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다스리지 못한 비참한 결과

 

[창세기 4장 1절~15절]

1절 -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절 - 그가 또 가인의 아울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절 -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절 -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절 -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절 -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절 -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8절 -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9절 -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10절 -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11절 -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절 -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당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13절 -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14절 -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15절 -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아담과 하와가 동침해 가인과 아벨을 낳습니다. 하나님이 아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시자, 분노한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여서 저주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무거운 형벌 때문에 염려하는 가인에게 표를 주셔서 죽음을 면하게 하십니다.

 

1. 소유와 경쟁의 비극 (1~12절)

하나님을 떠나 죄 속에서 살아가는 인생은 참담합니다. 소유와 경쟁이 지배하면 평화는 산산조각 나기 때문입니다. 가인과 아벨 사이에 일어난 사건은 죄로 인해 내면에 들어온 경쟁심이 가장 친밀하고도 인격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형제 사이를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보여 줍니다. 가인은 하나님이 자신의 제물을 받지 않으신 원인을 아벨 탓으로 돌리며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휩싸여 가다가 결국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되고 밥니다. 가인의 이야기는 죄악 된 마음에 지배되는 삶이 얼마나 비참한지 보여 줍니다. 또 죄를 은폐하려고 당당하게 거짓말하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쉽게 죄에 지배받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인의 죄로 인간은 더 깊은 저주와 소외가 있는 땅으로 또다시 쫓겨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땅에서 먹을 것을 얻지 못하고, 끝없이 떠돌아다니는 소외된 자가 됩니다. 소유와 경쟁은 죄를 잉태하는 부정한 씨앗입니다. 서로를 돕는 인격적인 관계가 필요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도 돌이키지 않은 가인의 마음 상태는 어떠하며, 그 결국은 어떠한가요?

* 적용 질문

내 안에 있는 소유와 경쟁의 죄성을 뿌리 뽑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용서하시는 하나님 (13~15절)  
하나님은 언제나 인간을 용서하십니다. 아무리 큰 죄를 지은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에게서 희망을 놓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가인의 이마에 표식을 주신 것도 이 때문입니다. 가인은 쉼 없이 떠돌아다니는 벌을 받게 되었지만, 그의 생명은 여전히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가인을 버리지 않으신 것입니다. 죄인을 향한 특별한 하나님의 마음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통해 더욱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살인자 가인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손길에서 하나님의 어떤 성품을 느낄 수 있나요?

* 적용 질문

나를 용서해 주신 주님의 사랑으로 용서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제 마음의 동기가 하나님 안에서 선한지 늘 돌아보게 하소서. 동생을 죽인 가인에게 찾아오셔서 끝없는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이 지금 제게도 베풀어짐에 늘 감사하고, 다른 이들을 조건 없이 용서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제목 : 백배의 축복을 받는 사람 (박한응 목사)

 

[창세기 26장 12절~25절]

12절 -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13절 -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14절 -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15절 -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16절 -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17절 - 이삭이 그 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거류하며

18절 -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이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의 아버지가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19절 -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20절 -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이르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으로 말미암아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21절 -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므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22절 -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23절 -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24절 -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25절 -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1. 이삭은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축복을 받았다.
복중에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함께해 주시는 축복이다.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이 축복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떠나시기 전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너희와 영원토록 함께하실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 요한복음 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 요한복음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또 승천하시기 직전에 말씀하셨다. 
  - 마태복음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순간도 하나님은 보혜사 성령으로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계셔서 우리의 예배와 찬양과 영광을 받아주시고 계시는 줄 믿는다. 
창세기 26:2절의 말씀에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고 말씀하셨다.
이삭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행동을 한 사람이다. 흉년이 들어서 먹고 살기가 어려워서 애굽으로 이사를 가는 도중 불레셋 나라 그랄이라는 곳에 도착하였을 때 하나님은 이삭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애굽이 어디인가? 이방 나라 우상의 나라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백성이다. 곧 마귀의 세계이다. 그곳에 가면 어떻게 되겠는가?
애굽으로 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란다. 애굽과 같은 세상으로 내려가지 말라는 말씀이고 믿음과 신앙이 내려가면 안된다는 말씀이다.
아브라함은 애굽으로 갔다가 큰 고생과 망신을 당하고 돌아왔다.
나오미는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갔다가 남편 죽고, 아들 형제도 죽고 돌아왔다. 애굽으로 가려는 이삭에게 하나님은 그리로 가지 말라고 알려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신앙과 믿음이 내려갈때 책망과 경종을 울려주는 것은 큰 축복이다. 이삭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2. 이삭은 가정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다시 말해서 아내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이삭의 아내 리브가는 아름답고(예쁘고) 근면하며 성실한 여인이다.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웠든지 이삭이 그만 블레셋 나라 사람들에게 아내라고 말하면 죽이고 빼앗아 갈까봐 누이라고 할 정도로 예뻤다.

그뿐만이 아니다. 창세기 24장에 보면 아브라함이 며느릿감을 구하려고 그의 충복 엘리에셀을 메소보다미아에 보냈을 때에 엘리에셀이 우물가에서 쉬고 있을 때에 리브가 처녀는 양떼를 몰고와서 물을 먹이고 엘리에셀이 물을 달라고 하니 친절하게 대접도 하고 열 마리의 나귀에게도 물을 길어 먹였다.
근면하고 성실하고 마음씨 곱고 얼굴이 어여쁜 처녀를 아내로 맞이한 이삭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 시편 128: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 잠언 31:10~12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의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남자는 아내를 잘 만나야 그 가정이 행복하다.
여자는 남편을 잘 만나야 그 가정이 행복하다.
그것은 신앙 안에서만이 이루어 질 수 있다.
행복한 가정의 자녀는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

우리의 가정이 이삭의 가정과 같은 축복을 받으시기를 바란다.
이삭이 그의 아내 리브가를 누이라고 속이고 살다가 그만 들키고 말았다. 그런데도 블레셋 나라의 아비멜렉은 오히려 백성들에게 리브가에게 손끝 하나 대지 못하게 하고 그런 자가 있으면 죽일 것이라고 명령을 내렸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 어떤 형편 속에서도 누구의 손길을 통하시든지 도와주시고 지켜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3. 이삭은 농사를 지어 백배의 축복을 받았다.
원래 이삭은 농사꾼이 아니고 목축업을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블레셋 나라에 와서보니 광활한 땅과 기름진 옥토가 많았다. 그리고 블레셋 사람들은 목축업을 천히 여기기 때문에 농사로 전업을 한 것이다. 그런데 그 첫 해에 100배의 축복을 받았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형통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 신명기 28:2~6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장사를 하든지, 농사를 짓든지, 목축업을 하든지, 무엇을 하든지, 복을 받는다는 말씀이다. (12~14절)
이삭은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할만큼 많은 복을 받았다.

4. 이삭은 생수의 축복을 받았다.
이와 같이 이삭이 번성하고 창대하여 거부가 되니까 블레셋왕 아비멜렉이 이삭을 떠나라고 쫓아내었다. 그래서 이삭은 모든 식솔들을 이끌고 골짜기에 가서 메웠던 우물을 다시 팠다. 그랬더니 생수가 펑펑 쏟아져 나왔다.
다른 사람들이 우물을 파다가 물이 나지않아서 메워버린 곳인데 이삭이 다시 파니까 물이 솟아났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것, 이루지 못하는 것도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시는 줄로 믿는다.
우물에서 물이 많이 솟아나니까 그랄 사람들이 시기를 해서 싸움을 걸어온다. 이삭은 다른 곳으로 가서 또 우물을 팠다. 물이 솟아났다. 그랄 사람들이 또 생떼를 썼다. 이삭은 다툴 줄 모르는 사람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다툼을 피한다.
  - 잠언 18:6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 잠언 20:3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오늘날의 사람들은 양보를 모른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다. 극도의 이기심으로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려고 한다. 그러나 이삭은 양보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이삭이 힘이 없어서 그랄 사람들을 피한 것이 아니다. 다툼을 피하고 우물을 팠더니 파는데 마다 생수가 솟아 나왔다.

유대 나라는 지하수가 부족한 나라다. 또 수질도 나빠서 우물을 갖는다는 것은 큰 축복이고 재산이다. 그런데 이삭은 가는데 마다 우물을 파는데 마다, 생수가 펑펑 쏟아져 나왔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수가성에서 한 여인에게 내가 주는 물을 먹으면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요4:14) 우리의 심령에 은혜의 생수가 마르지 않는 축복이 임하시기를 바란다.

5. 이삭은 르호봇의 축복을 받았다.
르호봇이란 말은 “장소가 넓다”라는 뜻이다. 블레셋 원주민들과의 마찰을 피하여 여기저기로 쫓겨 다니다가 마침내 넓은 장소를 찾아내고 우물을 팠더니 그곳도 생수가 터져 나왔다. 그래서 그 우물의 이름을 르호봇이라고 했다.
이삭은 양보하고 또 양보하고 다툼을 피하면서 몇 차례 옮겨다닌 끝에 넓은 곳을 얻게 되었다.
  - 이사야 54:2~3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
  - 시편 81: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① 우리의 신앙과 믿음이 넓어지시기를 축원한다.
    -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고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는 법이다. 그러므로 신앙도 믿음도 큰 믿음이 되어서 큰 믿음을 심어야 큰 축복을 받게 된다.
  ② 우리의 가정과 사업이 넓어지시기를 축원한다.
    - 우리의 가정이 영적인 축복도 받아야 하지만 물질적인 축복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많이 구제하고 많이 나누어 줄 수 있는 그런 축복 받은 가정이 되어야 한다.


6. 이삭은 어떻게 해서 100배의 축복을 받았는가?
여기서 우리는 그냥 넘어 갈 수 없는 한가지 문제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왜 이삭에게 그와 같은 엄청난 축복을 주셨을까 하는 문제이다. 이삭이 무엇을 잘 했기에 그랬을까? 이것을 알아서 우리도 실행할 때 이삭이 받은 축복을 받게 될 줄로 믿는다.
  1) 이삭은 순종을 잘 하였다.
    - 하마터면 모리아 산에서 산채로 제물이 될 뻔한 적도 있었다. 아버지 아브라함의 말씀에 잘 순종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도 순종을 잘 하였다.
    - 창세기 22:7~8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게 나아가서 (사실 아브라함은 이때 아들 이삭을 제물로 드릴 마음의 준비를 다 하였던 것이다)
    - 창세기 22:9~10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이삭은 아버지의 뜻에 순종을 하였다. 기꺼이 자신이 제물이 되기를 순종하였던 것이다)

    - 오늘의 우리들도 순종의 제물이 되어야 한다.
    - 이삭은 하나님이 “애굽으로 가지 마라” 하니까 가지 않았다. 순종하는 자가 복을 받는다는 것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치 않다.
  2) 이삭은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다.
    - 제단을 쌓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예배야말로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최고의 영광을 드리는 것이며, 우리가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는 길이며,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이며,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순간이다.
    - 이삭은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가는 곳마다 이삿짐도 풀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정성껏 번제를 드리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이삭도 그런 생활을 하였다. 자녀는 부모를 닮는다. 부모가 신앙생활을 잘 하면 자녀도 잘 한다. 
    - 이삭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 것은 하나님 우선으로 살았다는 증거다. 이삭과 같이 우리들의 생활이 바꿔져야 한다. 하나님 우선으로 바꿔져야 한다. 생활의 형태가 바꿔져야 한다.
    -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결 론
이삭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하고, 항상 하나님께 제단 쌓는 생활을 하고, 하나님 우선의 생활을 한다면 분명히 우리들도 이삭이 받은 이 모든 축복을 반드시 받을 줄로 믿는다. 
① 늘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의 축복을 받고

② 가정이 화목한 축복을 받으며,
③ 무엇을 하든지 100배의 축복을 받고,
④ 가는 곳 하는 일마다 생수가 터져서,
⑤ 모든 것이 넓어지는 축복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말씀이 아닌 거짓을 따른 결과

[창세기 3장 1절~13절]
1절 -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절 -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절 -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절 -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절 -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절 -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절 -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절 -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절 -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절 -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절 -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12절 -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절 -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뱀이 여자에게 다가와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 열매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선악을 알게 될 거라고 부추깁니다. 여자가 열매를 먹고 남편도 먹게 합니다. 하나님의 낯을 피해 숨었던 아담은 여자로 인해 열매를 먹게 되었다고 변명합니다. 그러자 여자는 뱀을 핑계 댑니다.

 

● 말씀이 아닌 거짓을 따른 결과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모두 거짓입니다. 아무리 멋진 말도 하나님에게서 벗어나면 파멸을 부를 뿐입니다. 사탄은 듣는 사람의 마음에 쏙 드는 말로 마음을 훔칩니다. 하지만 그것은 교활한 거짓말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뱀은 결코 죽지 않는다며 오히려 하나님처럼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유혹합니다. 결국 뱀의 거짓말에 속아 열매를 먹은 아담과 하와는 무서운 죄에 빠져듭니다.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비겁함까지 보입니다. 거짓을 좇은 자의 비참한 결말입니다.

 

* 묵상 질문

하와가 받은 유혹과 예수님이 받으신 유혹은 어떤 면이 유사한가요? 또 그 결과는 어떠한가요?

* 적용 질문

죄의 유혹이 찾아올 때 넘어가지 않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생명처럼 부어지는 하나님의 사랑

[창세기 2장 4절~17절]
4절 -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5절 -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절 -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7절 -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절 -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주시니라
9절 -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10절 -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11절 -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에 둘렀으며
12절 - 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업과 호마노도 있으며
13절 -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
14절 -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쪽으로 흘럿으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
15절 -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16절 -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절 -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십니다. 그리고 에덴동산을 지어 사람을 두셨는데, 그곳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1. 하나님의 어버이 사랑 (4~9절)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아낌없이 사랑을 베푸십니다. 사람을 위해 만드신 동산이 그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온갖 아름다운 나무들이 풍성한 열매를 맺는 땅을 직접 조성하시고 사람에게 살게 하십니다. 자식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는 부모처럼 기쁨의 동산을 직접 일구신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인간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주십니다. 생명은 하나님만이 가지신 특별한 능력입니다. 하나님이 흙에 지나지 않는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시자, 사람은 살아 있는 조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조건도, 제약도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창조 때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나요?
* 적용 질문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께 어떤 사랑으로 보답하고 있나요?

2. 온 땅을 흐르는 생명의 강물 (10~14절)
사람이 하나님께 생명을 부여받은 것처럼, 땅은 동산에서 흘러나오는 강물로 생명을 얻습니다.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 강은 사방으로 흘러가 온 땅을 생명이 가득한 땅으로 만듭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지 않은 땅이 없습니다. 땅과 사람 모두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존재입니다.
* 묵상 질문
강이 사람과 자연에게 주는 유익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나를 생명이 가득한 삶으로 이끄는 것은 무엇인가요?

3. 금령이 있는 자유 (15~17절)
자유에는 분명한 책임이 뒤따릅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동산을 관리하고 자유롭게 지내게 하셨지만, 선악과는 절대로 먹지 말라는 금령도 함께 주셨습니다. 지켜야 할 것을 지킬 때 자유가 보장됩니다. 아무리 많은 자유를 누려도 사람이 피조물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금령이 있는 자유가 이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사람에게 금령을 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오늘 하루 꼭 기억할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말씀을 통해 제게 가장 좋은 것으로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주님과 교통하면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참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사람

 

[창세기 1장 26절 ~ 2장 3절]

1:26절 -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1:27절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1:28절 -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1:29절 -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1:30절 -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31절 -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2:1절 -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2절 -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2:3절 -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1. 하나님은 사람을 어떤 모습으로 창조하시나요? 또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은 무엇인가요?(1:26~28)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을 따라 그분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며 모든 생물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만드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창조 사역에 삼위이신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함께 참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되었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이 있습니다. 이는 생명, 인격, 진리, 지혜, 거룩함, 공의, 사랑, 창조력 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로 구별하여 지으시고, 이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문화명령입니다. 사람에게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 대한 통치권과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이 명령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창조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시 8:6~8).

*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28절)라는 말씀은 내 삶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하나님은 모든 인류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이 사명을 감당할 때 인생의 행복과 의미와 가치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첫 번째 명령은 생육하는 일, 즉 생명을 낳고 양육하는 일입니다. 한 사람의 생명은 천하보다 귀한 것이기에 이 일은 가장 소중하며 가치 있는 일입니다. 두 번째 명령은 번성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성장하며 발전해 가는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건강한 사람, 건강한 가정은 매일 성숙하고 성장하는 방향으로 변화해 갑니다. 사람은 성장을 통해 자신의 삶을 확장하고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용기를 갖게 됩니다. 세 번째 명령은 자연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관리하고 보존하라는 것입니다. ‘생육’의 영역, ‘발전과 성장’의 영역, ‘땅의 정복과 다스림’의 영역에서 자신이 올바르게 살고 있는지 점검해 봅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주신 이 직임을 잘 감당함으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이루어 나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창조를 시작하시고 몇 번째 날에 그 모든 일을 마치셨나요? 모든 일을 마치시고 하나님이 행하신 것은 무엇인가요?(2:1~3)
하나님은 일곱째 날 창조하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날에 안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6일 동안 모든 세계를 창조하셨고, 그 결과는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1절은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고 기록합니다. ‘다 이루어졌다’는 의미는 더 이상 수정하거나 보완할 필요 없이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추어졌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일곱째 날에 이 모든 일을 마쳤다’고 말씀합니다(2절). 창조 사역은 6일간 진행되었지만, 창조는 일곱째 날 안식을 통해 완성된 것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천지 창조의 완성은 ‘안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를 마치시고 일곱째 날 안식하심으로 모든 창조를 공식적으로 마감하십니다. ‘안식’은 막연한 쉼이 아니라 모든 성취가 이루어진 후의 기쁨과 평강, 안정과 평안이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창조 사역을 ‘안식’으로 마감하셨듯이, 사람의 일에 대한 마침 역시 ‘안식’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일곱째 날을 구별하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성경에 사용된 ‘거룩’의 첫 번째 대상은 바로 ‘시간, 날’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창조사역을 마치신 일곱째 날을 거룩하게 하시고, 이날에 복을 주셨습니다.

* 하나님의 창조에는 ‘일과 안식’이라는 리듬이 있습니다. 내 삶에서 무너진 부분과 이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나누어 보세요.
안식이란 모든 것을 멈추고 아무것도 안 하는 상태가 아니라, 거룩하고 영적인 활동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상태입니다. 일상의 일을 멈추고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아와 그분의 거룩한 성품에 참여하는 것이 안식의 참된 의미입니다.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레 23:3). 하나님의 창조 목적은 일의 성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목적은 그분이 지으신 만물과 그분이 사랑하시는 백성과 안식하시며 교제하시기 위함이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일곱째 날을 거룩하게 하시고, 이날에 복을 주셨습니다. 안식의 날은 하나님이 이날에 허락하신 피조 세계의 복을 기쁨과 감사로 받고 누리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에는 리듬이 있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면 하루가 지나갑니다.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생육하고 번성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는 일을 성실히 수행하다가, 일곱째 날에는 하나님 안에서 거룩한 안식을 취하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삶의 리듬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삶의 리듬에 맞추어 생활할 때 가장 건강하고 행복합니다. 자신의 삶에서 이 리듬에서 어긋난 영역은 어디인지 점검해 보고, 하나님의 창조 리듬과 목적대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과 계획을 세워 봅니다.

[본문 이해를 위한 도우미]
-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용하신 ‘우리’라는 말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중요한 증거가 되는 구약의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존재 양식이 공동체이기 때문에 사람 역시 공동체적 존재입니다. 사람은 관계적이고 협력적인 생존 형태를 유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라는 단어를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의 완벽한 협력과 조화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이 창조되었다는 것은, 사람의 인격 안에 하나님의 신성과 성품, 영적인 부분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는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증명하는 위대한 진술입니다.
- ‘사람’(아담)은 ‘흙’(아다마)에서 파생된 말로 사람이 흙으로 지음 받은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인간의 이름에 어떻게 지음 받았는지에 대한 뜻이 새겨져 있는 것은, 사람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나님 사랑의 깊이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안식하다’(솨바트)란 피곤함으로 쉬는 상태가 아니라 모든 일을 뜻과 계획대로 다 마친 후 기쁨과 평화 중에 쉼을 갖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안식은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 질서의 한 부분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지으신 것을 되돌아보는 날이며, 심히 좋은 창조 세계 가운데서 안식하시는 창조주에 의해 거룩하게 구별된 날입니다.

 

[메시지]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공동체성과 그분의 거룩하신 성품과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신 뒤 생육하고 번성하며,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생명의 창조와 보존은 인류가 하나님께 받은 거룩한 사명입니다. 창조 질서를 따라 우리 삶에도 참된 안식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6일 동안 일하고 하루 안식하는 삶의 리듬을 허락하셨습니다. 진정한 안식은 일상의 일을 멈추고 하나님 임재 앞에 나와 그 거룩한 성품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거룩한 쉼을 누려야 합니다.

함께 기도하기
- 내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존귀한 자임을 깨닫고, 가정과 일터에서 맡기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소서.
- 창조 질서를 따라 일과 안식을 거룩하게 구별하게 하시고, 안식하는 날에는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며 참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제목 : 십자가 밑에 과거를 묻자 (박한응 목사)

 

[창세기 35장 1절~7절]

1절 -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절 -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절 -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절 -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5절 -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6절 - 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절 -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야곱이 형을 속이고, 또 아버지를 속이고, 형이 받을 축복을 가로채고서 형 에서의 분노를 피하여 단신으로 외삼촌의 집으로 피난을 간지 어언 20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있었던 일이다.
야곱은 하란땅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동안 일하여 얻은 네명의 아내와 열두명의 아들과 딸 하나와 수많은 재산을 이끌고 돌아오다가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세겜이란 성 근처에 자기를 위하여 장막을 세웠다.

  - 창세기 33:17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그의 가축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었으므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그러자 야곱의 집에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성 추장의 아들에게 강간을 당하였고 야곱의 아들들은 추장의 아들에게 자기들의 누이를 시집보내겠다고 속여서 성 안의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받게한 다음 그들을 습격하여 모두 참살을 하였다.
그러나 야곱의 아들들의 폭행은 누이 디나를 강간한 복수에 그치지 않고 성 안의 가축과 재산들과 부녀자들을 약탈하여 강도의 행위를 함으로써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냄새를 나게 하였다고 하였다.
이에 참담한 꼴이 된 야곱은 비로소 자기가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것인가를 깨닫게 된 것이다.
오늘 이 본문 속의 야곱은 바로 오늘의 우리들의 모습이다. 다급할때는 하나님을 부르고 또 그래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좀 평안해 지면 금방 하나님을 잊어버린다. 
2012년이 저물어 가는 이 시간에 우리는 야곱과 같이 내 생애에 있어서 무엇이, 얼마나, 어떻게, 잘못되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그리고 잘못된 것은 호리라도 남김없이 깨끗하게 회개하여야 한다.
  - 요한계시록 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이와 같이 야곱이 망연자실하여 있을때 하나님은 야곱을 찾아오셨다. 
그래서 야곱이 가야할 길을 지시하여 주셨고 또 야곱이 해야할 일도 지시하여 주셨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이 세겜 땅에서 야곱에게 나타나신 것과 야곱의 즉각적인 실천과 행함을 통하여 함께 생각하면서 은혜를 받고자 한다.

1. 하나님은 야곱에게 임재하셔서 새로운 명령을 주셨다.
  1) 하나님은 언제 어느 때에 임재 하셨는가?
    ① 하나님은 적절한 시기에 나타나신다.
      - 하나님은 20년전 야곱이 단신으로 형을 피하여 하란으로 가다가 광야에서 홀로 지친 몸을 돌베개 베고 잘때에 나타나셔서 그가 하란으로 가는 길을 인도하셨고, 20년간 동행하여 주셨으며, 20년이 지나서 아비집으로 돌아올때 세겜 땅에서 곤경에 처해있을 때에 또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야곱이 어떻게 해야할 것을 지시하여 주셨다.
      - 하나님의 모든 섭리는 적당할때 즉 그 시기에 합당할때 역사하신다. 야곱이 곤경에 처해있다고 해서 즉시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극도의 곤경에 이를때까지 위로를 연기하심으로써 그에게 인내를 가르치셨다.
      - 하나님의 침묵은 확실히 견디기 어려운 일이지만 이 과정을 잘 통과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상급이 있다. 하나님은 침묵하는 상태처럼 보일때도 하나님은 여전히 역사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더욱이 하나님은 성도들의 고난을 오래두고 보지 않으시며 적당한 시기에 피할 길을 주시며 우리로 시험을 이기는 능력을 주신다.

      - 갈라디아서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② 하나님은 믿는 사람들이 환난 중에 부르짖을 때에 임재하신다.
      - 하나님은 성도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는 분이시다. 특히 그들이 성심과 전력을 다해서 그리고 잘못된 행동에서 돌이켜 회개할때 응답하시고, 고난 중에서 간절히 부르짖을때 응답해 주시는 분이시다.
      - 시편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 시편 81:7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우렛소리의 은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 므리바 물 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 (셀라)
  2) 하나님은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어떤 명령을 내렸는가?
    ① 하나님은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서 거하라”고 명령하였다.
      - 벧엘은 하나님의 전이다. 원래 20년전 야곱은 하나님과의 서원에서 다시 돌아오게 되면 벧엘에다가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겠다고 서원 한바 있으나 20년이 지나 지금에 와서는 그 서원을 잊어버리고 숙곳과 세겜 땅에서 살려고 하였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세상길로 향하는 야곱을 원래의 은혜받던 곳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이다.
      - 오늘의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하나님께 은혜받고 서원한 것을 잊어버리고 세상길로 향할 때가 얼마나 많이 있는가? 이와 같을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 “벧엘로 올라가라”고 하신다.
      - 지난 2012년 1년동안 야곱과 같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세겜 땅에서 살려고 발버둥치지나 않았는가? 이 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돌이켜 벧엘로 발걸음을 돌이키시기 바란다. 세상 재미 쫓아가다가는 야곱과 같이 곤경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오늘의 벧엘인 하나님의 성전 교회로 발걸음을 돌이키시기 바란다.
    ② 하나님은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서 하나님께 단을 쌓으라”고 명령하셨다.
      - 우리가 교회에 오는 것은 하나님께 단을 쌓기 위함이다. 하나님께 단을 쌓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다. 예배는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우리들의 생활에서 이 예배를 최우선으로 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생명 걸고 목숨 바쳐서 지켜야 하는 것이다. 우리들의 선조들이 이와 같이 믿음을 지켜왔다. 예배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 
      - 사무엘상 2: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 요한복음 4:23~24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 예배없는 신앙이 있을수 없고, 예배없는 믿음이 있을수 없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않고 예배 시간을 자기 마음대로 도적질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어찌 바랄 수가 있는가?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예배를 소중히 하고 예배시간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이 예배 정신이 희박해져 가고 있다.
      - 마지막 말세가 되면 예배를 폐하는 자들이 생겨난다고 하였다. 예배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하기를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 10:25) 
      -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먼저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다. 노아는 방주에서 1년 17일만에 나와서 제일 먼저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바울은 마게도냐 지방에 가서 제일 먼저 하나님께 예배드릴 처소를 찾았다.

2. 하나님의 명령을 들은 야곱은 즉시 가족들을 불러 모아서 가족들에게 명령을 내린다. (2~3절)
이 본문 말씀에서 우리는 야곱의 결단력을 발견할 수가 있다.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을 듣는 즉시 결단을 내려서 실행에 옮겼다. 자기 가족들과 모든 동행자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1) 이방 신상을 제하라고 하였다.
      - 사람이 하나님과 멀어지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우상 숭배다.
      - 사무엘상 7: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 이방 신상을 버리는 것은 하나님외에 모든 세상 것을 끊어버리는 것이다. 십계명의 제1계명과 제2계명 “내 앞에서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우상을 만들지 말고 섬기지 말라”고 하였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세상 것에 미련을 두고 있으면 안된다.
      - 야곱은 과감하게 이 하나님의 명령을 실천에 옮겼다. 분명히 1절의 말씀 중에는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하신 말씀 중에 “이방 신상을 제하라”는 말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이며 자기가 해야할 우선순위가 무엇임을 깨달은 것이다. 이와 같은 야곱의 행함은 적극적이고도 능동적인 믿음의 행함이라고 볼 수가 있다.
  2)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의복을 바꾸라고 하였다.
    - 율법에 보면 부정한 사람이 정함을 받는 방법 중에 하나가 의복을 바꾸어 입는 것이었다. 또 이 말씀은 자신들의 지금까지의 모든 죄를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회개하라는 것이다. 회개하여 정결함을 얻는 자만이 하나님 앞에 갈 수가 있다. 바로 오늘의 우리 믿는 성도들이 자신의 모든 죄를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정결함을 얻고 죄악에 더러워진 옷을 벗고 주님의 주시는 세마포 예복으로 바꿔 입어야 한다.
  3) 야곱은 가족과 동행자들에게 “벧엘로 올라가자”고 하면서 “거기 가서 여호와 하나님께 제단을 쌓자”고 하였다.
    -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벧엘로 올라가자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으로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성전에서는 항상 제단쌓는 예배가 그치지 말아야 한다. 
    - 시편 122:1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 본래의 목표를 잃어버리고 처음부터 벧엘로 가야할 야곱이 숙곳에서 세겜에서 살려고 했던 것이 잘못된 것이었다. 잘못된 것을 깨달았으면 빨리 그곳을 떠나야 한다. 적어도 죄지을 가능성이 있거나 죄짓는 곳에서는 빨리 떠나야 한다. 그곳에 있게 되면 자연적으로 죄에 감염이 된다.
    - 시편 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 베들레헴 말구유에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셨을때에 동방에서부터 별을 보고 찾아온 박사들이 새로운 왕은 왕궁에서 태어날 것이라는 자신들의 생각만 믿고 예루살렘 헤롯궁으로 잘못 찾아갔다. 베들레헴으로 가야할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잘못감으로 인하여 죄없는 세살까지의 수많은 영아들이 학살을 당하지 않았는가?
    - 벧엘로 가야할 야곱이 세겜으로 잘못갔을 때에 야곱은 수많은 시련을 겪어야 했다. 이제 늦게라도 야곱은 벧엘로 가서 거기서 20년전에 나타나셔서 오늘까지 함께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단을 쌓겠노라고 결심을 하였다. 
    - 오늘의 우리 믿는 성도들도 야곱과 같이 하나님의 길을 버리고 세겜땅 세상길로 잘못갔다면, 지금까지 우리들의 인생을 잘못 살았다면, 지금까지의 믿음생활을 잘못하여 왔다면 빨리 이방 신상을 버리고 회개하여 정결한 심령이 되어서 하나님의 성전 벧엘로 모여 하나님 앞에 제단 쌓는 믿음의 결단이 있어야 될줄로 믿는다.

3. 야곱과 그의 일행은 모든 죄악의 요소를 묻어버렸다. 
  1) 야곱의 말을 들은 야곱의 가족과 그의 동행자들은 모두가 야곱의 말에 순종하여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각종 장식품을 모두 떼어내어 버렸다.
    - 이는 야곱의 가족들이 가장에게 순종하는 모습들을 보여준 것이다. 어느 가정이고 가장의 말에 순종하지 않을때에 그 가정에는 평화가 없다. 어느 사회나 단체도 리더의 말에 순종과 복종이 없으면 그 단체는 지속될 수가 없다. 더 더욱이 우리 기독교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에 순종하고 복종하는 종교다. 이것이 없을때 교회는 평화가 상실되고 혼란이 오게 된다. 어느 교회든지 혼란이 있는 교회는 순종이 없을때 혼란이 오는 것을 볼 수가 있다.
  2) 야곱은 모든 가족과 동행자로부터 제거된 우상과 각종 죄악의 요소들을 상수리나무 아래 묻었다.
    - 성경에는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와 상수리나무 등의 나무가 많이 기록이 되어 있다. 아브라함도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상수리나무 아래 단을 쌓고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 창세기 13: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 이 상수리나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상징이다. 오늘의 우리 믿는 성도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 우리의 모든 죄악을 묻어버려야 한다. 영원히 다시 꺼낼수 없이 묻어버려야 한다.
  3) 그리고 야곱은 즉시 떠났다. 
    - 머뭇거리지 않았다. 하나님 앞에 결단을 내렸으면 즉시 실천을 하여야 한다. 머뭇거리면 반드시 사탄이 틈을 타고 결심이 흔들린다. 그것이 더 지속되면 아예 결심한 것을 실천하지 못하게 된다. 
    - 지금 이 시간에 결심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즉시 실천에 옮기시기 바란다. 2012년도에 아니 지금까지의 여러가지 신앙생활에 잘못된 것들이 있으면 오늘 이 시간 십자가 밑에 묻어버리고 즉시 실행에 옮겨야 한다. 내년부터 잘해야지 하는 생각은 잘못이다. 내년까지는 아직도 보름 이상이 남아 있다. 그 안에 결심도 흐려지고 그렇게 되면 내년에도 또 못하게 된다.
    -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이삭을 바쳐라 할때에 즉시 실행에 옮겼다. 이 해가 다 가기전에 지금 즉시 새로운 출발을 하시기 바란다. 믿음으로 행하는 자를 하나님은 축복하신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있다.

    - 고린도전서 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결 론
이와 같이 새롭게 과거를 청산하고 회개하고 새출발 하는 야곱을 하나님은 축복하셨다. 그래서 그 사면 모든 민족들이 야곱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야곱이 가는 길을 아무도 방해하거나 추격하는 자가 없었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야곱의 권위를 높여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야곱을 지켜 보호해 주신 것이다.
믿음으로 가는 길을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 줄로 믿는다.
여러분의 생활에 두려움을 느끼시는가? 불안을 느끼시는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란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권위를 높여 사탄 마귀가 제아무리 강하다고 할지라도 사랑하는 자녀들을 두렵게 하지 않으시고 어떤 환난과 고난 속에서도 지켜주실 줄로 믿는다.
  - 로마서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로마서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 레위기 26:7~8 너희의 원수들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또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 신명기 28:7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야곱은 하나님과의 서원과 약속을 망각하고 다른 길로 갔다. 그런 야곱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셨다. 그 하나님을 만났다.
오늘의 우리들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잘못된 길로 갈 수도 있고 실수하여 범죄하고 넘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럴때마다 내게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주님을 만나야 한다. 그리고 그의 말씀대로 회개하고 과거를 청산하고 새롭게 출발을 하여야 한다.
2012년이 저물어 간다. 지난날들을 후회도 말고 미련도 버리고 모두다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 묻어버리시기 바란다.
야곱이 세겜땅 상수리나무 밑에 모든 지난날의 실수와 죄악과 범죄와 우상과 잘못된 것들을 다 묻어버리고 벧엘로 올라간 것처럼 이제 우리들도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 지난날의 죄악과 실수와 나태와 게으름과 범죄한 모든 것들을 묻어버리고, 하나님의 전 벧엘로 올라가 제단 쌓는 생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우리의 생활이 변화되고, 삶의 놀라운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

제목 :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 (오정현 목사)

 

[창세기 50장 15절~21절]

15절 -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16절 -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17절 -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18절 -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앞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19절 -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절 - 당신들이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절 -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두려움에서 자유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나 일생에서 두려움과 동행합니다. 하나님이 이런 어려움과 약점을 아시고 성경에 300번 이상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야곱의 죽음이 나옵니다. 그는 눈물과 축복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놓치지 않으려고 살았습니다. 또한 결정적일 때 하나님께 모두 의탁하는 거룩한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야곱이 지금 죽습니다. 그런데 요셉의 형들이 야곱의 죽음을 보는 순간 요셉이 자기들에게 보응할 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이미 17년 전에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45장 5절)’라고 했습니다. 형들은 그동안 잘못된 두려움에 짓눌려 있었습니다. 형들은 요셉이 자기들을 용서하고 품어준 이유가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에 의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아버지가 살아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형들에 삶 속에 내재된 가치관이었습니다. 사람이 잘못된 영으로 씌우면 거기서 나오지를 못하고 잘못된 판단을 합니다.

왜 요셉의 형들이 이런 생각을 합니까?
첫째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권력에 오르면 복수를 합니다. 자기에게 상처 주었던 사람들에게 보복을 합니다.
또하나는 형들의 입장에서 요셉이 되었다면 꼭 복수를 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받았던 것은 남에게 똑같이 대하려는 마음 때문입니다.
형들은 17년 동안 이런 잘못된 두려움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누릴 창조적 에너지, 귀하게 사용되어야 할 영감, 상상력 등이 다 막히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건강한 생각이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자유의 영을 주신데도 불구하고 내가 나를 용서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옥죄이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감정이 안 따라 온다고 합니다. 여러분, 느낌이나 감정은 진리가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자주 변합니다.
중요한 것은 말씀을 통한 확신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를 굳세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절감하십니까?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아멘!

16절 이후를 계속 보십시오. 요셉은 형들의 이야기를 듣고 울었습니다. 대신 분노하지는 않았습니다. 요셉의 전 생의 묶어두는 놀라운 말을 합니다.(19절~) 요셉의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20절)

이 말씀 속에는 하나님은 때로는 악을 통해서 더 큰 선을 이루어가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인신공격 당하고, 사기 당하고, 상처 받았지만 하나님이 아시면 그 악을 통해 더 큰 선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을 요셉이 알기에 지금에까지 이르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철학은 21절입니다.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사랑의 실천이었습니다. 고통을 수반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자기를 어려움에 빠지게 한 형이지만, 그 자녀를 길러주겠다고 한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 그들을 간곡하게 위로한 것입니다. 이것이 실천적인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통하여 모든 두려움의 영을 떨쳐버리기를 바랍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의 주일설교(2004.09.05)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제목 : 아브라함의 감사와 축복 (박한응 목사)

 

[창세기 12장 1절~5절, 13장 14절~18절]

12:1절 -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12:2절 -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12:3절 -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12:4절 -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12:5절 -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13:14절 -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3:15절 -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3:16절 -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3:17절 -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3:18절 -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고전15:10)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음이라”고 고백을 하였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이나 신앙의 영웅들은 자기의 힘으로 된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된 사람들이다. 우리들도 이시간 이후부터는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를 받아야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을 하여야 하고, 또 하나님의 은혜로 복을 받아야 한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4장에서 아브라함에 대하여 말하기를 육신으로는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되고 믿는 자의 조상도 되며 또 모든 민족의 조상도 된다고 하였다. 아브라함은 그 이름이 창대한 축복을 받은 믿음의 조상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내려주신 은혜와 축복은 무엇이며 어째서 아브라함에게 그런 은혜와 축복을 주셨는가를 함께 생각해 보겠다.

1.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선택하여 불러주신 축복을 받았다.
아브라함이 살던 갈대아 우르는 다신교를 신봉하는 곳이다. 아브라함의 부친 데라는 우상을 만들어 파는 직업을 가졌다. 아브라함은 자기의 아버지가 만든 우상을 사다가 섬기면서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볼때 참신의 존재에 대하여 알고 싶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중심을 보시고 그곳에서 불러내셨다.
  -로마서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이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의 행동이나 마음을 보시기 이전에 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까지 전부 아시기 때문에 선택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생각하기 전에 아시는 분이시며 인간이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 미리 그를 아시는 분이시다.
“미리 아신다”는 말은 “미리 사랑하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를 택하시고 부르셨다. 택하였다는 것은 여럿 중에서 특별히 고르고 선별하였다는 것이다.
  - 이사야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 말씀에서 “구속하였다”는 것은 값을 치르고 샀다는 뜻이고, “지명하여 불렀다”는 것은 이름을 아시고 불러내셨다는 뜻이다.
그리고 “너는 내 것이라”는 것은 너의 운명은 내가 책임져 준다는 뜻이다.
  1)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 땅에서 왜 아브라함만을 불러내셨는가?
    - 그것은 아브라함의 믿음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과 규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축복의 대상으로 적합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항상 믿음있는 사람을 불러서 크게 쓰신다.  

    - 하나님은 항상 사람을 축복하신 것이 아니라 그사람 속에 있는 믿음을 축복하셨다.
    - 예수님도 믿음을 보시고 칭찬도 하시고 병도 고쳐주셨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느니라” 
  2)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왜 가나안으로 오게 하였는가?
    - 갈대아 우르 땅은 죄악의 도성이요, 우상의 도성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자가 죄악 가운데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 요한계시록 18: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 성을 유황불로 멸하실때에 아브라함의 조카 롯을 천사를 동원하여 불러내셨다.
    - 창세기 19:15~16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 시편 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갈대아 땅에서 불러내어 가나안으로 오게 하신 것처럼 이 죄악이 관영한 세상에서 우리를 지명하여 부르시고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해 부르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며 그 은혜에 항상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다.

2.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믿음의 조상이 되는 언약을 주셨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여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때에 아브라함은 나이가 75세였다. 그때에는 아브라함은 자식도 없고 조카 롯만 데리고 있었다. 그리고 늙은 종 엘리에셀이 있었다. 아브라함은 그의 종인 엘리에셀을 자식과 같이 사랑하였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그가 가지고 있는 재산은 모두 엘리에셀과 조카 롯에게 남겨주면 된다고 생각한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이끌어 내어서 밤하늘에 반짝이는 무수한 별들을 보게 하였고, 바닷가의 모래들을 생각하게 하셨다. 그리고 하늘에 있는 무수한 별들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알과 같이 자손을 번성케 할뿐만 아니라 그들을 통하여 큰 나라가 되게 할 것이며 세계 만민을 복되게 하는 사명을 받은 민족으로 구별하여 세웠음을 알려 주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아브라함은 큰 꿈을 가지게 되었고 그 꿈은 이루어져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 민족의 국토가 되었고 그땅에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였으며 그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구원을 받았다.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민족은 많은 시련 중에서도 구별된 민족으로 보존되어 왔으며 국토를 잃고 주권을 빼앗긴지 2천여년이 가깝도록 세계 각처에서 유리하고 박해를 받으면서도 그들의 신앙과 전통과 언어와 혈통은 보존되어 왔다. 만약에 하나님의 언약이 없었고 꿈이 없었다면 이스라엘 민족은 오늘날까지 남아 있을수 없었을 것이다.
기독교도 마찬가지다.
기독교 2천년 역사는 수난과 박해의 역사요, 순교의 역사였다. 그런 속에서도 기독교는 점점 부흥이 되고 성장되어 온 것은 하나님의 언약과 신앙적인 꿈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은 사람들로 꿈을 가지게 하며 어떠한 역경과 고난도 이겨 나가는 힘이 되게 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은 우리들의 복된 미래를 바라보게 한다.
오늘의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이 언약의 말씀을 믿고 영원한 영생의 미래를 생각하며 감사와 찬양의 복된 생활을 하여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안일한 생각을 깨뜨리시고 새 언약을 주심과 같이 오늘 우리들도 이세상의 안일한 생각보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갖고 대대로 믿음의 조상이 되어 우리의 후손이 창대케 되는 은혜에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3. 아브라함은 어려운 시련을 당했을때 믿음으로 극복하여 축복의 기회가 되게 하셨다.
  - 창세기 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하나님은 어느 한단체나 개인이나 한민족만을 복 주시는 것이 아니다. 천하 만민을 복 주신다고 하셨다. 그런데 이것은 진정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을 통하여서 이룩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의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행하고 믿음대로 산다면 나로 인하여 우리의 가정과 자손은 물론 이웃까지 복을 받게 되는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신다는 결론이 되는 것이다.
또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모리아 산으로 가게 하시고 세가지의 복을 허락하셨다. 
  1) 여호와이레의 복을 주셨다.
    - 아브라함이 꿈에도 생각지 않았던 양을 예비하셔서 이삭을 대신하여 제물로 드리게 하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인간의 힘이 한계에 부딪칠때마다 생각지도 않았던 여호와이레의 복을 받게될 줄로 믿으시기 바란다.
  2) 번성하는 복을 주셨다.
    -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과 같이 땅의 모래와 같이 번성케 하신다고 약속을 하셨다. 그런데 번성이란 숫자만 많은 것이 진정한 번성은 아니다. 번성을 하되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번성이 되어야 한다.
    - 아담의 두아들 가인과 아벨 중에 가인은 아벨을 죽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인도 살려서 그를 놋 땅에 거하게 하시고 번성하여 한민족을 이루게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인을 인정하시지 않고 아담에게 아벨 대신 셋이란 아들을 주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셨다.
    - 이삭의 쌍둥이 두아들 에서와 야곱을 보아라. 에서도 번성을 하여 한민족을 이룩하였고 야곱도 번성을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는 야곱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을 하였기 때문에 그의 자손이 복을 받게된 것이다.
  3) 천하 만민을 복되게 하는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다.
    - 오늘의 우리 성도들도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복되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남에게 해를 입히는 사람은 참성도가 아니다. 신앙생활은 모든 역경을 인내와 믿음으로 극복하는 것이다. 때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알 수도 없는 어려움을 당할때가 있다. 이런 중에서도 우리 성도들은 오직 믿음으로, 순종과 헌신을 함으로써 고난을 축복의 기회로 변화시켜야 하겠다.

결 론
우리는 금년 한해를 돌아다 볼때 어느 한날, 어느 한곳도 하나님의 은혜 없이 나혼자 내 힘으로 살아온 적이 없다. 날마다, 순간마다, 시간마다, 분초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함께하셨기 때문에 오늘의 이 시간까지 살아오게 된줄로 믿는다.

우리가 이 죄악된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구원되었고, 또 우리에게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주셨으며, 순간순간의 역경과 고난을 통하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 이제는 차원 높은 감사를 드려야 한다.

아브라함을 생각하며 그 시대에 아브라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고 역사하심과 같이 이시대에도 우리를 통하여 역사하심을 믿고 우리 마음속에 항상 감사를 넘치게 하는 생활이 되시기를 바란다.

제목 : 가인의 제사와 아벨의 제사 (피종진 목사)

 

[창세기 4장 1절~10절]

1절 -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절 -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절 -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절 -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절 -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절 -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절 -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본문에 보면 아담의 두아들 가인과 아벨이 각각 땅의 소산과 양의 새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사실과 하나님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열납하신 반면, 가인과 그의 제물은 열납하지 않으신 사실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다. 가인과 아벨이 똑같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지만, 아벨의 제사는 열납된 반면 가인의 제사는 외면당했다.
오늘날에도 많은 성도들이 똑같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예물을 드린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성도의 예배와 예물은 기쁘게 받으시는 반면, 어떤 성도의 예배와 예물은 외면하신다. 가인의 제사와 아벨의 제사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1. 가인의 제사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드린 무성의한 제사였고, 아벨의 제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드린 정성된 제사였다.
가인은 농사하는 자로서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양 치는 자로서 양의 새끼로 제물을 삼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사를 받으신 반면,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왜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을까? 아벨은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생각하는 하나님 중심의 제사를 드렸고, 가인은 마음과 정성을 다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자기를 생각하는 인간 중심의 제사를 드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다.

  - 사무엘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하나님을 예배하거나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때는 마지못해 하거나 형식적으로나 억지로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주일예배나 수요예배, 구역예배, 금요철야, 새벽예배를 드릴때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려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기에 힘써야 한다. 헌금을 드릴때에도 미리 준비하여 드려야 한다(고후 9:5). 헌금은 주님께 대한 우리의 마음을 표현하는 도구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고 온 정성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길 때, 우리의 예배를 열납하시고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신다.

  - 고린도후서 9:5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2. 가인의 제사는 생명이 없는 제사였고, 아벨의 제사는 생명이 있는 제사였다.
하나님은 가인이 땅의 소산으로 드린 생명이 없는 제사를 받지 않으시고, 아벨이 생축(양의 첫 새끼와 기름)으로 드린 생명이 있는 제사를 받으셨다. 가인은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땅의 산물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자신의 의와 공로를 내세우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했다. 그러나 아벨은 생축으로 하나님께 피 제사를 드림으로써 여자의 후손으로 오셔서 인류를 위해 대속사역을 수행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믿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죄 아래 있는 인간이기에 하나님의 은총으로만 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우리는 우리의 노력과 행위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받으려 하거나 그것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해서는 안된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나 예물은 우리의 의나 공로로 될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시요, 하나님께 지음받은 자의 당연한 의무이다. 인간의 구원은 인간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으로만 가능하다.
  - 히브리서 9: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주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직접 십자가를 지심으로 피를 흘리셨다. 이는 곧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적극적인 사랑의 표현이었다.
  - 레위기 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 그 사망에서 구원함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명을 상징하는 피를 흘려야만 한다. 하나님께서는 희생의 피를 통한 속죄의 원리를 세우시고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동물 희생 제사를 드리도록 하셨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범죄할때마다 동물을 잡아 희생 제사를 드렸고, 그로 인하여 죄인들을 대신하여 무죄한 동물들이 무수히 죽어가야만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할때마다 희생 제사를 드린 동물 희생의 피의 효과는 영원한 것이 못되었다. 인간의 죄를 완전히 속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죄없는 무흠한 다른 인간이 대신 죽어야만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사람으로 나게 하시되, 성령을 통해 죄없이 무흠한 자로 나게 하시어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게 하심으로 인류를 대신하여 형벌을 담당하게 하셨다. 그리하여 우리를 위해 대신 피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마음에 구주로 영접한 자는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참 자유와 생명을 얻게 해주신 것이다. 

3. 가인의 제사는 인격적으로 예배의 자세를 갖추지 못한 제사였고, 아벨의 제사는 착한 인격을 갖추어 드린 제사였다. 
가인은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만 열납하시고 자신의 제사는 열납하지 않자 심히 분해하며 안색이 변하였다. 즉 가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제사를 받아 주시지 않은데 대하여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거짓 제사를 드린 자신의 잘못을 회개해야 마땅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마음에 분노를 일으켜 하나님을 원망하고 동생에 대한 시기심만 불태운 것이다. 결국 이러한 가인의 시기심은 인류 최초의 살인인 동시에 골육상잔의 비극을 낳고 말았다.

  - 에베소서 4: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 에베소서 5: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우리는 마음에 분을 품지 말고, 온유와 화평한 마음으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한다. 

아벨의 제사를 본받아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생각하는 하나님 중심의 제사, 생명이 있는 제사, 착하고 온유한 인격을 갖추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란다.


제목 : 삶의 거인 분노를 다스리라 (김은호 목사)

 

[창세기 4장 1절~10절]

1절 -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절 -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절 -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절 -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절 -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절 -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절 -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8절 -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9절 -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10절 -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 가인의 제사와 아벨의 제사 (4절후반~5절 전반)
  - 히브리서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 제물의 차이보다 믿음의 차이로 가인보다 아벨의 제사를 받으셨다.

  - 제물보다 제물을 드리는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

  - 마가복음 7: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 마가복음 7:6후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 마음이 없는 예배, 마음이 없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다.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려 아벨처럼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자.

 

# 왜 분노하는가? (5절)

  - 시기와 질투는 분노를 만든다.

  - 사울도 시기와 질투로 다윗을 죽이려고 했다.

  - 마가복음 15:10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 왜 분노를 다스리지 않으면 안되는가?

1. 안색이 변한다. (5~6절)

  - 혈압이 상승했다, 감정(마음)이 상했다는 말이다. 감정이 상하면 우리 안의 정신적, 육체적으로 질병을 유발시킨다.

2. 살인하게 된다. (8절)

  -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면 누군가를 공격하게 된다. (공격적인 사람이 된다)

3. 마음이 강퍅해진다. (9절)

  - 마음이 강퍅해지면 뻔뻔해진다.

4. 사단이 틈을 타게 된다.

  - 에베소서 4: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 틈이 없으면 마귀가 들어올 수 없다.

 

# 분노를 다스려라 (7절)

1. 선을 행함으로

  - 선을 행함으로 죄성이 사라지지는 않지만 약화 된다.

2. 기도함으로

  - 사무엘상 1: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 분노를 표출해야 한다. 표출하지 않으면 화병이 생긴다.

  - 그런데 그 표출을 사람에게 표출하면 화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와 기도로 표출해야 한다.

3. 성령의 충만을 받음으로

  - 분노의 불은 성령의 불로 다스려라.

  - 에베소서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 분노의 노예가 되어서 살지 말고 분노를 다스리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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