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백성들에 대한 다윗의 부탁 29:1-9
(1) 다윗은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성전건축을 위하여 기여할 것을 약속하라고 말하였다. 다윗은 그들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지만 자원해서 재물을 드릴것을 권고하였다. 왜냐하면 경건과 자선은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하고 억지로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즐겨바치는 자를 사랑하신다.
1) 다윗은 솔로몬이 어리기때문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그들에게 말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솔로몬은 하나님이 선택하사 이일을 하도록 하신 사람이었다.
2) 그일이 큰역사이므로, 모든사람이 협력하여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3) 다윗은 그들에게 이일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준비를 하여왔는가를 말했다. 그는 백성들에게 짐을 지우려고 하지 않았지만 추가로 무엇이든 그들의 선한의지를 나타내도록 했다(2절). 내가 이미 내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예비하였나니.
4) 다윗은 선한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그는 성전이 아름답고 풍부해지도록 하기위해 자신의 몫에서 막대한 양의 재산을 드렸다. 즉 금2천 달란트와 은7천 달란트이다(4,5절). 이것은 그가 자기하나님의 전에 모든애정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5) 다윗은 그들도 자기가 행한 것처럼 행할것을 부탁하였다(5절). 오늘날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봉사를 우리의 사업으로 삼아야 하고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려야 한다. 우리의 손을 하나님께 대한 봉사로 가득채운다는 것은 우리가 오직 그분만을 섬기고, 자유롭게 섬기며, 그분에게서 오는 은혜의 힘으로 섬겨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2) 권고를 받았을때 그들은 모두 성전건축을 위하여 후하게 봉헌하였다. 봉헌총액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후하게 바쳤는가를 알수 있다(7,8절). 그들은 이스라엘의 방백들답게 드렸다. 백성이…기뻐하였으니(9절). 백성들은 이와같이 그들의 물질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기회를 갖게된 것을 기뻐하였으며, 또한 이 선한일이 완성될 것을 기대하고 기뻐한 것이었다. 다윗왕도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니라. 왜냐하면 그의 아들과 신하들이 자기와 같이 그일을 즐겁게 생각하고 하나님의 전을 매우 사모하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자신이 그만큼 전력을 기울였던 일이 잘 진행될것 같아 보였기때문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Ⅱ. 다윗의 감사기도 29:10-22
(1) 다윗은 하나님을 엄숙히 송축하였다(10-19절). 다윗이 온 회중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10절). 이제부터 뒷부분에 나타나는 다윗의 시는 대부분 찬송시이다. 우리가 영원한 찬송의 세계로 가까이 가면갈수록 더욱더 그세계의 언어를 사용하고, 그세계의 일을 하게될 것이다. 이찬송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1) 다윗은 하나님께 경배하고, '영원히 송축을 받으시옵소서'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주기도문은 다윗이 여기서 시작하고 있는 구문과 거의 유사하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사옵나이다'라는 영광송으로 끝난다. 이것은 경외심과 존경심으로 하나님을 찬미하기에 적절한 어귀로서, 다음과 같은뜻이 담겨있다.
① 하나님은 무한한 완전성을 지니고 계시다. 하나님은 빛나고 복된 모든것의 근원이며 중심이시다. 하나님의 속성은 위대하심이다. 그의 위대함은 광대하여 헤아릴수없이 무한하다. 하나님의 속성은 권능이다. 그는 전능하시므로 거역할수 없다. 하나님의 속성은 영광이다. 그의 영광은 그자신의 목적이며 온피조물의 목적이다. 하나님의 속성은 승리이다. 그는 모든것을 초월하고 능가하여 굴복시키신다. 그리고 그의 속성은 위엄이다. 그것은 실재하고 인격적이며 표현할수 없고 상상할수도 없는 것이다.
② 하나님은 모든것의 정당한 소유자로서 최고의 통치권자이시다. 천지에 있는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11절). "나라는 주의 것이며, 모든 왕들은 당신의 신하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가장높은 분이시며, 모든것 위에 계신 으뜸으로서 찬미와 경배를 받으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③ 하나님은 만유를 움직이시며 감화시키신다. 자손들이 풍요와 영광을 얻은것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께 보답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것에 비하며 지극히 작은것에 지나지 않는다.
2) 성전건축을 위하여 기쁘게 봉헌할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에 대하여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13,14절).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하나님의 일을 기꺼이 하는것은 우리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권능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3) 다윗은 자신과 백성, 그리고 지금 하나님께 드린 봉헌물에 대하여 매우 겸손하게 표현했다.
① 자신과 자기를 도운 사람들에 대해 다윗은 그들이 비록 방백들이었지만 하나님이 축복하사 재물을 주신것이 분명하다는 사실에 경탄했다(14절).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주앞에서는 우리가 우리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날이 그림자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15절). 이말씀은 우리의 생활이 헛된생활이며, 흑암의 생활이며, 무상한 생활이며, 그리고 완전한 빛이거나 아니면 완전한 암흑속에서 보내는 생활이 될것이라는 것을 암시해주고 있다. 머무름이 없다, 즉 기대할 것이 전혀없다는 말이 이사실을 설명해 준다(히 7:3). 우리는 세상에서 어떤 큰일을 기대할수 없다. 또한 그것이 오래 지속되리라고 기대할수도 없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봉사하는 것에 대해 자랑하지 못하도록 금한다. 슬프게도 인생은 작은시간에 제한되어 있는 것이다.
② 그들의 봉헌물에 대하여 다윗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14절). 이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16절).
4) 다윗은 자신의 신실성에 관하여 하나님께 호소한다(17절). 선한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신다고 생각하며 만족히 여긴다. 자신의 봉헌물을 드리고 또 백성이 봉헌하는 것을 보았을때 얼마나 기뻤는가를 하나님이 아셨다는 것은 다윗에게 위안을 주었다. 다윗은 자신의 선한 일에 대해 자랑하거나 또는 다른사람의 선한일에 대해 시기하지도 않았다.
5) 다윗은 백성과 솔로몬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였는데, 그이유는 그들이 시작한대로 계속 지속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기도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이 하나님은 조상들과 계약을 맺으셨고, 그들로인하여 우리와도 계약을 맺으신 분이시다.
① 백성을 위하여는, 선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두신것을 항상 지켜주시사, 그들이 지금 지니고있는 성전건축에 대한 생각을 항상 변치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다. 훌륭한 결과는 우리 마음속에 무엇이 가장 깊은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무엇이 가장 높은곳에 있는지, 그리고 목적하고 생각하는바가 무엇인지에 따라 결정된다. 만일 어떤 선한것이 우리마음에 자리잡았거나 우리 동료들의 마음에 자리잡았다면 그것이 보존되기를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에 맡기는 것이 좋다. "여호와여, 그것을 지켜주옵소서. 영원히 그것을 지켜주옵소서. 그들의 결심을 확고하게 하소서. 그들은 지금 선한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죽은후에도 그들을 지켜주소서. 영원히 그들과 그들의 마음을 지켜주소서."
② 솔로몬을 위하여는 정성된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셨다(19절). 그는 솔로몬을 위하여, '여호와여 그를 부자, 유명한 사람, 학식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소서"라고 기도하지 않고, "여호와여, 그를 정직한 사람으로 만드소서"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그것이 다른 어떤것보다 더중요하기 때문이었다. 솔로몬이 전을 건축한다할지라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품지않는다면 완전한 마음을 가진 것이라고 할수 없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한다면 우리를 구원한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무도움도 안될 것이다.
(2) 이 장엄한 의식에 참여한 온회중이 일제히 기뻐하였다(20-22절).
1) 그들은 다윗과 함께 하나님을 송축하였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20절). 그러자 그들은 경배하는 행동으로 머리를 숙여 절하였다. 회중에서 말하는 자가 누구이든간에, 머리를 숙이거나 그영혼을 들어올림으로서가 아니라 그와 연합한 자들만이 이익을 취하게 된다.
2) 그들은 다윗왕을 좋은것을 전해주는 하나님의 손의 도구로 생각하여, 그에게 경의를 표했다. 왕에게 경의를 표함으로서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3) 이튿날 그들은 하나님께 풍성한 제물을 드렸다(21절).
4) 그들은 하나님앞에 잔치를 베풀고 기뻐하였다(22절).
5) 그들은 재차 솔로몬을 왕으로 세웠다. 솔로몬은 아도니야의 반란으로 이전에 서둘러 기름부음을 받았었다. 그러나 이제 다시 그의식을 갖는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였다. 이것은 백성들을 더욱 기쁘게 해주었다. 그들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기름 부었다.
Ⅲ. 다윗의 죽음 29:23-30
본문에는 솔로몬이 즉위한 것과 다윗이 죽은것이 기록되어 있다.
(1) 솔로몬이 즉위하였다(23절). 솔로몬이 여호와께서 주신 위에 앉아. 이스라엘의 보좌는 여호와께서 주신 보좌라고 불리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만유의 왕이시며, 모든나라의 왕들이 그의 아래 있을뿐만 아니라 특별히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시기 때문이었다(삼상 12:12). 솔로몬왕국은 메시야왕국을 상징하는 것이었으므로, 실재 그의 보좌는 여호와의 보좌였다. 솔로몬은 번영하였다. 그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백성들은 그를 마땅히 존경할 자로 여겨 경의를 표하였기 때문이다. 온이스라엘이 그명령을 순종하며(23절). 즉 그들은 솔로몬에게 충성할 각오가 되어있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어 솔로몬의 통치는 처음부터 평화롭게 시작될수 있었다. 그의 아버지 다윗은 훌륭한 자였으나 왕위에 오를때까지 매우 많은 어려움과 오랜시일이 걸렸고 여러단계를 거쳤었다. 다윗은 더큰 신앙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더욱 시험을 당하였다. 그들은 스스로 복종하였다(히브리어로는 솔로몬에게 손을 주었다고 표현한다). 즉 그들은 그에게 충성할 것을 서원했다(손을 허벅다리 아래에 놓는것이 고대의 서원하는 의식이었다).
2) 하나님이 그를 영예롭게 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존중하는 자를 하나님은 존중하시기 때문이었다. 여호와께서 솔로몬으로 이스라엘 무리의 목전에 심히 존대케 하시고(25절). 그의 선조들가운데 어떤사사나 왕도 그와같은 위엄을 지닌자가 없었을뿐만 아니라 이처럼 찬란한 생애를 보낸자도 없었다.
(2) 위대한 인물 다윗이 무대에서 사라지고 있다. 기자는 그의 모든 이야기를 여기서 끝내고 막을 내린다.
1) 다윗의 통치기간을 요약하여 설명하고 있다(26,27절).
2) 다윗의 죽음에 대해 짧게 언급하고 있다(28절). 저가 나이많아 늦도록 부하고 존귀하다가 죽으매. 그는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많은영광을 받았다. 그는 젊었을때부터 군인이었으나 전쟁의 위험속에서도 생명을 잃지않고 계속 살아남을수 있었다. 즉 늙도록 살았으며, 영예로운 침상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을수 있었다. 다윗의 생애와 통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로는 당시의 역사와 기록이 있다. 즉 다윗생전에는 사무엘이 썼고, 그의 사후에는 나단과 갓이 썼다(29절).
# 핵심
29:1-9
성전건축을 위해 다윗왕이 솔선하여 많은헌물을 바치며 다른사람들에게도 협력을 요구했다. 그러자 모든 지도자들과 백성들도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렸다. 모세당시에 하나님의 성막을 만들때도 이같은 일이 있었다(출 35:5,20-29).
무한한 하나님과 유한한 인생(29:11,15)
다윗의 기도는 사람이 하나님을 알때 자신의 참된 존재와 인생의 바른길을 깨닫게 된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인간의 삶은 지극히 유한하고 덧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신앙인을 허무주의로 이끌지는 않는다. 오히려 신앙인은 무한하신 하나님안에서 자신의 존재와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극히 겸손한 자세로 삶에 임하며, 또한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살아가게 된다. 전도서도 인생의 허무를 논하면서,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만이 영원한 가치를 지닌 것이라고 말한다(전 12:13).
# 묵상
다윗의 염려 ( 29:1 )
다윗이 걱정한 일은 어리고 연약한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 대사업이 맡겨진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염려는 한편으로는 아버지가 아들을 염려하는 것이고 다른한편으로는 백성에게 협력할 것을 당부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성전건축이 사람을 위한것이 아니요, 하나님을 위한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성전건축을 위한 예물 ( 29:2-9 )
다윗은 성전건축을 위한 재료들로써 백성의 헌물과 전쟁의 노획물로 저장해두었던 자신의 사유재산 등을 준비했습니다. 백성은 자기의 것을 흔쾌히 드림으로써 즐거워하였으며 이로인해 다윗역시 기쁨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이렇듯 이스라엘이 혼연일체가 됨으로써 성전건축을 위한 힘찬 출발이 시작된 것입니다. 주께 바치는 예물을 아까워하거나 마지못해 혹은 체면치레로 드리는 것은 불신앙적인 태도입니다. 그러한 태도로 예물을 드린다면 아무리 많은예물을 바쳐도 하나님께서 열납지 않으십니다. 성도에게도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늘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윗이 찬양하는 하나님 ( 29:11 )
다윗은 하나님을 광대하시고 권능과 영광을 한몸에 지니셨고, 주권을 지니고 계시며 만유의 머리가 되시는 분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즉 다윗은 하나님을 지고하신 분으로 찬양했던 것입니다. 성도들도 진심에서 우러난 찬양을 드리고 신앙을 고백해야 합니다.
다윗의 헌금자세 ( 29:14 )
다윗은 모든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으므로 주의 손에서 받은것을 주께 드렸을뿐이라는 겸허한 자세를 취했습니다. 내가 지금 누리고있는 재물은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을 내가 잠시 관리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기뻐하는 다윗 ( 29:17 )
다윗은 그자신이 정직한 마음으로 예물을 드렸으며 주의 백성이 주께 즐거이 드리는 것을 보고 무척 기뻐하였습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다른성도들에게도 모범이 됩니다.
솔로몬에 대한 다윗의 바램 ( 29:19 )
다윗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도록 정성된 마음을 주시기를 원했습니다. 다윗이 아들에게 바라는 것은 주를 따르고 주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들들에게서 헛된것을 기대하고 있지않은지 반성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솔로몬의 형통 ( 29:23 )
솔로몬이 형통할수 있었던 원인은 여호와께서 주신 왕위에 앉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삼하7:12).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계명과 규례를 지키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바를 이루십니다.
왕이된 이새의 아들 ( 29:26-30 )
본문에서는 이새의 아들이 왕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베들레헴에서 목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온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높이기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십니다. 오랫동안 태평성대를 이룬 다윗왕국은 하나님나라의 모형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역대 왕중에서 가장 하나님의 의도한대로 통치하여 평강을 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당시의 사람들은 다윗왕국을 그리워하며 메시야를 고대한 것입니다.
역대기의 역사성 ( 29:29, 30 )
다윗이 주변국가와 벌였던 전쟁과 외교관계 등의 모든행적에 대한 기록은 선견자 사무엘의 글과 선견자 나단의 글과 선견자 갓의 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의 기록이 일반역사서에 기록되었다는 것은 성경이 비역사적인 책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 해설
성전건축 예물과 다윗의 죽음 ( 29 )
성전을 짓고자 이스라엘 고관들에게 협조를 부탁했고 솔로몬에게 사명감을 고취시켰던 다윗은 이제 백성들에게 이건축에 참여토록하여 모금운동을 벌였습니다. 즐거움으로 모금되어진 예물앞에 다윗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백성들은 기쁨으로 충만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정치적, 종교적 안정을 이룩하였던 성군 다윗의 죽음과 그뒤를 이은 솔로몬의 등극이 본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성전건축 헌물
1) 성전건축을 위한 다윗의 호소
다윗은 일생에 있어서 가장큰 관심사였던 성전건축을 위한 마지막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모든보물을 바쳐 성전건축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백성들에게 주지시켰습니다. 그리고는 백성들역시 하나님의 전을 위해 정성되게 예물을 드릴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다윗은 온백성이 헌신적인 예물을 드려 여호와의 전 건축을 준비케함으로 그들의 여호와께 대한 사랑과 헌신을 보이도록 한 것입니다.
a.솔로몬의 연약함(대상22:5)
b.정성된 마음(대상29:19)
2) 모든백성이 즐거이 드림
성전건축을 위한 다윗의 호소를 들은 모든백성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바쳤습니다. 이는 이스라엘백성 모두가 여호와의 전 건축에 한마음 한뜻이 되어 헌신을 다짐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다윗왕의 권면으로 시작된 헌신이었지만 그들 마음속에 억지로 행함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백성의 신앙상태가 매우 고조되어 있었음을 단전으로 보여줍니다.
a.역량대로 드림(스2:69)
b.예물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함(신16:10)
3) 기뻐하는 다윗과 백성
이스라엘백성은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즐거워하고 기뻐하였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은 자신들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는데 동참하게 되었다는 사실로인해 마음에 기쁨이 넘쳤습니다. 백성들이 온전한 마음으로 즐거이 헌물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때 다윗의 마음에는 감당할수 없을정도의 기쁨이 넘쳤습니다. 성도의 참된 기쁨은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림으로 체험할수 있습니다.
a.주체치못할 기쁨(눅15:6)
b.기쁨이 충만함(요15:11)
2. 다윗의 송영과 감사기도
1)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
다윗은 이스라엘 회중가운데 서서 자신과 백성의 기쁨을 매우 아름다운 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먼저 모든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그분의 주권을 찬양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뿐만아니라 세상 모든역사를 주관하시는 섭리주로서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a.온 회중앞에서(대상29:10)
b.기도형식으로(시72:18-19)
2) 하나님께 감사를 드림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신과 백성에게 힘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성전건축을 위한 헌금을 하게하심을 감사찬송했습니다. 다윗은 자신과 백성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준비한 모든재물이 다 주의 손에서 나왔기때문에 주의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백성들이 기쁜마음으로 바칠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a.존귀와 영광(딤전1:17)
b.만물의 찬양을 받으심(계5:13)
3) 성전건축 완수를 기뻐함
다윗은 기쁜마음으로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물질을 바쳤던 백성의 마음을 영원히 변치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솔로몬의 신앙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먼저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실것과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함께하사 성전건축의 사명을 잘감당케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다윗은 아들을 위한 기도에서 그의 건강과 부귀를 구하지않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의 일을 잘감당케 해달라고 구했던 것입니다. 다윗은 감사기도를 마치고 온회중에게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하였습니다.
a.주께로 말미암는 만사(롬11:36)
b.항상 감사할것(고후2:14)
3. 솔로몬의 즉위와 다윗의 죽음
1) 솔로몬의 즉위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전체백성이 기뻐하는 가운데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다윗의 뒤를이어 왕위에 올랐습니다. 솔로몬은 이미 이전에 다윗왕의 지시에 의해 왕으로 추대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식으로 왕위추대식을 하였던 것입니다. 솔로몬이 다윗의 장자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대를 이어 왕이 될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에 의한 것입니다.
a.기름부어 왕으로 삼음(왕하9:3)
2) 다윗의 죽음
다윗은 블레셋의 거대한 장수 골리앗을 죽인이후로 계속 환난의 나날을 보내었습니다. 그가 왕이 되고 난뒤에도 험난한 생활을 했지만 나이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하게 살다가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우선 다윗이 40년이란 긴세월을 이스라엘 왕으로서 통치했다는 것이 그의 육적, 정치적 장수를 의미합니다. 다윗이 그렇게 훌륭한 생애를 마칠수 있었던 것은 주의 영이 늘 그와 함께하였기 때문입니다.
a.칠십년을 삶(삼하5:4)
b.장수후에는 무덤에 이르는 인생(욥5:26)
결론
성전건축에 대한 다윗의 헌금부탁을 듣고 이스라엘백성들은 기쁜마음으로 즐거이 하나님께 헌물을 드렸습니다. 우리는 본장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헌금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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