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속에 살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스가랴 6장 1절~15절]
1절 -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네 병거가 두 산 사이에서 나오는데 그 산은 구리 산이더라
2절 - 첫째 병거는 붉은 말들이, 둘째 병거는 검은 말들이,
3절 - 셋째 병거는 흰 말들이, 넷째 병거는 어룽지고 건장한 말들이 메었는지라
4절 -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절 -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다가 나가는 것이라 하더라
6절 - 검은 말은 북쪽 땅으로 나가고 흰 말은 그 뒤를 따르고 어룽진 말은 남쪽 땅으로 나가고
7절 - 건장한 말은 나가서 땅에 두루 다니고자 하니 그가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나가서 땅에 두루 다니라 하매 곧 땅에 두루 다니더라
8절 - 그가 내게 외쳐 말하여 이르되 북쪽으로 나간 자들이 북쪽에서 내 영을 쉬게 하였느니라 하더라
9절 -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0절 - 사로잡힌 자 가운데 바벨론에서부터 돌아온 헬대와 도비야와 여다야가 스바냐의 아들 요시아의 집에 들어갔나니 너는 이 날에 그 집에 들어가서 그들에게서 받되
11절 - 은과 금을 받아 면류관을 만들어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고
12절 - 말하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13절 -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자리에 있으리니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고
14절 - 그 면류관은 헬렘과 도비야와 여다야와 스바냐의 아들 헨을 기념하기 위하여 여호와의 전 안에 두라 하시니라
15절 - 먼 데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너희가 알리라 너희가 만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진대 이같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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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이라 이름하는 사람
12절 :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사람
13절 :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사람 / 제사장직까지 겸할 사람
14절 : 그 면류관을 여호와의 전 안에 보관해 두는 사람

* 도움말
1. 네 병거(1절) : 온 세상을 감찰하고 하나님께 보고하는 천사들을 의미한다. 이는 하나님이 온 세상을 감찰하시고 통치하신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기록이다.
2. 그가 외쳐…쉬게 하였느니라(8절) : “북쪽”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적인 바벨론을 의미하고, 북쪽으로 나간 하나님의 천사들이 하나님의 영을 쉬게 하였다는 말은 그 천사들이 바벨론을 완전히 멸망시켰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를 기쁘게 여기신다는 뜻.
3. 헬대와 도비야와 여다야(10절) : 70인역은 이것을 각각 “두령들, 선한 자들, 깨달음이 있는 자들”로 번역했다. 즉 이 이름들을 보통명사로 해석한 것이다.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드디어 하나님이 이루실 구원 역사의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여덟 가지 환상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2. 하나님의 구원 역사
13절의 말씀 안에는 왕에게 적용되는 용어와 제사장에게 적용되는 용어가 섞여 있어 왕직과 제사장직이 조화롭게 통합될 것이며, “싹”이라 이름하는 메시야가 왕과 제사장을 겸한 통치권자로 임하실 것을 보여줍니다. 왕이 쓰는 면류관을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쓰고(11절), 왕궁에 보관해 두어야 할 면류관을 성전에 보관한다는(14절) 것도 동일한 의미입니다. 한편 “싹”이라 이름하는 메시야가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그 성전의 지성소 안에 있는 보좌(위)에 앉아 다스린다는 표현은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성소에 안치할 수 있는 유일한 보좌인 시은좌(속죄소)는 오직 하나님만이 앉을 수 있는 보좌이기 때문입니다.

3. 우리의 왕이자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제사장직은 인간을 대표하여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어주는 존재이며, 왕은 하나님을 대표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스리는 존재입니다. 지금까지 이 두 직분은 서로 독립되어 있었으며, 왕과 제사장 모두 하나님의 뜻을 대행하는 대리자였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스스로 그 역할을 직접 담당하실 것을 선언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온전한 대제사장으로서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온전히 회복시키실 수 있으며, 참된 왕으로서 그 백성들을 진리로 다스릴 수 있는 존재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 모든 사실을 왕이자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성전을 건축하시고 그 성전 보좌에서 백성들을 다스리신다는 예언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13절).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12-14절).
2. 하나님의 성전은 어떻게 재건됩니까?(13, 15절)
* 깊은 묵상
1. 하나님의 병거가 온 세상을 감찰하고 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우주적인 통치권에 대해 어떤 교훈을 줍니까?(1-7절)
2. 당신은 하나님의 영을 쉬게 해 드리는, 하나님께서 만족해 하시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 적용 기도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말씀을 청종하여 하나님의 큰 일에 쓰임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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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악을 제하여 정결하게 하라

[스가랴 5장 1절~11절]
1절 -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있더라
2절 -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로 내가 대답하되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나이다 그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십 규빗이니이다
3절 -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라 도둑질하는 자는 그 이쪽 글대로 끊어지고 맹세하는 자는 그 저쪽 글대로 끊어지리라 하니
4절 -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것을 보냈나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5절 - 내게 말하던 천사가 나아와서 내게 이르되 너는 눈을 들어 나오는 이것이 무엇인가 보라 하기로
6절 - 내가 묻되 이것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그가 이르되 나오는 이것이 에바이니라 하시고 또 이르되 온 땅에서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라
7절 - 이 에바 가운데에는 한 여인이 앉았느니라 하니 그 때에 둥근 납 한 조각이 들리더라
8절 - 그가 이르되 이는 악이라 하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납 조각을 에바 아귀 위에 던져 덮더라
9절 -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두 여인이 나오는데 학의 날개 같은 날개가 있고 그 날개에 바람이 있더라 그들이 그 에바를 천지 사이에 들었기로
10절 -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옮겨 가나이까 하니
11절 - 그가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것을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것이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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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두루마리
2절 : 그 길이가 이십 규빗(10m)이요, 너비가 십 규빗(5m)이나 됨
3절 : 온땅 위에 내리는 저주의 두루마리
4절 : 만군의 여호와께서 보내신것 /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여호와의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 집에 머무르며 그 집, 그 나무와 돌을 아울러 사를 저주의 말씀

* 도움말
1. 날아가는 두루마리(1절) : 이 두루마리는 길이가 약 10m, 폭이 약 5m나 되는 엄청한 크기의 책이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지극히 엄중하다는 사실과 이 저주의 말씀이 온땅 위에 임할 것임을 나타낸다.
2. 에바(6절) : 기본적으로 약 22리터들이의 그릇을 뜻한다.
3. 시날(11절) : 메소포타미아 남부 곧 바벨탑이 건설되고 바벨론 왕국의 거점이 되었던 바벨론 지역.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스가랴서에 기록된 여덟 가지 환상의 일차적인 주제는 새 성전과 새 예루살렘의 건설입니다.

2. 죄를 경고하는 두루마리
이 모든 예언이 성취되기 위해서 먼저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바로 ‘죄’입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하늘을 날아가는 두루마리 환상을 보게 됩니다. 이 두루마리는 온땅의 죄인들에게 저주를 쏟아 붓는 책으로(3절), 이 저주의 말씀이 심판의 대상으로 삼는 죄는 도둑질하는 죄와 망령되이 맹세하는 죄입니다(3-4절). 이는 각각 인간을 향한 죄와 하나님을 향한 죄를 대표합니다. 하나님의 지엄한 심판의 말씀은 온땅 위에 내려 죄인들을 모두 색출하고 그들과 그들에게 속한 모든 것을 철저하게 불살라 버릴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품고 있는 모든 죄를 던져 버려야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을 수 있도록 정결하게 준비되어 있습니까?

3. 악을 제하시는 하나님
죄악을 제하시고 심판을 선언하신 하나님은 이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주십니다. “에바”에 들어앉아 있는 “한 여인”은 요한계시록 17장에 등장하는 “바벨론”이라는 이름의 ‘큰 음녀’와 악의 근원이 되는 ‘사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악의 화신인 이 여인을 시날 땅(바벨론 지역)으로 쫓아내실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11절). 계시록 7장에 등장하는 “큰 음녀”가 “바벨론”이란 이름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비추어 이 바벨론은 바로 사탄의 근원지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의 죄악을 제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우리도 죄악된 성품을 벗어 버리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죄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우리 안에 사탄의 지배력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를 우리의 마음 속에서 제거해주심으로 우리가 감당치 못하는 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날아가는 두루마리에 대한 내용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2-4절).
2. 성경에 따르면 도둑질과 하나님의 이름으로 망령되이 맹세하는 죄를 지은 자들에게는 어떤 벌이 임합니까?(3-4절)
* 깊은 묵상
1. 당신은 죄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죄를 미워하며 오직 성령님만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은 당신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죄를 어떻게 하기 원하실까요?
* 적용 기도
항상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있어 하나님께나 세상에 대하여 범죄치 않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어주신 생명의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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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스가랴 4장 1절~14절]
1절 -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2절 -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3절 -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
4절 -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절 -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6절 -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7절 -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8절 -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절 -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10절 -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11절 - 내가 그에게 물어 이르되 등잔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12절 - 다시 그에게 물어 이르되 금 기름을 흘리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니
13절 -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는지라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14절 - 이르되 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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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 등잔대
2절 : 등잔대 위에 기름 그릇이 있음 / 일곱 등잔이 있음 / 등잔에는 일곱 관이 있음
3절 : 등잔대 곁 좌, 우편에는 두 감람나무가 있음

* 도움말
1. 순금 등잔대(2절) : 선지자가 본 다섯번째 환상에서 두 감람나무는 등불을 피우기 위한 기름을 끊임없이 생산하고 있으며, 등잔대의 맨 위에는 감람나무에서 기름을 받는 그릇이 달려 있다. 이 기름 그릇에 담긴 기름은 다시 각각 일곱 줄기의 관을 통해 일곱 개의 등잔으로 흘러 들어가서 끊임없이 등불을 피운다.
2. 감람나무 두 가지(12절), 기름 부음 받은 자 둘(14절) : “기름 부음받은 자 둘”이 가리키는 것은 일차적으로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유다 총독 스룹바벨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감람나무에서 흘러내리는 기름으로 등불이 영원히 타오르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대제사장권’과 ‘왕권’으로부터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영원히 공급될 것이다.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스가랴 4장은 하나님이 회복하실 새 예루살렘을 다스릴 자에 대해 예언하고 있습니다.

2. 계속되는 성령님의 도우심
등잔대가 인간의 도움없이 스스로 불을 피울 수 있듯이, 새 성소는 끊임없이 공급되는 성령의 능력만으로 온전히 재건될 것입니다. 사실 성소의 재건을 책임진 유다 총독 스룹바벨은 이 일을 이룰 힘과 능력이 없었습니다(6절). 그러나 하나님께서 성령의 능력을 끊임없이 공급하심으로 결국 성소 재건 사역을 완수하게 하실 것이었습니다(6-9절). 또한 스룹바벨은 이로 말미암아 온 세상을 통치하는 지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었습니다(10절). 한편 이러한 성령의 능력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과 대제사장직으로부터 공급되는 것이므로 본문은 결국 우리의 영원한 왕이자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이 모든 일을 성취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3. 계속해서 지어져 가는 성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 자신과(고전 6:19) 교회를(고전 3:16) 성전으로 건축해 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성전을 재건할 책임을 안고 있었던 유다 총독 스룹바벨처럼 우리 역시 이 일을 이룰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스룹바벨에게 끊임없는 능력을 공급하신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은 왕과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스룹바벨에게 공급하신 것과 동일한 은혜를 공급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성전된 우리의 인생을 능히 가꾸고 이 세상을 다스릴 수 있게 하시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순금 등잔대에 대한 내용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2-3절).
2. 도움말을 참조하여 순금 등대의 모양을 간략히 그려 보십시오(1-3, 12절).
* 깊은 묵상
1. 하나님께서 스스로 기름을 공급하며 타오르는 순금 등대를 보여주신 뜻은 무엇입니까?(6절)
2. 힘과 능력으로 일을 이루지 못한 스룹바벨이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문제를 극복하고 있다는 사실은 당신에게 어떤 위로를 줍니까?(7-10절)
* 적용 기도
제 능력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삶 속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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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스가랴 3장 1절~10절]
1절 -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2절 -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3절 -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4절 -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5절 -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6절 - 여호와의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증언하여 이르되
7절 -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하리라
8절 -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들이라 내가 내 종 싹을 나게 하리라
9절 -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
10절 -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하셨느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대제사장 여호수아
1절 :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음 / 그 오른쪽에 사탄이 서서 대적함
3절 :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섰음
4절 : 여호와께서 더러운 옷을 벗김 / 죄악을 제거함 / 아름다운 옷을 입힘
5절 : 정결한 관을 씀 / 옷을 입고, 여호와의 천사가 곁에 섬
7절 : 여호와의 도를 행하고 규례를 지키면 여호와의 집을 다스리고 그 뜰을 지킬 것임
8절 : 동료들과 함께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야 함

* 도움말
1. 정결한 관(5절) : 일반적으로 제사장이 쓰는 관을 의미한다.
2. 싹(8절) : “싹”을 뜻하는 히브리어 ‘체마’는 ‘(나무)가지’를 말하며, 메시야를 가리키는 용어다(사 4:2; 53:2; 렘 23:5; 33:15).
3. 돌(9절) : 성경의 여러 곳은 장차 임할 메시야를 “돌”로 표현했다(시 118:22-23; 사 28:16; 단 2:34-35, 45, 마 21:42; 엡 2:20-22).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스가랴 3장은 하나님께서 회복하실 새 성전을 다스릴 자에 대한 예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모습
본문은 하나님 앞에서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는 일을 맡은 대제사장이 오히려 자신의 죄에 물들어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백성들의 죄를 담당하는 대제사장이 자신의 죄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은 곧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혀 희망이 없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절망 가운데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백성들의 죄를 감당하기에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너무 부정하고 무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정죄하고자 하는 사탄의 말을 막으시고 다만 사랑으로 그의 죄를 다루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긍휼로 인하여 다시 정결함을 얻고 대제사장의 직분을 회복합니다. 대제사장이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는 직임을 감당할 만한 정결함을 얻었으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그를 통하여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3.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한편 8-10절은 이 환상의 요점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자신의 죄조차 감당치 못하는 부정한 제사장이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정결케 되었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그를 통하여 정결함을 얻을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물며 전혀 죄가 없으시고 영원히 온전케 되신 대제사장이 계시다면(히 7:28), 우리의 소망은 얼마나 확실하겠습니까? 우리에게 이 큰 소망을 주시기 위해 스스로 생명을 포기하시고 그 손과 허리에 희생의 상처를 새겨 넣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 마음을 다해 찬양합시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대제사장 여호수아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1-8절).
2. 자신의 죄조차 감당치 못하는 대제사장과 그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은 어떤 해결책을 마련하셨습니까?(3-9절)
* 깊은 묵상
1. 하나님이 사탄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고 죄로 더럽혀진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깨끗하고 영화롭게 하셨다는 사실은 당신에게 어떤 소망을 줍니까?(1-5절)
2.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을 받아 정결케 되었음을 믿습니까? 이러한 믿음은 당신의 삶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 적용 기도
죄 가운데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저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구원받는 믿음으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산 소망을 가지고 담대히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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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구체적으로 회복을 알려주신다

[스가랴 2장 1절~13절]
1절 -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측량줄을 그의 손에 잡았기로
2절 -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그가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 하고 말할 때에
3절 -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고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4절 -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5절 -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6절 - 오호라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7절 - 바벨론 성에 거주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8절 -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9절 - 내가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즉 그들이 자기를 섬기던 자들에게 노략거리가 되리라 하셨나니 너희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리라
10절 -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11절 - 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네 가운데에 머물리라 네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신 줄 알리라
12절 - 여호와께서 장차 유다를 거룩한 땅에서 자기 소유를 삼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시리니
13절 - 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여호와의 날
9절 : 이스라엘을 노략한 열방이 자기를 섬기던 자에게 노략거리가 되게 하실 것임
10절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실 것임
11절 :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그 백성이 될 것임 / 여호와께서 가운데 거하실 것임 / 여호와께서 보내신 자를 알게 될 것임
12절 : 여호와께서 유다를 자기 소유로 삼으실 것임 /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실 것임

* 도움말
1. 측량줄(1절) : 건축시 담이나 벽의 수직 여부를 가늠하는 먹줄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예루살렘 성곽 재건의 확실성을 상징.
2. 불로 둘러싼 성곽(5절) : 장차 세워질 예루살렘 성곽은 벽돌이 아니라 여호와의 불이 될 것이라는 의미. 이는 재건될 성곽이 하나님의 보호로 더 이상 파괴되지 않게 된다는 의미다.
3. 바벨론 성에 거주하는 시온(7절) :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유다 백성.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스가랴에게 임한 세 번째 환상은 예루살렘을 회복하시겠다는 약속을 성취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 새 예루살렘
새 예루살렘 성의 크기는 성곽에 의해 제한되는 것이므로, 그 천사의 예언에 의하면 새 예루살렘은 크기가 제한이 없는 성, 곧 무한히 큰 성이 될 것이며 새 예루살렘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온 우주에서 무한한 통치권을 발휘하실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이 예언은 또한 새 예루살렘은 대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을 쌓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전한 평화를 누린다는 말씀입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압제의 땅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번성할 것을 선언하셨습니다(6-7절). 이는 하나님을 떠났던 자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그 백성들을 떠났던 하나님이 다시 그들에게 돌아와 그들 가운데 거하시고 다시금 그들을 하나님의 권력으로 다스려 주시겠다는 뜻입니다(5, 10-11절).

3. 역전의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압제하던 이방 나라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압제하던 이스라엘에 의해 노략당하는 수모를 겪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권이 발휘되는 그때는 노략하던 자와 노략당하던 자의 상황이 놀랍게 역전되는 때입니다(8-9절). 그리고 결국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많은 나라들조차 하나님만이 이 세상의 유일한 왕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의 우주적인 통치권에 복종하게 될 것입니다(11절). 성경은 이를 위해 하나님이 이미 그 처소에서 “일어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상황을 지켜보기만 하지 않으실 것이며 우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이 모든 일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여호와의 날’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새 예루살렘의 규모는 어떠합니까?(4-5절)
* 깊은 묵상
1. 아직도 당신의 의식과 행동 및 삶 속에서 하나님의 통치권이 미치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지 돌이켜 보십시오.
2.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을 회복시키시고 새롭게 하실 것을 믿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까?
* 적용 기도
눈 앞의 이익과 제 삶의 안일만을 구하는 신앙에서 벗어나 더 큰 주님의 계획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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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으키리라

[스가랴 1장 1절~21절]
1절 - 다리오 왕 제이년 여덟째 달에 여호와의 말씀이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절 - 여호와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심히 진노하였느니라
3절 -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절 -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위를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5절 - 너희 조상들이 어디 있느냐 또 선지자들이 영원히 살겠느냐
6절 - 내가 나의 종 선지자들에게 명령한 내 말과 내 법도들이 어찌 너희 조상들에게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돌이켜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 길대로, 우리 행위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고 뜻하신 것을 우리에게 행하셨도다 하였느니라
7절 - 다리오 왕 제이년 열한째 달 곧 스밧월 이십사일에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
8절 - 내가 밤에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붉은 말과 자줏빛 말과 백마가 있기로
9절 - 내가 말하되 내 주여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니
10절 -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라
11절 - 그들이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하되 우리가 땅에 두루 다녀 보니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 하더라
12절 - 여호와의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여호와께서 언제까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려 하나이까 이를 노하신 지 칠십 년이 되었나이다 하매
13절 - 여호와께서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선한 말씀,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시더라
14절-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15절 - 안일한 여러 나라들 때문에 심히 진노하나니 나는 조금 노하였거늘 그들은 힘을 내어 고난을 더하였음이라
16절 -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불쌍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에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쳐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17절 - 그가 다시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위로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라 하니라
18절 - 내가 눈을 들어 본즉 네 개의 뿔이 보이기로
19절 - 이에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대답하되 이들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흩뜨린 뿔이니라
20절 - 그 때에 여호와께서 대장장이 네 명을 내게 보이시기로
21절 - 내가 말하되 그들이 무엇하러 왔나이까 하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그 뿔들이 유다를 흩뜨려서 사람들이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니 이 대장장이들이 와서 그것들을 두렵게 하고 이전의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흩뜨린 여러 나라의 뿔들을 떨어뜨리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여호와 하나님
7절 : 스가랴에게 말씀하시는 분
10절 : 사자(천사)를 보내 땅에 두루 다니며 정탐시키시는 분
12절 :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70년간이나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분노하신 분
13절 : 예루살렘을 위하여 변호하는 천사에게 선한 말씀, 위로의 말씀으로 대답하신 분

* 도움말
1. 칠십 년(12절) :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형벌을 받아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때로부터 다시 성전이 재건되기까지의 기간(B.C. 586-516년).
2. 먹줄이 쳐지리라(16절) : 예루살렘 성전 재건이 이루어지리라는 의미의 문학적 표현이다.
3. 뿔(18절) : 막강한 힘과 능력을 상징. 여기서는 역사 이래로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위협을 가한 이방 강대국을 가리킨다.
4. 대장장이(20절) : 유다를 괴롭히는 이방 나라를 섬멸하기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사역자.

* 말씀묵상
1. Message(메시지)
예루살렘에게 노하신 지 70년이 되는 때, 스가랴 선지자에게 여호와의 환상이 임했습니다.

2. 여전히 회개치 않는 이스라엘
하나님을 배반한 죄로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비로소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성전 재건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떠나 있었고 조상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크게 진노하셨고(2절),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이제 그들은 선택의 기로 앞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3. 회복하실 하나님
스가랴에게 임한 첫 번째 환상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온 세상을 두루 감찰하는 것과 천사들이 예루살렘의 회복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온땅을 감찰하시는 세계 통치권자라는 사실을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환상은 유다와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헤친 네 뿔을 공장 네 명을 통해 심판하실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을 압제하던 열방은 멸망당할 것이며(15절), 예루살렘은 풍요롭게 재건되고 그 안에는 하나님의 새로운 성전이 세워질 것입니다(16-17절). 이 모든 일을 이루실 “공장”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창조자이시며 열방을 멸망시킬 공장이시고 또한 성전을 세우시는 성전 건축자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성전으로 새롭게 창조되어 그분의 온전한 통치 아래 굴복될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7, 10, 12 -13절)
2. 징계의 막대기로 썼던 열방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입니까?(18 -21절)
* 깊은 묵상
1. 당신은 지금 돌이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지는 않습니까?
* 적용 기도
주님께서 새로운 약속과 회복을 말씀하실 때 믿음으로 그 약속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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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순금등대에 나타내신 하나님의 언약 (피종진 목사)

[스가랴 4장 1절~6절]
1절 -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2절 -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3절 -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
4절 -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절 -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6절 -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에게 순금으로 만들어진 등잔대를 환상으로 보여주셨다. 그것은 성소 내부를 밝게 하는 기능을 하였다. 스가랴가 환상 중에 본 순금등대는 맨 위에 기름 그릇이 있고,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각각의 등잔은 관을 통하여 기름 그릇으로부터 기름을 공급받았다.

순금등대에 나타내신 하나님의 언약은 무엇인가? 

1. 하나님의 영원불변하신 사랑의 언약이다.
순금은 영원히 변하지 않듯이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불변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대속해주시기 위해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화목 제물로 보내주시는 사랑을 나타내주셨다.

  - 요한일서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으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 잠언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상황과 환경에 따라 변하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불변한 사랑인줄 믿으시기 바란다.

  - 고린도전서 13: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는 자를 환난에서 건져주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자를 높여주신다고 약속하셨다.

  - 시편 91: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2.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의 언약이다.
순금등잔대 좌우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는 등대 맨 위에 있는 기름 그릇에 기름을 공급해주는 원천이다. 즉 살아 있는 감람나무의 열매에서 나는 기름이 끊임없이 등대에 공급되었다. 따라서 순금등잔대는 계속해서 불을 밝힐 수가 있었다. 이 기름은 성령을 상징한다. 성령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이다.

  - 누가복음 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여기서 위로부터 오는 능력은 성령을 의미한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을 충만하게 공급받을 때 생명력을 가지고 계속해서 빛을 발할 수 있다.

  -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3.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은 승리의 언약이다.
순금등대에 나타내신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은 승리의 언약이다(6절).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되지 않는다. 사람의 힘과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을 의지해야 승리할 수 있다.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다.

  -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순금등대에 나타내신 하나님의 언약, 즉 ‘하나님의 영원불변하신 사랑의 언약,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의 언약,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은 승리의 언약’을 믿고 의지하여 신앙생활에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하라

[스가랴 9장 9절~17절]
9절 -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10절 -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11절 -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내가 네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12절 -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도 이르노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13절 - 내가 유다를 당긴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끼운 화살로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들을 일으켜 헬라 자식들을 치게 하며 너를 용사의 칼과 같게 하리라
14절 - 여호와께서 그들 위에 나타나서 그들의 화살을 번개 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게 하시며 남방 회오리바람을 타고 가실 것이라
15절 -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그들이 원수를 삼키며 물맷돌을 밟을 것이며 그들이 피를 마시고 즐거이 부르기를 술취한 것 같이 할 것인즉 피가 가득한 동이와도 같고 피 묻은 제단 모퉁이와도 같을 것이라
16절 -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17절 -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곡식은 청년을, 새 포도주는 처녀를 강건하게 하리라

말씀 포인트 :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군왕처럼 화려한 모습으로 군림하지 않으시고 겸손하게 나귀를 타고 입성하시는 참 메시아십니다. 본문을 통해 겸손한 모습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또한 메시아로서 맡은 사명을 신실하게 완수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1) 시온의 딸(하나님의 백성)이 기뻐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요?(9~10절)
이스라엘의 왕이 그들에게 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공의로우시고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 나귀를 타고 오십니다.
‘시온의 딸’은 예루살렘, 혹은 이스라엘을 의인화한 표현으로,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을 넘어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모든 성도와 교회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구원받은 백성 모두가 크게 기뻐할 이유는 다윗의 왕위를 이어받아 영원히 이 땅을 통치하실 메시아가 오실 날이 임박했기 때문입니다. 메시아가 이 땅에 오시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죄와 어둠 가운데 매인 그분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며,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통치와 회복을 위함입니다. 이 땅을 통치하실 메시아는 지상의 강력한 전쟁 무기들을 차단하고 하나님 나라의 궁극적인 평화인 ‘샬롬’을 이루실 것입니다. 메시아는 강하고 능하시지만 겸손한 모습으로 오십니다. 솔로몬 왕 이후 말이 수입되면서 이스라엘의 권위자들은 모두 말을 타는 것이 관례였지만, 메시아는 군림하는 리더가 아닌 섬기는 리더의 상징으로 나귀를 타고 이 땅에 오실 것입니다.

2)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약속은 무엇인가요?(11~15절)
하나님은 그들이 요새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이 친히 이스라엘의 활과 칼이 되셔서 헬라를 쳐 원수를 갚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에서 노예 생활을 하면서도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약속을 붙들고 소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두운 세상에서 구원의 약속을 붙들고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될 날을 소망하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천국의 약속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적 이스라엘의 활과 칼이 되셔서 이방 세력으로부터 완벽한 승리를 이루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용사의 칼과 팽팽히 당긴 활과 화살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얼마나 강력한지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시온의 자녀’를 상징하는 교회는 ‘헬라의 자식’을 상징하는 이방 세력에게서 궁극적인 승리를 얻고 결국 하나님 나라를 회복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약속하신 날에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베푸실 회복과 구원의 은혜는 어떻게 표현되나요?(16~17절) 하나님은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같이 구원하실 것이며, 그들은 왕관의 보석같이 하나님의 땅에서 빛나되 매우 형통하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원수의 세력이 철저히 무너질 하나님의 날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시작될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종종 하나님과 메시아가 ‘목자’로,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그의 백성이 ‘양 떼’로 비유됩니다. 목자가 그의 양 떼를 보호하고 인도하듯이 하나님은 그분을 믿고 따르는 백성을 안전하고 평화로운 곳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머리에 보석이 박힌 면류관을 씌워 주실 것입니다. ‘면류관’은 하나님 앞에 바쳐진 사람인 ‘나실인’과 같은 어원을 지닌 단어로, ‘헌신, 봉헌’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하나님께 면류관을 받는 이들은 하나님 앞에 헌신된 사람, 거룩하게 구별되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영광을 취하게 될 빛의 사람입니다. 이들의 형통함과 아름다움이 얼마나 큰지 소년들은 곡식으로, 처녀는 새 포도주로 강건하게 될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차고 넘치는 은혜와 복을 비유하는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출처 : 생명의 삶,

제목 : 변화를 향한 갈망 (이찬수 목사)

[스가랴 4장 6절~7절]

6절 -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7절 -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당신은 영적인 변화를 향한 갈망이 있는가?

아니면 현재의 영적 상태에 머물고 싶어 하나?

자신의 영적 상태를 돌아보라.

  - 영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 그 변화는 성령님의 강한 역사로 되는 것이다.

# 우리가 추구해야할 2가지

1. 영적인 변화에 대한 갈망

  1) 먼저 성전재건 -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영적회복

  2)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무너진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우리의 변화)

  3) 오늘의 현실 직시 - 피하면 안된다. 회복해야 한다.

2. 변화의 주도자 되시는 성령님의 강한 능력 사모하기 (6절)

  - 사무엘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 선포할 말씀 (7절) : 전능하신 주 하나님은 능치 못할 일이 전혀 없네

    1)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평지가 되리라

    2) 은총이 있느니라   

갈망하자.

성령님의 능력으로 변화되는 것을 기대하자.

뭔가를 시도하고, 도전하고, 절박함으로 나아갈때 영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제목 : 하나님게 영광 돌리는 두가지 방법 (피영민 목사)

[스가랴 14장 16절~21절]

16절 -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17절 - 땅에 있는 족속들 중에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러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비를 내리지 아니하실 것인즉

18절 - 만일 애굽 족속이 올라오지 아니할 때에는 비 내림이 있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이방 나라들의 사람을 치시는 재앙을 그에게 내리실 것이라

19절 - 애굽 사람이나 이방 나라 사람이나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가 받을 벌이 그러하니라

20절 - 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

21절 -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인즉 제사 드리는 자가 와서 이 솥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고기를 삶으리라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BC 516년 스룹바벨 성전의 완공은 그 다음 시대를 위한 예고편이다. 스가랴서의 결론은 신약시대를 위한 인상적인 피날레이다.

신약시대과 되면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신 목적을 달성하시겠다는 것이다.

  - 이사야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소요리문답 1항도 사람의 제일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1. 첫째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16절)

  1) 예배의 대상은 오직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 시편 95:1~6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성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2) 예배의 주체는 유대인뿐아니라 이방인도 포함하게 된다.

    - 요한계시록 7:9~10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3) 예배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미 행하신 일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것이다.

    - 레위기 23:41~43 너희는 매년 이레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일곱째 달에 이를 지킬지니라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4) 예배의 상벌은 하나님이 보장하신다.

    - 요한복음 3: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 창조주요 구원이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성도의 특권이요, 영예요, 축복이다.

2. 둘째로 성결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20~21절)

  1) 구약시대는 대제사장이 머리에 쓰는 관에 있는 정금판에만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다. 그런데 신약시대는 말방울에도 '여호와께 성결'이 새겨진다.

    - 출애굽기 28:36~37 너는 또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매되 곧 관 전면에 있게 하라

  2) 구약시대는 성전에서 '제물 삶는 숱'만이 성물이었는데, 신약시대에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성물이 된다.

  3) 구약시대에는 제사장들만이 하나님께 구별되어 사용된 존재이지만, 신약시대에는 천히 여김 받던 사람들도 하나님께 구별되어 사용되게 된다.  

  4) 루터는 신약시대에 제사장과 평신도의 구별이 없어진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5) 신약시대는 '거룩'에 대한 민족적, 지역적 차별이 철패된다. 예수님은 천한 사람들을 구원하여 거룩하게 하셨다.

  6) 우리는 하나님께 구별되어 쓰임 받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쓰시겠다고 하면 "예"로 대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인간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 이외에는 다른 목적을 생각할 수 없다.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자.

하나님께 구별되어 하나님의 일을 수종들자.

16절 '여호와께 경배'와 20절 '여호와께 성결' 이 두가지가 성도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