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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임재와 동행을 지속해서 누리는 성도
[출애굽기 40장 34절~38절]
34절 -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35절 -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36절 -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37절 -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38절 -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성막이 세워지자 구름이 덮이고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합니다. 모세도 성막에 들어갈 수 없을 만큼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합니다. 백성은 구름이 떠오르면 행진하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으면 행진하지 않습니다. 낮에는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르고, 밤에는 불이 구름 가운데에 있습니다.
1. 성막에 임한 하나님의 영광 (34~35절)
성막은 하나님 임재의 상징입니다. 성막 건설을 마치자(40:33) 시내산 정상에 나타났던 하나님 영광이 성막 위에 임합니다. 본문과 24장 15~18절 사이에는 '구름, 여호와의 영광, 덮다(가리다, 24:15)' 등 많은 공통 어휘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응은 '여호와의 영광'으로 상징되는 하나님 임재 및 계시 장소가 시내산에서 성막으로 바뀌었음을 보여 줍니다. 고정된 장소인 시내산에서 이동형 건물인 성막으로 바뀐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과 동행하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약속의 땅에 성전을 건축하기까지 이제 하나님은 성막을 통해 자기 백성과 동행하시며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에게 말씀을 주실 것입니다(25:21~22).
* 시내산 정상에 나타났던 영광과 성막에 임한 영광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나와 동행하길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 내가 드릴 사랑과 헌신은 무엇인가요?
2.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백성의 순종 (36~38절)
출애굽기 마지막 부분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임재의 상징인 성막과 함께 광야를 여행하는 모습을 목가적으로 그립니다. 민수기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오는데(민 9:15~23),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동행하시는 일이 단회적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광야 시기 내내 이루어졌음을 보여 줍니다. 중요한 점은 이스라엘 백성이 자의적으로 광야를 여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임재를 나타내는 구름의 움직임에 따라, 즉 하나님 뜻에 따라 행진하고 머무는 것을 반복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스라엘은 광야 시기 내내 하나님 명령을 따라 살았습니다(민 9:15~23절에서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라는 말이 7회 나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곧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입니다.
* 구름의 움직임과 이스라엘 백성의 움직임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나요? 내가 하나님 임재와 동행을 지속해서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성막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막에 임재하신 하나님임을 깨닫습니다. 성막을 완성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거룩한 삶을 완성해 가는 것임을 배웁니다. 움직여야 할 때와 머물러야 할 때를 분별할 수 있도록 성령의 지혜와 순종의 마음을 제게 허락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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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으로 완성되는 구속사의 새 시대
[출애굽기 40장 17절~33절]
17절 -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18절 - 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19절 - 또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0절 - 그는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채를 궤에 꿰고 속죄소를 궤 위에 두고
21절 - 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놓고 가리개 휘장을 늘어뜨려 그 증거궤를 가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2절 -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북쪽으로 휘장 밖에 상을 놓고
23절 - 또 여호와 앞 그 상 위에 떡을 진설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4절 -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하고
25절 - 또 여호와 앞에 등잔대에 불을 켜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6절 - 그가 또 금 향단을 회막 안 휘장 앞에 두고
27절 -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8절 - 그는 또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29절 - 또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와 소제를 그 위에 드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0절 - 그는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으니라
31절 -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
32절 -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제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3절 - 그는 또 성막과 제단 주위 뜰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다니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
출애굽한 지 둘째 해 첫째 달 1일에 성막을 세웁니다. 모세는 성막의 지성소에 증거궤를 들여놓고, 성소 북쪽에 떡상과 진설병을, 남쪽에 등잔대를, 휘장 앞에 금향단을 놓고, 회막 바깥에 번제단과 물두멍을 놓습니다. 뜰에 포장을 치고 휘장을 달아 하나님이 명령하신 모든 역사를 마칩니다.
● 모세가 성막 조립을 완성함
성막과 제사장 제도의 수립은 창조 모티프와 연결됩니다. 성막을 세운 때는 출애굽후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달 초하루'(17절)입니다. 또한 본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라는 문구가 총 7회 반복됩니다(19, 21, 23, 25, 27, 29, 32절). 이는 창조의 7일과 상응합니다. 구속사에 있어 성막과 제사장 제도의 수립은 창조 때같이 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하나님과 동행 및 제사장 나라의 성취는 하나님 명령에 철저히 순종할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제사장들은 회막에 들어가거나 제단에서 사역할 때 손발을 씻어야 죽음을 면합니다(31~32절; 30:19~21). 이는 하나님 일을 하기 전에 항상 자신을 정결하게 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제사장 나라'의 일원인 우리 역시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자신을 정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성막과 제사장 제도의 수립은 구속사의 새 시대와 어떤 관련이 있나요? 하나님의 구원으로 시작된 새로운 삶을 나는 어떻게 완성해야 할까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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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승인 도구, 거룩한 관유
[출애굽기 40장 1절~16절]
1절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절 - 너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3절 - 또 증거궤를 들여놓고 또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고
4절 - 또 상을 들여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잔대를 들여놓아 불을 켜고
5절 - 또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6절 - 또 번제단을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놓고
7절 -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
8절 - 또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달고
9절 -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10절 - 너는 또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발라 그 안을 거룩하게 하라 그 제단이 지극히 거룩하리라
11절 - 너는 또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절 - 너는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13절 -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가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14절 - 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15절 - 그 아버지에게 기름을 부음 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
16절 -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모세는 하나님 명령대로 첫째 달 1일에 성막을 세우고, 증거궤와 상과 등잔대와 금향단을 놓고, 뜰에 번제단과 물두멍을 놓은 뒤 모든 기구에 관유를 발라 거룩하게 합니다. 또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도 관유를 부어 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합니다.
1. 성막 조립과 완성을 명하심 (1~8절)
성막 건설은 하나님 백성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물품을 조립해 성막을 완성하라고 명하십니다. 성막은 '첫째 달 초하루에'(2절) 세워야 합니다. 이 명령은 성막을 창조 모티프와 연결시킵니다. 하나님이 타락한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려고 하셨다가 의인 노아를 통해 다시 한번 세상에 기회를 주신 때는 노아가 601세 되던 해 1월 1일이었습니다(창 8:13).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제사장 나라가 될 이스라엘과 성막을 통해 공식적으로 동행을 시작하시는 때는 출애굽 후 제 2년 1월 1일입니다(40:17). 홍수로 멸절당할 뻔한 인류가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얻은 것처럼, 성막 건설도 하나님 백성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새롭게 동행하는 시작이 됩니다.
* 성막 건설 날짜가 '첫째 달 초하루'인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내 삶에서 하나님과 관계를 새롭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2. 거룩한 관유를 바름 (9~16절)
성막과 제사장 제도가 진정 새로운 시작이 되기 위해서는 '거룩한 관유'로 승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의 모든 물품에 관유를 바르고, 아론 및 그 아들들에게는 그것을 부으라 명하십니다. 이 관유는 하나님의 특별한 지시에 따라 만든 것입니다(30:22~25). 이로써 물품들과 사람들이 '지극히 거룩한 것'으로 구별되고, 특히 아론과 그 아들들은 제사장 직분을 행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9~15절; 30:26~30). 기억할 사실은 성막은 물리적으로 완성되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하나님이 그것을 승인하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승인이 없다면 성막도,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사역도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 성막의 모든 물품과 제사장에게 거룩한 관유를 바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외적 모양만 갖출 게 아니라 하나님의 승인을 받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오늘의 기도
정성스럽게 만든 성막의 기구들을 하나하나 제자리에 놓는 모세를 보며 하나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제 모든 것을 하나하나 바로잡아 가시는 하나님 손길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제 내면을 다듬으시고 삶의 면면에 질서를 세워 주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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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으로 완성된 성막, 모세를 통한 주님의 축복
[출애굽기 39장 32절~43절]
32절 -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성막 곧 회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고
33절 - 그들이 성막을 모세에게로 가져왔으니 곧 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갈고리들과 그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34절 - 붉은 물을 들인 숫양의 가죽 덮개와 해달의 가죽 덮개와 가리는 휘장과
35절 - 증거궤와 그 채들과 속죄소와
36절 - 상과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37절 - 순금 등잔대와 그 잔 곧 벌여놓는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와 등유와
38절 - 금 제단과 관유와 향기로운 향과 장막 휘장 문과
39절 - 놋 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들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40절 - 뜰의 포장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 문의 휘장과 그 줄들과 그 말뚝들과 성막 곧 회막에서 사용할 모든 기구와
41절 - 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정교한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라
42절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43절 -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성막(회막)의 모든 역사를 마칩니다. 그들은 성막 곧 그들이 만든 성막의 모든 기구와 제사장의 옷 등 하나님이 만들라고 하신 것을 모세에게 가져옵니다. 모세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된 것을 확인하고 그들을 축복합니다.
1. 성막 제작 완공 (32~41절)
순종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핵심입니다. 드디어 성막의 모든 물품이 완성되었습니다. 본문에서는 첫째, 앞서 계속 강조해 온 바와 같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충실히 성막의 모든 물품을 제작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합니다(32절).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 사건에서 보여 주었던 반역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둘째, 제작된 모든 물품을 상세히 열거합니다(33~41절). 이는 무의미한 반복이라기보다 꼼꼼한 정리를 통해 다시 한번 이스라엘 백성이 얼마나 철저히 하나님 명령대로 순종했는지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삶의 원리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행하는 온전한 순종이어야 합니다.
* 제작된 모든 물품을 또다시 상세히 열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동안 내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온전히 순종한 일들은 무엇인가요?
2. 백성을 축복하는 모세 (42~43절)
성막에는 새 창조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본문은 창조 기록(창 1:1~2:3)과 닮은 점이 많습니다. 첫째, '모든 역사를 마치매'(42절)는 '모든 일을 마치시고'(창 2:3)와 상응합니다. 둘째,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43절)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4, 10, 12 등)와 상응합니다. 하나님의 대리자인 모세는 제작된 성막 물품들을 살펴보고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된 것을 확인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시기에 '좋다'는 판단을 내리시지만, 대리자인 모세는 명령대로 수행된 것을 확인하는 작업을 할 뿐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제7일을 복되게 하시고 피조물에게 복주신 것같이(창 1:22, 28; 2:3), 모세도 성막 제작을 한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합니다. 온전한 순종에는 하나님의 복이 따릅니다.
* 성막 완성 후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순종이 가져올 복을 소망하기에 오늘 순종을 결심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뜻은 순종과 협력으로 온전하게 이루어짐을 잊지 않는 저와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사람과 상황을 탓하며 적당한 수준을 찾았던 연약한 습성을 버리고, 더 순종하고 더 협력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게 하소서. 하나님을 향한 섬김이 기쁨과 축복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순종으로 완성되는 구속사의 새 시대 (출 40:17~33) (0) | 2021.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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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자의 정체성, '여호와께 성결'
[출애굽기 39장 22절~31절]
22절 - 그가 에봇 받침 긴 옷을 전부 청색으로 짜서 만들되
23절 - 그 옷의 두 어깨 사이에 구멍을 내고 갑옷 깃 같이 그 구멍 주위에 깃을 짜서 찢어지지 않게 하고
24절 -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그 옷 가장자리에 석류를 수 놓고
25절 - 순금으로 방울을 만들어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석류 사이사이에 달되
26절 - 방울과 석류를 서로 간격을 두고 번갈아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달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27절 - 그들이 또 직조한 가는 베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짓고
28절 - 세마포로 두건을 짓고 세마포로 빛난 관을 만들고 가는 베 실로 짜서 세마포 속바지들을 만들고
29절 - 가는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수 놓아 띠를 만들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30절 - 그들이 또 순금으로 거룩한 패를 만들고 도장을 새김 같이 그 위에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기고
31절 -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전면에 달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에봇 받침 긴 옷은 청색으로 짜며 찢어지지 않게 합니다. 색실과 베실로 옷 가장자리에 석류를 수놓고 사이사이에 순금 방울을 답니다. 또 속옷과 세마포 두건과 관과 속바지를 짓고 수를 놓아 띠를 만듭니다. 순금 패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기고 청색 끈으로 관 전면에 답니다.
1. 에봇 받침 긴 옷 (22~26절)
제사장 의복 중에서 에봇, 에봇 띠, 판결 흉패, 에봇 받침 긴 옷은 대제사장만 입습니다. 본문은 에봇 아래에 받쳐 입는 긴 옷(28:31, '겉옷')의 제작에 대해 다룹니다. 기본 내용은 병행 본문인 28장 31~35절을 거의 그대로 반복합니다. 본문은 생략하고 있지만 28장에서 좀 더 상세히 언급한 것은 첫째, 에봇 받침 긴 옷의 밑단에 석류 모양 장식과 금방울을 하나씩 교차적으로 달아 소리 나게 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석류 모양 장식과 금방울의 역할이 대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갈 때 소리를 냄으로써 그가 죽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아마도 이 소리는 대제사장이 하나님 존전에 나아갈 때 늘 신중하게 몸과 마음을 다잡도록 하는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 석류 모양 장식과 금방울의 역할은 무엇인가요?(28:33~35 참조) 하나님의 일을 신중하게 행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2. 기타 의복들 (27~31절)
제사장 의복 중에서 속옷, 두건과 관, 속바지, 띠 등은 대제사장과 일반 제사장이 공통으로 입습니다. 본문은 병행 본문인 28장 36~43절보다 상당히 압축된 내용을 다루며, 순금 패나 속바지 등이 지닌 주요 기능에 대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대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라는 문구를 두 번 기록합니다(29, 31절). 이는 은혜로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의 헌신과 순종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순금으로 만든 거룩한 패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문구를 새깁니다. 이는 예배자가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야 하는지를 보여 줌과 동시에, 허물이 있음에도 하나님이 은혜로 받아 주시도록 하는 기능을 했을 것입니다.
* 순금으로 만든 거룩한 패에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배자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을 갖추어야 하나요?
오늘의 기도
주님 앞에서 제 삶이 어떤 향기도, 아무런 소리도 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두렵습니다. 늘 하나님의 목전에 서 있음을 기억하며 거룩하고 흠 없는 믿음으로 살도록 도우소서. 제 깊은 마음부터 모든 생각, 관계, 행동에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말씀이 뚜렷이 새겨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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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옷을 입으라
[출애굽기 39장 1절~21절]
1절 -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2절 - 그는 또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을 만들었으되
3절 - 금을 얇게 쳐서 오려서 실을 만들어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에 섞어 정교하게 짜고
4절 - 에봇에는 어깨받이를 만들어 그 두 끝에 달아 서로 연결되게 하고
5절 - 에봇 위에 에봇을 매는 띠를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붙여 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6절 - 그들은 또 호마노를 깎아 금 테에 물려 도장을 새김 같이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그것에 새겨
7절 - 에봇 어깨받이에 달아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기념하는 보석을 삼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8절 - 그가 또 흉패를 정교하게 짜되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하였으니
9절 - 그것의 길이가 한 뼘, 너비가 한 뼘으로 네 모가 반듯하고 두 겹이며
10절 - 그것에 네 줄 보석을 물렸으니 곧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 첫 줄이요
11절 -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2절 -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13절 -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이라 다 금 테에 물렸으니
14절 -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 곧 그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도장을 새김 같이 그 열두 지파의 각 이름을 새겼으며
15절 - 그들이 또 순금으로 노끈처럼 사슬을 땋아 흉패에 붙이고
16절 - 또 금 테 둘과 금 고리 둘을 만들어 그 두 고리를 흉패 두 끝에 달고
17절 - 그 땋은 두 금 사슬을 흉패 끝 두 고리에 꿰매었으며
18절 - 그 땋은 두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어깨받이의 금 테에 매고
19절 -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두 끝에 달았으니 곧 그 에봇을 마주한 안쪽 가장자리에 달았으며
20절 -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어깨받이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쪽 곧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쪽에 달고
21절 -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에 붙여서 에봇에서 벗어지지 않게 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배경 이해하기]
하나님은 제사장들의 옷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매우 세밀하고 정교하게 지시하셨습니다. 제사를 진행할 때 피를 튀겨 가며 짐승을 잡고 고기 태우는 일을 하려면, 아름답고 화려한 의복보다 편하고 단순한 옷을 입는 것이 더 실용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아름답고 우아한 옷을 입게 하셨습니다(28:2). 그 이유는 제사의 의미가 짐승을 잡아 죽이고 태우는 행위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악한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용서함을 누리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사장들은 일반 백성과 구별되어 거룩한 직분을 수행하는 자들이며, 신령하고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지혜로 충만한 기술자들이 거룩한 옷을 만들게 하셨습니다(28:3). 제사장 의복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과 지혜로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거룩한 제사장 의복은 영적인 면에서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입혀 주시는 의의 옷과 같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그리스도 보혈의 공로로 의의 옷을 입고 죄 용서함을 받았습니다(갈 3:27). 우리가 거룩한 성도로 불리고, 언제든지 하나님을 예배하며 나아갈 수 있는 것은 거룩하신 그리스도로 ‘의의 옷’을 입었기 때문입니다(벧전 2:5).
[관찰과 묵상]
1. 제사장이 성소에서 입을 거룩한 옷을 만드는 데 어떤 실들이 사용되었나요? (1~5절)
금실, 청색 실, 자색 실, 홍색 실 그리고 가늘게 꼰 베실을 사용했습니다.
대제사장 의복에 사용된 다섯 가지 색실(금색, 청색, 자색, 홍색, 백색)에는 각각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금색은 순결함과 정결함을 상징합니다. 금실은 불순물을 제거한 순금을 녹여 얇은 판을 만든 뒤, 가늘게 오려서 실처럼 만든 것입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금속 제련술과 세공 기술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습니다. 청색은 지중해 연안에 자생하는 하늘색 조개껍데기에서 추출하며, 하나님의 한없이 넓은 사랑과 장차 이 세상에 오실 그리스도의 거룩한 성품을 상징합니다. 청색 실은 성막 휘장에도 사용됩니다. 자색은 지중해에 자생하는 붉은 조개껍데기에서 추출합니다. 자색은 왕이 입는 복식의 색깔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존귀하시고 공의로우신 성품을 상징합니다. 홍색은 참나무에 기생하는 연지충이란 벌레에서 추출하며, 십자가에서 아낌없이 보혈을 흘리신 예수님의 희생을 상징합니다. 가늘게 꼰 베실은 애굽의 아마에서 추출한 백색의 실로, 예수님의 순결한 성품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대제사장의 의복에 사용된 오색실은 하나님의 속성과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상징하며, 대제사장의 사역에서 거룩함과 정결함을 강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백성을 위해 속죄 예식을 행하고, 예수님의 희생과 헌신을 본받아 그 직무를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했습니다.
적용과 나눔
이 시대의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름받은 성도는 어떤 자세로 사명을 감당해야 할까요?
성경은 여러 곳에서 우리를 이 시대의 제사장으로 부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의 제사장’(롬 15:16), 베드로는 ‘왕 같은 제사장’(벧전 2:9), 사도 요한은 ‘그 나라와 제사장’으로(계 1:6) 표현합니다. 우리는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우리 죄를 대속하려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롬 13:14). 그렇다면 그리스도로 옷 입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죄로부터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거룩한 성품을 따라가는 성도로 살아야 합니다. 성도는 자신이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언제나 그에 합당한 행동을 해야 합니다. 죄의 유혹이 있을 때, 영적 침체기에 빠질 때, 거룩한 하나님의 제사장임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며(벧전 1:2), 경건에 이르기를 훈련해야 합니다(딤전 4:7). 그럴 때 어둡고 부패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빛과 생명을 증거하는 이 시대의 거룩한 제사장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
2. 에봇 어깨받이에 다는 호마노 두 개와 흉패에 붙이는 보석 열두 개에는 무엇을 새겼나요?(6~14절)
에봇 어깨받이에 다는 호마노 두 개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을 여섯 개씩 나누어 새겼고, 흉패에 붙이는 보석 열두 개에는 열두 지파의 이름을 각각 하나씩 새겼습니다.
대제사장이 입는 에봇의 양쪽 어깨받이에는 호마노를 하나씩 답니다. ‘호마노’는 헬라어 번역본인 70인역(LXX) 성경에 ‘에메랄드’(emerald)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붉은 줄무늬가 있어 ‘홍옥수’라고도 불리며, 애굽에서 아주 값비싼 도장의 재료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호마노 둘레에 금테를 두르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을 여섯 개씩 도장처럼 새깁니다. 대제사장이 호마노에 새긴 이름을 볼 때마다 자신이 드리는 제사가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대표하는 것임을 주지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가슴에 매는 흉패에도 보석 열두 개를 세 개씩 네 줄로 붙이고, 보석에 열두 지파의 이름을 각각 새깁니다. 대제사장은 호마노와 흉패의 보석에 새긴 이름을 보며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자신의 직무가 얼마나 거룩하고 엄중한 것인지를 깨달았을 것입니다. 구약 시대 대제사장의 대표성은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은 겉으로는 예수님 한 분의 죽음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하나님이 구원하실 모든 영혼을 위한 대표성을 가집니다(갈 2:20). 결국 대제사장 의복에 달린 호마노와 보석에 새겨진 이름들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인류를 대표하는 제물로 드려질 십자가 사건을 예표합니다.
적용과 나눔
하나님이 우리 이름을 그분의 손바닥에 새기셨다는 말씀(사 49:16)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하나님은 아가서 말씀을 통해 백성을 향한 사랑을 이렇게 표현하십니다. “너는 나를 도장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같이 팔에 두라”(아 8:6). 고대 근동에서는 계약을 맺을 때 증표로 도장을 찍은 후 그것을 항상 목걸이처럼 목에 걸고 가슴에 품고 다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로 삼으시고, 성령으로 인을 치시며, 날마다 우리와 동행하시는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그것도 모자라 우리 이름을 그분의 손바닥에 새길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사 49:16). 본문의 대제사장 의복의 보석에 새겨진 이름들도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증거합니다. 따라서 우리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기도로 그분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의의 옷을 입혀 주시는 예수님 안에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영적인 제사장으로 살아가며 거룩한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 하나님은 대제사장을 위해 거룩한 의복을 제작하게 하십니다. 대제사장은 그 옷을 입고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은 속죄 제사를 통해 백성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에봇 어깨받이에 달린 호마노, 흉패에 달린 보석에 새겨진 열두 지파의 이름은 백성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통해 우리가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아가 죄를 용서받고 그분을 예배할 수 있도록 큰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을 선포하는, 이 시대의 거룩한 제사장으로 살아야 합니다.
[말씀으로 기도하기]
제가 이 시대의 거룩한 제사장임을 선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죄의 길로 유혹하는 일들을 단호히 물리치며,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순종으로 완성된 성막, 모세를 통한 주님의 축복 (출 39:32~43) (0) | 2021.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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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창조를 상징하는 제사장 의복 (출 39:1~21) (0) | 2021.07.14 |
귀한 재료로 건축된 하나님 임재 처소 (출 38:21~31) (0) | 2021.07.13 |
사소해 보이는 일도 '하나님 방법대로' (출 38:1~20) (0) | 2021.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