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1~15절)
참 양육의 방법과 이유 - 거짓 스승들의 교훈에서 신자들을 보호할 것을 명령했던 바울은 이제 여러 모양의 신자들을 적극적인 면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양육할 것인지와 그렇게 해야 될 이유에 대해 언급한다.
[2절]
늙은 남자에 대한 양육의 내용이다. 절제. 흔히 노인은 생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허탈감에 젖어 언행 심사를 되는 대로 방치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믿음 안에서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특별히 절제의 미덕이 요구되는 것이다. 경건(헬, 셈노스)은 절제의 결과로서 나타나는 엄숙성을 뜻한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이 자신을 감찰하고 계심을 알며(롬 8:27), 영원한 세계를 소망하게 된다(히 11:13~16).
[3절]
늙은 여자들이 가져야 할 삶의 방향이다. 행실이 거룩하며 성전에서 하나님의 종들이 봉사할 때의 모습으로 행동해야 함을 의미한다. 여자의 역할을 중시하는 성경의 가르침(딤전 5:3~5)에서 볼 때 이 권면은 큰 의의를 갖는다. 여기서 우리는 신자들은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아야 하며, 자신의 삶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함(롬 12:1)을 깨닫게 된다. 참소치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말며. 바울은 두 권면을 하나로 묶음으로써 술이 인간의 행동이 미치는 악영향을 강조하고 있다.
[4~5절]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남편에게 복종하게. 이것은 신앙인에게 있어서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신앙의 이름 아래 가사가 방치되서는 안 되며, 가족도 역시 적극적인 사랑의 대상임을 가르치는 기독교의 특성을 분명히 보여 준다. 젊은 부인의 이러한 행동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훼방을 받지 않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가정과 이웃에 전도의 문이 열리게 된다(벧전 3:1).
[6절]
젊은 남자들에 대한 교훈이다. 근신하게. 이것은 정욕의 지배를 받기 쉬운 청년들에게 필요한 자기 통제의 능력이다. 당시 이교 세계의 타락상, 특히 성도덕의 문란(고전 5:1; 고전 6:16)은 젊은 남자들을 죄 가운데로 빠뜨리기에 충분하였다.
[7~8절]
바울은 디도에게 행위와 가르침이 일치하는 교사가 될 것을 권면한다. 선한 일의 본을 보여 많은 유혹을 받고 있었을 청년 디도는 자신이 친히 근신하며, 경건한 삶을 살아감으로써 젊은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했다. 교훈의 부패치 아니함. 이것은 자신의 생각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성경을 억지로 꿰어 맞추지 말며(벧후 1:20, 21), 연구를 게을리함으로 그릇되게 해석지 말 것(벧전 1:10, 11)을 뜻한다. 경건함. 단정, 엄중함을 뜻하며, 설교시에 말장난, 인신 공격, 욕설 등을 하지 말아야 됨을 암시한다.
[9~10절]
여러 모양의 신자들 중 마지막으로 종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지도 방향이다. 물론 그리스도 안에서 주종의 구별이 있을 수 없으되(골 3:11), 사회 관습과 무리하게 충돌함으로써 복음 전파에 차질을 빚게 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11~15절)
양육의 근거 - 지금까지 여러 모양의 신자들이 각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디도에게 가르친 바울은 이제, 신자들을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방편이며 또한 그렇게 살아가기를 요구하는 '은혜'에 대하여 언급한다.
[11절]
구원을 주시는...은혜. 신자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일방적으로 주어진 것이며, 영원한 형벌(계 20:15)에서의 해방이다(요 5:24). 그러므로 놀라운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의 뜻대로 경건히 사는 것은 성도들의 당연한 임무이다(엡 2:8~10).
[13절]
은혜의 또 다른 역할은 내세의 소망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 소망은 천국의 지복성(至福性, 계 21:4, 23) 및 영원성(벧전 1:4) 때문에 참으로 복된 것이다<막 1:15, 하나님 나라의 개념>.
[14절]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마지막 목적은 특별히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신자들은 이러한 신분에 따라 정결한 삶을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겔 37:23).
# 해설
목회자의 성도 양육 (1~10절)
바울은 이제 참 교사가 각 부류, 즉 남녀 노소, 종과 상전(고용인과 피고용인)에게 가르쳐야 할 실제적 교훈의 내용을 제시한다. 특히, 7절에 말로만 가르치지 말고 목회자가 스스로 모범 보일 것을 요구한 내용을 주시하라.
양육의 근거 (11~15절)
바울은 각 성도가 선한 믿음의 실천을 하도록 성숙시키는 원동력은 어린아이를 젖 먹여 양육하듯이 우리의 영혼을 양육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있음을 보여 준다.
# 핵심
1~15절
성도들을 바른 교훈으로 양육해야 할 교회 지도자인 디도에게 베푼 세부적 목회 지침이다.
대적하는 자 (8절)
그레데 교회에 은밀히 침투하여 성도들을 미혹하던 거짓 교사들
# 묵상
나이에 따른 바람직한 태도 (3~8절)
교회에서 늙은 남자들은 절제하고 경건하여 근신하고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한 태도를 가져야 하며, 늙은 여자들은 남을 헐뜯거나 술의 노예가 되지 말고 행실이 거룩하며 경건함으로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의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 중 여자들은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근신하고 순결하며, 집안 일을 잘하고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고, 젊은 남자들은 근신하며 범사에 선한 일을 하며, 교훈대로 살고 경건하며 망할 것이 없는 말을 해야 합니다.
목회자의 성도 양육 방법 (7~15절)
목회자는 가계 각층의 성도들에게 합당한 교훈으로 가르치되 먼저 목회자 자신의 삶을 모범으로 나타내 보임으로써 성도들을 양육해야 합니다. 양육은 말로만 그치지 아니하고 삶으로 본을 보일 때 그것 이상으로 바람직한 것은 없습니다.
출처 : 바이블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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