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성전건축의 의미 6:1-11
하나님을 믿는자로서 어떤행위를 할때 신실한 마음으로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일이다. 만일 솔로몬이 오만한 마음을 품은채 성전을 건축했더라면 결코 좋은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을 것이다.
(1) 솔로몬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위해서 성전을 건축하였다. 이것이 곧 성전건축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도 궁극적인 목표가 되었다. 예루살렘성전은 처음부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지었으며(10절) 주가 거하실 전이 될것이었다(2절).
(2) 솔로몬은 하나님의 선택하심에 부응하여 예루살렘성전을 건축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예루살렘을 택하사 자신의 이름을 기록해둘 성으로 삼으셨던 것이다(6절).
(3)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선한뜻에 순종하여 성전을 건축하였다. 다윗은 험난한 인생을 살면서 많은사람의 피를 흘렸기때문에 성전을 건축하는 복을 누릴수 없었다. 내부친 다윗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7절). 이구절을 보면 성전을 건축할 계획을 세운인물이 다윗이었다는 것을 분명히 알수 있다. 사실 계획을 세운것만해도 훌륭한 일이다. 하나님께서도 비록 그의 피흘림을 인하여 성전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셨으나 다윗의 마음가짐만큼은 크게 칭찬해 주셨다. 이마음이 네게 있는것이 좋도다(8절). 성전건축을 농사짓는 일에 비유하면 한사람이 심고 다른사람이 거두어들이는것 같은 경우도 발생한다(참조. 요 4:37,38). 심지어 한세대가 계획을 세워주었으나 그다음 세대에 이르러서야 완성되는 일도 있는 것이다. 사실상 유사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만들어낸 훌륭한 작품가운데 완전히 독창적인 것은 하나도 없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4)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 다윗을 향해 '네몸에서 낳은 네아들 그가 내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라'는 말씀을 하셨던 일이 있다. 솔로몬은 이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한것이다.

Ⅱ. 솔로몬의 기도 6:12-41
위의 내용에서 솔로몬은 성전봉헌서에 서명을 하고 인을 쳤다는 사실이 나타난다. 이로서 성전은 하나님께 영광과 예배를 드리는 곳으로 쓰이게 된것이다. 한편 본문에는 솔로몬의 봉헌기도가 나오는데 이부분에서 위대하신 중보자 그리스도에 대한 비유적 표현을 많이 찾아볼수 있다. 모든기도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상달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1) 이부분에서는 몇가지의 교리적인 가르침을 찾아볼수 있다.
1)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천지만물 중의 그어느 것과도 비교할수 없는 완전한 존재라는 점을 확실히 기억해두어야 한다. 하나님이 어떤분인지 제대로 묘사할수 있는자는 아무도 없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천지에 주와같은 신이 없다는것 뿐이다(14절).
2) 하나님은 한번 말씀하신 것을 틀림없이 이루어주시는 분이시다. 오늘날까지도 그러하였거니와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언약을 어기시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온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면 그의 긍휼하심과 신실하심을 깨닫게 될것이다.
3) 하나님은 실로 무한하사 인간의 지혜로 헤아릴수 없는 분이시다. 심지어 하늘과 하늘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할 지경이라하니 한갓 미물에 불과한 인간이 아무리 정성껏 예배를 드린다해도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더하게 할수는 없는 일이다(18절). 하나님은 처음부터 피조물의 범주에 속하지않는 무한의 존재이시기 때문에 만물의 영장인 인류가 입을 모아 찬양한다해도 그위대하심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4) 주만 홀로 인생의 마음을 아심이니이다(30절). 하나님께서는 모든인간의 생각은 물론이려니와 그목적이나 감정의 상태까지도 낱낱이 꿰뚫어 보시는 분이다. 비록 은밀한가운데 혼자 상상을 하였거나 가만히 계획을 세워두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앞에서는 숨김없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하나님은 지금 이순간의 상태를 정확히 아실뿐만 아니라 장차 어떤마음을 먹게될 것인가 하는점까지도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는 분이다.
5) 땅위에 거하는 생명체중에서 이처럼 완전하고 흠없이 깨끗한 존재를 찾는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다(36절).
(2) 솔로몬은 몇가지 사항을 전제로하고 기도를 드렸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웃간에 분쟁이나 다툼이 일어날때마다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에 동의하곤 했다. 솔로몬은 이런경우 해결의 열쇠를 쥔 증인은 먼저 하나님앞에서 맹세를 하고 난뒤 말을 해야한다는 점을 전제하였다(22절).
2) 그당시 이스라엘백성은 완벽한 평화와 안식을 즐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장차 환난의 때가 닥칠 것이라고 전제하였다.
3) 평온할때에 하나님을 찾지않던 자들이 환난날이 닥치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간절한 마음으로 그이름을 외칠 것이라는 점도 솔로몬은 미리 알고있었다. 사실 두려운줄도 모르고 하나님께 나아와 자신을 떠나달라고 말하던 자들이 어려운때에 돌이키는 일은 너무도 흔하다(24,26,28절).
4) 솔로몬은 장차 이방인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배하기위해 먼곳에서부터 찾아와 그앞에 무릎꿇는 일이 일어나리라는 점을 알고있었다.
(3) 솔로몬은 다음의 몇가지 사항에 대해서 하나님앞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다.
1) 그는 하나님께 예루살렘성전을 영원히 거하실 전으로 여겨달라고 간구하였다(20절).
2) 예루살렘 성전안에서 기도하는 자의 소원은 물론이거니와 멀리서 그 전을 향해 외치는 무리의 소리까지도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것을 간절히 원하였다(21절).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이 계신곳, 심지어 하늘에서까지도 들어주시기를 기도하였다. 하나님께서 늘 거하시는 곳은 땅위의 성전이 아니라 하늘인 것이다. 그러므로 도움의 손길도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는 각사람의 죄를 사하심으로써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실 길을 예비하신다는 점에 주목하라.
3)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각사람의 기도를 들으시고 공의로 판단해 주실것을 간구하고 있다(23,30절).
4)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난날을 뉘우치고 마음을 바로하여 주를 찾거든 다시 긍휼을 베풀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였다(25,27,38,39절).
5) 이방인들이 이 전에 나오거든 기쁨으로 허락하사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십사 하는점을 하나님께 간곡히 청하였다(33절).
6) 솔로몬은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자기들을 대적하는 무리에 맞서 하나님께 탄원하는 일이 있거든 그소리를 들으시고 신원하여 달라고 간구하였다(35절). 저희의 일을 돌아보옵소서. 이구절은 39절에 반복되고 있다.
7) 솔로몬은 일찍이 그아버지 다윗이 가르쳐주었던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성전봉헌기도를 마무리하였다. 다윗이 가르쳐준 표현이란 곧 시편의 한구절을 뜻한다. 41,42절은 열왕기에 기록되지 않은부분으로서 여기에 수록되어 있는 구절이다. 특히 41절에서 솔로몬이 어떤기도를 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①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성전에 거하시사 이곳을 영원한 안식처로 삼아주실 것을 간곡히 기도하였다. 주의 능력의 궤와 함께…처소에 계시옵소서. 솔로몬은 비록 능력의 궤라할지라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아무의미도 없다는점을 깨달았던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배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임재하시지 않는다면 아무리 거창한 의식도 소용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있어야 한다.

② 솔로몬은 제사장들로 인하여 모든백성이 축복을 받게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주의 제사장으로 구원을 입게해 달라는 표현은 이들이 의로운 제사를 드림으로써 자신은 물론이고 백성들까지도 구원을 받게하는 역할을 잘 감당하게 되기를 간구하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③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로인하여 주의 백성이 기쁨과 만족으로 충만한 생활을 하게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 핵심
6:1-42
솔로몬은 성전봉헌을 선포함과 아울러 백성을 축복하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다윗언약의 신실성(6:16)
이스라엘역사를 보면 솔로몬이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왕국으로 분열된다. 북이스라엘은 잦은 군사반란에 의해 다윗의 후손이 아닌 왕들이 새로운 왕조를 세우는 역사가 반복되었지만,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할때까지 다윗의 자손이 왕통을 이어갔다. 이는 하나님이 “네게로 좇아나서…끊어지지 아니하리라”는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셨기 때문이다. 더욱이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왕권을 통하여 이언약을 온전히 이루셨다.
이방인 선교(6:32,33)
솔로몬의 기도에는 이방인 선교의 비전이 드러나고 있다. 솔로몬을 비롯하여 이미 구약의 선지자들은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안에 들어오게 될것을 예언하였다(사 56:6-8; 슥 8:20-23). 이러한 비전과 예언들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안에서 성취되었다(참조, 롬 3:29; 갈 3:14; 엡 2:14-22).

# 묵상
성전건축의 의의 ( 6:4-6 )
성전건축은 다윗에게 하신 하나님말씀의 성취였습니다. 모든지파의 백성을 공평하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성전건축지로 특정지파의 성읍을 택하지 않으시고 어느지파에도 속하지않는 예루살렘을 택하여 성전을 건축하도록 하셨습니다. 공평무사하신 하나님은 모든사람에게 골고루 비를 내려주시듯이 당신의 사랑과 은혜를 골고루 베풀어 주십니다.
성전을 통한 하나님의 자기계시 ( 6:6 )
하나님은 성전을 중심으로하여 자신을 계시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성전에서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당신을 계시하셨는데,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대리자이기 때문입니다(행20:32). 그러므로 성도들은 교회를 중심하여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성전에 안치된 언약궤 ( 6:11 )
성전에 보관되어 있는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궤였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만나는 거룩한 곳이며 하나님께서는 언약궤를 성전안에 두심으로써 그들과 맺은언약을 상기시키셨습니다.
솔로몬의 고백 ( 6:14 )
솔로몬은 천지에 주와 같으신 이가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행한 이적과 기사를 알고 또 믿는 독실한 신앙인의 고백이며 성도들도 이와같은 고백을 해야합니다.
솔로몬의 봉헌기도 ( 6:18-21 )
솔로몬의 성전봉헌기도 내용중 첫번째 사항은 자신과 이스라엘백성이 성전에 나아와 기도할때에 하나님께서 그기도를 들어 응답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자신뿐만 아니라 백성을 위해서도 하나님께 간구하는 성군의 면모를 지녔습니다.
분쟁의 중재를 의뢰하는 솔로몬 ( 6:22, 23 )
솔로몬은 백성들사이에 분쟁이 생겼을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백성을 공의롭게 판단하시어 죄있는 자에게는 벌을 주고 의로운 자에게는 의로 갚아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솔로몬은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문제가 발생했을경우 자기가 해결하려 하지않고 하나님의 판결을 구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주의 종들과 성도들은 모든일을 자기마음대로 결정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용서에 대한 간구 ( 6:24, 25 )
솔로몬은 이스라엘이 범죄한 결과로 벌을 받아 적국에 패한후 자신들의 죄를 회개할경우, 그들의 죄를 용서하고 가나안땅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이 범죄할 경우의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간구했습니다. 그의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사죄하심과 긍휼을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간절함이 없는 기도는 형식과 외식이 될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죄의 결과를 염두에 두고서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더나아가 범죄할경우 간절한 자복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이방인들을 위한 간구 ( 6:32, 33 )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천시하고 멸시했으며 그들을 무조건 배척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이방인들을 위해 간구했습니다. 그들이 성전에 와서 기도드릴때 응답해주시기를 간구한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간의 차이를 철폐하신 사건을 예표합니다.
이스라엘을 위한 간구 ( 6:34, 35 )
솔로몬은 이스라엘이 적국과 싸울때 주께서 택하신 이 성과 자신이 건축한 전 있는쪽으로 기도하거든 그간구를 들어주시고 그들을 물리쳐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이스라엘이 승리할수 있다고 믿는 신실한 신앙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기도는 성도들의 무기요 생명입니다.
솔로몬의 마지막간구 ( 6:42 )
솔로몬은 마지막으로 주의 기름부음 받은자에게서 얼굴을 돌이키시지 말고 다윗에게 베푼 은총을 베풀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솔로몬은 왕권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고 하나님의 은총이 있어야 왕권이 존속되고 나라가 부강해질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성도들도 이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 해설
솔로몬의 성전봉헌기도 ( 6 )
본장의 주요내용은 솔로몬의 성전봉헌 기도입니다. 언약궤가 성전에 안치될때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한 것을 본 솔로몬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놋대위에 무릎을 꿇고 제사장의 입장에서 7가지의 제목으로 긴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1. 솔로몬의 간증과 찬양
1) 성전은 하나님의 거처임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한 것을 본 솔로몬은 자신의 지도하에 건축한 성전이 하나님의 거처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성전이 하나님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그분의 주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과 갖는 관계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a.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됨(삼하7:13-14)
b.영원히 거하실 처소(대하6:2)
2) 솔로몬의 간증
성전이 하나님의 거처임을 고백하고 회중을 축복하는 자리에서 솔로몬은 약속을 이루신 하나님의 신실성을 간증하였습니다. 그리고 성전건축의 동기가 자신의 착상에서 나온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있었음을 고백하였으며 성전건축이 완공된 것도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된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솔로몬은 실질적인 성전건축의 주체는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것을 고백하여 모든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돌린 것입니다.
a.하나님의 약속(대상17:12)
b.다윗의 건축을 반대하심(대상17:4)
3) 하나님을 송축함
성전건축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7년에 걸쳐 정성을 다해 완성한 성전건축에 대한 공로를 하나님께 돌렸을뿐 자신에게 돌리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그가 모든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고 있다는 점에서 부친 다윗의 신앙을 이어받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a.찬양할 것(시41:13)
b.하나님은 중심을 보심(막14:8)
2. 솔로몬의 기도
1) 무릎을 꿇고 기도함
솔로몬은 왕이지만 하나님앞에서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나라를 다스리는 종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온천하를 호령하는 큰권세를 가졌다고 할지라도 그분앞에서는 겸손해야 하고 그분이 명하시는 모든일에 온전히 따르도록 해야합니다. 솔로몬은 뜰가운데 미리 준비한 높이 3규빗의 대위에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기도했습니다.
a.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대하6:19)
b.무소부재하신 하나님(대하6:18)
2)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심
놋단위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나님께 드린 솔로몬의 기도는,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신이라는 고백으로 시작됩디다. 하나님의 존재뿐만 아니라 온마음을 다하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신다는 점에서 그는 유일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자신의 약속을 잊어버리시는 일도 없고 스스로 파기하시는 법도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뢰할수 있고 우리의 인생전체를 내어맡길수 있는 확실하고 틀림이 없는것은 하나님의 언약뿐입니다.
a.영원한 위를 약속(대하6:16)
b.후손에게까지 적용(시132:12)
3) 위대하신 하나님
성전은 하나님께서 거하시기에 충분치않은 공간입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거하시기에 충분하지 않는 편재성을 가지신 분입니다. 솔로몬은 본장 18절에서 이사실을 인정하며 하나님께서 사람처럼 어느장소에 매어계시지 않는 분임을 고백하기위해 '하늘들의 하늘'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은 그공간이 아무리 넓고 무한할지라도 그공간에 매어계시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고백은 그가 하나님을 우주에 충만하신 창조주로 믿었음을 나타내 줍니다. 또한 하나님은 인간의 어떤언어로도 충분하게 표현함이 불가능할만큼 위대하신 분이며 그사랑하는 자들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인자하신 아버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께 나아가서 기도하고 간구할때 그분은 귀를 막으시는 법이 없으십니다.
a.천지에 충만하심(렘23:24)
b.인간의 재판장은 하나님(신25:1)
3. 사죄하시는 하나님
1) 회복시키심
솔로몬은 후대에 범죄한 자손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포로로 잡혀갈 경우를 생각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비록 백성들이 범죄하여 적국앞에서 패하더라도 주께로 돌아와서 회개하면 그분은 그열조에게 주신 땅에 거할수 있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백성의 범죄로 말미암아 자연을 통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때에도 주께 돌아와 회개하면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회개가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의 은총이 주어지는 첩경임을 깊이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a.범죄로인한 패배(대하6:26)
b.대적앞에 돌아선 이스라엘(수7:8)
2) 선한길을 가르침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에서 떠난후의 생활에 대해 가르쳐 주실것을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그 마땅히 행할 선한길을 가르쳐 주옵시며'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사람은 어떤일을 반복적으로 하게되면 타성에 젖게됩니다. 이것은 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죄에서 돌이킨후에는 반드시 선한행위를 배워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악한자들을 멀리하고 선한사람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a.선한 길로(렘6:16)
b.마땅히 갈길로(렘42:3)
3) 이방인을 위한 기도
계속되는 솔로몬의 성전봉헌기도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이방인을 위한 기도로 넘어가 이방인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과 땅의 만민이 여호와를 경외케되기를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역사와 전쟁을 위해 출전하는 백성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포로된 자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하나님께 은총을 구하는 내용으로 끝을 맺습니다.
a.이스라엘을 두려워했던 이방인들(수2:9)
b.열방의 왕이신 주(렘10:7)
결론
본장에 소개되고 있는 솔로몬의 기도는, 창8:23절의 기도, 삼하7:18절의 기도, 그리고 단9:4절의 기도와 더불어 가장 이상적이고 대표적인 기도입니다. 정녕 우리의 기도는 어떠한지 냉철하게 살펴보고 주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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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성전에 여호와의 언약궤를 들여옴 5:1-10
본문에서는 열왕기상 8:2절이하와 마찬가지로 새로 건축한 성전에 여호와의 언약궤를 모셔들이는 내용을 기술해 놓았다.
(1)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마련한 여러가지 비품들을 들여올때에는 별다른 의식을 치르지 않았다(1절). 이물품들은 단지 성전의 창고를 채우거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아름답게 하는데 필요한 도구의 구실을 하였을 뿐이다. 그러나 물품이 아무리 많아도 성전의 거룩함을 더하게 할수는 없었다. 결국 금을 거룩하게 하는것은 성전이었기 때문이다(마 23:17). 여기서 솔로몬이 하나님과 그부친 다윗을 향하여 정직하게 행한것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솔로몬은 일단 자기의 아버지 다윗이 하나님께 바친 물건이라면 고스란히 가져다가 새로 건축한 전의 곳간에 두었다. 또한 성전에서 사용할 기구를 넉넉히 만들고 난뒤에도 거기서 남은재료를 다른곳에 사용하지않고 장차 필요하게 될때를 대비하여 곳간에 모아두었던 것이다.
(2) 한편 여호와의 언약궤는 다른비품과 달라서 화려하고 장엄한 의식을 갖추어 성전에 들여오는 것이 합당한 일이었다. 그리하여 솔로몬은 화려한 의식을 준비하였던 것이다. 성전을 새로 지으면서 다른기구들은 모두 이전회막에 있을때보다 한층 크고 아름다운 것으로 바꾸어 놓았다. 크기와 모양이 변하지않은 물건은 속죄소와 그위에 놓인 그룹및 여호와의 언약궤 뿐이었다. 이사실은 비단 큰모임뿐만 아니라 소규모의 집회에도 하나님께서 똑같이 임재하사 은총을 베풀어주신다는 점을 나타내주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두세사람만 모이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마치 이천이나 삼천에 달하는 군중을 대하시는 것과 똑같이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뜻이다. 여호와의 언약궤는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족장들이 모인자리에서 성전안에 자리잡게 되었다. 그자리에 모인 사람들로 말미암아 의식의 분위기는 한층 장엄하게 되었을 것이다(2-4절).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모인자리에서 제사장과 레위인이 언약의 궤를 매고 지성소안으로 들어가 솔로몬이 새로 만들어 세운 큰그룹의 날개아래에 내려놓았다(7,8절). '그궤가 오늘까지 그곳에 있으며'(9절)라는 구절을 이스라엘백성이 포로생활에서 풀려나 역대기서를 기록할때까지 볼수는 없다. 이는 역대기의 원본을 놓고 필사본을 만들때까지로 받아들여야 할것이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상징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을 떠나신다면 그곳은 곧 황폐해지고 말것이다(마 23:38).
(3) 그날에 제사장과 레위사람은 여호와의 언약궤와 함께 '회막과 장막안에 모든기구를' 함께 메고 새로지은 전으로 옮겨갔었다(5절).
(4) 여호와의 언약궤를 옮기는 일은 온백성이 기뻐하는 가운데 행하여졌다. 이스라엘 회중은 거룩한 절기에 맞추어 언약궤를 옮기면서(3절) 그수를 다 헤아릴수 없을정도로 많은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다(6절). 사람이 영혼가운데 그리스도를 모시고 율법을 마음판에 새김으로써 보이지않는 언약의 궤를 소유하신 그순간부터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전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로써 그사람은 영혼 깊숙이 참된기쁨과 즐거움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Ⅱ.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한 하나님의 전 5:11-14
여호와의 언약궤를 성전에 들여오던날 솔로몬왕을 비롯한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할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 장엄하고 화려한 의식을 준비하였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행동을 기쁘게 받아들이셨다는 증거를 보여주심으로써 언약궤를 옮기는 행사전반을 영화롭게 하셨다. 여호와께서 보내신 영광의 구름으로 가득해지자 성전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그아름다움은 수많은 보석과 정금으로 꾸며놓았을 때와 비교도 할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복음시대에 교회가 누리는 영광에 비하면 이역시 그렇게 놀랄만한 정도는 아니다(고후 3:8-10).
(1) 이부분에서는 하나님께서 어떠한 방식으로 성전을 소유하셨는지 살펴보자. 하나님께서는 이성전에 '구름이 가득차게' 하셨다(13절).
1) 이로써 솔로몬이 지은 성전도 모세시절의 회막과 같이 인정하신다는 뜻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신 것이다(출 40:34).
2)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허물과 죄로인하여 연약하여져서 거룩한 광채로 빛나는 하늘의 영광을 감당할수 없다는 것을 아시고 구름으로 그빛을 가리워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복음을 전하실때 비유를 들어 가르치사 제자들이 쉽게 깨닫게 해주셨는데 이는 결국 구름으로 거룩한 광채를 가리운 것과 마찬가지라 할수 있다.
(2) 하나님께서 성전을 받으사 스스로 소유하셨음을 나타내신때가 언제인지 살펴보자.
1) '제사장들이 성소에 있다가 나오매'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받아들이셨다(11절). 성소에 있던 제사장들이 밖으로 나오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를 그 보좌앞에 드린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진정한 주인을 영접하기 위해서 성소안에 있던 사람이 모두 밖으로 나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절차였다. 오늘날에도 각사람은 자기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있는지 스스로 돌이켜보아야 한다. 물론 하나님께서 거하실 보좌를 마련하려면 먼저 그마음속의 더러움을 몰아내고 깨끗이 해두어야할 것이다.
2) 나팔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가 일제히 소리를 발하여 찬송할때 하나님은 구름을 성전에 가득히 드리우셨다. 많은 양과 소로 제사를 드릴때가 아니라 일제히 찬송할때에 하나님께서 은혜의 표적을 보여주셨다는 사실을 예사로이 넘길수 없다. 찬송의 제물은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리는 것보다도 더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일'이다(시 69:31). 또한 여러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뭉쳤을때 하나님은 축복을 내려주신다. 여호와를 향하여 '선하시도다'하는 것은 그영광을 높이는 일이다. 특히 사람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그선하심에 대해 영광을 돌릴때 하나님은 크게 기뻐하시는 것이다.
(3) 이제 하나님께서 구름을 보내신 결과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깨끗게하는 불처럼 그성전에 임하시면 '그의 임하는 말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라고 외치게될 것이다(말 3:1,2).

# 핵심
5:1-14
솔로몬은 언약궤를 성전에 안치시켰다. 그러자 성전에 구름이 임했다. 하나님이 성전을 열납하신다는 증표였다.

# 묵상
언약궤의 안치를 위한 소집 ( 5:2 )
솔로몬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성, 곧 시온에서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기 위해 이스라엘 장로들과 족장들을 예루살렘으로 소집했습니다. 솔로몬은 국가의 중대사를 각지파의 족장이나 장로들과 상의함으로써 민족통일을 꾀했습니다. 이점은 파당을 일삼는 현대교회와 정치지도자들이 각성해야할 점입니다.
궤를 멘 레위인 ( 5:4 )
레위인은 이스라엘을 대표해서 성소의 일을 하도록 선택된 사람들로서 궤는 그들만이 멜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세속적인 기업은 받지못했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 특권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성별된 사람으로서 성도들도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선택된 것에 감사하고 기뻐해야 하겠습니다.
두개의 돌판 ( 5:10 )
궤속에 들어있는 것은 두개의 돌판뿐이었습니다. 이돌판은 모세가 하나님에게서 받은 두번째 돌판으로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이 회복되었음을 상징합니다. 또한 십계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세상끝날까지 있을 것입니다(마5:18).
하나님의 임재 ( 5:13, 14 )
언약궤가 성전에 안치되자 레위인들의 찬양중에 성전에 구름이 가득찼습니다.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광야에서 유랑생활할때 하나님은 낮에 구름기둥으로 백성들을 지켜 보호하셨습니다. 제사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셨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제사를 열납하셨다는 뜻입니다. 성도들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림으로써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예배를 드려야합니다(요4:24).

# 해설
성전건축 완공과 언약궤 안치 ( 5 )
이미 선왕 다윗이 갖추어놓은 준비를 바탕으로 솔로몬 자신의 마무리 준비가 끝나자 즉시 성전건축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래서 무려 7년반이라는 기간의 대공사끝에 성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본장은 성전건축을 마친후 언약궤를 다윗성에서 성전으로 메워올려 지성소에 안치한 사건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1. 백성들을 소집하는 솔로몬
1) 금, 은, 기구들을 보관함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은 무녀 7년 6개월이나 걸려 솔로몬왕 제11년 8월에 완공되었습니다(참조, 왕상6:38). 성전건축이 완공되자 솔로몬은 부친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기구들을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곳간에 두었는데 이물건들은 이미 전에 다윗이 하나님에 구별하여 바친 것들이었습니다. 그는 그재료들로 성전의 온갖기구들을 만든후 남은것들을 다른용도에 쓰지않고 보관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하나님께 바쳐진 것들은 특별히 성별하여 하나님의 일을 위해 보존해야 합니다.
a.성전건축을 완공함(대하5:1)
b.성전 봉사기구(대하24:14)
2) 백성들을 소집함
솔로몬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성에서 메어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모든장로들과 족장들을 예루살렘으로 소집하였습니다. 이 언약궤안에는 십계명이 새겨진 두석판과 만나가 담겨진 금항아리,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들어있었습니다. 언약궤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하시는 표로 인식되었습니다. 따라서 언약궤가 옮겨지는 것은 이스라엘사람 모두에게 소중한 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솔로몬은 백성들을 소집한 것입니다.
a.제사장들이 궤를 멤(왕상8:3)
b.거룩한 궤(대하35:3)
3) 7월절기에 모임
솔로몬의 소집령에 따라 이스라엘 모든사람이 칠월절기에 왕에게로 다 모였습니다. 7월절기는 성전이 완공된후 11개월후인 솔로몬 5년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솔모몬이 성전을 봉헌한 기간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그기간은 7월 15일부터 21일 까지 거행했던 장막절기간 직전에 해당합니다. 장막절을 앞두고 성전봉헌식을 거행한 것은 가나안땅에서의 안식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졌음을 감사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a.칠월절기에 모임(대하5:3)
b.여호와께 감사하라(대상16:34)
2. 언약궤의 안치
1) 언약궤를 메는 제사장과 레위인
솔로몬은 500년동안이나 휘장안에 거하던 언약궤가, 영구한 처소인 예루살렘성전에 옮겨지는 것을 특별한 일로 여겼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제사장과 레위사람들을 통해 메어올리도록 했습니다. 다른 성경부분들을 보면 특별히 제사장이 언약궤를 메었다는 사실이 강조되고 있습니다(참조, 왕상8:5). 솔로몬은 언약궤와 성전에 대해 더큰 경외심을 갖도록 그일에 제사장을 택하였던 것입니다.
a.깨끗해야 함(출40:12-13)
b.백성을 축복하는 신분(대하30:27)
2) 궤앞에 모여 제사를 드린 회중
언약궤가 성전으로 옮겨지는동안에 회중들은 궤앞에 모여 제사를 드렸습니다. 솔로몬은 언약궤가 옮겨지는 이 영광스러운 행사를 기쁨과 감사로 바라보는 백성들의 마음을 제사로 드림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궤를 옮길때에 있을수 있는 실수와 불완전함에 대한 하나님과의 화해의 필요함을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솔로몬이 제사를 드린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왕이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모습속에서 이스라엘의 참왕은 하나님이심을 알수가 있습니다. 만왕의 왕이 되셔서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기쁨은 제사를 통해 더욱 크게 됩니다. 양과 소가 수없이 많이 드려진 것은 정성을 다한 이스라엘백성 전체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성전건축은 결코 솔로몬 혼자만의 일이 아닌 이스라엘백성 전체의 일이었으며 기쁨이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백성들은 궤앞에 모여 정성을 다해 제사를 드린 것이었습니다.
a.셀수 없을정도(왕상8:5)
b.선하심과 인자하심(대하7:3)
3) 성전에 안치되는 언약궤
제사장들을 주축으로하여 다윗성에서 메어올린 언약궤는 솔로몬이 건축한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아래에 무사히 안치되었습니다. 언약궤가 내전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아래에 안치되는 것은 성전건축의 마지막단계가 됩니다. 역대기기자는 언약궤안에 두돌판이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후 여호와께서 언약을 세우실때 주신 돌판이 새로운 성전의 내전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아래 안치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성전의 지성소에 안치한 두돌판은 하나님께서 처음에 주신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처음 두돌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숭배를 하는 죄악을 본 모세가 진노하여 부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돌판은 시내산에 오른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다시 주신 돌판입니다. 솔로몬은 언약궤를 지성소에 안치함으로 하나님께서 성전과 국가의 중심이 되신다는 뜻을 표했습니다.
a.여호와가 친히 기록하신 돌판(출24:12)
b.금고리가 달린 궤(출25:14-15)
3. 성전에 임한 여호와의 영광
1) 찬송과 감사를 드림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지성소에 안치하고 나올때 노래하는 레위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아들들과 형제들은 세마포를 입고 제단동편에 서서 찬송과 감사를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이전에 이미 다윗왕은 성가대를 조직했고, 성가대책임자를 세워 찬양의 고유임무를 맡게 하였던바가 있습니다. 이제 이들이 성전봉헌식에서 준비된 귀한 찬양을 드렸던 것입니다.
a.직무를 맡은 자손(대상6:39)
b.즐거운 소리와 더불어(대상15:16)
2) 영광이 가득찬 성전
봉헌식의 마지막순서인 찬양소리가 계속될때 하나님의 전은 구름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성전역사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졌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과 함께 성전에 임할때 성전안은 어느 한부분도 빠짐없이 구름으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구름은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하는 것으로 구름이 가득하다는 말은 곧 영광이 가득하다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a.구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겔10:3-4)
b.여호와의 영광을 상징함(출16:10)
결론
오랜세월동안 준비하고 성전건축에 착수한지 무려 7년이라는 긴세월을 통해 이제 하나님의 성전이 완공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성전에 안치한 왕과 백성들의 기뻐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세상의 어떤것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중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주의 전을 사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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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성전비품의 준비(2) 4:1-10
솔로몬의 부친 다윗은 생전에 '여호와의 전과 하나님의 뜰'을 사랑한다는 뜻을 여러차례에 걸쳐 언급해 두었다.
(1) 그러므로 모든백성들이 볼수 있도록 성전뜰에 비치해둔 물품들 역시 소중한 의미를 지닌것이라 하겠다.
1) 솔로몬은 '놋으로 단을 만들어' 성전뜰에 두었다(1절). 이 단은 희생제물을 바치는 구별된 장소였다. 따라서 단위에 오른 제물은 거룩하게 구별함을 받게되는 것이었다. 솔로몬이 놋으로 만든 단은 모세가 성막위에 두려고 마련했던 것보다 훨씬 넓고 컸다. 일찍이 모세가 만든 단은 제단의 윗면이 사방 다섯규빗이 사각형이었는데 솔로몬은 이십규빗이나 되는 넓은 단을 제작하였다. 이렇게 넓은단을 마련한 이유는 그동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많은땅을 허락하셨으므로 각사람이 바치는 제물도 더욱 풍성해져야 마땅하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함이었다. 믿음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해 어느정도라도 보답하고자 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태도라 하겠다. 한편 새로 마련한 단의 높이는 십규빗이었으므로 하나님께 경배하고자 성전뜰에 모인 백성들이 제물이 불에 타는 광경을 보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백성들은 이광경을 보면서 자신이 지은죄에 대해 애통하는 마음을 갖게되는 것이다. 또한 제물을 태울때 나는 연기가 거룩한 보좌가 있는 하늘로 올라감과 동시에 각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을 사모하여 그은혜를 기다리는 생각으로 가득차기 마련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은 마음을 다하여 위대한 화목제물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믿음을 잃지말아야 할것이다.
2) 그외에 부어만든 바다가 나오는데 이는 커다란 놋대야로서 제사장들이 손을 씻을수 있도록 물을 담아두는 그릇이었다(2,6절). 이그릇은 두가지의 상징적인 의미를 나타내주고 있다.
① 예수 그리스도앞에 나아와 심령의 깨끗함을 얻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려하는 자들에게는 충만한 은혜가 내릴 것이라는 점을 나타내주었다(히9:14).
②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으면 누구나 진실한 회개로 자신을 깨끗게할 의무가 있다는점도 암시하여 준다. 먼저 자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지않으면 하나님의 이름을 송축할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는 자들은 반드시 손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성결케해야 된다(약4:8).
3) 솔로몬은 또한 놋으로 '물두멍 열을 만들어 번제에 속한 물건을 거기 씻게'하였다(6절). 제사장뿐만 아니라 희생제물까지도 깨끗하게 씻어야했던 것이다. 이와같이 오늘의 성도들도 자기자신만 정결케 할것이 아니라 조그마한 틈만 보여도 예배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가려고 하는 헛된생각까지 완전히 끊어버려야 한다.
4) 성전뜰의 문은 놋으로 입혔다(9절). 이는 기후가 고르지않더라도 문짝이 썩지않고 튼튼히 유지되게 하기 위함이며 한걸음 더나아가 보다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뜻도 있었다.
(2) 여호와의 전안에 비치되어 있는 물품들도 한결같이 귀한 의미를 지닌 것이었다(이곳은 제물을 봉헌해야할 제사장들만 들어갈수 있는 구별된 장소였다). 여호와의 전안에 있는 물품들은 모두 금으로 만들어졌다. 이사실은 피조물이 여호와앞에 가까이 나아갈수록 점점더 정결하게 될것이라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
1) 솔로몬은 금으로 등대 열을 만들어 성막시절부터 지켜오던 정식을 따라 제위치에 두었다(7절). 이땅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어두운세상을 밝혀주는 한줄기의 빛이요 등불인 것이다. 일찍이 모세의 시절에는 모세오경이라는 등대 하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성경의 다른책이 나오게 되어 등대구실을 하는 말씀이 많아졌던 것이다. 다시말해서 세상을 밝히는 빛의 세력이 점점 강해졌다는 뜻이다. 때에 따라서는 교회를 가리켜 등대로 표현할수도 있다(계 1:20). 모세는 유다사람만 들어갈수 있는 교회하나를 세웠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믿음을 가진자와 아울러 교회의 수가 함께 늘어나게 된것이다.
2) 또한 금으로 '상 열을 만들어' 두었는데 이는 진설병을 올려놓는 곳이었다(19절). 솔로몬은 금으로 대접 일백을 만들어 이 상위에 적절히 늘어놓았다.
3) 마지막으로 향을 피울때 사용하는 '금단'을 만들어 그곳에 두었다(19절).

Ⅱ. 성전비품의 준비(3) 4:11-22
이부분에서도 여전히 금과 놋을 이용하여 성전에서 필요로하는 물품을 마련하였다는 내용이 나온다.
(1) 두로왕이 보낸 공장 후람은 빈틈이 없는 인물이었다. 이와같이 후람이…하나님의 전에서 하는일을 마쳤으니(11절). 그런데 이사람을 가리켜 '후람의 아비'라고 부른 구절도 있다(16절). 이러한 호칭은 아마도 두로왕이 그를 가리켜 '내부친 후람아비'(Huram Abi, my father)라고 부른데서 유래되었던것 같다. 그만큼 이사람은 뛰어난 솜씨를 지닌 기술자로서 놋과 다루는 일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공장의 아비'였던 것이다.
(2) 솔로몬은 모든물건을 넉넉히 준비해 두었다. 혹시나 못쓰게 되는 물품이 있을때 사용할 것까지 마련해 두다보니 '모든기구를 심히 많이 만들게' 되었다(18절).

# 핵심
4:1-22
성전에서 사용되는 각종기구들을 제작한 일에 대한 기록이다.

# 묵상
놋제단의 영적의미 ( 4:1 )
놋은 불에도 녹지않는 속성을 지녔으므로 희생제물을 태우는 제단을 만드는데 사용되었습니다. 따라서 놋은 불의 연단을 이겨낸 신앙을 상징합니다. 아울러 놋은 잘 부패하지 않으며 색감이 부드럽고 빛이 납니다. 이것은 놋제단이 하나님의 영광(단10:6; 계1:15)과 성도들의 아름다운 성품을 의미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놋바다와 물두멍의 용도 ( 4:6 )
물두멍은 번제에 속한 물건을 씻는데 사용되었고 놋바다에서는 제사장들이 씻었습니다. 놋바다와 물두멍은 희생제물과 희생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들이 제사드리기 전에 정결케 하기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이처럼 성도들도 하나님의 전에 예배드리러 나오기전에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해야합니다. 성도를 정결케 하는것은 그리스도의 보혈뿐입니다(요일1:7).
후람의 역할 ( 4:11-17 )
성전건축때 후람은 솔로몬의 요청에 따라 솥, 부삽과 대접, 기둥, 기둥머리, 그물, 받침과 물두멍, 바다, 고기 갈고리 등을 만들었습니다. 후람은 이방인이었지만 최고의 재료로 정성을 다해서 성전건축에 한몫을 담당했습니다.
금으로 만들어진 기구 ( 4:19-22 )
금으로 만들어진 성전의 기구는 금단, 진설병상, 정금등대와 등잔, 꽃, 화젓가락, 불집게, 주발, 숟가락, 불옮기는 그릇, 지성소문과 외소의 문이었습니다. 제사드리는데 사용하는 기구에는 이렇게 거룩함과 고귀함을 상징하는 정금이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정금같은 거룩한 믿음을 지녀야 합니다.

# 해설
성전기구들을 만듦 ( 4 )
앞장에서는 주로 성전의 외부와 내부공사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반면 본장은 성전에서 사용될 각종 기구들의 제작에 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의 각종 비품들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 성전비품과 기구들은 여러가지로 의미하는바가 크지만 그중에서 장차오실 메시야를 예표하기도 합니다.
1. 놋제단, 놋바다, 물두멍
1) 놋제단을 만듦
놋제단은 제물을 드리는 곳으로 하나님과의 신령한 교통을 의미합니다. 이 놋제단은 구리와 아연을 섞어 만들었기때문에 매우 견고하였는데 이 놋제단 위에서 번제물을 드리는 제사의식을 거행했습니다. 희생제물이 드려지는 놋제단은 높이가 10규빗인데 모세시대의 성막에 있었던 것보다 7규빗이 더높습니다. 따라서 이 놋제단은 성전울타리 안에 들어가는 사람뿐아니라 성전밖에 있는 사람까지도 볼수 있는 높이에 있었습니다. 희생제물이 드려질때 이것을 보는 사람들은 자신의 죄를 속죄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a.여호와를 뵈는 곳(왕상8:22)
b.놋으로된 단(대하4:1)
2) 놋바다를 만듦
놋바다는 거룩한 제사장들이 성결을 위해 씻는 곳이었습니다. 제사정신의 핵심은 성결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결의 정신을 가르치기 위해 물두멍과 놋바다를 설치하도록 명하셨던 것입니다. 놋바다는 물두멍보다는 큰규모로 만들어졌습니다. 손발만이 아니라 몸을 씻을수 있는정도로 큰 정결예식의 도구였습니다.
a.씻을수 있도록(출30:20-21)
b.죄와 더러움을 씻도록(슥13:1)
3) 물두멍을 만듦
물두멍은 본래 모세당시에 제사장들의 수족을 씻는데 사용되던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성전에서는 그기능을 놋바다가 대신하게 되어 물두멍은 번제에 속한 물건들을 씻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앞에서는 부정한 것이 열납되지 않았으므로 정결한 것만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안에서 정결하게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a.씻는그릇(시51:2)
b.놋으로(왕상7:38-39)
2. 등대, 상, 대접, 뜰
1) 정금등대를 만듦
정금등대는 성전안을 항상 밝게 비취도록 불을 켜두기위해 설치된 도구입니다. 일찍이 모세는 성막안 증거궤곁에 감람유로 짠 성결한 기름으로 밤낮 쉬지않고 등불을 켜두도록 하였습니다. 이등대는 모세의 성막에는 하나를 만들었는데 규모가 큰 솔로몬의 성전에는 정금등대가 열개나 되었습니다. 금으로 만든 등대에는 항상 등불을 밝히었습니다.
a.제조방식(출37:17)
b.정금으로(출25:31)
2) 상과 대접을 만듦
진설병을 두기위해 만들어진 성전의 상은 금으로 된것으로 좌우편에 다섯씩 도합 10개입니다. 모세의 성막에는 금등대와 마찬가지로 진설병상도 하나밖에 없었습니다(참조, 출37:10-16). 그리고 이 상의 떡들은 이스라엘 12지파의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백개의 대접은 진설병보다는 놋단과 관계있는 것으로 번제물의 피를 담아 뿌리거나 음료수나 술을 붓기위해 사용된 도구로 추측됩니다.
a.진설병을 위한 상(왕상7:48)
b.예물을 담아드리는 도구(사66:20)
3) 제사장뜰과 큰뜰을 만듦
모세의 시대에는 뜰이 하나밖에 없었으나 솔로몬의 성전에는 두개의 뜰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사장의 뜰과 큰뜰입니다. 제사장의 뜰은 제사장 전용이요, 큰뜰은 일반대중용입니다. 제사장의 뜰에서 성전의식을 준비하는 것은 제사장에게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성전제사가 성소와 지성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사를 드리기위해 제사장들이 희생제물을 준비하여 움직이는 모습은 하나님앞에서 소중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와같이 제사장의 뜰에서부터 제사의식은 이미 시작되는 것입니다. 한편 제사장의 뜰과 큰뜰은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큰뜰에 있는 일반인이 제사장의 뜰에 올라갈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일반인은 제사장들이 제사를 드리기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거룩한 모습을 보면서 의식에 참여할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a.제사장을 돕는 직분(대상23:28)
b.성전안(왕상6:36)
3. 하나님의 일
1) 신실하게 행한 후람
성전기구를 담당한 기술자인 후람은 이스라엘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공장으로 그솜씨가 뛰어나고 공교한 사람으로 정성을 다해 성전기구들을 만들었습니다. 후람은 뛰어난 기술자이지만 자신의 뜻에 따라 성전기구들을 만들지않고 하나님이 설계하신 뜻에따라 행하였습니다. 그러하여 성전의 많은기구가 사람의 취향과 뜻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고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이처럼 위대하신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부르심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정성을 다해 맡겨진 직무에 충성하되 하나님의 방법과 뜻을 온전히 따라해야 합니다.
a.공교한 솜씨를 지닌자의 아들(대하4:16)
b.성전 각종기구 제작자(대하2:14)
2) 엄청난 재료들이 소모됨
성전의 기구들을 모두 제작하는데에는 그수효도 많았지만 정교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야 하므로 엄청난 재료들이 소모되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까다롭고 많은수의 기구를 축소하여 만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성전에 있는 하나하나의 모두가 소중한 것이고 하나님께서 성전을 설계하심에 있어 최상의 것을 받으시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솔로몬은 모든것이 다 소중한 의미를 담은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여 정성을 모아 만들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온갖정성을 다해 성전건축을 진행하였을뿐만 아니라 엄청난 재료들을 소모하면서도 기쁨으로 그일을 감당했습니다. 우리는 솔로몬의 이같은 자세를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할때 편의주의에 빠지거나 적당하게 일을 처리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그분께 모든것을 다 드리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성공투자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a.스바의 풍성한 광물(왕상10:10)
b.그리스도의 영광을 상징(계1:15)
결론
솔로몬은 성전건축을 할때 모든 규모와 양식, 그리고 성전의 필요한 기구들을 만들때에도 그의 머리나 기술자들이 고안해낸 것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계시를 따라서 감당했습니다. 이사실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성도들은 하나님을 위한 최상의 봉사는 그분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것임을 명심하고, 무슨일을 하든지 주의 뜻에 따라 온전히 행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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