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비참하고 보잘것 없었던 이스라엘의 시초 16:1-5
지금 에스겔은 바벨론에 사로잡힌 자들가운데 있다. 그러나 포로들의 유익을 위해 예루살렘에서 편지를 썼던 예레미야처럼(렘 29장), 에스겔도 예루살렘의 유익을 위해 글을 썼다. 예레미야는 포로들을 위로하기위해 글을 썼는데, 에스겔은 예루살렘 거민에게 그들의 죄를 깨닫게 하고 수치를 줄 목적으로 글을 쓸것을 지시받고 있다.
(1) 그의 임무는 다음과 같다(2절). 예루살렘으로 그가증한 일을 알게하여. '그가증한 일'이 곧 그들의 죄이다. "그죄목을 그들앞에 일일이 열거하라." 우리는 스스로 지은죄를 알아야한다. 그래야만 그죄를 회개할수 있는 것이다.
(2) 예루살렘으로 그가증한 일을 알게하는 것은 전에 하나님께서 그곳을 위해 행하셨던 위대한 일들을 생각나게 하기위해 없어서는 안될 일이었다. 본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처음 세우셨을때의 모습이 얼마나 보잘것없었으며 하나님의 은총을 받기에 얼마나 쓸모없었는가를 알려주고 있다. 본문에서 예루살렘은 유대민족과 교회를 대신해서 쓰이고 있는데, 비천한 태생으로 밖에 버려진 아이에 비유되고 있다.
1) 유대민족의 혈통은 비천하였다. 네 근본과 난땅은 가나안이요(3절). "너희는 애초부터 가나안족속의 정신과 기질을 갖고 있었느니라." 가나안에 거하던 족장들은 그곳에서 '나그네요 우거한 자'에 불과하였으며 그들이 가진 땅이라고는 묘지외에는 한뼘의 땅도 없었던 것이다. 사실 아브라함과 사라가 유대인들의 아비요 어미이긴 했으나 그들은 아모리족속과 헷족속과 함께 거주했을 뿐이었다. 가나안을 지배하고 있던 아모리족속과 헷족속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부모처럼 여겨지고 있다(창 23:4,8). 그들은 이웃 가나안사람들에게 의지하고 있었으며 또한 그들을 두려워하고 있었다(창 13:7;34:30). 족장들은 가나안땅에 맨처음 왔을때 '이나라에서 다른민족에게로'(시 105:13), 마치 이농장에서 저농장으로 소작을 하러가듯이 유리하였다. 그족장들의 조상은 갈대아우르에서 '다른신들을 섬겼었다'(수 24:2). 심지어 야곱의 가족들가운데도 '이방신상'이 있었다(창 35:2).
2) 이스라엘자손이 증가하여 한백성으로 자라나기 시작했을때, 그들은 그들에게 주기로 약속되었던 그땅에서 쫓겨났다. 기근이 그들을 그곳에서 몰아냈던 것이다. 애굽은 그들이 내던져진 넓은 들판이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혹독한 억압을 받았으며 그들의 생활은 한층더 비참하였다. 이스라엘민족은 긍휼히 여김받지 못함으로인해 옷도 입지못하고 강보로 둘리지도 못한 갓난아이처럼 멸망할 운명에 처하였었다(4,5절). 네몸이 꺼린바 되어 네가 들에 버리웠었느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사람들에게 가증히 여겨졌었다(창 43:2; 46:34). 모세는 그들에게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오므로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였느니라"고 말하였었다(신 9:24). 너를 물로 씻어 정결케하지 아니하였고 네게 소금을 뿌리지 아니하였고 너를 강보로 싸지도 아니하였나니. 그들은 전혀 유순하지도 않았고 다루기 쉽지도 않았으며 어떤 훌륭한 모습으로 다듬어지지도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의 백성으로 삼으셨는데 이는 그들에게서 어떤매력이나 가망성을 보셨기때문이 아니라, 단지 '그의 보시기에 좋은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Ⅱ.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셨던 수많은 영광과 은총 16:6-14
하나님께서는 유대민족을 매우 주목할만한 민족으로 세우시면서 그들을 위해 많은 위대한 일들을 행하셨다.
(1)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그들이 파멸당할 찰나에 구원하셨다(6절).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관하시는 자들은 죽지않고 살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세상을 보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명하셨다. 그는 회개케하는 은총으로 인생에게 '살라'고 말씀하신다.
(2) 그는 그들에게서 사랑스러운 점을 전혀 발견하실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자와 부드러운 사랑으로써 그들을 사랑스럽게 여기셨다. 내가 네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때가 사랑스러운 때라(8절). 우리를 구속하시려고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며 성결케하시려고 성령을 보내사 우리를 은혜의 자리로 인도하신 것은 바로 우리 구주이신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다.
(3) 그는 그들을 그의 보호아래 두셨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독수리가 그 날개위에 새끼를 업는것 같이'(신 32:11,12) 그들을 돌보셨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보내사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실때, '그의 옷으로 덮으셨다.'
(4) 그는 그들이 애굽에서 멍에를 메었던 그치욕을 깨끗하게 해주셨다(9절). 그들이 '강한 손과 펴신 팔'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영화로운 자유함으로 인도받았을때, 그들의 노예상태의 불명예는 벗겨졌다.
(5) 그는 그들을 증대케하사 한백성으로 세우셨다. 이것은 그가 자신의 옷으로 그들을 덮으신 것이 언급되기전에 기록되었다(7절). 왜냐하면 그들이 아직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있는동안 그들의 수가 심히 중다해졌기 때문이다.
(6) 그는 그들이 자신과 언약을 맺도록 허락하셨다. 이것은 시내산에서 이루어졌다. "나 하나님과 이스라엘사이에 언약이 맺어져서 인준되었을 그때에 너는 내게 속하게 되었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자기백성으로 부르셨으며 자신을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부르셨던 것이다.
(7) 그는 그들을 아름답게 꾸미고 치장하셨다. 이처녀, 곧 유다민족은 자신의 장신구들을 잊는법이 없으며 그것들이 풍족한 것에 만족해한다(10-13절). 우리는 이것들을 세부적으로 적용시킬 필요가 없다. 그녀의 수놓은 옷은 갖가지 장식물로 꾸며졌다. 이것은 그들의 교회와 나라를 장식하는 하늘의 모든축복들에 대한 상징으로 생각할수 있다. 그들은 순식간에 '심히 아름다워졌다'(7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셨던 율법과 규례는 그들에게 있어서 '머리의 은혜스러운 장식과 목의 금사슬'과 같았다(잠1:9). 하나님께서 그들가운데 세우신 성소는 그들의 머리에 씌운 '아름다운 관'이었다. 즉 그것은 거룩한 아름다움이었다.
(8) 그는 그들을 진미로 풍족히 먹이셨다. 그들은 가나안에서 가장좋은 밀로 만든 떡을 마음껏 먹었었다(신32:13,14).
(9) 그는 그들로하여금 이웃나라들 가운데서 큰명성을 얻게하셨으며 강력하게 만드셨다. 네가...왕후의 지위에 나아갔느니라(13절). 네 화려함을 인하여 네명성이 이방인중에 퍼졌음은(14절). 솔로몬의 지혜, 그리고 솔로몬의 성전은 바로 그민족의 명예였다. 유대교회와 유대왕국의 모든특권들을 종합해볼때, 우리는 그것이 세상의 모든 나라들가운데 가장 완벽한 아름다움이었음을 인정할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것을 영적으로 적용할수 있다. 성화된 사람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지닌다. 그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우며 그들자신도 그사실로 위로를 얻을수 있는 것이다.

Ⅲ. 그들의 배은망덕과 우상숭배 16:15-34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풀어주신 큰은총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몹시 사악하였다. 이러한 그들의 사악함은 본문에, 멸망에서 구원받은 아름다운 처녀의 추잡하고 수치스러운 생활로 묘사되어 있다. 그들이 저질렀던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가장 성나게 하는 죄악이었다. 이 우상숭배는 솔로몬의 시대 말기에 시작되었는데, 그때부터 포로로 잡혀갈때까지 계속되었다. 비록 우상숭배가 때로는 그것을 일소시키려는 왕들에게 얼마간 저지당하기는 했었지만, 한번도 완전하게 금지된 적은 없었다. 우상숭배는 여기서 매춘과 간통의 비유로 묘사되고 있다. 왜냐하면 첫째, 그것이 하나님과의 혼인언약을 깨뜨리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둘째, 그것은 마음을 타락시키고 더럽히며 사람의 영적인 부분을 예속시키기 때문이다. 셋째, 그것은 양심을 타락시켰기 때문이다.
(1) 이 죄의 원인.
1) 그들은 점점 교만하게 되었다(15절).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가 그 화려함으로인해 이득을 얻으리라 기대하였도다." 네명성을 인하여 행음하되. 솔로몬은 우상숭배를 허용하였고 그아내들과 그들의 친척들에게 만족을 주었다.
2) 그들은 자기들의 기원을 잊어버렸다(22절).
3) 그들은 이해력과 결단력이 모자랐다(30절). 인간의 정욕이 강한것은 그마음이 연약하다는 증거이다.
(2) 그죄의 세부사항.
1) 그들은 자기들의 눈에 띄는 모든 우상들, 심지어 예배하도록 유혹하는 우상들조차도 모조리 숭배하였다. 그들의 모든이웃들이 시키는대로 그들은 행하였던 것이다(15절).
2) 그들은 그들의 우상신전과 아세라와 산당들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던 값지고 화려한 의복으로 장식하였다(16,18절).
3)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 주셨던 보석들로, 예배하기위한 여러상을 만들었다(17절). 나의 준 금, 은 장식품으로. 우리에게 금과 은을 주신이는 하나님이시다. 금과 은은 하나님의 것이기때문에 우리는 그것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영화롭게 해야하며, 그것의 처분을 그에게 맡겨야 한다. 가이사의 모습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적은 푼돈이지만 그위에는 하나님의 모습이 들어있는 것이다.
4)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셨던 좋은물건들로 그들의 우상을 섬겼다(18절). 나의 기름과 향으로 그앞에 베풀며. "그것들을 그우상들이 제단위에 베풀었도다. 너희가 내식물 곧 고운밀가루와 기름,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먹였던것, 즉 가나안땅에 흐르던 꿀로 우상을 섬기는 굶주린 제사장들을 융숭히 대접하며, 그것들로 우상들에게 바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였도다. 만물을 알고 계시는 이는 그것도 아시느니라."
5) 그들은 자기자식들을 우상들에게 제물로 바쳤다. "너희가 몰록에게 자녀들을 취하여 그들을 바친다는 표시로 불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였을뿐만 아니라, 제물을 삼아 불살랐느니라"(20절). 이것은 하나님께 대하여 돌이킬수 없는 죄악이었다. "그들은 나의 자녀들(21절) 곧 너희가 나를 위하여 낳은 자녀들이니라"(20절). 하나님께서는 모든영의 아버지이시며, 특히 이성을 지닌 영은 그의 것이다. 그러므로 생명, 곧 인간의 생명을 부당하게 앗아가는 행위는 생명의 하나님께 대한 몹시 무례한 짓이다. 하나님을 위해 태어난 자식들을 이렇게 마귀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치다니, 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짓인가! 우리는 가시적인 교회의 구성원들의 자녀를 하나님을 위해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로 여겨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하며, 하나님을 위해 그들을 양육해야 한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들을 데려가시고자 한다면 기꺼이 하나님께 그들을 드려야한다. 하나님께서 그의 것으로 그가 원하시는 일을 하시지 않겠는가?
6) 그들은 그우상들을 영화롭게 하기위해 여러신전을 세웠다. "너희가 사사로이 이같은 모든악을 행한후에 그것을 선포할정도로 뻔뻔스러워지기에 이르렀도다. 이제 너희는 얼굴을 붉힐줄도 모르는도다"(23-25절). 너를 위하여 누를 건축하며. 어떤역본은 이 누를 '기생의 집'이라고도 읽는다. 그들은 우상의 신전도 세웠다. 네 아름다움을 가증하게 하여. 그들의 하나님을 떠난 유다나라는 주위에 있는 나라들의 신들에게 빠져듦으로해서 이웃의 이교도들의 눈에조차 자신을 비열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3) 이 죄악을 더욱 가중시킨 것.
1) 그들은 자기들의 압제자요 박해자였던 나라들의 우상들을 맹신하였다. 그나라들은 애굽과 앗수르였다.
2) 그들은 하나님의 섭리의 징책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강퍅하였다(27절). "내가 내손을 네위에 펴서 너를 놀라게 하고 경고하였노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멸하시려고 그의 손을 그들위에 펴시기전에 그렇게 하셨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조금 약한 심판을 통해서, 인간들을 회개케 하신다. 이것이 바로 그의 방법이다.
3) 그들은 영적인 행음에 물릴줄 몰라 하였다. 네가...오히려 부족히 여겨(28절). 오히려 족한줄을 알지 못하였느니라(29절).
4) 그들은 우상숭배하는데 막대한 비용을 들였다. 그들은 형상과 제단을 만드는데 많은돈을 내놓았으며, 그것들을 수종들도록 다른나라들로부터 제사장들을 고용함에 있어 많은돈을 투자하였다. 이러한 일은 31-34절에서 매우 강조되고 있다. 이모든 사실을 통해서 예루살렘은 자기들의 가증스러움을 깨달을수는 없었는가? 아무리 사람들이 더나아질수 있고 더좋은 일을 할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떠나시면 인간의 타락한 본성이 어떠한지를 우리는 여기서 경이와 두려움으로 알게된다.

Ⅳ. 심판이 올것에 대한 경고 16:35-43
예루살렘은 이 극악한 간음으로 유죄판결을 받음으로써 처벌을 당하게 된다. 이것은 엄숙하게 예고되고 있다(35절). 신앙을 버린 교회는 음부와 같다. 예루살렘이라도 우상숭배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 신실한 성읍이 어찌하여 음부가 되고 말았는가!
(1) 36절과 43절에 그범죄가 진술되고 혐의의 조목들이 집약되어 있다.
1) 그들은 우상숭배로인하여 첫째돌판의 첫번째 두계명을 범하였다. 예루살렘은 이 '정든 자' 즉 모든 '가증한 우상'과 행음하였다.
2) 그들은 그들의 죄없는 어린아이들을 살해함으로써 둘째돌판의 첫번째 두계명을 범하였다. 네자녀의 피를 그우상에게 드렸은즉(36절).
3) 그들의 비열한 배은망덕 역시 그들의 죄악을 심화시켰다. "네가 어렸을때를 기억지 아니하고, 멸망할수밖에 없었던 바로 그때에 네가 받았던 자비를 기억지 아니하도다"(43절). 네가...나를 격노케 하였은즉. "네가 나를 분노케 하였을뿐만 아니라 몹시 슬프게 만들었도다."
(2) 일반적인 선고가 내려진다. 내가 또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흘리는 여인을 국문함같이 너를 국문하여(38절). 이 간음과 살인이라는 두죄악은 수치스러운 죽음으로 처벌되었다. 이범죄는 공개적인 수치를 당해야 한다(37절). 예루살렘의 재난은 그친구들에게는 슬픔이요, 그적들에게는 기쁨이 될것이다. 스스로 자신의 유익을 걷어차 버리는자들은 벌거벗게될 것이다. 너를 돌로치며 칼로 찌르며(40절). 예루살렘성벽이 돌에 맞아 부서지고 그거민들이 칼에 맞아 죽었을때, 이선고가 글자그대로 집행되었다. 그들이 네 누를 헐며(39절). "그들이 마치 탕녀들의 집을 부수듯이 불로 너의 집을 사르리라"(41절). 높은대가 제거되지 않은 것은 유다 열왕가운데 가장 훌륭한 통치기간 중에도 골치거리였는데, 이제 갈대아군대가 그것들을 훼파하게 될것이다. 바벨론 유수는 이스라엘 백성들로하여금 음행을 영원히 그치게 만들었다. 그것은 우상숭배하는 그들의 성벽을 효과적으로 치유하였다. 그리한즉...내투기가 네게서 떠나고 마음이 평안하여 다시는 노하지 아니하리라(42절).

Ⅴ. 소돔과 사마리아의 비유 (겔16:44-59)
이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을 선지자를 통하여 보여주신다.
(1) 예루살렘이 그 '어미'만큼 악하다는 사실이다. 이 '어미'란 예루살렘이 있기전 그땅을 점유하고 있던 저주받은 가나안족속을 가리킨다. 어미가 어떠하면 딸도 그렇다(44절). 그어미는 '남편과 자녀를 싫어하였으며' 간부에게서 볼수 있는 모든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바로 그딸의 성격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땅으로 이끄셨을때, 하나님께서는 그땅에 저희보다 전에 있던 자들(그땅이 그들을 토해냈기때문에 저희보다 전에 있던 자들이라고 한것이다. 레 18:27,28)의 가증한 것들을 따라 행동하지 말것을 저희에게 특별히 경고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행위를 익히고 본받았다. '저희의 어미는 헷사람이요 아비는 아모리사람이라'(45절)고 불리우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이 아브라함과 사라보다는 헷사람과 아모리사람을 더많이 닮았기 때문이다.
(2) 그녀 곧 예루살렘이 그녀의 자매들인 소돔과 사마리아보다 더 사악하다는 사실이다. 이들도 간부들이었으며, 자기조상들의 신들에 대해 싫증을 느꼈고, 새로운 신들을 만들어서 새로운 신앙풍습을 들여왔다.
1) 예루살렘의 자매들(45절) : 사마리아는 '형'이라고 불리우는데, 이는 그곳이 상당히 많은부분에 있어서 이스라엘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었기 때문이다. 사마리아의 이성읍과 촌락들은 영적인 간음으로인해서 최근에 멸망당했다. 소돔과 그성읍에 인접한 마을들은 예루살렘의 '아우'였는데 그곳은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보다는 작은 성읍이었으며 소돔은 육적인 간음으로인해서 오래전에 멸망하였다(유 1:7).
2) 예루살렘의 죄는 그자매들 특히 소돔의 죄와 닮았다(49절).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교만함과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그들이 '다른색을 따라간 것'은 소돔의 가장 극악한 죄였는데 본문에는 언급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본문에 언급된 죄악들은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추악한 행위로 말미암아 더욱 극악한 범죄를 유발시켰다. 교만함은 천사를 마귀로 만들어버려 여호와의 동산에서 세상의 지옥으로 쫓겨나게한 가장 큰죄였다. 탐욕은 여기서 '식물의 풍족함'이라 불리우고 있다. 게으름, 곧 '태평함'은 일하기 싫어하고 안일함을 좋아하는 것을 가리킨다. 게으름은 더큰 죄를 짓게 만든다. 고인물은 썩으며 앉아있는 새는 그물치는 자의 표적이 되는 법이다.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하며. 이말은 소돔이 가난한 자들의 힘을 약화시키고 그들의 팔을 꺾어버렸음을 의미한다고 볼수 있다.
3) 예루살렘의 죄악은 소돔과 사마리아의 죄악을 증가하였다. 하나님의 총애를 받던 그거룩한 성읍의 사악함은 예루살렘이 누린 특권과 여러은총들을 받지못했던 소돔과 사마리아의 사악함보다 더 하나님을 노하시게 만들었다(48절). 사마리아는 네 죄의 절반도 범치 아니하였느니라(57절). 사마리아는 그렇게 많은 우상들중 절반도 섬기지않았고, 그렇게 많은 선지자들중 절반도 죽이지 않았다. 네가 그들보다 가증한 일을 심히 행한고로 너의 가증한 행위로 네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느니라(51절). 예루살렘은 건방지게도 소돔과 사마리아를 감히 논단하였다. 성실성을 간직하고 있던 옛날에 예루살렘은 그들을 논단하였다(52절). 그들이 악하였지만, 예루살렘이 더 악하였다는 사실은 그들의 죄를 어느정도 경감시켜줄 것이다. 이러한 사실때문에 예루살렘은 몹시 수치를 당해야만 했다. "형과 아우를 논단하여 그들에게 수치스러운줄 알라고 소리지르던 네가 이제 네수치를 담당할지니라. 이는 네가 그들보다 더욱 가증한 죄를 범하였음이니라"(52절). 우리의 죄로인해서 다른사람들까지도 죄를 짓도록 조장하는 것보다 더수치스러운 죄는 없다. 그들은 그이웃들을 몹시도 멸시했었다. 네가 교만하던 때에 네아우 소돔을 네입으로 말하지도 아니하였나니(56절). 만일 유대인들이 서로에게 또한 그자녀들에게 소돔의 불경건과 불의에 대해 하늘에 나타난 하나님의 진노에 관하여 자주 진지하게 말하였더라면, 그들이 소돔의 전철을 밟는것을 방지할수도 있었을 것이다.
4)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사마리아를 능가하는 사악함을 보인 예루살렘을 다음과 같이 황무케하셨으며 이제도 황무케하고 계시다.
① 예루살렘은 이미 오래전에 수치를 당했으며, 그이웃들 가운데서 멸시받는 자리에 떨어졌다.
② 예루살렘은 이제 사로잡힌 상태에 있거나 아니면 그상태로 치닫고 있다. 이는 그 음란함때문만이 아니라(58절) 신실치 못함과 언약을 배반함때문이기도 하였다(59절). 하나님을 자기들의 하나님으로 신봉하려고 하지않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백성이라고 계속해서 인정해주실 것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③ 사악한 유대인들의 사로잡힘과 파멸은 소돔과 사마리아의 경우처럼, 취소할수 없는 일이 될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53절과 55절을 하나의 경고로 보고있다. 소돔과 사마리아는 그들의 옛땅으로 겨로 되돌려지거나 돌아갈수 없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거민들도 돌아오게 되리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거기 남아있던 자들을 '세상 모든나라 중에 흩어서 그들로 환난을 당하게 하실 것이다'(렘24:9,10).

Ⅵ. 참회하는 남은자에 대한 자비로운 약속 16:60-63
죄에 대해 가장 수치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자각과 가장 무서운 심판이 언급된후에, 본장의 종결부분에서는 후세대들을 위한 자비가 언급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나온자들에 대해 분노를 발하사 그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할것을 맹세하셨을때 "그러나 너희자녀들은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었다. 그런데 여기서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계시다. 어떤이들은 소돔과 사마리아 그리고 그들과 함께 예루살렘이 회복되리라는 말씀을 하나의 약속으로 생각하고 있다(53,55절). 그러한 생각은 한때 소돔에 거했던 롯의 후예인 모압자손과 암몬자손을 소돔으로 이해한다면 가능하다(렘 48:47;49:6). 그러나 이 종결부분의 말씀은 의심할 여지없이 하나의 귀중한 약속이다. 비록 이약속은 참회하고 개심한 유대인들이 바벨론으로부터 돌아옴으로서 부분적으로 성취되었지만, 복음시대에는 완전히 성취될 것이다. 그시대에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온열방에 이르기까지 죄를 회개하여 용서받으라고 전파될 것이다.
(1) 이 자비는 하나님자신과 하나님께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신 것에 근거를 두고있었다(60절). 그러나 내가 너의 어렸을때에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내가 그언약을 다시 회복하리라. 비록 네가 언약을 배반하였을지라도(59절) 나는 그것을 기억하리니, 그것이 다시 살아나리라."
(2) 그들은 이 자비를 받기위해 예비해야 하며, 합당하게 되어야 한다(61절). "네가 네행위 곧 악한행위를 기억할지라. 내가 네 마음속에 그행위들을 생각나게 하고 네앞에 나열할 것이니 네가 그것들로 부끄러워할 것이라."
(3)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자비를 남겨두셨다.
1)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언약을 맺으려 하신다(60절). 너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 이말씀은 62절에서도 다시 언급되어 있다. 내가 네게 내언약을 세워서. "내가 언약을 다시 세우되, 이전보다 더 확고히 세우리라."
2) 하나님께서는 교회공동체에 그들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끌어들이려 하신다(61절). "네가 네 자매들 곧 너의 사방에 둘러있는 이방민족들과 네형과 아우 곧 고대와 현대의 민족들을 접대하리라" 내가 그들을 네게 딸로 주려니와. "저희가 시온과 예루살렘으로부터 나올 복음으로 양육되고 교육받으리라. 그러므로 모든 이웃들이 예루살렘을 '어미'라고 부르리라. 저희가 네딸들이 되겠지만 네언약으로 말미암거나 유대종교로 개종할 것으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신앙으로 귀의함으로 말미암으리라." '네언약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는 말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질수도 있다. "네가 그들을 네멋대로 할수 있는 피정복민들로 여겨서는 안될지니라. 그들은 내언약 곧 너의 그들에게 주어진 은혜의 언약을 통해 네딸들이 되리라. 내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의 성부가 되리니 저희가 서로 자매가 되리라."
(4) 이일은 다음과 같은 결과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1) 하나님께서 이를통해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62절). 내가...너로 나를 여호와인줄 알게하리니. "이로써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능력의 하나님이시며 자기언약에 신실한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리라. 그사실이 너에게 위로가 될것임을 네가 알리라."
2) 이를통해 그들은 범죄한 사실에 대해서 더욱 겸손해질 것이다(63절). "이는 네가 행한 모든 범과들을 기억하여 더욱 놀라게 하여, 다시는 하나님께 반대하여 입을 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는 오로지 너로하여금 부끄러움으로인해 영원히 순종케하려 함이니라."

# 핵심
16:1-63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번영하는 왕국으로 성장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줄곧 죄악으로 대응한 선민들의 패역한 모습이 극명하게 대조된다.
신생아에게 소금을 뿌리는 풍습(16:4)
근동지방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탯줄을 끊자마자 산파가 그아이에게 소금과 기름과 물을 뿌려 문지르고 7일동안 강보로 쌌다. 7일이 지나면 아이를 씻은후에 다시 깨끗한 강보로 쌌는데, 그것은 일종의 정결의식이었다고 한다.
결혼선물(16:33)
고대 근동지방에서 결혼선물은 신랑이 신부측에게 주었다.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은 이삭의 신부감으로 선택된 리브가에게 은과 금, 의복을 주었다(창 24:53). 결혼선물은 야곱이 라헬과의 결혼을 허락받기위해 일했던 것처럼 봉사의 형태일수도 있었다(창 29:18). 본절에서는 선물을 받아야할 신부입장에서 오히려 선물을 주었음을 지적함으로써, 유다의 강렬한 음행의지를 부각시킨다.
속담(16:44)
히브리어로는 ‘마샬’이며, 문자적으로 ‘골수에 사무치는 말’을 뜻한다. ‘마샬’은 ‘잠언’(전 12:9), ‘비유’(시 49:4)로도 번역되며, ‘속담’으로 번역될때에는 대개 부정적인 맥락에서이다(삼상 24:13).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진노와 관련해서도 이표현이 사용되었다(신 28:37; 왕상 9:7).

# 묵상
이스라엘의 실체(16:1-5)
본래 이스라엘은 그근본과 태어난 땅이 가나안이요, 아비는 아모리사람, 어미는 헷사람으로, 꺼린바 되어 들에 버리운 고아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하나님께 선택받은 선민이라고 생각했으므로 에스겔의 이러한 예언은 참으로 큰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언약하여 하나님께 속하게 된 이스라엘(16:8)
본문의 이표현은 결혼서약때 사용하는 말로, 구약은 종종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부부관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조상들과의 언약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당신의 신부로 삼으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부부’로 설정되었기에, 이스라엘이 이방신을 섬기는 것을 음행으로 간주되었던 것입니다.
함께 행음한 지나가는 자(16:15)
본문에서 이스라엘과 함께 행음한 지나가는 자란, 이스라엘의 남편이 되어 곁에서 함께 살면서 영원히 그들을 보살펴줄 자가 아니라 지나가 버리고말 자, 곧 우상을 가리킵니다. 즉 이스라엘은 남편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 아세라, 담무스 등의 우상을 섬긴 음란한 아내였던 것입니다.
몰렉(16:20-22)
이는 모압인들의 신으로서,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시대 이후부터 자녀를 신의 희생제물로 삼는일을 금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은 은밀히 그의식을 치러왔는데, 그대표적인 사람이 아들을 몰렉에게 바친 므낫세왕입니다(왕하21:6).
열방과 이스라엘의 행음(16:25-29)
애굽, 블레셋, 앗수르, 갈대아와의 음행은 당시 이스라엘에 유행하던 종교적 혼합양상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블레셋의 바알이나 애굽신, 앗수르나 갈대아의 신을 섬겼습니다. 이는 또한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당시 고대근동의 강국을 의지한 정치적행태를 비난한 것이기도 합니다.
음부같은 유다백성(16:37-43)
하나님께서는 유다백성에 대해 이방인들의 손에 벌거벗김을 당하고 열방이 보는앞에서 수치를 당하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41절의 ‘여러 여인’이란 예루살렘의 패망을 지켜보는 주위의 다른성읍들을 가리킵니다. 이는 비유적 표현으로서, 하나님앞에서 범죄하여 창기처럼 된 유다백성은 음행하듯 섬기며 사랑하던 이방인들의 우상으로 말미암아 결국 크게 형벌을 받게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즉,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이 그토록 사랑하던 죄악된 행실로인해 오히려 그올무에 사로잡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떠나 죄를 사랑하는 자는 결국 죄의 노예로 전락하게 됩니다.
어렸을때(16:43)
이말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노예생활하던 때를 의미합니다. 그들은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자신들을 구원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여 풍성한 삶을 살게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까맣게 잊어버린 것입니다.
형과 아우를 의롭게한 유다(16:52)
여기서 형은 사마리아이며 아우는 소돔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그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다는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이 지은죄가 너무나 커서 오히려 상대적으로 사마리아와 소돔이 의롭게 여겨지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사마리아와 소돔을 죄인들로 규정하고 상대조차 하지않았는데 이는 신약시대에도 계속되었습니다(요4장).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죄가 더커서 오히려 소돔과 사마리아의 죄악이 작아보인다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구약의 바리새인인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의롭게 여겼으나 하나님이 의롭게 여기신 것은 자기죄를 알고 통회하는 죄인이었습니다(눅18:13).
이스라엘과 맺으신 새언약(16:60-6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새언약을 맺으시는 이유는 그들이 어렸을때, 즉 출애굽시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때문이며, 또한 그들로하여금 하나님이 여호와인줄 알고 하나님을 기억하며 놀라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비와 긍휼때문에 죄를 용서받고 다시 하나님의 신부로 회복됩니다. 인간은 그의 언약(61절), 곧 율법과 선한행위로는 결코 의롭게 되지못하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방적인 용서의 은혜에 의해서만 의롭게 됩니다(엡2:8).
창기만도 못한 이스라엘(16:30-34)
본문에서 이스라엘을 창기만도 못하다고 한것은, 창기는 선물과 값을 받고 행음하지만 이스라엘은 오히려 선물을 주고 값을 주며 행음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지아비대신에 외인과 사통하는 아내처럼 모든우상을 섬기고, 또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은혜와 복의 소산을 그들에게 바쳤습니다.

# 해설
결혼비유 ( 16 )
앞장인 제15장이 이스라엘을 포도나무에 비유하여 그들의 죄악과 그죄악으로 인한 징계를 언급했다면 본장은 이스라엘을 비천한 가운데서 건짐을 받아 성장한뒤 만군의 왕이신 여호와의 왕후가 되는 은총을 입은뒤에도 배은하고 우상을 섬김으로 징계를 받는다는 비유의 내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내용위에 본장은 그래도 이스라엘이 약속의 백성이라 결국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는다는 것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1. 은혜를 통한 구명과 영화로운 결혼
1) 이스라엘의 비참한 초기상태
이스라엘이 아직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이전에는 민족이라고 할만한 숫자도 구성하고 있지못했고(참조, 창46:1-27) 국가를 구성할만한 땅도 가지고있지 못했습니다(참조, 창23:1-20). 그이전에는 더욱더 상태가 심각해서 우상을 섬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상태에 있었습니다(참조, 수24:2). 이스라엘은 그초기에 그어떤 이방나라와 비교도 안될만큼 초라하고 힘이 없고 연약했던 것입니다.
a.모든 민족중 가장 적음(신7:7)
b.압제받은 이스라엘(출1:13-14)
2) 하나님의 구명과 양육
이스라엘이 그러한 연약하고 열악한 상태에 있을때 하나님은 그들을 선택하셨습니다(참조, 창12:1-3;신7:7). 그리고 그들을 선택하여 노예된 상태에서 건져 독립을 주시고(참조, 출12:29-51) 그들에게 땅을 주셨습니다(참조, 수6:1-수12:24). 한마디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민족적 생명을 건져주시고 그들이 부요할수 있는 기반과 명예를 제공해주신 것입니다.
a.애굽 구출작전(출3:8)
b.창대케 하심(창12:2)
3) 결혼을 통해 왕후가 됨
이스라엘이 독립을 하고 많은인구를 가지게 되었으며 영토를 취함으로 명실상부한 국가가 되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완전한 자기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을 하나님의 영원한 반려자로 삼으심으로 천지의 대주재되신 하나님의 왕비가 되게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주변 모든국가와 대등하게 나설수 있는 강대한 국가가 되었습니다(참조, 왕상4:29-왕상10:29).
a.뭇나라의 흠모(왕상4:34)
b.성자 하나님의 신부(계21:2)
2. 배은의 음행
1) 주위 민족의 우상을 섬김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이스라엘에게 있어 하나님은 민족적 생명의 은인이셨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하나님께 모든섬김을 다하여도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은혜를 배반하고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이 금지하신 주변나라와 가나안 원주민들이 섬기던 이방신들을 섬기고 그우상들에게 그들의 풍요와 안전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정신적, 영적음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a.바알숭배(왕상16:31)
2) 주변국가의 힘을 의뢰함
이스라엘의 배은의 음행은 우상들에게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상은 물론이고 주변 열강의 힘을 의뢰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열강의뢰로 가장먼저 꼽힌나라는 애굽이며, 그다음으로는 앗수르와 블레셋 등의 강대하고 부요한 나라들이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힘과 재물을 가진 나라에 아부하며 그들에게 자신들의 안전과 풍요를 의지하며 시작한 것입니다.
a.애굽신뢰(출14:12)
b.앗수르의뢰(왕하16:7)
3) 음행하되 돈을 주고 음행함
보통 일반적으로 창기들은 돈을 받고 성을 팝니다. 그러나 하나님이라는 남편을 떠나 간음하는 이스라엘은 그반대였습니다. 그녀는 돈을 받고 그녀의 성을 팔지않고 오히려 그녀의 돈을 주어가면서 성을 구걸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에게 모든것을 주실수 있는 만군의 여호와를 버려두고 그들의 소유를 주면서까지 헛된 이세상의 우상들과 강자들에게 그들의 정조, 곧 영혼을 구차하게 구걸했던 것입니다.
a.조공을 바친 호세아(왕하17:3)
b.값주고 음행을 함(호8:9)
3. 자매의 비교할수 없는 음행과 회복
1) 북이스라엘의 음행
솔로몬이후 이스라엘은 남북의 두나라로 분열하였습니다. 북쪽나라는 르우벤지파를 중심으로하여 열지파가 모여 사마리아를 수도로 한뒤 국호를 북이스라엘이라 하였습니다. 이런면에서 북이스라엘은 두지파로 구성된 남쪽나라보다 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형된 북이스라엘은 단한명의 선한왕도 배출하지 못할만큼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상숭배와 악을 자행했습니다.
a.앗수르와의 음행(겔23:5)
b.애굽과의 음행(겔23:8)
2) 남유다의 더한 음행
남쪽나라는 유다와 베냐민 두지파를 중심으로 모여 예루살렘을 수도로 한뒤 국호를 남유다라 하였습니다. 남유다는 간간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때가 있었으나 우상을 숭배하기는 북이스라엘 못지않았으며 주변열강을 섬기는데 있어서는 북이스라엘을 능가하였습니다. 그들은 애굽, 앗수르 더나아가 바벨론을 섬겼으며 그들이 숭배하는 우상을 닥치는대로 숭배했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아우 남유다가 형 북이스라엘보다 음행의 정도에 있어서 더심하다고 경책하고 있습니다.
a.앗수르 연애(겔23:12)
b.바벨론과의 음행(겔23:17)
3) 언약을 통한 회복
이스라엘의 모든백성들은 거의 예외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이스라엘백성을 징계하시나 징계가 그치면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그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실때에 그들을 영원히 하나님의 백성삼으시기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참조, 창17:1-8). 신실한 하나님은 그거룩하고 영광된 이름을 위하여 그약속을 반드시 이루십니다(참조, 겔20:14). 또한 일향 미쁘신 하나님은 한번 사랑하는 자는 끝까지 사랑하십니다(참조, 요10:28-29).
a.영원한 언약(창17:7)
b.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단9:4)
결론
인간은 그본성이 악하여 아무리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도 입어도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는 하나님께 다가갈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의에 이를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구원의 손길을 베푸실때만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의에 이를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능력이나 의로 하나님께 이르고자 하지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곧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이르도록 해야합니다(참조, 요3:16;행4:12). 그러면 일향 미쁘신 하나님은 그러한 믿는자를 영원히 구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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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포도나무 비유를 통한 예루살렘멸망의 예고 15:1-8
추측컨대 선지자는 예루살렘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성읍이었으며, 그것이 멸망하는 것이 얼마나 애석한 일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예루살렘을 포도나무에 비유하심으로써 그들에게 답변하신다. 만일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을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귀중한 나무이다. 예루살렘이 바로 그렇게, '순전한 참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기웠었다(렘 2:21). 그러므로 예루살렘이 만일 거룩한 성읍으로서 그특성에 알맞는 열매를 맺었더라면, 성읍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모두의 영광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열매를 맺지못했다면 그것은 가시나무와 찔레나무처럼 아무 쓸모없는 것이 될것이다. 삼림중 여러나무 가운데있는 그포도나무 가지가 나은것이 무엇이랴(2절). "만일 포도나무가, 재목으로 쓸목적으로 심은 삼림의 나무들이 거의 열매를 맺지못하듯, 열매를 맺지못한다면 과실나무가 아니지 않는가?" 어떤 과실나무들은 결실하지 못한다면 그나무를 목재로 활용할수 있지만, 포도나무는 그런종류에 들지않는다. 그러므로 만약 포도나무가 과실나무로서의 목적을 이룰수 없다면 아무가치가(목재용 나무로도) 없는 것이다.
(1) 이비유가 본문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 들포도나무 또는 결실이 없는 포도나무는 전혀 무익하다. 그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수 있겠느냐(3절). 식물중에 어떤것은 뿌리가, 어떤것은 씨나 열매가, 어떤것은 잎사귀가, 또 어떤것은 줄기가 우리에게 매우 유용하다. 이처럼 나무들가운데는 참나무와 삼나무처럼 열매는 맺지못하나 단단한 나무가 있다. 또한 어떤것들은 포도나무처럼 약하지만 결실이 매우 풍성한 것도 있다. 열매맺지 못하는 나무가 무엇을 제조하기에도 적합하지 않다면 그것은 불에 던질 화목이 될뿐이다(4절). 아무데도 쓸데없는 나무라면 이방법 외에는 달리 용도가 없는 것이다.
(2) 이비유가 예루살렘에 적용되고 있다. 그 거룩한성은 무익하고 쓸모없게 되어버렸다. 그성은 포도원에 있는 포도나무처럼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의의열매가 풍성하였었다. 하나님에 대한 순전한 예배가 지켜질때에는 즐거운 포도열매를 많이 거두어 들였었다. 그리고 이러한 예배가 계속되는동안에는 하나님께서 그주위에 울타리를 두르셨으며, 그것은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사 5:7)가 되었다. 여호와께서는 '때때로 물을 주시며 밤낮으로 간수하셨다'(사 27:3). 그러나 그것은 이제 타락한 이방 포도나무, 곧 '삼림중 여러 나무가운데 있는 포도나무'가 되어버려, 메스껍고 해로운 들포도를 맺는(사 5:4) 야생종이 되었다. '그들의 포도는 쓸개 포도니 그송이는 쓰다'(신 32:32). 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8절). 그들은 하나님을 배반하여 속였던 것이다. 유대민족은 거룩한 백성으로 알려졌으나, 그들이 사악해지자 그때부터는 무익하게 되어버렸다. 그들은 그들의 유익함을 모두 잃어버리고 이방인의 발아래 짓밟혀 태양아래에서 가장 천하고 멸시받는 백성이 되어버렸다. 하나님의 은총의 영광에 대한 열매를 맺지못하는 자들은 그의 분노의 불을 붙일 땔감이 되고말 것이다(6절). '예루살렘 거민'은 썩어버려 귀찮은 포도나무가지와 같았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하실 것이다(7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그의 모든계획을 무산시켰기 때문이다. 내가 그땅을 황무케 하리니. 그러므로 '그들이 그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사를' 것이다(7절). 그들은 고향에서 재난을 겪다가 바벨론으로까지 가서 재난을 겪게될 것이다.

# 핵심
15:1-8
쓸모없는 포도나무 비유이다. 유다백성의 배타적인 선민의식을 불식시키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 그들이 무익한 존재임을 밝힌다.

# 묵상
쓸모없는 포도나무 ( 15:1-8 )
본문에서 삼림속의 포도나무란 하나님나라에 속하지않고 열방속에서 그들과 같은 죄된 삶을 살아가는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포도나무인 이스라엘로하여금 포도의 결실, 즉 그들이 제사장족속이 되어 열방을 하나님께로 나아오게 하여, 불쏘시개로 삼아 성령강림의 불을 지피우고자 하셨으나 이스라엘은 죄악에 빠져 아무짝에도 쓸모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불에 던질 화목같이된 이스라엘을 불로 심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포도나무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접붙임 받지못한 가지는 심판날에 영원히 타는 불속에 던지워집니다(요15장).

# 해설
포도나무 비유 ( 15 )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불법과 강포를 행하는 유다백성에게 진노의 재앙을 내릴것을 직접적인 언어를 통해 또는 상징적 행동을 통해 선포하셨습니다. 본장은 포도나무 비유라는 상징적 언어를 통해 하나님께서 범죄하고 패역한 유다를 버리시고 징계하실 것을 언급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1. 포도나무의 특성
1) 재배식물
포도나무는 자연상태에서는 열매를 맺기가 힘듭니다. 포도나무는 연약하기때문에 그것에게 물과 양분을 주고, 뿌리를 파헤치는 여우로부터 지켜주며, 버팀목을 세워주고, 바람으로부터 막아주는 등의 재배의 손길을 필요로 합니다. 한마디로 포도나무는 스스로 열매맺지 못하기때문에 보호의 손길을 필요로 합니다. 이손길이 없을때 포도나무는 줄기를 제대로 뻗지못하고 열매도 제대로 맺지못합니다.
a.모든 백성중에서 보호하심(수24:17)
2) 가지식물
포도나무의 외형적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계절은 겨울입니다. 포도나무는 땅속에 묻혀 보이지않는 뿌리부분을 제외하고나면 가늘고 긴 줄기밖에 거의 없는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커다란 잎사귀들로 덮여있어 무성해보이나 그잎들이 다 떨어지고나면 앙상한 가지만 남게됩니다. 겨울에 드러난 그모습은 그자체로는 아무런 가치를 가지고있지 않은 모습입니다. 같은 줄기식물인 넝쿨식물처럼 끈으로도 사용할 가치도 없으며 기둥나무처럼 목재로 사용할 가치도 가지고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a.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심은 가지(사60:21)
b.예수는 포도나무 성도는 가지(요15:5)
3) 많은열매
포도나무가 나무자체로는 아무런 모양도, 가치도 가지고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그자체의 생장력으로는 자라지도 열매를 맺지도 못하여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수고하여 포도를 재배하는 이유는 그나무가 사람에게 유용한 열매를 풍성하게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그열매가 향기와 달콤한 음료와 충분한 양분을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a.포도열매를 거두라(레25:3)
b.포도원을 심고 그열매를 먹음(왕하19:29)
2. 이스라엘과 포도나무
1) 연약함
앞에서 우리는 포도나무의 특성을 살펴볼때 포도나무는 연약한 가지식물이라는 것을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백성을 그러한 포도나무에 비유한 것은 유다백성이 그와같이 연약한 백성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유다백성의 조상인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민족보다 수효에 있어서도 적었으며(참조, 신7:7) 그민족의 탄생때에도 거주할 땅조차 가지지 못한채 애굽에게 학대받던 연약한 민족이었습니다(참조, 겔16:1-7).
a.가장적은 이스라엘 민족(신7:7)
b.약한것을 택하여 강하게 하심(고전1:27)
2) 쓸모없음
유다의 조상들인 이스라엘 백성의 최초조상인 아브라함은 우상을 섬기던 데라의 아들이었습니다(참조, 수24:2). 그러한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민족을 이루었으나 땅도, 군대도, 법률도 가지고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들자신들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민족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자체로는 이방민족들처럼 법률을 만들거나 문화를 발달시켜 인류사회에 공헌할 여력도 없었으며, 더욱이 하나님을 섬김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수도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이스라엘은 처음 그자체의 상태로는 인류와 하나님께 아무런 가치없는 민족이었습니다.
a.피투성이 같은 이스라엘 민족(렘16:6)
b.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함(롬3:23)
3) 순종과 믿음으로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수 있음
앞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포도나무가 그자체로는 아무런 가치도 가지고있지 않았으며 재배의 손길이 있어야만 생존할수 있음에도 사람이 그것을 재배한 이유는 그것이 사람에게 유용한 열매를 제공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와같이 유다, 곧 이스라엘 백성이 그민족 자체로는 연약하고 아무런 쓸모도 없었음에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여 은혜를 베푸신 것은 그들에게서 하나님만을 섬겨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동시에 하나님의 의와 구원을 이세상에 심기를 기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볼때 유다의 존재가치는 하나님 섬김과 이웃사랑이었습니다.
a.제사보다 순종을 좋아하심(삼상15:22)
b.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함(히11:6)
3. 버려지는 포도나무
1) 이유
전술한바와 같이 유다의 존재가치는 그들이 하나님만을 섬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의와 구원을 방백에게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고 불법을 행함으로 오히려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하나님의 의를 짓밟았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열매없는 포도나무를 하나님께서는 버리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a.버렸으니 버림(호4:6)
b.열매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마21:19)
2) 경과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존재의무를 다하지 아니한 유다백성을 징계하시는 방법은 전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군대를 사용하여 유다를 침공하게 하심으로써 열매맺지 못하는 포도나무를 찍어 불에 넣듯이 유다를 칼로 죽게하고 전화속에 불타게 만들었습니다(참조, 겔5:2).
a.불에 타는 예루살렘(왕하25:9)
b.살육당한 유다백성(대하36:17)
3) 결과
언약을 파기하고 교만하며 선민의식 속에서 자기의 의무를 다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징계를 받아 멸망하자 유다는 그교만이 꺾이고 선민의식을 박탈당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만국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유다는 비참한 종말을 맞게된 것입니다.
a.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마24:51)
b.말라지고 불에 살라짐(요15:6)
결론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들의 말로는 다 비참한 멸망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열매없는 나무는 철저하게 버리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가운데서도 한가지 희망스러운 것은 하나님의 징계는 새로운 시작을 여는 기회라는 것입니다(참조, 겔11:16-20).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심판이 오기전에 하나님의 징계가 임한다며 그것을 달게받고 새로운 출발의 기회로 삼아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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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우상숭배자들에 대한 정죄 14:1-11
(1) 이스라엘의 장로중 몇명이 선지자를 통해 여호와의 계시를 알고자하여 그에게 부탁하였다. 장로 두어사람이 나아와 내앞에 앉으니(1절). 그들에게 호된 답변이 주어짐으로 인해서, 그들이 그선지자를 옭아맬 계획을 꾸몄으리라고 추측해 볼수 있다.
(2)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에게 그들의 본색을 가르쳐주신다(3절). 그들은 우상숭배자들이었으며, 그들이 거짓신들에게서 어떤계시를 받으려 했던것처럼 단지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에스겔에게 조언을 구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이사람들이 자기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이것은 영적 우상숭배에 대한 설명으로 볼 수 있다. 즉 세상의 부귀와 육체적 쾌락에 애정을 쏟는자들, 돈을 신으로 섬기는자들, 자기들의 배가 그들의 신인자들, 이들은 우상을 자기마음에 들여놓은 자들인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결과야 어떻게되든 죄를 계속짓기로 결심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내가 이방신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렘 2:25). 이것이 그들의 마음속에 들어있는 말일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에 대한 적대행위를 계속하는 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평강의 응답을 기대할수 있겠는가?
(3)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답변을 하라고 에스겔에게 지시하신다(4절). "자기우상들을 여전히 사랑하고 연합하면서 나에게 묻고자하여 나아오는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저의 거짓경건이 아닌 진짜 범죄에 따라 저에게 응답하리니 이것이 모든 이스라엘족속에 대한 나의 방침임을 저들로 알게하라." 나 주여호와가 말하노라...나아오는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그우상의 많은대로 응답하리니.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들자신의 마음의 정욕에 내어맡기실 것이며 그들의 범죄의 분량이 찰때까지, 그들자신을 사악한 마음에 내어맡기도록 버려두실 것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들을 밝혀내사 심판하신다면 그심판은 온전히 그들이 마음에 품었던바에 따라 행해질 것이다. "오 이스라엘아! 너희가 스스로 파멸하는도다."
(4) 이답변은 '이스라엘 족속' 모두에 대한 것이었다(7,8절). 이것은 이스라엘족속 각개인 뿐만아니라(4절), '이스라엘가운데 우거하는 외인'과도 관계된 답변이다. 개종자들일지라도 그들이 신실하지 않으면 묵과되지 않을 것이다. 위선자들은 우상들과 교제함으로써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갔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의 말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심판을 통해 응답하실 것이다. 그사람을 대적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를 본보기로 삼으실 것이다. 즉 이일은 하나님으로부터 떠났으면서도 하나님께 묻는체하는 자에게 임할 것이다. 그위선자는 자신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생각하였을지 모르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의 백성가운데서 끊으실' 것이다.
(5) 이 거짓경건자들을 은근히 후원하여 예언하였던 거짓선지자들의 운명이 선언된다(9,10절). 이 위선적인 질문자들은 에스겔이 그들에게 기분좋은 대답을 해주지않자 만족할만한 답변을 해줄 다른선지자들을 만나기를 희망한다. 만일 그들이 다른선지자들을 만나려고 한다면(아마 그렇게 할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 대한 형벌로서 거짓선지자들에게 그들을 속이도록 허락하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가 손을 펴서 내백성 이스라엘가운데서 그를 멸할 것이라(9절).
(6) 이 두려운 운명을 방지하기위해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권면이 주어진다(6절). 그런즉...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너희가 사모하고 있는 가증한 것들로부터 돌이키라. 그러면 여호와께서 너희질문을 환영할 것이라."
(7) 거짓선지자들과 거짓성도들은 그들중 몇명이 이미 본보기가 된것처럼, 백성전체가 회심하여 '이스라엘 족속이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기위하여, 모두 멸망할 것이다(11절).

Ⅱ. 하나님께 범죄한 나라에 임할 재앙 14:12-23
(1) 국가적인 범죄는 국가적인 심판을 불러 일으킨다. "어느나라가 내게 범죄하여 악습과 사악함이 만연하고 심한 불경건과 부도덕이 온통 퍼졌을때, 그에 대한 형벌로 내가 손을 그위에 펴리라"(13절).
(2) 하나님께서는 죄에 물든 나라들을 벌하시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심판하신다. 본문에는 '네가지의 중한 벌'이 서술되어 있다.
1) 기근(13절) : 일반은총을 물리치고 거두는 것은 그자체가 심판으로 충분하다. 하나님께서는 자연이 이땅에 해마다 내는 소산 곧 사람과 짐승을 위한 양식을 끊으사 이들을 끊으신다.
2) 사납고 해로운 짐승들 : 내가 사나운 짐승으로 그땅에 통행하여 적막케하며 황무케하여 사람으로 그짐승을 인하여 능히 통행하지 못하게 한다 하자(15절). 사람들이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으로부터 돌이켜 반역할때, 짐승들이 그힘으로 인간을 대적하여 일어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레 26:22).
3) 전쟁 : 하나님께서는 죄로 물든 나라들을 종종 칼로 징책하신다(17절). 칼아 이땅에 통행하라.
4) 온역(19절) : 이것은 때때로 성읍의 인구를 멸절시키는 무서운 질병이다.
(3) 하나님을 신앙하던 사람들이 그를 배반할때, 그들은 마땅히 그들위에 내릴 심판을 예기할수 있어야 한다.
(4) 대개 죄로인해 파멸이 다가오는 곳에도 극소수의 선한사람들이 존재한다. 어느 '불법한' 나라에서조차 '노아, 다니엘, 욥'과 같은 세인물들이 있을수 있는 것이다. 다니엘은 포로로 사로잡혀 갔다(단 1:6). 예루살렘에 거하던 사람들중 분별력이 있는 사람들가운데 몇몇은, 만일 다니엘이 (그들이 바벨론왕궁에서의 다니엘의 명성에 대해서 많이 들었던) 예루살렘에 거하기만 했더라면 그곳이 다니엘로인하여 용서받을수도 있었으리라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아니라, 비록 너희가 옛날 노아와 우스땅의 욥처럼 험악한 세대와 장소에서 뛰어나게 선한사람이었던 다니엘과 함께있다 하더라도 형벌이 연기될수는 없느니라."
(5) 하나님께서는 매우 사악한 곳에 거하는 소수의 경건한 사람들로인해서 종종 그곳에 자비를 베푸신다. 예루살렘의 지지자들이 이것을 기대하는 것이 본문에 암시되고 있다. "틀림없이 하나님께서 우리와 쟁변하실 것이라. 많은사람들이 그들의 죄악을 범죄의 분량을 채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들가운데 기도로써 민족이 지은 범죄의 분량을 비우는 자들이 없겠는가?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망시키시느니 악인을 의인과 함께 보존하실 것이라."
(6) 노아, 다니엘, 욥과 같은 사람들은, 할수만 있다면 범죄한 백성들에게서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도록 설복할 것이다. 노아는 자신의 신실성을 지켰다. 그러므로 비록 가족들가운데 하나가 사악한 자(함)였을지라도, 노아로인하여 그가족이 방주로 들어가 구원받았던 것이다. 욥은 자기자녀들과 친구들을 위하여 강력한 기도를 드린 사람이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그가 기도할때 그의 속박을 돌이키셨다. 예루살렘 거민들과 동포이며 고난을 함께 나누었던 다니엘은 매우 겸손하고 즉각적이며 계속적인 기도를 한 사람으로서 노아와 욥처럼 하늘나라에 큰관심을 갖고있었다. 왜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예전처럼 위대하고 선한사람들을 세우사 우대하고 선한일을 행하시지 않겠는가?
(7) 백성의 죄가 극에 달하여 하나님의 뜻이 그들을 멸망시키고자 하신다면, 아무리 훌륭한 사람들의 경건과 기도라해도 쟁변을 그만두도록 설복시킬수는 없을 것이다. 비록 이 세사람이 거기있을지라도...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리라.
(8) 비록 경건하게 기도하는 사람들이 다른사람들을 구하도록 손을 쓸수는 없지만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신의 생명만 건질 것이다.' 공동의 재난으로 같이 고통을 당하긴 하지만 그것이 그들을 사악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도리어 그들을 성결케하며 이롭게 한다. 그러므로 설사 그들의 몸은 건질수 없다할지라도 그들의 영혼은 구원받게 된다.
(9) 하나님께서는 심판으로 가장 황폐하게 만드실때조차도 자신의 자비를 기억케하시기 위해 몇명을 남겨두신다(22,23절). 철저히 파괴되도록 운명지워진 예루살렘에도 남은자들로서 사로잡혀간 자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곧 새로운 세대의 씨가 될 것이었다. "젊은이들이 승리한 적들에 의해 끌려나와 포로로 잡힌 너희에게로 나아올 것이라." 그들은 친구들중 많은사람들이 그들보다 앞서 바벨론으로 갔음을 인하여 그곳으로 더욱 기꺼이 갈것이다. "그들이 올때 너희가 그들의 행동과 소위를 볼것이라. 너희는 그들이 개심할 것을 약속하며 죄를 모조리 참회하고 회개의 겸손한 신앙고백을 하는것을 듣게될 것이라. 또한 그들이 개심한 증거를 보게될 것이며 그들이 당한 환난이 그들에게 이로왔음을 보게될 것이라." 그행동과 소위를 보면...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너희가 잘 이해한다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모든재앙에 대하여 오히려 위로를 받을 것이라." 내가...무고히 한것이 아닌줄을 알리라. "너희는 내가 정당한 진노를 발하였음을 알게되리라. 또한 내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모든일에는 은혜로운 계획이 있었음도 알게되리라."

# 핵심
14:1-23
우상을 숭배하는 장로들을 책망하는 한편 백성을 향해 회개할 것을 권면하면서, 심판의 필연성을 강조하고 남은자의 구원을 약속한다.
이스라엘가운데 우거하는 외인(14:7)
언약적인 관점에서 ‘외인’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이외의 사람들을 가리키는데 사용되는 용어였다. 그러나 그들중에는 이스라엘 족속가운데 들어와서 개종한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처럼 율법에 따라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백성의 일원이 된 자들이다(레 16:29,30; 민 15:13-16).

# 묵상
이스라엘의 두어 장로 ( 14:1-3 )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앞에 두었기때문에 그들을 용납지 않으셨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를 보지않고 중심을 보시는 분이므로(삼상16:7), 입으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우상을 더 신뢰하는 가증스러운 그들을 용납치 않으셨던 것입니다.
우상숭배자가 당할 징계 ( 14:8, 9 )
여호와께서 친히 그사람을 대적하여 그들로 놀라움과 감계와 속담거리가 되게하고, 그의 백성중에서 끊어지게 하십니다. 이말은 곧 하나님께서 그우상의 숫자대로 응답하심으로써 그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고 수치를 당하게하여 하나님의 백성가운데서 내어쫓기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노아, 다니엘, 욥 ( 14:14 )
본문에서 이들이 언급된 것은 노아, 다니엘, 욥이 죄악이 가득한 세계속에서 살면서도 의로운 자라고 인정받은 사람들이며, 그렇기때문에 하나님의 심판날에 살아남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을 구원받을수 있었습니다. 이로볼때 하나님께서는 의로운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스라엘을 멸망하시기로 이미 작정하셨음을 알수 있습니다.
자기의 의 ( 14:20 )
이말은 하나님의 절대적 의에는 이르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하신 믿음의 정도를 가리킵니다. 이세상에 의인은 하나도 없습니다(롬3:10-12, 23). 오직 하나님께서는 그분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믿음을 가진 사람을 의롭다고 인정하셨습니다(롬4:3, 11-13). 다윗역시 의인에 대하여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죄의 가리움을 받은자’(시32:1)라고 정의했습니다.
위로가 될 남은 자녀들의 행동 ( 14:22, 23 )
유다인들이 살아남은 자녀들을 보고 위로받게 되는까닭은, 그들의 행동을 보면 하나님의 형벌이 무고한 것이 아님을 알게되며 또 극심한 죄악에 비해 그들이 받은 형벌이 가볍다는 것을 알게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은 인류의 멸망을 위한것이 아니라 구원을 위한것임을 남은자들을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 해설
필연적인 하나님의 심판 ( 14 )
예루살렘에서만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는 죄악이 있었던것이 아닙니다. 본토에서 우상을 숭배함으로 징계를 받아 머나먼 이방땅에 포로로 끌려와서도 우상을 숭배하는 죄악이 있었습니다. 본장은 그처럼 포로로 잡혀와 있으면서도 우상을 숭배하는 그러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장 후반부는 죄인이 타인의 의로 구원받을수 없다는것, 다시말하면 죄인에 대한 심판의 절대성을 다루고 있기도 합니다.
1. 은밀한 우상숭배에 대하여
1) 바벨론 포로중에 있는 유다
백성가운데 장로들이 예루살렘 장래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여쭤보려고 에스겔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사실이 궁금해서 에스겔을 방문했습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찾았으나 속으로는 이방의 신들과 돈을 사랑하는 거짓신앙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거절하였습니다.
a.은밀한 우상숭배(겔8:10-11)
b.두주인을 섬길수 없음(마6:24)
2) 마음의 우상을 버려야 인정하심
대답을 거절하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마음속에 감추고있는 우상을 버리고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올 것을 명하셨습니다. 그렇지않고는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올수 없으며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심중을 보십니다(참조, 잠16:2). 그러므로 아무리 겉으로 경건한 척하여도 본심이 세상것을 향하고 있다면 그는 하나님과 상관없는 우상숭배자입니다.
a.마음이 멀리떠남(사29:13)
b.버리고 나를 좇으라(마19:21)
3) 버리지않으면 멸망함
외식하는 신앙인들에게, 외형적으로는 하나님을 믿는척하면서도 본질적으로는 하나님 아닌것을 의뢰하고 섬기는 자들에게 대하여 그들이 돌이키지 아니할때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선언하신 것은 멸망입니다(참조, 겔14:9). 예수께서도 동일한 말씀을 하셨습니다(참조, 마23:1-36). 형식적으로만 하나님앞에 나와있고 그마음은 여전히 세상과 그 죄악된 것에 있는자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자와 동일한 것이기때문에 멸망에 이를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a.대대로 벌을 받음(출20:5)
b.아나니아와 삽비라(행5:4-5)
2. 죄인에 대한 심판의 절대성
1) 타인의 의로 구원받지 못함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해 아무리 하나님앞에 의로운 사람이 있다할지라도 그사람의 의로인해 죄인이 죄용서함을 받아 그죄에서 구원받을수 없다는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와같이 선포하신 이유는 죄인에게 반드시 그죄값을 치르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케하시기 위함입니다. 또한 그 근거는 하나님께서 모든인간을 독립적인 존재로 창조하셨다는 사실과 율법을 통해 한사람의 의나 죄는 다른사람에게 전가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는 사실에 있습니다(참조, 신24:16). 이러한 이유와 근거로인해 노아의 의도 다른사람을 구원할수는 없는 것입니다.
a.죄의 삯은 사망(롬6:23)
b.죽음뒤엔 심판이(히9:27)
2) 어떠한 심판으로부터도 구원받지 못함
범죄한 자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내리시는 그어떤 종류의 재앙으로부터도 면제될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칼의 재앙을 내리시기로 하셨다면 칼로부터 피할수 없습니다. 기근의 재앙을 내리시기로 했다면 기근으로부터 제외될수 없습니다. 그것은 질병, 짐승, 자연재해 그어떤 것이라도 동일합니다. 죄인는 죄에 해당하는 죄값을 치뤄야만 합니다.
a.피할수 없는 심판(사20:6)
b.지옥의 판결을 피할수 없음(마23:23)
3) 단하나의 예외
그 어떤사람의 의도 다른사람의 죄를 속죄할수 없습니다. 죄는 죄를 지은 당사자가 죄값을 치러야만 해결가능합니다. 그런데 단한가지의 예외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대속의 제물로 바쳐질때입니다. 그때 그리스도의 의로 그를 믿는 모든자들은 죄를 완전히 속죄받고 의롭다 인정받을수 있습니다(참조, 요3:16;롬5:8-11;롬5:18-21).
a.많은사람의 대속물(마20:28)
b.인간의 피를 담당하심(벧전2:24)
3. 하나님의 긍휼
1) 소수를 남기심
죄인을 반드시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은 또다른 일면을 가지고 계십니다. 사랑의 측면이 다른일면입니다. 하나님이 공의의 하나님이시면서도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은 범죄한 유다를 징계하시어 그들을 멸망시키시면서도 그가운데서 비록 소수이지만 일부를 보존시키신다는 것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참조, 겔12:16).
a.조금 남겨두신 은혜(사1:9)
b.남겨진 양의 무리(렘23:3)
2) 자녀에게 은혜를 다시 베푸심
하나님께서는 아비의 죄를 자식에게 전가시키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앞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말씀을 기억하시사 유다백성의 범죄를 그자녀들에게까지 연결시키지 아니하십니다. 자녀들이 하나님께로 돌이킬때 하나님은 그들을 회복시키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자녀들이 돌이키도록 역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a.가나안에 들어가는 자녀들(민14:31)
b.평강할 자녀들(사54:13)
3) 택한자를 다 구원하심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절정은 유다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징계가운데서 구원의 손길을 베풀어 택하신 모든백성들을 정하신때에 다 구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참조, 겔11:16-20).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긍휼히 여겨 고난가운데서 일으켜 한민족으로 모으시고 친히 그들의 성소가 되어주시며 새신을 주어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게하며 하나님만을 섬기는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이 놀라운 사랑과 은혜는 오늘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a.하나님의 백성이 됨(겔11:20)
b.빼앗지 못함(요10:29)
결론
죄인은 반드시 하나님께로부터 죄에 대한 심판을 받아야합니다. 어떠한 의인도 그심판에서 건져낼수 없습니다. 겉으로 하나님을 섬긴다고해서 그심판에서 벗어날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오직 마음중심으로부터 육체에 이르기까지의 전인격으로 대속주되신 그리스도를 믿는가운데 하나님을 섬길때 심판에서 떠나 영생에 이를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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