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암몬족속에 대한 예언 25:1-7
(1) 에스겔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며 온세상의 하나님이신 '주 여호와'의 이름으로 암몬족속에게 말하라는 명을 받았다. 그는 '암몬족속을 향하여' 얼굴을 돌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대리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하여 얼굴을 돌리신 사실을 나타내야 했다. '여호와의 얼굴은 행악하는 자를 대하신다'(시 34:16). 그는 비록 이스라엘을 치는 예언을 그토록 오랫동안 했다할지라도 여전히 이스라엘을 위하고 있다는 사실과 자신이 그들의 타락상에 대해 증거하였으나 아직 하나님께서 그들과 언약관계에 계신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했다.
(2) 에스겔은 그들에게 말할바를 지시받았다. 그는 당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있는 처지였다. 따라서 그는 이스라엘의 주변나라의 상황에 대해서 거의 아는것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그들이 무엇을 하고있으며 또 그들에게 어떤심판을 내리실 것인가에 대하여 말씀해 주신다.
1)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재앙중에 있을때 그것을 보고 암몬족속이 오만하고 잔인하게 기뻐했던 것에 대해 책망해야 했다(3절). 모든 족속중에서 암몬족속은 예루살렘의 파멸을 기뻐하기보다는 오히려 두려워 떨었어야 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구사일생으로 겨우 그재앙에서 벗어난 것이기 때문이다(겔 21:20). 따라서 그들은 다음번엔 바벨론왕이 자기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야 옳을 것이다. 다른사람이 재난당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것은 악한 일이다.
2) 그는, 이러한 오만으로인해 암몬족속은 비참한 파멸을 맞이하게 될것을 경고하여야 했다. 그는 앞에서 암몬족속의 멸망을 예언한바 있었다(겔 21:28). 만일에 그들이 회개했다면 그것은 무효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것은 완전히 비준되었다. 갈대아인들이 그들의 군대를 이끌고 북동쪽으로 내려와서 느부갓네살의 명에 따라 예루살렘이 멸망된지 5년만에 암몬족속의 나라를 멸망시켰다. 그런다음 '동방사람'이라고 불리우기에 적합한 아라비아인들이 와서 갈대아인들이 황폐케한 그땅을 자기들의 소유로 삼았다. 그들은 그나라의 도성조차 목양지로 사용하였다. 내가 랍바로 약대의 우리를 만들며(5절). 그곳은 멋지고 찬란한 성읍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같이 자신의 영광을 보존하실 것이며 비록 그가 이스라엘을 바벨론에 잠시동안 포로로 고통받게 하실지라도 결국은 자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와같이 그를 알지못하던 자들이 그를 알도록 이끄실 것이다.

Ⅱ. 모압, 에돔, 블레셋 족속에 대한 예언 25:8-17
이스라엘의 주변에 위치한 세 악한나라가 정죄받아 멸망될 것이 여기에 예언되어 있다. 이는 그들이 예루살렘의 멸망에 기여했을뿐만 아니라 그것을 기뻐했기 때문이었다.
(1) 모압족속 : 에돔족속의 중심지였던 세일이 모압과 연관되어 나타나고 있다(8절).
1) 모압족속은 이렇게 말하였다. 유다족속은 모든 이방과 일반이라. 그들은 유다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들을 숭배하는 것을 보고서 기뻐하였다. 그러나 모압족속은 비록 유다족속가운데 자신들을 '이방과 일반'으로 만든 자들이 있다할지라도 여전히 자신들의 순결을 보존하고 있는 남은자들이 있으며 결국 유다족속의 종교가 회복될 것을 알아야 했다. 그들은 "이방의 신들이 이방인들을 구원할수 없듯이, 그들의 하나님 역시 그들위에 덮치는 세상의 재앙들로부터 그들을 구원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오직 외모로만 판단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세속적인 번영을 상실했을때 마치 그들의 모든특권을 상실한 것처럼 결론을 내린다.
2) 이 죄로인해서 모압은 징벌을 받는다. 그들의 나라는 똑같은 죄를 범한 암몬족속이 받은 징벌과 똑같은 방식으로 무너질 것이다(9,10절). 변경에 있던 영화로운 성읍들이 갈대아군대에 의해 파괴될 것이며 '열려질' 것이다. 암몬족속의 나라를 기업으로 차지한 '동방사람'이 또한 모압족속의 나라도 기업으로 차지할 것이다. 조용히 양을 치며 장막에 거하는 평범한 아라비아인들이 주권적인 섭리에 의해, 광포하게 살아가는 군인들이 모압족속의 땅을 차지하게 될것이다. 갈대아인들은 전쟁으로 그땅을 얻을 것이나 아라비아인들은 평화중에 그땅을 향유할 것이다.
(2) 에서의 후손으로 야곱의 집과 오랜 원수지간이었던 에돔족속 : 그들은 모압족속과 암몬족속이 그랬던 것처럼 유다와 예루살렘의 파멸을 기뻐했을뿐만 아니라 재난으로인해 비참한 가운데 떨어진 유대인들로부터 자기들의 이익를 취했다. 즉 그들의 변경을 침입하여 노략질을 자행하였다(12절). 아마샤가 그들을 혹독하게 징치했었기에 그들이 이에 대해 '원수를 갚았던' 것이다(왕하 14:7). 즉 그들은 이제 모든 묵은 원한을 갚았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으로인해 그들을 책망하신다(13절). 내가 내손을 에돔위에 펴서. 그들의 나라는 남방에 있는 '데만에서부터 황무하게' 되어 북방에 있는 '드단까지 칼에 엎드러질 것이다.' 그들은 갈대아인들에 의해서 크게 고통을 다하였다. 예레미야 49:8절이 그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듯하다. 유다 마카비는 이두매에서 에서의 자손과 전쟁을 벌여 그들을 크게 전복시켰으며 간담을 서늘케 하였고 약탈을 행하였다(마카비일서 5:3). 또한 요세푸스는 힐카누스가 에돔족속을 이스라엘의 속국으로 만들었다고 기록하고 있다(유대고대사 13권 7장).
(3) 블레셋족속 : 그들의 죄는 에돔족속의 죄와 더욱 흡사하다. 그들은 이스라엘백성을 '옛날부터 미워하여 멸시하는 마음으로 원수를 갚아 진멸코자 하였다'(15절). 즉 그들은 오랫동안 그들에 대하여 원한을 품어 왔었다. 그들의 징벌 또한 에돔족속의 징벌과 아주 흡사하다(16절). 그들의 나라는 예루살렘이 멸망한지 그리 오래지않아서 갈대아군대에 의해 황무하게 되었다. 그것에 대해서는 예레미야 47장에 예언되어 있다.

# 핵심
25:1-17
본장부터 32장까지는 열방들에 관한 신탁이 언급된다. 본장은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한 내용이다.

# 묵상
암몬의 죄악 ( 25:2, 3 )
그들의 죄악은 여호와의 성소가 더럽혀질때에, 땅이 황무할때에, 유다족속이 사로잡힐때에 기뻐한 것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래서 암몬은 이러한 죄로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와같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괴롭히고 조롱하며, 자신의 즐거움으로 삼는자는 공의로운 하나님의 준엄하신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암몬의 범죄결과 ( 25:4-7 )
그들은 동방 유목민들에게 국토를 유린당하고 처참한 노예신세로 전락하게 되리라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암몬은 바벨론의 묵인하에 동방 유목민인 아랍인들의 침공을 받았고, 결국 자신들의 비옥한 목초지를 아랍인들의 목장으로 내주어야 하는 불쌍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암몬의 수도 랍바는 성경에서 자취를 찾아볼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주받은 모압 ( 25:8-11 )
이들은 하나님의 선민인 유다족속을 모든 이방과 일반이라고 비웃었기때문에 저주받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을 경멸한 대가로 그들은 많은 선지자들에게 비판을 받았고(사15, 16장;렘48장;암2:1-3), 앗수르에게 완전히 멸망당했습니다.
에돔에게 원수를 갚음 ( 25:12-14 )
에돔은 야곱의 형인 에서의 후손으로, 계속적으로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에 있었습니다. 에돔이 계속 이스라엘의 원수로 자처했기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손을 통해 에돔에게 원수를 갚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데만은 에돔지역 북쪽의 대표적 도시로 철학과 학문의 성읍이며, 드단은 에돔 남쪽의 대표적 도시입니다. 결국 이는 에돔 북쪽에서 남쪽에 이르는 모든지역, 즉 에돔 전국토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동족인 유다를 괴롭히고 형제나라의 고통을 자기 즐거움으로 삼는 에돔을 철저하게 진멸하시리라 선언하셨습니다.
멸망을 선고받은 블레셋 ( 25:15-17 )
블레셋이 멸망을 선고받은 이유는, 오랜역사가 지속되는동안에 계속해서 유다백성을 미워하고 증오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블레셋은 결국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공격받을때를 틈타 유다를 노략하는 악행을 자행하였습니다.

# 해설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 심판 ( 25 )
겔2-24장까지는 범죄한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심판과 회복의 내용이 언급되었습니다. 이제 그뒤를 잇는 겔25-겔32장까지는 이스라엘과 유다주변에 있으면서 여러경로를 통해 이스라엘과 유다로 범죄하도록 미혹하고 그들을 괴롭히며 조롱한 이방 여러나라에 대한 심판의 예언이 기록됩니다. 본장은 그가운데서 암몬과 모압, 에돔, 그리고 블레셋에 대한 심판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각족속 고찰
1) 암몬과 모압족속
암몬은 롯과 그의 작은딸 사이에서 태어난 벤암미의 후손들로서(참조, 창19:38) 요단동편의 랍바를 중심으로 국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이들은 몰렉을 섬겼으며(참조, 왕상11:7)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했을때 양식을 주지않았고 오히려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저주케 하였습니다(참조, 신23:3-4). 또한 모압은 롯과 그의 큰딸 사이에서 태어난 모압의 후손들로(참조, 창19:37) 그모스를 숭배하였고 형제민족인 암몬과 거의 동일한 행동을 이스라엘에게 취했습니다.
a.모압족속의 조상(창19:37)
b.암몬족속의 조상(창19:38)
2) 에돔족속
에서의 후손인 에돔족속은 사해에서 홍해 동북편의 아카바만까지 미치는 산악지대에서 살았습니다(참조, 창32:3). 산악지대에서 살았기때문에 매우 광포하고 잔인한 기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기질로 여러차례 이스라엘을 침략하기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았으며(참조,암1:11;옵1:11)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많이 괴롭혔습니다(참조, 민20:18-20;삼상14:47;대하20:10).
a.세일땅 에돔들에서 사는 에서(창32:3)
b.에서는 곧 에돔의 조상(창36:1)
3) 블레셋족속
블레셋은 본래 그리이스 이오니아지방의 크레테섬에서 살던 족속으로 지중해를 건너 가나안땅 동쪽해안에 자리잡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본서는 그들을 그렛사람이라고도 지칭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철기문명을 가지고 들어왔으며 아울러 다곤신을 섬겼습니다. 이스라엘과는 항상 적대관계에 있었으며 다윗과 싸운 골리앗도 블레셋 사람이었습니다.
a 블레셋왕 아비멜렉(창26:1)
b.남겨진 블레셋(삿3:3)
2. 각족속의 죄악
1) 암몬과 모압의 죄악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암몬과 모압은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의 후손들입니다. 따라서 그들과 이스라엘민족은 친척지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몬과 모압은 이스라엘을 미워하였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번영하는 것을 불원하였고 이스라엘을 저주하였으며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도록 우상몰렉을 이스라엘가운데 심었습니다. 또 이스라엘 사람들을 유혹하여 음란에 빠지도록 만들기도 하였습니다(참조, 민25:1-3). 그런가하면 이스라엘이 멸망할때 매우 즐거워하여 조롱하였습니다.
a.이스라엘을 저주한 모압과 암몬(신23:4)
b.암몬의 서너가지 죄(암1:13)
2) 에돔의 죄악
사냥꾼 에서의 후예답게(참조, 창25:27) 에돔은 그기질이 강인하고 난폭하며 공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압과 암몬처럼 문화적인면이 아닌 군사적인 측면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인 이스라엘 민족을 괴롭혔습니다. 앞에서 이미 언급한대로 그들은 항상 이스라엘을 침략할 기회만을 노렸으며 기회가 있을때마다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갖가지 폐해를 입게 만들었습니다.
a.에돔의 서너가지 죄(암1:11)
b.에돔이 야곱에게 행한 강포(옵1:10)
3) 블레셋족속
블레셋은 이스라엘에게 문화적, 군사적인 악영향을 골고루 끼친 아주 악한 족속입니다. 그들은 발달된 철기문명을 바탕으로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서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이스라엘을 위협하였습니다(참조, 삼상4:1-2). 그런가하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가는 악를 행하였으며(참조, 삼상5:1) 이스라엘 민족에게 그들의 우상을 섬기도록 미혹하였고 그들의 물질숭배 사상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심어 놓았습니다.
a.이스라엘 학대(삿10:7-8)
b.언약궤 탈취(삼상5:1)
3. 각족속이 받을 심판
1) 암몬과 모압이 받을 심판
암몬과 모압은 그 어떤나라들보다도 이스라엘을 미워하고 그들이 악의 길을 걷도록 하였으며 그결과 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되었을때 무척 기뻐하였습니다. 때문에 그들역시 그들을 싫어하는 아랍족속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노략을 당하며 조롱을 받는 형벌을 받게됩니다. 그리고 멸망과 노략을 당하되 전국토가 다 당하며, 조롱을 받되 아주 먼나라 사람들로부터도 받는 이루 말할수 없는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한편 이예언은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성취되었습니다(참조, 렘48:1-47).
a.랍바의 멸망(렘49:2)
b.바벨론의 살육기세(겔21:22)
2) 에돔이 받을 심판
무력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힌 에돔은 역시 무력으로 멸망하는 심판을 받게됩니다. 그것도 다른군대가 아닌 그들이 미워하고 싫어하던 이스라엘 민족의 군대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또한 멸망당하되 데만에서 드단까지, 곧 에돔의 남북 전체땅이 멸망당합니다. 한편 이예언은 B.C.164년 마카비혁명때 유대가 에돔을 점령함으로써 성취되었습니다.
a.형벌의 잔을 마심(렘49:12)
b.에서의 산에 있는자를 멸함(옵1:9)
3) 블레셋이 받을 심판
이스라엘을 오랫동안 괴롭히고 죄악의 길을 걷도록 만들던 블레셋은 그문명이 전쟁속에 파묻히는 심판과 그족속은 완전히 멸절되는 형벌을 받습니다. 그들은 바벨론군대에 의해 멸망하였고 그혈족도 주변나라들에 흡수된채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오직 그들의 이름만이 로마인들에 의해 팔레스타인이라는 지명으로 오늘날까지 남아있을 뿐입니다.
a.블레셋의 소멸(사14:31)
b.블레셋 진멸(렘47:4)
결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우상을 섬기며, 세상것을 숭상하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미워하고 그들을 악의 길로 가도록 미혹하는 자들은 잠시 번영하는것 같으나 결국은 멸망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반드시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겐 이스라엘에게 주어지는 것과 같은 회복의 은혜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밖에서 세상에 속한채 악을 향하여 그백성들을 미혹하는 그런자들의 대열에 서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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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예루살렘이 겪을 비극 24:1-4
(1)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있는 에스겔에게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포위한 사실을 알려주신다(2절). "인자야, 지금 군대를 거느리고 출병하고 있는 '바벨론왕'을 주목하라. 너는 그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도다." 바벨론왕이 오늘날 예루살렘에 핍근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말씀하심은 그가 백성들에게 말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그것이 사실임이 분명하게 확인되었을때 백성들로하여금 그선지자의 사명에 대해 확신토록 하기 위해서였다.
(2) 하나님께서 그것에 대해 선지자에게 지시하신다. 그는 다음사실을 책에, 즉 비망록에 적어야 했다. 즉 "여호야긴이 포로로 온지 삼년시월십일에 바벨론왕이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고 적어야 했다. 그리고 여기 기록되어 있는 날짜는 역사서의 날짜와 일치한다(왕하 25:1).
(3)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에게 그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명하셨다. 반역한 족속은 이내 멸망하고 말것이다.
1) 에스겔은 그사실을 '끓는가마'의 비유로 보여주어야 했다. 이것은 수년전에 예레미야가 본 이상과 일치하는 것이다(렘 1:13). '내가 북쪽으로 기울어진 끓는가마를 보나이다'. 그리고 이구절은 렘1:15절에서 북방나라들에 의해 예루살렘이 포위될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되었다. 이것은 '이성읍은 가마가되고 우리는 고기가 된다'(겔 11:3)고 하는 예루살렘 방백들의 허황된 믿음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다. 즉 11:3절의 말씀은 "우리는 마치 놋으로된 벽에 둘러싸인듯이 이곳에서 안전하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옳도다. 그와같이 되리라. 즉 너는 가마속에 있는 고기처럼 예루살렘에서 익혀지게 되리라." 안전을 찾아 사방에서 예루살렘으로 나아온 자들은 슬프게도 실망하게 될것이다. 그들은 오히려 그곳에서 빠져나가지 못한채 끓는 가마안에 있는 고기처럼 억지로 그안에 머물러 있을수밖에 없을 것이다.
2) 에스겔은 그들에게 이표적에 대해 설명해주어야 했다. 그것은 '피흘린 성읍'에 대한 저주로 해석되어야 한다(6절). 포위된 가운데 있는 예루살렘은 마치 불위에서 끓고있는 가마와도 같다. 가마에 불을 지피기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이는 곧 포위망이 철저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나무를 많이 쌓고 불을 잘 지피라는 명령이 갈대아인들에게 내려졌다(10절). 여기에는 한가닥의 자비도 남아있지 않다. 철저히 멸망에 이르게될 뿐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대하여 분노를 발하지 않으셨다면 그처럼 혹독하게 징벌을 내리지는 않으셨을 것이다(7,8절). 예루살렘은 본보기로서 세상의 구경거리가 되어야 했다. 그곳은 구제받을수 없을만큼 악했기에 멸망가운데 버려진 것이다. 개혁을 위해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이 시도되었으나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13절). 따라서 더이상 아무시도도 취해지지 않기로 결정되었다. 네 더러움이 다시 정하여지지 아니하리라. 불은 더이상 정련하는 불이 아니고 단지 소멸하는 불이 될것이다.

Ⅱ. 예루살렘에 임할 극한 파멸 24:15-27
본문은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에스겔의 예언을 매듭짓고 있다. 이후 그는 다른나라들에 대하여 예언을 했으나 예루살렘에 대해서는 그멸망에 관한 소식을 듣기까지 거의 3년이 지나도록 더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다(겔 33:21).
(1) 그들에게 나타난 표적.
1) 에스겔 선지자는 어진아내를 잃어야 했다. 즉 갑자기 죽어 그의 곁을 떠나갔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그에게 그사실을 일러주셨다(16절). 사랑하는 아내는 곧 '눈에 기뻐하는 것'이다. 우리의 눈에 기뻐하는 것이 갑작스레 사라지게 될때 우리는 그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볼수 있어야하며 또 인정할수 있어야 한다. 내가 네눈에 기뻐하는 것을...빼앗으리니.
2) 그는 자기 아내로인해 슬퍼하지 말아야 했다. 애통해 하는것은 죽은 아내에게 영예로운 것이 될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의 슬픔을 해소시킬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에스겔은 그가 애통해 하지않음으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욕을 먹게된다 할지라도 애통해 하지말아야 했다. 그는 또한 '사람의 식물을 먹지말아야' 했다. 그리고 상을 당했을경우 대개 그러하듯이 애통하는 자들에게 있어 자신들이 먹을 음식을 장만할 심적 겨를이 없음으로해서 이웃이나 친지들이 장만하여 보내주는 그러한 것조차 기대하지 말아야 했다. 그리고 혹 보내준다 할지라도 그는 그것을 먹지말아야 했다. 그가 그토록 사랑하던 자의 죽음을 애통해 할수 없다는 것은 혈육의 정으로 볼때 있을수 없는 일이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렇게하도록 명하셨다. 아침에 내가 받은 명령대로 행하매(18절). 그는 공중앞에 아무런 기색없이 아침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여기서 에스겔은 스스로를 백성에게 표적으로 삼기위해 자기부정이라는 비상한 처신을 해야했던 것이다.
(2) 이표적의 적용 : 백성들은 그의미를 물었다. 네가 행하는 이일이 우리에게 무슨상관이 되는지 너는 우리에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냐(19절). 그들은, 그의 아내의 죽음이 그에게 큰고통이 되었을 것이라는 사실과 그가 자기아내의 죽음을 겪고서도 그처럼 무표정하게 나타나는 것은 나름대로 어떤사유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하였다.
1) 그들은,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 이와같이 단지 시련때문에 고통을 받는다면 하나님을 거역한 세대가 어떻게 벌을 면할수 있겠는가 하는 사실을 깨달아야 했다. 성전은 백성들이 자부심을 갖고있던 곳이었다. "그러나 내가 내성소를 더럽히리라. 즉 그곳을 원수의 손에 넘겨줌으로 약탈당하고 불타게 하리라." 또한 가문의 즐거움이자 기쁨이 되는 자녀들은 갈대아인들의 칼에 의해서 엎드러지게될 것이다(그들은 원래 많았으나 기근과 전염병으로 많이 죽고 소수만 살아남았기 때문에 더욱 사랑스러웠을 것이다). 이것은 죄에 대한 징벌이었다.
2) 그들은 에스겔이 환난을 당하여 울지 않았듯이 자기들도 환난을 당하여 그렇게 해야만 하는것을 깨달아야 했다. 너희가 에스겔의 행한바와 같이 행하여(22절). 슬퍼하지도 아니하며 울지도 아니하되(23절). 그들의 슬픔은 너무 커서 그들은 그슬픔의 힘에 압도되고 말것이다. 그들의 재난이 그들에게 아주 달라붙어 있을 것이므로 그들은 그오랜 고통가운데서 무정하고(욥 6:10) 무감각하게 될것이다. 그들을 회개가운데로 이끄는데 도움의 슬픔의 기색은 전혀 있지않을 것이다. 단지 그들은 자신들의 재앙을 보면서 절망가운데로만 빠져들 것이다. "너희는 화인맞은 양심과 부패한 마음으로 죄악중에 쇠패하리라. 그러면서 너희는 하나님께 기도하거나 죄를 고백하는 가운데 탄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불평하는 가운데 피차 바라보고 탄식하리라."
(3) 이일이 이루면(즉 오늘날 포위되어 있는 예루살렘이 완전히 멸망하게 됨으로써 지금 너희가 믿지못하는 것이 이루어지게 되면)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줄 알리라. "나는 너희에게 이일에 대하여 미리부터 경고하였느니라. 그때 너희는 에스겔이 너희에게 하나의 표적이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리라." 그날에 도피한 자가 네게 나아와서(26절). 즉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로 간신히 도망친 자가 네게 와서 그사실을 알게해 주리라." 우리는 33:21절에서 이것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보게된다. 그리고 바로 그때에 이르기까지 에스겔은 완전히 벙어리가 되어 더이상 이스라엘땅에 대하여 예언하지 않았으며 다음장에서 볼수 있는 것처럼 주변의 다른나라들에 대하여만 예언을 하였다. 그리고나서 33장에 이르러 하나님께서는 다시 그에게, 그의 민족에 대하여 고하도록 지시를 내리고 계시다(겔 33:2,3). 하나님께서 막대기로 크게 말씀하고 계실때에는 따로 말씀이 필요치 않다.

# 핵심
24:1-27
예루살렘에 임할 심판을 끓는가마의 비유와 에스겔 선지자의 아내의 죽음이라고 하는 표징을 통해 묘사한다.
녹슨가마(24:6)
음식이나 물을 끓이는 가마에 녹이 슬면, 아무리 좋은재료를 넣어도 온갖 불결한 것들이 표면에 떠다닌다. 요리하고 있는 음식에 녹슨 찌끼들이 섞여 전체를 먹을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택함받은 백성이라할지라도 하나님앞에 계속 범죄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불결하고 역겨운 녹슨가마처럼 버림받게됨을 교훈한다(참조, 사 26:21).

# 묵상
끓는가마의 비유 ( 24:1-5 )
끓는가마란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서 포위당할 3년동안의 참상을 보여주는 환상입니다. 이제 바벨론의 침공이 목전에 다다랐습니다. 따라서 백성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끓는 가마속에서 녹는 뼈처럼 음식의 부족과 기근때문에 간담이 녹는 괴로움을 당할 것입니다. 이 예언대로 실제 유다왕국은 바벨론의 3차침공으로 도성 예루살렘이 3년동안 포위된채 혹독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다 마침내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함없이 모두 성취됩니다(마5:18).
말간 반석위에 두는 피 ( 24:7, 8 )
말간 반석이란 깨끗한 돌을 가리키며, 이는 사람들의 눈에 잘띄는 곳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피를 그위에 붓고 덮지않는다는 것은 수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로하여금 멸망뿐만 아니라 수치와 모욕거리가 되게 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진노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악에 보응하신 결과입니다.
에스겔 아내의 죽음과 그장례 ( 24:15-23 )
이는 백성들의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빼앗으시리라는 의미입니다. 이들, 백성들의 세력의 영광이요, 눈의 기쁨이요, 마음에 아낌이 되었던 것은 바로 예루살렘 성전과 그들의 자녀였습니다. 그러므로 에스겔의 아내의 죽음은 곧 예루살렘 성소가 더럽혀지며 자녀들이 살육당할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애곡하거나 장례의식을 치르지말라고 하셨습니다.
원래 애곡하는이 없는 죽음은 하나님께로부터 저주받은 자로 간주되었습니다. 유다백성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저주받은 죽음으로 종말을 맞이해야 했던것은 선지자들의 계속되는 경고와 권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죄악의 길에서 떠나지도, 회개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 해설
예루살렘의 최후 ( 24 )
겔22장에서는 예루살렘 거민들의 죄상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를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장인 겔23장에서는 사마리아보다 더 범죄한 예루살렘의 우상숭배와 강대국숭배의 실상을 폭로하였습니다. 본장은 그처럼 폭로된 예루살렘의 죄상을 근거로하여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받아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예외없이 철저하게 진멸될 것을 두개의 비유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1. 가마솥 비유
1) 가마솥과 좋은고기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가마솥을 준비한 다음 솥에 물을 붓고 양떼에서 고른 것을 가지고 각을 뜨고 그넓적다리와 어깨고기의 모든 좋은고기와 고운뼈를 담을 것을 명했습니다. 여기서 가마솥은 예루살렘성을 상징하며(참조, 겔11:3) 좋은고기와 고운뼈는 예루살렘의 귀인들과 지도자들을 상징합니다. 예루살렘 멸망의 날에 그들은 큰재난을 당할 것입니다.
a.이성읍은 가마가 되고(겔11:3)
b.귀인의 집의 불(왕하25:9)
2) 제비뽑지 아니함
하나님께서는 좋은고기와 고운뼈를 가마솥에 넣어 삶은뒤 다시 꺼낼때에 순번을 정하는 의식을 행하지말고 그덩이를 일일이 다 꺼낼것을 명하셨습니다. 이예언에서 삶은고기와 뼈를 꺼내는 것은 그것들이 도망하다 제거될 것을 의미합니다. 앞에서 고기와 뼈는 귀인들과 지도자들을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예언의 말씀은 예루살렘의 귀인들과 지도자들이 도망하다 재난을 당하되 예외없이 다 당할것을 의미합니다.
a.도망하는 방백들(왕하25:4)
b.도망하다 잡힌 귀인들의 죽음(렘39:6)
3) 뜨거운 장작불
하나님께서는 가마솥화로에 더많은 장작을 넣어 가마솥이 완전히 달구어지도록 함으로써 그속에 있는것들이 완전히 녹아버리도록 만들것을 이어서 명하셨습니다. 이명령의 말씀은 예루살렘성에서 도망하다 죽음을 당할 귀인들과 지도자들을 제외한 남은 예루살렘 거민들이 성안에서 바벨론군대에 의해 살육당하고 파함을 당할것을 의미합니다(참조, 겔5:12).
a.긍휼없는 살육(겔9:5)
b.전무후무한 환난(마24:21)
2. 울지않는 장례비유
1) 아내의 죽음
하나님께서는 가마솥비유에 의한 예언의 말씀에 이어 또다시 다른예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예언의 말씀은 에스겔 개인에게 매우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선포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예언의 말씀은 에스겔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 그의 아내가 죽는것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전달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사실을 놓고 볼때, 하나님의 종에게 있어서는 그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까지도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사용되는 도구로까지 바치는 절대순종의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을 교훈해줍니다.
a.부친을 버리고 좇음(마4:22)
b.목숨을 다하여(눅10:27)
c.모든것은 하나님의 것(고전3:23)
2) 일반적인 장례의식을 하지 아니함
에스겔은 그의 가장 사랑하는 아내가 죽는 슬픔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울지도 말며, 입술을 가리지도 말고 먹지도 말며 오직 단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신을 신고 있으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상을 당하면 상제는 머리를 동이는 수건을 풀고 슬픔을 표시하기위해 머리에 재를 뿌리며 맨발로 다니며 수염을 가리며, 이웃사람들이 상제를 위해 보낸 음식을 먹었습니다(참조, 사20:2;사61:3;미3:7). 따라서 하나님의 명령은 상을 당한 사람이 취하는 일반적인 행동을 모두 금한 것입니다. 결국 이렇게 볼때 이예언은 예루살렘 거민들이 살육을 당하되 그들이 슬퍼할 겨를도, 장례를 치를 겨를도없이 오직 탄식하며 죄악가운데서 슬픔만을 씹을것을 상징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a.통곡하지 말며(렘16:5)
b.근심하지 말것(겔7:12)
c.죽은자들로 죽은자를 장사케 하라(마8:22)
3. 에스겔이 겪을 일에 대한 예언
1) 멸망의 날 소식을 들음
본장에서 마지막으로 에스겔에게 전달되는 예언의 말씀은 에스겔이 예루살렘멸망의 소식을 들게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에스겔은 지금 느부갓네살의 제이차 침공에 의해 바벨론 포로가 된 유다백성들 가운데 있습니다(참조, 겔1:1-2). 따라서 그는 예루살렘으로부터 매우 먼거리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그가 이소식을 들을것을 말씀하셨고, 예언대로 그는 그소식을 들었습니다(참조, 겔33:21).
a.도망한 자가 알려줌(겔33:21)
b.여호와께로 소식을 들음(옵1:1)
2) 멸망소식을 듣는날 입을 엶
에스겔이 아무리 외쳐도 유다백성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자 하나님께서 돼지에게 진주를 주지않듯이(참조, 아7:6) 들을 귀없는 유다백성이 진리를 듣지 못하도록 에스겔의 입을 다물게 하셨습니다(참조, 겔3:26). 그러나 유다가 멸망하는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필요가 있었고 또 그제서야 그들은 말씀을 들으려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때 에스겔의 입을 열것이라고 예언하셨고 실제로 그렇게 이루어졌습니다(참조, 겔33:22).
a.벙어리 되게 하심(겔3:26)
b.입을 열어 잠잠치 아니함(겔33:22)
3) 여호와의 권능을 알고 찬양하며 두려워함
앞의 두예언은 예루살렘을 멸망시키신 하나님의 권능과 함께 하나님의 정확하고도 크신 권능을 나타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예언의 성취를 보게되면 백성들은 더욱 하나님의 권능을 깨닫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두려워하는 가운데 그들의 죄를 회개하면서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실까지 예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은 헛된말이 아닙니다.
a.여호와 찬양(렘31:11-12)
b.여호와 인식(겔12:16)
결론
하나님의 예언은 정확하며 빈틈없고 확실합니다. 따라서 멸망이 예언되면 멸망이 있고 구원이 예언되면 구원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이사실을 극명하게 증언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사실을 명심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실현된다는 것을 믿는가운데 멸망의 길을 가지말고 생명의 길을 가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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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이스라엘의 배교와 멸망 23:1-10
본문에 언급되어 있는 죄인들은 '두여인', 즉 한어미의 딸들로서 자매나라인 이스라엘과 유다이다. 그들은 오랫동안 한백성이었다.
(1) 그들이 하나로 있었던때(3절) : 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즉 우리가 이미 앞에서 보았듯이 그들은 그곳에서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였다(20:8).
(2) 그들이 둘로 되었을때의 이름(4절) : 이스라엘나라는 '형'으로 불리고 있는데 그이유는 그것이 먼저 갈라져 나갔기 때문이다. 혹은 "더큰 자매"(원문대로 하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는 이나라에 열지파가 속했으며 유다에는 단지 두지파만이 속했기 때문이다. 이비유에서 사마리아와 이스라엘나라는 '오홀라'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그뜻은, "그녀 자신의 장막"이다. 이는 그나라가 가지고 있는 경배처소가 그들자신이 만들어낸 것이며 또 예배자체도 그들자신이 창안한 것이기 때문이다. 유다나라와 예루살렘은 "그안에 내장막이 있다"라는 의미를 지닌 '오홀리바'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는 그들의 성전이 하나님께서 그자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장소에 있었기 때문이다.
(3) 하나님으로부터 이탈해나간 이스라엘나라(5절) : 비록 열지파가 다윗의 족속을 버리긴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여전히 그의 백성으로 인정하셨다. 그들이 비록 형상을 만들었을지라도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을 섬기는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아주 버리지 아니하셨다. 그러나 오홀라는 창기노릇을 했으며 여호와의 경쟁상대로 바알을 끌어들여 숭배하였다(왕상 16:31;18:21). 마치 음란한 간부가 연인들과 사랑에 빠지듯이 이스라엘은 자기의 이웃들과 특별히 앗수르 사람들과 사랑에 빠졌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우상들을 찬미하였으며 또 그것들을 숭배하였다. 9절과 10절에 하나님을 배반한 이스라엘나라가 멸망당하는 것이 나타나 있다. 내가 그를...그연애하는 사람의 손에 붙였더니. 하나님께서는 먼저 이스라엘을 그정욕대로 내버려두셨다. 그런다음 그들을 그연애하는 자들에게 맡겨 버리셨다. 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열왕기하 17:6절이하에서 상세하게 찾아볼수가 있다.

Ⅱ. 유다와 예루살렘의 배교 23:11-21
호세아 선지자는 생전에 열지파가 배교했을때에도 두지파만은 놀라울정도로 순결을 지키고 있는것을 보았다(호 11:12). 그러나 다윗의 집과 아합의 집사이에 불행한 혼인이 이루어짐으로써 바알숭배가 유다나라에도 들어오게 되었다. 그후 왕들의 개혁에 의해 그것은 다시 쫓겨났었으나 므낫세 통치때에, 즉 유다가 이스라엘의 멸망을 본지 오래지않아 그들은 이스라엘이 우상에 대해 사랑에 빠졌던 것보다 더크게 타락하게 되었다(11절).
(1) 신실한 성읍이었던 예루살렘은 '창기'가 되었다(사 1:21). 즉 예루살렘도 역시 '앗수르 사람을 연애하였다'(12절). 즉 그들과 동맹을 맺고 그들의 신에 대하여 경배하였다. 그에 따라 그들은 이방의 모든것에 대하여 애착을 가지게 되었고 자신의 민족에 대해서는 경멸하게 되었다. 심지어는 자기들의 신앙조차 비천하고 볼품없는 것으로 여겼다. 예루살렘은 바벨론 방백들을 연애하였다(15,16절). 그래서 그나라와 동맹을 맺고 그들의 우상과 제단과 신전들의 모형들을 가져오도록 했으며 그것들을 경배하였다. 갈대아인들에 대하여 싫증이 나게되자 예루살렘은 애굽인들을 연애하여 그들과 동맹을 맺고 아울러 그들의 우상을 숭배하였다. 그가 그음행을 더하여(19절). 즉 그의 이전음행을 반복하였다. 그리고 그 젊었을때를 생각함으로 자신을 더욱 자극하였다. 이전의 죄를 슬픔과 수치심으로 반성하는 대신에 쾌락과 자부심으로 돌아보는 자들은 회개를 무시한다. 그들은 그것을 "하나님의 기억"이라고 부름으로써 하나님께서 그것을 기억하고서 그들에 대하여 진노하도록 자극하였다.
(2) 이제 이 신실치못한 성읍에게 하나님께서 이혼증서를 주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죄는 하나님의 마음을 죄인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그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죄인의 마음은 그 죄로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Ⅲ.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 23:22-35
예루살렘은 지고하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 거짓된 배반자로서, 즉 그를 경외하지 않고 마귀에 위해 격동되어 하나님에 대한 충성을 배반한 죄목을 쓰고 '오홀리바'란 이름으로 기소되었다.
(1) 그와 오랫동안 연합한 자들이 그의 형을 집행하는 자들이 될것이다. 내가 너의 연애하다가 싫어하던 자들을 격동시켜서...너를 치게 하리니(22절). 즉 "네가 전에 흠모하였고 또 네가 불성실하게 언약을 파괴한 갈대아인들이 그와같이 하리라."
(2) 예루살렘에는 다음과 같은 형벌이 있게될 것이다. 그대적들이 '사방에서 와서' 그를 칠것이다(22절). 그들은 '군대를 거느리고'(24절), 즉 잘 무장된 대군을 이끌고 올것이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심판할 것이다. 내가 심문권을 그들에게 맡긴즉. 그것은 보복전이다. 따라서 '그들은 미워하는 마음으로 행할 것이다'(29절). 그성읍은 연애하는 자들의 마음을 살려고 애쓸때 사용한 옷들과 값진 보석들을 모두 빼앗길 것이다(26절). 성읍이나 지방이나 할것이 없이 모두 황폐해질 것이며 자녀들은 사로잡혀갈 것이다. 또한 그성읍은 오명을 쓰고 추하게될 것이다. 즉 "그들은 '네코와 귀'를 깎아버리리라. 그래서 네게 창기의 표시를 남길것이며 영원히 너를 추악한 자로 남아있게 하리라"(25절). 어떤이들은 이것을 상징적으로 이해하여 코는 왕의 위엄을 그리고 귀는 제사장의 위엄을 뜻하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예루살렘이 사마리아의 죄악의 전철을 밟았기에 그역시 사마리아의 운명외에는 달리 기대할것이 없다(31절). 그들은 악하되 매우 악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와같이 행하신 것은 정당한 일이다. 네가 이같이 당할것은 네가 음란히 이방을 좇고 그우상들로 더럽혔음이로다(30절). 네가 나를 잊었고 또 나를 네 등뒤에 버렸은즉 너는 네음란과 네음행의 죄를 담당할지니라(35절). 우리의 모든 패역한 이탈의 밑바닥에는 하나님에 대한 망각이 깔려있다. 하나님의 심판의 불은 비록 많은 사람들을 소멸시키기는 했으나 남은자들에 대해서는 정련시킬 것이다(27절). 포로시대 이전에는 우상과 우상숭배에 있어 열렬하게 몰두했던 나라가 포로시대 이후에는 우상과 우상숭배에 대해 가장 격렬하게 반대하는 나라가 되었다.

Ⅳ. 똑같이 멸망한 두나라 23:36-49
열지파가 포로로 사로잡혀 간후에 남은자들은 점차로 유다나라에 합병되어 예루살렘에 정착하였다. "너는 이제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국문할 것이라(겔 20:4). 그들의 상태는 하나가 된이후 좋아지기보다는 오히려 더 나빠졌느니라."
(1) 그 가증한 일을 그들에게 고하라. "공개적으로 대담하게 그리하라." 그들은 추악한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다. 그죄는 본문에서 '행음'으로 불리어지고 있으며(37절) 그로인해서 하나님과 그들과의 혼인언약이 파기되었다. 그들은 자기자녀를 몰록에게 제물로 바치는 가장 야만적인 살인죄를 범했다. 그들은 또한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구별하신 성문들을 더럽혔다. 그들이...당일에 내성소를 더럽히며 내안식일을 범하였도다(38절). 그들은 이방동맹들을 자랑하였다. 이것 또한 음행죄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의 이탈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해야했던 것이다. 이들 이방사신들을 영접하고 공식적으로 접경하는 자리를 위해 잔치가 베풀어졌다. 그것이 본문에는 한간부가 자신을 요염하게 꾸미는 수고에 비유되고 있다(40-42절). '잡류'와 함께 '광야에서 술취한 사람들을 청하여 왔다.' 이는 이 장대한 동맹의 번영을 위해 축배를 들고자 함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유대민족과 이방나라와의 동맹은 결코 어느쪽에도 이득이 될수가 없는 것이다. 그들은 '철'과 '진흙'같아서 서로 섞이지 않을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도 그러한 동맹을 축복하시지 않으실 것이다.
(2) 또한 그들로하여금 죄악들로인해서 그들에게 다가오고 있는 심판을 미리 알게해야 한다(45절). 선지자들의 직무는 곧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국문하고 그들에게 선고를 내리는 것이다. 의인들에 의해서 내려진 이심판을 의로운 하나님께서 집행하실 것이다(46,47절). 하나님의 성도들의 죽음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도성의 멸망은 하나님의 규례들과 다른 섭리들이 전에 할수 없었던 것을 그들에게 해줄 것이다. 따라서 예루살렘은 마치 금이 그찌끼가 정화되어 풀무불에서 나오듯이 그 재가운데서 새로운 모습으로 일어설 것이다.

# 핵심
23:1-49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의 죄를 두여인의 행음사건으로 비유한다. 이내용은 언약백성이 하나님대신 앗수르를 의지하여 안전을 도모하려 한 사실을 배경으로 한다(왕하 15:19; 16:7-9).
앗수르인들의 화려한 의상(23:12)
앗수르인들은 화려하고 값비싼 옷을 입기로 유명했다. 앗수르의 대리석에 새겨진 조각을 보면, 그의상의 넓은 가장자리에는 사람이나 짐승 혹은 나뭇잎따위의 문양장식이 새겨져 있다. 또한 당시 앗수르에는 비교적 염색술이 발달하여 옷을 여러가지 색깔로 물들일수 있었다(6절).
잔(23:31)
물, 차, 술따위의 음료를 따라마시는 작은 그릇. 성경에서 ‘잔’은 하나님의 축복(시 16:5; 23:5; 고전 10:16) 또는 그분의 진노를(시 75:7,8; 렘 25:15-29; 애 4:21) 비유하는 표현으로 많이 언급된다. 예수님은 대속사역을 위해 받아야하는 고난을 잔에다 비유하셨다(참조, 마 20:22; 26:39,42).

# 묵상
오홀라와 오홀리바 ( 23:2-4 )
오홀라는 사마리아요,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을 가리킵니다. 오홀라는 ‘그녀의 장막’이라는 뜻으로 자기 마음대로 지은 장막이라는 의미를 담고있는데, 이는 여로보암이 열지파를 이끌고나가 북이스라엘을 세우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남유다의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드리지 못하게 하려고 사마리아땅에 산당을 세운 것을 빗대어 붙인 이름입니다. 그리고 오홀리바는 ‘나의 장막이 그녀에게 있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성소가 예루살렘에 있음을 나타내는 이름입니다. 결국 이 자매비유는 신앙의 정절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곁을 떠나 이방의 우상을 섬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멸망과 심판에 대한 경고 비유임을 알게됩니다.
젊었을때 ( 23:8 )
이말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살이 할때를 가리키는 말로 그들은 애굽에 있을당시 섬기던 애굽의 신들을 계속해서 섬기는 죄를 범하고 있었습니다.
한길로 행하는 두여인 ( 23:13 )
두여인이 한길로 행한다는 말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 즉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모두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의 길을 걸은것을 뜻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모두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애굽신, 가나안신, 블레셋신, 앗수르신, 바벨론신들을 섬기는 죄를 범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사 구원의 은총을 베푸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이은총을 망각하는 죄를 지었던 것입니다.
심문권을 맡게된 이방사람들 ( 23:24 )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심문권을 맡기신다는 말씀은 적군이 쳐들어와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를 논할수 있게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과 유다를 심판하시는 도구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유린당한 까닭 ( 23:25 )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향하여 투기를 발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다른신을 섬기는 자에게는 그의 맹렬한 노를 발하시며 반드시 징계하십니다. 본문에 언급된 코와 귀를 깎아버리는 것은 고대근동에서 간음한 자에게 가하는 형벌입니다.
사마리아의 잔 ( 23:33 )
이잔은 곧 놀람과 패망의 잔입니다. 이것은 사마리아와 마찬가지로 예루살렘의 멸망도 예상밖의 일로 여겨질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북왕국의 수도인 이사마리아는 그곳의 모든왕들이 여로보암의 길을 걸어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났으며 백성들도 사치와 부조리와 악으로 가득찬 삶을 살았습니다. 결국 사마리아는 주전 722년경 앗수르의 침입으로 멸망당했습니다. 한편 예루살렘의 멸망은 사마리아의 멸망보다 더크고 심할 것이 에언되었습니다. 그것은 예루살렘이 사마리아보다 더욱 간음을 행했기 때문입니다(23:11).
내게 낳아준 자식들 ( 23:37 )
이는 이스라엘의 후손들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믿음의 조상들과의 언약으로 인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사건으로 말미암아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성령이 친히 증거하십니다(롬8:15`-17).
종교혼합주의의 양상 ( 23:37-39 )
자녀를 죽여 우상에게 바친후에 당일에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히며 안식일을 범하였다는 본문은, 당시 이스라엘의 종교혼합주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여호와와 이방신들을 함께 섬겼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 엘리야 등은 여호와와 가나안신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이스라엘에게 단호한 선택을 요구하기도 했던 것입니다(수24:14-27; 왕상18:21).

# 해설
두음녀 ( 23 )
솔로몬이후로 이스라엘은 두나라로 갈라졌습니다. 하나는 북이스라엘이고 다른하나는 남유다입니다. 북이스라엘은 사마리아를 수도로 하였고 남유다는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두나라는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두나라가 하나같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악의 길을 걸었습니다. 본장은 이악한 두나라를 음녀자매로 비유하여 그들의 죄악을 드러내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두자매의 공통된 죄악
1) 우상숭배
북이스라엘이나 남유다에게 있어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죄악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그들이 하나같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신들을 섬겼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애굽에서 섬기던 태양과 곤충은 물론 가나안 원주민들이 섬기던 바알, 아세라, 몰렉 등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그자신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십계명의 제일계명과 제이계명을 어겼던 것입니다(참조, 출20:1-7). a.바알과 아스다롯(삿2:13)
b.몰렉숭배(겔20:31)
2) 안식일을 범함
안식일은 특별히 하루동안 모든삶을 위한 일을 멈추고 창조주 하나님께 섬기는 도를 예로써 드리도록 제정한 날입니다. 따라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도를 가늠할수 있는 척도였습니다. 북이스라엘이나 남유다 백성들은 이와같은 날을 그열조들이 지키지않은 것처럼(참조, 겔20:1-21) 그들역시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일을 하였으며 심지어 그날에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는 죄악을 서슴없이 저질렀던 것입니다.
a.안식일을 지켜야할 의무(신5:12)
b.안식일을 더럽힘(겔20:21)
3) 주변열강을 의뢰함
아무리 우상이 그럴듯해 보여도 우상은 우상입니다. 이말은 우상이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복을 주지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백성들은 그들에게 직접적이고 즉각적으로 물질과 안위를 보장해줄수 있는 힘을 찾았습니다. 마침내 그들이 찾은힘은 주변의 부강한 나라들이었습니다. 부강한 나라는 부와 힘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들에게 물질과 안위를 보장해줄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a.애굽의뢰(겔16:26)
b.지나가는 자들과의 행음(겔16:25)
2. 두자매의 음행
1) 애굽의뢰
여기서는 앞에서 언급한 내용, 곧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의뢰한 주변열강은 구체적으로 어떤나라들인지 그들이 어떻게 의뢰하였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애굽은 아브라함때부터 이스라엘 민족이 의지했던 나라입니다(참조, 창12:10). 그나라는 가나안땅에서 가깝고 부강한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애굽이 너무 죄악된 나라였기때문에 애굽을 의뢰하는 것을 금하셨습니다(참조, 창26:2;사31:1). 그러나 남북왕국 가릴것 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의뢰하기를 즐겨 하였습니다(참조, 렘37:5;겔16:26).
a.우리가 애굽사람을 섬길 것이라(출14:12)
b.헛된 애굽의뢰(겔29:6-7)
2) 앗수르의뢰
앗수르는 메소보다미아지역에서 일어난 가장 최초이자, 강한 제국의 하나였습니다. 이나라가 점점 강대해져 메소보다미아 전지역을 석권하고 남하하여 애굽에까지도 그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자 북이스라엘은 곧 애굽과 손을 끊고 앗수르에게 아첨하였으며(참조, 왕하17:3), 남유다 또한 그소문을 듣고 앗수르에게 섬김의 의사를 표하였던 것입니다(참조, 겔23:12).
a.앗수르에 바친 조공(왕하17:3)
b.앗수르 연애(호8:9)
3) 바벨론의뢰
바벨론이 앗수르를 점령하기전까지 북이스라엘은 바벨론을 잘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알기도전에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멸망당하였습니다. 그러나 남유다는 그모든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지켜보던중 바벨론이 앗수르를 이기자 남유다는 지체없이 새로운 강자가 된 바벨론에게 머리를 숙이고 그들의 부와 힘의 혜택을 입고자 비굴하게 행동하였습니다. 남유다는 여러남자를 전전하는 창기처럼 여러강국들을 줏대없이 전전하였던 것입니다.
a.시드기야의 바벨론사절(렘29:3)
b.갈대아와의 행음(겔16:29)
3. 두자매의 말로
1) 의뢰했던 자들에게 약탈을 당함
북이스라엘은 앗수르를 의뢰했고 남유다는 바벨론을 의뢰했습니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침공당했고(참조, 왕하17:4-5) 남유다도 의지했던(참조, 겔17:14-16) 바벨론에 의해 침공당하였습니다(참조, 왕하25:1-2). 이렇게 공격당함으로 두나라는 참패를 했으며 그결과 그들이 바라던 물질을 얻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이 가지고있던 물질마저 빼앗겼습니다.
a.앗수르에게 당한 멸망(왕하17:6)
b.바벨론에게 당한 약탈(대하36:18)
2) 의뢰했던 자들에게 죽음을 당함
북이스라엘, 남유다는 물질뿐만 아니라 그들의 안위를 위해 각기 앗수르와 바벨론을 의뢰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대와는 반대로 생명을 탈취당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악인을 이용해 심판하십니다. 그리하여 세상것을 의뢰하면 그결과는 이처럼 죽음뿐임을 보여주십니다.
a.앗수르의 점령(왕하17:24)
b.바벨론에 의한 살육(대하36:17)
3) 모든자들에게 수치를 당함
생명을 보존하고 잘살아 보기위해 그처럼 무수히 우상을 숭배하고 주변열강을 의뢰했음에도 그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이것을 목도한 주변나라들은 그러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조롱하였습니다(참조, 겔5:14). 하나님을 떠나 범죄한 결과는 이방인들로부터조차 수치를 당하는 것이었습니다.
a.능욕과 조롱을 당함(겔5:14)
b.열방에 들린 수치(겔7:18)
결론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서로가 서로를 악한 방향에서 위로해가면서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고 세상을 의뢰하는 길을 걸었습니다. 지금도 그것은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풍요와 안전과 기쁨을 위해 어리석게 세상것들을 의뢰하지 말고 오직 모든것의 주인 되시며 공급자되시는 창조주 하나님만을 의뢰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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