 자들에게 내 손을 드리우리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1) 작은 자들은 선한 목자의 양들을 가리킨다. 공의의 검이 목자를 죽일때 양들은 흩어지게 되었다.

  2) 그러나 하나님은 그 자비의 손을 다시 제자들에게로 돌리셨다.

  3) 하나님이 손을 드리우시면 사람은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의롭다 함과 성화를 이루어 결국은 영화로운 존재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는 사람은 자기 스스로 "공의의 칼"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작은 자"요, "선한 목자"가 필요한 존재이다.

칼을 받을 것인가? 축복의 손에 어루만짐을 받을 것인가?

제목 : 이스라엘의 구원의 날 (피영민 목사)

 

[스가랴 12장 1절~13장 1절]

1절 -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경고의 말씀이라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이가 이르시되

2절 -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 까지 이르리라

3절 -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4절 -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모든 말을 쳐서 놀라게 하며 그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되 유다 족속은 내가 돌보고 모든 민족의 말을 쳐서 눈이 멀게 하리니

5절 - 유다의 우두머리들이 마음속에 이르기를 예루살렘 주님이 그들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아 힘을 얻었다 할지라

6절 - 그 날에 내가 유다 지도자들을 나무 가운데에 화로 같게 하며 곡식단 사이에 횃불 같게 하리니 그들이 그 좌우에 에워싼 모든 민족들을 불사를 것이요 예루살렘 사람들은 다시 그 본 곳 예루살렘에 살게 되리라

7절 - 여호와가 먼저 유다 장막을 구원하리니 이는 다윗의 집의 영광과 예루살렘 주민의 영광이 유다보다 더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8절 -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9절 -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이방 나라들을 그 날에 내가 멸하기를 힘쓰리라

10절 -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11절 - 그 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으리니 므깃도 골짜기 하다드림몬에 있던 애통과 같을 것이라

12절 - 온 땅 각 족속이 따로 애통하되 다윗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나단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13절 - 레위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시므이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14절 - 모든 남은 족속도 각기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리라

3:1절 -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예언이란 장래 일이든 현재 일이든 하나님이 맡기신 말씀을 증거하는 것이다. 예언은 억지로 풀어서는 안된다.

  - 베드로후서 3: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스가랴 12~14장에는 '그날에'라는 표현이 18번 등장한다. 오늘 본문은 '그날'이란 이스라엘이 육적으로 구원 받는 날이요 또한 영적으로 구원 받는 날임을 말하고 있다.

 

1. 그날은 이스라엘이 육적으로 구원 받는 영광스러운 날이다. (1~9절)

  1) 왜 이스라엘이 육적으로 구원 받아야 하는가?

    - 2절, 3절 후반, 6절, 9절 : 세상 모든 나라들이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공격하기 때문이다.

  2) 예루살렘은 어떤 방식으로 구원 받게 되는가? 하나님이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개입하신다.

    - 2절에 열국은 '취하게 하는 잔'을 마시게 된다. (하나님의 진노의 잔)

    - 3절에 예루살렘은 열국에게 '무거운 돌'이 된다.

    - 4절에 열국이 타고 온 말들이 눈이 멀게 되고, 기병들은 정신착란이 된다.

    - 6절에 유다 두목들이 횃불 들고 열국을 곡식단처럼 불사르게 된다.

      → 사사기 15:4~5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가지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른지라

    - 8~9절에 예루살렘 거민 중 약한 자는 다윗처럼 되고, 다윗은 예수님(여호와의 사자)처럼 된다.

  3)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이해할 것인가, 영적으로 이해할 것인가가 문제이다. 21세기에 말 타고 횃불 들고 전쟁하는 일은 문자적으로 해석할 수 없다.

  4) 그러므로 이스라엘이나 예루살렘은 영적으로 '교회'를 의미한다고 보아야 한다. 세상 열국이 교회를 핍박해도 하나님이 보호하신다는 의미이다. (교회 = 나)

    - 갈라디아서 4: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 히브리서 12: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 그날은 예루살렘이 영적으로 구원 받는 영광스러운 날이다. (12:10~13:1절)

  1) 그날에는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신다.(10절 전반)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예언하는 것이다.

  2) 그날에는 그들은 진심으로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애통할 것이다.(10절 후반) 오순절 이후 초대교회에 일어난 진정한 회개운동을 예언하는 것이다.

    - 요한복음 19:37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 사도행전 2:36~37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 그날에는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고 했다.(13:1절) 칭의와 성화를 주는 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밖에는 없다.

 

우리가 사는 21세기는 죄와 허물을 씻는 샘이 열려있는 시대이다. 내 죄 때문에 그리스도가 죽으셔야 했던 것을 진심으로 애통하고 회개하는 사람은 죄와 허물을 씻음 받게 된다. (죄의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교회이다. 세상 모든 나라가 권력과 무기르 가지고 교회를 해치려 해도 하나님이 보호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경배하라. 성령이 우리를 도우신다.

 

 

제목 : 선한 목자를 거절한 댓가 (피영민 목사)

 

[스가랴 11장 4절~14절]

4절 -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는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라

5절 - 사들인 자들은 그들을 잡아도 죄가 없다 하고 판 자들은 말하기를 내가 부요하게 되었은즉 여호와께 찬송하리라 하고 그들의 목자들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는도다

6절 -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다시는 이 땅 주민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사람들을 각각 그 이웃의 손과 임금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이 이 땅을 칠지라도 내가 그들의 손에서 건져내지 아니하리라 하시기로

7절 - 내가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니 참으로 가련한 양들이라 내가 막대기 둘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이라 하며 하나는 연합이라 하고 양 떼를 먹일새

8절 - 한 달 동안에 내가 그 세 목자를 제거하였으니 이는 내 마음에 그들을 싫어하였고 그들의 마음에도 나를 미워하였음이라

9절 - 내가 이르되 너희를 먹이지 아니하리라 죽는 자는 죽는 대로, 망하는 자는 망하는 대로, 나머지는 서로 살을 먹는 대로 두리라 하고

10절 - 이에 은총이라 하는 막대기를 취하여 꺾었으니 이는 모든 백성들과 세운 언약을 폐하려 하였음이라

11절 - 당일에 곧 폐하매 내 말을 지키던 가려한 양들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이었던 줄 안지라

12절 -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거든 내 품삯을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그만두라 그들이 곧 은 삼십 개를 달아서 내 품삯을 삼은지라

13절 -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이 나를 헤아린 바 그 삯을 토기장이에게 던지라 하시기로 내가 곧 그 은 삼십 개를 여호와의 전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지고

14절 - 내가 또 연합이라 하는 둘째 막대기를 꺾었으니 이는 유다와 이스라엘 형제의 의리를 끊으려 함이었느니라

 

마태복음 3:11에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성령으로 받는 세례는 구원과 능력을 주는 것이요, 불로 받는 세례는 심판을 베푸는 것이다. (마13:30)

  - 마태복음 3: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 마태복음 13: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불 = 심판을 의미)

시편 2:12은 구원 사역을, 시편 2:9은 심판 사역을 말한다. 이처럼 예수님의 사역은 양날 달린 검과 같다.

  - 시편 2:1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 시편 2:9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스가랴 11장은 예수님의 심판 사역에 대한 예언이다.

 

1. 먼저 스가랴 선지자는 하나님이 선한 목자를 보내셔서 양들을 돌보아 주실 것을 예언하고 있다.

  1) 스가랴 선지자에게 양 떼를 먹이는 목자 역할을 하라고 하셨다.(4절)

  2) '양 떼'는 구약, 신약 모두 선한 목자가 필요하다.

  3) 그런데 '양 떼들'이 악한 목자들로 인해서 비참한 상황이 되었다.

  4) 그 이유는 목자들이 책임을 다하지 아니했기 때문이다. 왕, 선지자, 제사장들에게 양 떼를 돌보고 먹이라고 했건만 도리어 양 떼를 팔아먹고, 흩어놓았다.

    - 예레미야 2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 에스겔 34:2~3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목자들에게 예언하라 그들 곧 목자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자기만 먹는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 있을진저 목자들이 양 떼를 먹이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너희가 살진 양을 잡아 그 기름을 먹으며 그 털을 입되 양 떼는 먹이지 아니하는도다

  5) 바벨론 포로 될 당시에만 목자들이 악했던 것이 아니라, 예수님 당시에도 악했다.

    - 누가복음 16:14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 누가복음 11:39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 마태복은 3: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6) 그러므로 하나님이 참 목자, 선한 목자를 보내시겠다는 것이다.

    - 예레미야 23: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 에스겔 34:23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7) 신약성경은 예수님이 선한 목자이심을 증거한다.

    - 요한복음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 히브리서 13:20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 베드로전서 2: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2. 스가랴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한 목자를 거역할 것을 예언하고 있다.

  1) 7절에 스가랴 선지자는 선한 목자 역할을 하면서 막대기 두개를 가지고 양 떼를 먹인다고 했다. 은총의 막대기는 양 떼를 인도하고 보호하며 연합의 막대기는 양 떼들이 결합하도록 하는데 사용했다.

  2) 비극은 거짓 목자들이 참된 목자를 미워하고 배척한 것이다. 그러므로 참된 목자도 거짓 목자들을 더이상 참아주지 아니하였다. (8절)

    - 마태복음 23:18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3)거짓 목자들과 백성들이 메시야를 거절한 사건의 정점에는 가룟 유다가 은 30냥에 예수님을 팔아 넘긴 사건이 있다. 스가랴는 이 사건을 예언하고 있다. (12~13절) 이 예언은 마태복음 27:3~10에 실현되었다.

  4)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거절했다. 유대인보다 더 많은 계시를 받은 현대인들도 메시야를 거절하고 있다. 

    - 이사야 53: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3. 스가랴 선지자는 메시야를 거절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고통을 당할지 예언하고 있다.

  1) 1~3절은 AD70년 로마 장군 타이터스가 레바논을 지나 이스라엘을 침략한 사건을 가리킨다. 150만 명의 사상자가 나고 이스라엘은 멸망했다.

    - 스가랴 11:1~3 레바논아 네 문을 열고 불이 네 백향목을 사르게 하라 너 잣나무여 곡할지어다 백향목이 넘어졌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쓰러졌음이로다 바산의 상수리나무들아 곡할지어다 무성한 숲이 엎드러졌도다 목자들의 곡하는 소리가 남이여 그들의 영화로운 것이 쓰러졌음이로다 어린 사자의 부르짖는 소리가 남이여 이는 요단의 자랑이 쓰러졌음이로다

  2) 10절에 은총의 막대기도 꺾어졌다. (9~10절) 

    - 마태복음 23:37~38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3) 14절 연합의 막대기도 꺾어졌다.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반목이 심해졌다.

  4) 16절에 악한 목자 하나를 일으킬 것이다.

    - 스가랴 11:16~17 보라 내가 한 목자를 이 땅에 일으키리니 그가 없어진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며 흩어진 자를 찾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강건한 자를 먹이지 아니하고 오히려 살진 자의 고기를 먹으며 또 그 굽을 찢으리라 화 있을진저 양 떼를 버린 못된 목자여 칼이 그의 팔과 오른쪽 눈에 내리리니 그의 팔이 아주 마르고 그의 오른쪽 눈이 아주 멀어 버릴 것이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목자로 삼고 살지 않는 사람에게는 은총도 없고, 연합도 없다. 우리는 '양'이다. 선한 목자의 인도가 필요한 존재이다. 선한 목자에게 순종하고 따르자.


 

제목 : 내가 그들을 견고케 하리라 (피영민 목사)

 

[스가랴 10장 8절~12절]

8절 -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 같이 번성하리라

9절 - 내가 그들을 여러 백성들 가운데 흩으려니와 그들이 먼 곳에서 나를 기억하고 그들이 살아서 그들의 자녀들과 함께 돌아올지라

10절 -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돌아오게 하며 그들을 앗수르에서부터 모으며 길르앗 땅과 레바논으로 그들을 이끌어 가리니 그들이 거할 곳이 부족하리라

11절 - 내가 그들이 고난의 바다를 지나갈 때에 바다 물결을 치리니 나일의 깊은 곳이 다 마르겠고 앗수르의 교만이 낮아지겠고 애굽의 규가 없어지리라

12절 -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오늘 본문은 '하드락'이라는 중심 주제가 계속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약해도 하나님이 강하게 해주신다는 원리이다. 스룹바벨 성전 건축이나, 마카비 혁명이나, 유대인에게서 예수님이 오신 사건에 모두 이 원리가 적용되었다.

스가랴 9장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에 대한 예언이고, 스가랴 11장은 예수님을 거절하고 은 30냥에 팔아먹은 유대인들이 치른 대가에 대한 예언이므로, 스가랴 10장은 순서상으로 신약교회 시대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예언하는 것이다.

스가랴 10장의 핵심 구절은 12절이다. 하나님은 주의 능력 안에서 당신의 백성들을 강하게 해주신다는 말씀이다.

 

1. 성도들이 강해질 수 있는 능력의 원천은 무엇인가?

  1) 하나님 자신이 능력의 원천이시다. (12절 전반)

    - 6절 내가 유다 족속을 견고하게 하며 요셉 족속을 구원할지라 내가 그들을 긍휼히 여김으로 그들이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가 내버린 일이 없었음 같이 되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그들에게 들으리라

    - 3절후반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돌보아 그들을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

  2) 하나님은 능력 뿐 아니라 당신의 백성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신다.

    - 1절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 3절후반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돌보아 그들을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 (권고함, 돌보심을 주신다) 

    - 5절후반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 한즉 그들이 싸워 말 탄 자들을 부끄럽게 하리라 (하나님의 임재를 주신다)

    - 6절 내가 유다 족속을 견고하게 하며 요셉 족속을 구원할지라 내가 그들을 긍휼히 여김으로 그들이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가 내버린 일이 없었음 같이 되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그들에게 들으리라 (죄로부터 구원을 주신다, 8절)

  3)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능력을 주신다는 약속은 성경 여러 군데 주어진 약속이다.

    - 신명기 33:25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네가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두가지 위험에 빠진다. 이 두가지를 의존하면 능력은 안오고 재앙이 온다.

    ① 자기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

    ② 하나님 이외의 다른 원천에서 능력을 구하는 것

      - 스가랴 10:2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복술자는 진실하지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한즉 그 위로가 헛되므로 백성들이 양 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

      - 창세기 31:34 라헬이 그 드라빔을 가져 낙타 안장 아래에 넣고 그 위에 앉은지라 라반이 그 장막에서 찾다가 찾아내지 못하매

      - 사사기 17:5 그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그가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그의 제사장으로 삼았더라

      - 예레미야 29: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

 

2.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의 강도는 어떤 것인가?

  1) 1절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하늘의 기상을 통제하시는 능력이다)

  2) 3절전반 내가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내가 숫염소들을 벌하리라 (악한 목자들을 징벌하시는 능력이다)

  3) 3절후반~5절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돌보아 그들을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 모퉁잇돌이 그에게서, 말뚝이 그에게서, 싸우는 활이 그에게서, 권세 잡은 자가 다 일제히 그에게서 나와서 싸울 때에 용사 같이 거리의 진흙 중에 원수를 밟을 것이라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 한즉 그들이 싸워 말 탄 자들을 부끄럽게 하리라 (백성 가운데 구원자를 보내셔서 원수를 이기게 하시는 능력이다)

  4) 6~11절 당신의 택하신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능력이다. '유다 족속과 에브라임 족속'은 신약시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 전체를 가리키는 예언적인 용어로 보아야 한다.

    - 로마서 1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 로마서 11:5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3. 하나님이 능력 주셔서 강하게 하신 결과는 무엇인가?

  - 12절 후반 그들이 내 이름을 받들어 왕래하리라

  1) 하나님의 능력은 사람으로 하여금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고백하게 한다.

    - 사도행전 4: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 하나님의 능력은 성도들 자신이 고백하는 신앙에 따라서 살 수 있게 한다.

 

우리는 약한 존재일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를 강하게 하신다.

이 능력은 우리들 가운데 역사하고 있다.

  - 에베소서 3: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면 모든 것을 하 수 있다.

  -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내 능력 의지하지 말고, 우상에게 능력 구하지 말고 능력의 원천이신 하나님께 능력을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제목 : 물 없는 구덩이에서 두배의 축복으로 (피영민 목사)

 

[스가랴 9장 9절~17절]

9절 -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10절 -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11절 -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내가 네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12절 -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도 이르노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13절 - 내가 유다를 당긴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끼운 화살로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들을 일으켜 헬라 자식들을 치게 하며 너를 용사의 칼과 같게 하리라

14절 - 여호와께서 그들 위에 나타나서 그들의 화살을 번개 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게 하시며 남방 회오리바람을 타고 가실 것이라

15절 -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그들이 원수를 삼키며 물맷돌을 밟을 것이며 그들이 피를 마시고 즐거이 부르기를 술취한 것 같이 할 것인즉 피가 가득한 동이와도 같고 피 묻은 제단 모퉁이와도 같을 것이라

16절 -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17절 -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곡식은 청년을, 새 포도주는 처녀를 강건하게 하리라

 

오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다.

9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왕이심을 선포한다.

10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은 영적인 왕국이요, 말씀으로 세워지는 왕국임을 증거한다.

11~17절은 왕국의 백성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에 관한 말씀이다.

이 말씀은 1차적으로는 이스라엘 나라에 관련된 말씀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신약시대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에 관한 말씀이다.

 

1. 왕국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전에는 '물 없는 구덩이에 던져진 포로들' 이었다.

  1) 1절 말씀의 일차적인 의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된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그들을 해방시키신 이유는 '피로써 맺은 언약' 때문이었다.

    - 출애굽기 24:7~8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 신명기 30: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2) 그러나 바벨론 포로에서의 해방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에서 구원 받는 사건의 예표요 그림자이다. 짐승 피로 맺은 언약도 그리스도의 피로 맺은 언약의 예표이다.

  3)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죄와 마귀와 타락된 본성의 노예가 되어 '물 없는 구덩이'에 빠져있던 사람들이었다. 옛날 왕들은 죄수를 물 없는 구덩이에 던져 죽였다. (요셉, 예레미야, 다윗)

    - 시편 40: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 음식도 없고, 물도 없고, 스스로 살아나갈 소망도 없는 곳이다. 타락과 부패에 빠진 인간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늘의 왕을 거역했기 때문이다. 모든 인류는 이 구덩이에 빠진 존재이다.

    - 로마서 3: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4) 그런데 이 포로들 가운데도 '소망을 품은 포로'가 있다. 이들은 하나님이 마련해 주신 보장 즉 피난처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다. 피난처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12절)

    - 시편 61:3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5) 하나님 나라는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이 그 백성이 되는 것이다.

 

2. 왕국의 백성들은 두 배의 축복을 누린다.

  1) 12절 후반 "내가 배나 네게 갚을 것이다"

  2)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① 원수들을 무리치는 승리를 주신다. (13~15절)

      BC 167~165년 마카비 혁명을 통해서 시리아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4세의 군대를 물리치고 승리했다. 유대인들은 수전절(하누카)로 지키고 있다. 적은 숫자로 강대한 셀류시드 왕조를 이긴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호위 때문이었다. 성도들은 강한 원수와 싸우지만, 하나님의 호위하심과 신속하신 활동으로 승리한다. 원수들은 모두 패배한다.

    ②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다. (16절)

      목자가 양떼를 인도하듯이, 면류관의 보석을 귀중히 여기시는 사랑을 받는다.

    ③ 대를 이어 번영하는 축복을 주신다. (17절)

 

3. 왕국 백성들의 하나님을 향한 반응

  1) 풍성한 감사와 헌신과 경건의 삶을 살게 된다. (15절 후반)

  2) 예수 그리스도의 선하심과 아름다우심을 찬양하는 삶을 살게 된다. (17절 전반)

 

우리는 물 없는 구덩이에서 건짐 받은 존재이다.

승리와 사랑과 축복을 약속 받았다. 그러므로 더욱 감사하고, 더욱 헌신하고, 더욱 경건하고, 더욱 찬양하며 살자.

        

 

 

 

 

 


 

제목 : 하드락 땅에 임한 경고 (피영민 목사)

 

[스가랴 9장 1절~10절]

1절 - 여호와의 말씀이 하드락 땅에 내리며 다메섹에 머물리니 사람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눈이 여호와를 우러러봄이니라

2절 - 그 접경한 하맛에도 임하겠고 두로와 시돈에도 임하리니 그들이 매우 지혜로움이니라

3절 - 두로는 자기를 위하여 요새를 건축하며 은을 티끌 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 같이 쌓았도다

4절 - 주께서 그를 정복하시며 그의 권세를 바다에 쳐넣으시리니 그가 불에 삼켜질지라

5절 - 아스글론이 보고 무서워하며 가사도 심히 아파할 것이며 에그론은 그 소망이 수치가 되므로 역시 그러하리라 가사에는 임금이 끊어질 것이며 아스글론에는 주민이 없을 것이며

6절 - 아스돗에는 잡족이 거주하리라 내가 블레셋 사람의 교만을 끊고

7절 - 그의 입에서 그의 피를, 그의 잇사이에서 그 가증한 것을 제거하리니 그들도 남아서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유다의 한 지도자 같이 되겠고 에그론은 여부스 사람 같이 되리라

8절 - 내가 내 집을 둘러 진을 쳐서 적군을 막아 거기 왕래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포학한 자가 다시는 그 지경으로 지나가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눈으로 친히 봄이니라

9절 -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10절 -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성경은 사람의 강한 것이 사실은 약한 것이요, 약한 것이 사실은 강한 것이라는 역설적인 진리를 말한다.

고린도후서 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스가랴 1~8장은 묵시적인 언어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9~14장은 시적인 서술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선지자는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의 형식대로 기록할 뿐이다.

어떤 문장형식으로 기록되어도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그 의미를 깨닫게 해주신다.

  - 마태복음 13: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 마태복음 13:10~11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믿지않는 자에게는 진리를 안가르쳐 주신다)

스가랴 9:1은 하드락 땅에 대한 경고요, 12:1은 이스라엘에 관한 경고이다. 경고란 선포하기 어려운 부담, 짐과 같은 메세지라는 의미이다.

 

1. 하드락 땅이란 무슨 의미인가?

  1) 스가랴 9:1에 단 한번 나오는 지명이다. 많은 주석들은 시리아 땅의 북쪽에 있는 한 도시라고 한다. 그러나 이 땅은 다른 문헌에는 나오지 않고, 지금도 그 위치를 모른다.

  2) 하드락의 어원적 의미를 밝힌 사람은 4~5세기에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제롬이다. 제롬은 하드락이란 스가랴만 사용한 상징적 언어라고 했다. 하드란 강한 혹은 날카로운이란 의미이고, 락이란 약한 혹은 무딘이란 의미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드락은 세가지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 강하기도 하고 약하기도 한 나라.

    - 강한 자는 약해지고, 약한 자는 강해진다.

    - 오실 메시야는 약하지만 강한 분이시다.  

  3) 스가랴가 예언하던 시대는 강하면서도 약한 나라인 메대와 바사가 지배하고 있었다.

    - 다니엘 7:5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쪽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댁 물렸는데 그것에게 말하는 자들이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더라

    - 다니엘 8:3 내가 눈을 들어 본즉 강 가에 두 뿔 가진 숫양이 섰는데 그 두 뿔이 다 길었으며 그 중 한 뿔은 다른 뿔보다 길었고 그 긴 것은 나중에 난 것이더라

  스가랴는 메대 바사가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에게 멸망 당할 것을 예언하는 것이다.

 

2. 강한 자는 약해지고 약한 자는 강해진 구체적인 실례들

  1) 메대 바사의 도시국가들을 강한자로 보고, 유다 백성들을 약한 자로 보고 있다.

  2) 그러나 강한 자는 더 강한 자가 와서 멸망시킴으로써 약해진다는 것이다.

    ① 시리아에 속한 도시들 - 다메섹과 하맛이 멸망하게 된다.

    ② 페니키아에 속한 도시들 - 두로와 시돈도 난공불락의 요새이나 BC 333년 알렉산더 대왕에게 멸망했다. (2~4절)

    ③ 블레셋의 도시들 - 아스글론, 가사, 에그론, 아스돗은 우상 숭배로 인하여 노예로 팔리게 되었다. (5절)

  3) 그러나 약한 자인 유다 백성은 하나님이 친히 보호하심으로 강한 자가 되었도다. (8절)

 

3. 메시야는 약하나 강한 분이시다

  1) 스가랴 9:9은 마태복음 2:1~11에 실현되었다. 메시야는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는 약하게 보이는 왕이실 것이라는 예언이다.

  2) 그러나 스가랴 9:10은 그의 정권은 전세계적이고 범우주적이 될 것이다.

  3) 메시야의 통치는 무력에 의한 정복이 아니라, 평화의 복음에 의한 정복이다. (9~10절)

  4) 메시야는 유대인 뿐아니라, 이방인에게도 구원을 베푸신다.

     

오늘날 세계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강해 보이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약해 보인다.

그러나 강한 자는 멸망할 것이며, 약한 자는 강해질 것이다.

하나님은 하드락의 하나님, 역전의 하나님이시다.


 

제목 : 영광스러운 부흥의 조건 (피영민 목사)

 

[스가랴 8장 18절~23절]

18절 -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9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넷째 달이 금식과 다섯째 달의 금식과 일곱째 달의 금식과 열째 달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들이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20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다시 여러 백성과 많은 성읍의 주민이 올 것이라

21절 - 이 성읍 주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하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22절 -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리라

23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그 날에는 말이 다른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

 

오늘 본문은 BC 518년에 스가랴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스가랴 7장과 8장은 한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스가랴 7:2~3 그 때에 벧엘 사람이 사레셀과 레겜멜렉과 그의 부하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고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있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물어 이르되 내가 여러 해 동안 행한 대로 오월 중에 울며 근신하리이까 하매

벧엘 사람들이 제사장과 선지자들에게 영적인 질문을 한 것이다.

"바벨론에서 포로생활하는 동안 예루살렘의 멸망을 기억하여 금식하던 행습을 계속해야 하느냐?"하는 질문이었다.

"우리의 전통이 과연 성경적인가?"하는 질문은 참된 부흥의 징조이다.(영적인 질문은 좋은 것이다) 루터와 칼빈도 이런 질문으로 시작해서 개신교 종교개혁을 이룬 것이다.

하나님은 이 질문을 중요하게 받아들이시고 두개의 장(7,8장)을 통해 4번에 걸쳐 대답하셨다. 스가랴 8:18 이하는 네번째 대답으로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이다.

스가랴 7:4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스가랴 7:8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스가랴 8:1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스가랴 8:18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 금식할 필요는 없다. 금식은 기쁨의 절기가 된다.

  2) 예루살렘은 온 세계의 만민에게 복음 전하는 도성이 된다.

  3) 많은 나라 백성들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고자 예루살렘을 찾아오게 될 것이다.

금식에 대한 답변뿐 아니라, 신약시대에 오순절 성령 부으심으로 인해 실현된 위대한 부흥의 약속을 주신 것이다.

앞의 세가지 답변은 이런 영광스러운 부흥을 이루기 위한 세가지 조건이다.

 

1. 첫째 조건 : 하나님은 당신이 명령하신 것을 행할 때 기뻐하신다는 조건이다.

  1) 스가랴 7:5~6은 유다 백성의 금식이 하나님을 위해서 한 것도 아니며 하나님이 명하신 것도 아니라고 했다. 

    - 스가랴 7:5~6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먹고 너희를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냐

  2) 하나님은 당신이 명하시지 않은 일을 행한다고 기뻐하지는 않으신다.

    - 사무엘상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 스가랴 7:7 예루살렘과 사면 성읍에 백성이 평온히 거주하며 남방과 평원에 사람이 거주할 때에 여호와가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외친 말씀이 있지 않으냐 하시니라 (과거 역사에도 명하신 일을 순종했을때 형통한 증거가 있다는 말이다)

  3) 교회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분부하신 것을 가르치고 행해야 한다.

    - 마태복음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지상 명령)

  4) 우리 개인의 삶과 교회의 활동은 하나님이 명하신 것을 수행하는가 평가해야 한다.

    - 하나님이 명하신 것을 수행해야 복을 받는다.

 

2. 둘째 조건 : 하나님은 종교의식을 형식적으로 지키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도덕적 명령을 수행하시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조건이다.

  1) 기독교가 의식적이 되고, 윤리성 도덕성을 외면하면 배교가 일어난다. 사람이 도덕성을 회복하려 하면 회개와 부흥을 주신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네가지 윤리적인 명령들을 무시했다. 그러므로 금식해도 기뻐하지 않으셨다.

    - 스가랴 7:9~10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① 진실한 재판을 해라

    ② 피차에 인애와 긍휼을 베풀어라

    ③ 사회적인 약자를 압제하지 말라

    ④ 남을 해치려고 음모를 꾸미지 말라

  3) 도덕적인 명령을 무시하니까 두가지 결과가 나타났다.

    ① 하나님의 기도 응답이 없었다.

      - 스가랴 7:13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한 것처럼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② 백성은 열국에 흩어지게 되었다.

      - 스가랴 7:14 내가 그들을 바람으로 불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에 흩었느니라 그 후에 이 땅이 황폐하여 오고 가는 사람이 없었나니 이는 그들이 아름다운 땅을 황폐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4) 부흥을 보려면 비윤리적인 삶을 회개해야 한다. (윤리적인 명령을 중요시하고 순종해야 한다)

 

3. 셋째 조건 : 과거의 영광이나 실패에 얽매이지 말고 영광스러운 미래를 바라보라는 조건이다.

  1) 유다 백성들 가운데는 두 종류의 과거지향적인 사람들이 있었다.

    - 과거 영광을 생각하고 탄식하는 사람, 과거 실패를 생각하고 탄식하는 사람이다.

  2)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에게 일곱가지 영광스러운 비젼을 주셨다.

    - 스가랴 8:3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 스가랴 8:5 그 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에서 뛰놀리라

    - 스가랴 8:7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 스가랴 8:8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 스가랴 8:12 곧 평강의 씨앗을 얻을 것이라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산물을 내며 하늘은 이슬을 내리리니 내가 이 남은 백성으로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하리라

    - 스가랴 8:13 유다 족속아,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방인 가운데에서 저주가 되었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너희가 복이 되게 하리니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손을 견고히 할지니라

    - 스가랴 8:15 이제 내가 다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3)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미래 영광을 바라보는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신다.

 

※ 부흥은 하나님이 보내시지만 우리는 세가지로 준비해야 한다.

  1) 주께서 분부하신 것을 수행하자.

  2) 삶의 윤리성을 회복하자.

  3) 과거에 얽매여 탄식하지 말고, 미래 영광을 바라보자.

 

제목 : 네 병거의 환상과 총 결론 (피영민 목사)

 

[스가랴 6장 1절~15절]

1절 -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네 병거가 두 산 사이에서 나오는데 그 산은 구리 산이더라

2절 - 첫째 병거는 붉은 말들이, 둘째 병거는 검은 말들이,

3절 - 셋째 병거는 흰 말들이, 넷째 병거는 어룽지고 건장한 말들이 메었는지라

4절 -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절 -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다가 나가는 것이라 하더라

6절 - 검은 말은 북쪽 땅으로 나가고 흰 말은 그 뒤를 따르고 어룽진 말은 남쪽 땅으로 나가고

7절 - 건장한 말은 나가서 땅에 두루 다니고자 하니 그가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나가서 땅에 두루 다니라 하매 곧 땅에 두루다니더라

8절 - 그가 내게 외쳐 말하여 이르되 북쪽으로 나간 자들이 북쪽에서 내 영을 쉬게 하였느니라 하더라

9절 -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0절 - 사로잡힌 자 가운데 바벨론에서부터 돌아온 헬대와 도비야와 여다야가 스바냐의 아들 요시아의 집에 들어갔나니 너는 이 날에 그 집에 들어가서 그들에게서 받되

11절 - 은과 금을 받아 면류관을 만들어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고

12절 - 말하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13절 -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자리에 있으리니 이 둘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고

14절 -  그 면류관은 헬렘과 도비야와 여다야와 스바냐의 아들 헨을 기념하기 위하여 여호와의 전 안에 두라 하시니라

15절 - 먼 데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너희가 알리라 너희가 만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진대 이같이 되리라

 

1. 일곱개 환상과 그리스도

  1) 첫째 환상 : 화석류 나무 사이의 홍마 탄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하시고 격려하신다.

  2) 둘째 환상 : 네 뿔의 환상은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원수들을 심판하신다.

  3) 셋째 환상 : 손에 척량줄 잡은 사람의 환상은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건설자 되시고 보호자 되신다.

  4) 넷째 환상 :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는 "여호수아"의 환상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죄를 사하시고 의롭다 함을 주신다.

  5) 다섯째 환상 : 두 감람나무와 순금 등대의 환상은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에 성령을 부으신다.

  6) 여섯째 환상 : 날아가는 두루마리의 환상은 예수 그리스도가 회개치 않는 사람들을 심판하신다.

  7) 일곱째 환상 : 에바 속의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가 민족이나 국가의 죄악의 양이 차면 심판하신다는 의미이다.

  ※ 결국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자이시며, 심판주이시며, 교회의 건설자가 되신다는 진리를 선포하는 것이다.

 

2. 여덟번째 환상 : 네 병거의 환상

  1) 네 병거가 두 놋산 사이에서 나오는 환상이다. '놋산'이란 하나님의 역사 운행 계획, 하나님의 작정을 가리키는 것이다.

    - 에베소서 1: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 이사야 46:10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2) 하나님은 작정하신 뜻을 어떻게 이루어 가시는가? 창조와 섭리로 이루어 가신다.

    - 창조는 이미 완성된 것이며 과거의 일이다.

    - 섭리는 지금도 진행되는 일이다.

    - 섭리는 두가지 측면이 있다. 하나는 창조하신 만물을 보존하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만유를 통치하시는 것이다.

  3) 두 놋산에서 나오는 네 병거는 하나님의 섭리를 수행하는 천사들을 가리킨다.

    - 첫째 병거를 이끄는 홍마는 전쟁을 일으킨다.

    - 둘째 병거를 이끄는 흑마는 기근을 일으킨다.

    - 셋째 병거를 이끄는 백마는 원수를 제어한다. (그리스도의 승리)

    - 넷째 병거를 이끄는 어룽진 말은 강력한 심판을 행한다.

  4) 흑마는 북편 땅으로 가고, 백마가 그 뒤를 따른다고 했다. 북편 땅은 바벨론을 의미한다.

      어룽진 말은 남편 땅으로 갔는데 애굽을 의미한다.

      홍마는 이미 전쟁을 일으켜 사명을 마치고 은퇴했다.

  5) 여덟번째 환상은 그리스도가 역사의 주인이심을 증거하는 것이다.

 

3. 여덟개 환상의 총 결론 : 여호수아의 대관식 (9~15절)

  1) 9~15절에 바벨론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헌금으로 가져온 은과 금으로 면류관을 만들어 여호수아에게 씌우라고 했다.

  2) 대제사장인 여호수아가 왕의 면류관을 쓰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다. (12~13절)

    - '순(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한다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대제사장과 왕의 직분을 한 몸에 지니고 교회를 세운다는 의미이다.

  3) 15절 '먼 데 사람' 즉 이방인들이 교회를 세우는 일꾼이 된다는 예언이다.

  4) 결국 여덟개 환상의 총 결론은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권자시라는 이야기이고, 하나님은 그 역사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세워 놓으셨다는 말씀인 것이다. (만국의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것이다)

 

결론

1. 왜 이 세상에는 전쟁, 기근, 갈등의 문제가 일어나는가?

2. 세속적인 역사가들은 우연사관이나 음모사관 이 두가지 중 하나로 이해하려 한다.

3. 그러나 성경은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그 역사의 중심에 그리스도가 계시며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목적을 수행하는 과정임을 선포한다. (기독교의 사관 = 구속사관, 섭리사관)

  -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는 구주요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헌신을 가지고 살야한다.

4. 예수 그리스도에게 입 맞추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라)

  - 시편 2:1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제목 : 날아가는 두루마리와 에바 (피영민 목사)

 

[스가랴 5장 1절~6절]

1절 -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있더라

2절 -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로 내가 대답하되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나이다 그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십 규빗이니이다

3절 -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라 도둑질하는 자는 그 이쪽 글대로 끊어지고 맹세하는 자는 그 저쪽 글대로 끊어지리라 하니

4절 -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것을 보냈나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5절 - 내게 말하던 천사가 나아와서 내게 이르되 너는 눈을 들어 나오는 이것이 무엇인가 보라 하기로

6절 - 내가 묻되 이것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그가 이르되 나오는 이것이 에바이니라 하시고 또 이르되 온 땅에서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라

 

오늘 본문은 스가랴가 본 여섯번째와 일곱번째 환상이다.

하나님은 유대인들 가운데 참된 믿음을 갖지 못한 "육적인 유대인"들을 어떻게 대하시는가? 하는 주제이다.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를 통해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 가운데 많은 죄악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방인과의 혼인, 비싼 이자를 받는 고리대금, 모국어를 가르치지 않는 죄, 하나님의 원수들과 인척관계를 맺는 일.

스가랴 5장에는 이들 가운데 도적질 하는 자도 있고, 하나님께 거짓 맹세하는 자도 있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지 못한 육적인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개인적으로, 집단적으로 어떤 심판을 내리시는가?

 

1. 여섯번째 환상 : 날아가는 두루마리

  1) 날아가는 두루마리는 열왕기상 6:3에 성소 앞 낭실에서 나온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이다.

    - 열왕기상 6:3 성전의 성소 앞 주랑의 길이는 성전의 너비와 같이 이십 규빗이요 그 너비는 성전 앞에서부터 십 규빗이며

  2) 앞뒤로 글자가 기록 되었는데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자에 대한 저주의 기록이다. (하나님의 율법 = 십계명)

  3) 에스겔 2:9~10에도 에스겔이 저주의 두루마리를 먹었고, 요한계시록 10:9~10에도 심판의 메세지를 기록한 작은 책을 사도 요한이 먹었다.

    - 에스겔 2:9~10 내가 보니 보라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보라 그 안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그 위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 요한계시록 10:9~10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4) 하나님의 저주의 말씀은 일정일획도 틀림없이 집행된다는 것이다.

  5) 복음은 양날 가진 검이다. 믿는 자에게는 구원이 되지만, 거부하는 자에게는 저주의 경고가 된다. 하나님은 자의적으로 심판하지 않으시고, 기록된 대로 심판하신다.

  6) 심판과 저주는 육적인 유대인뿐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불신자에게 적용된다. (3절)

  7)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은 이런 경고의 말씀을 들을때 회개하여 그리스도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저주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 갈라디아서 3:13~14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2. 일곱째 환상 : 에바 속의 여인

  1) 에바는 곡물을 담는 그릇인데, 그 안에 "악"이라 불리는 여인이 있었고, 둥근 납으로 뚜껑이 덮여 있었다.

  2) 에바는 22ℓ나 되는 큰 그릇인데 악이 가득차게 되면 심판이 온다. 악에 대한 심판은 즉각즉각 오는 것이 아니다.

    - 창세기 15: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 마태복음 23:32 너희가 너희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

  3) 유다 백성들은 에바 속에 악을 가득 채우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AD 70년 로마 장군 타이터스에 의해 완전히 멸망 당했다. 시날 땅으로 옮겨버렸다는 말은 불신앙이 지배하는 세상 속에 흩어져 살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 스가랴 5:7~11 이 에바 가운데에는 한 여인이 앉았느니라 하니 그 때에 둥근 납 한 조각이 들리더라 그가 이르되 이는 악이라 하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납 조각을 에바 아귀 위에 던져 덮더라 내가 또 눈을 들어본즉 두 여인이 나오는데 학의 날개 같은 날개가 있고 그 날개에 바람이 있더라 그들이 그 에바를 천지 사이에 들었기로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옮겨 가나이까 하니 그가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것을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것이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4) 하나님은 유대인들의 "집단으로서의 죄"의 양을 측정하시다가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어느 나라든 하나님이 심판하실 대는 죄의 양이 찼을 때이다.

 

스가랴 5장의 두개의 환상은 하나님은 개인적인 죄(1~4절)와 국가적인 죄(5~11절)를 모두 심판하신다는 메세지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택하신 백성들을 향해서 죄 용서와 의롭다 하심을 주시고, 그런 백성들이 많은 나라에 대해서 축복을 내리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개인적이든, 국가적이든 죄에 대해서 반대하신다. 개인적인 성결, 교회적인 성결, 국가적인 성결이 성령의 능력이 지속적으로 부은바 되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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