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성전건축의 의미 6:1-11
하나님을 믿는자로서 어떤행위를 할때 신실한 마음으로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일이다. 만일 솔로몬이 오만한 마음을 품은채 성전을 건축했더라면 결코 좋은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을 것이다.
(1) 솔로몬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위해서 성전을 건축하였다. 이것이 곧 성전건축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도 궁극적인 목표가 되었다. 예루살렘성전은 처음부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지었으며(10절) 주가 거하실 전이 될것이었다(2절).
(2) 솔로몬은 하나님의 선택하심에 부응하여 예루살렘성전을 건축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예루살렘을 택하사 자신의 이름을 기록해둘 성으로 삼으셨던 것이다(6절).
(3)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선한뜻에 순종하여 성전을 건축하였다. 다윗은 험난한 인생을 살면서 많은사람의 피를 흘렸기때문에 성전을 건축하는 복을 누릴수 없었다. 내부친 다윗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7절). 이구절을 보면 성전을 건축할 계획을 세운인물이 다윗이었다는 것을 분명히 알수 있다. 사실 계획을 세운것만해도 훌륭한 일이다. 하나님께서도 비록 그의 피흘림을 인하여 성전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셨으나 다윗의 마음가짐만큼은 크게 칭찬해 주셨다. 이마음이 네게 있는것이 좋도다(8절). 성전건축을 농사짓는 일에 비유하면 한사람이 심고 다른사람이 거두어들이는것 같은 경우도 발생한다(참조. 요 4:37,38). 심지어 한세대가 계획을 세워주었으나 그다음 세대에 이르러서야 완성되는 일도 있는 것이다. 사실상 유사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만들어낸 훌륭한 작품가운데 완전히 독창적인 것은 하나도 없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4)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 다윗을 향해 '네몸에서 낳은 네아들 그가 내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라'는 말씀을 하셨던 일이 있다. 솔로몬은 이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한것이다.
Ⅱ. 솔로몬의 기도 6:12-41
위의 내용에서 솔로몬은 성전봉헌서에 서명을 하고 인을 쳤다는 사실이 나타난다. 이로서 성전은 하나님께 영광과 예배를 드리는 곳으로 쓰이게 된것이다. 한편 본문에는 솔로몬의 봉헌기도가 나오는데 이부분에서 위대하신 중보자 그리스도에 대한 비유적 표현을 많이 찾아볼수 있다. 모든기도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상달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1) 이부분에서는 몇가지의 교리적인 가르침을 찾아볼수 있다.
1)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천지만물 중의 그어느 것과도 비교할수 없는 완전한 존재라는 점을 확실히 기억해두어야 한다. 하나님이 어떤분인지 제대로 묘사할수 있는자는 아무도 없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천지에 주와같은 신이 없다는것 뿐이다(14절).
2) 하나님은 한번 말씀하신 것을 틀림없이 이루어주시는 분이시다. 오늘날까지도 그러하였거니와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언약을 어기시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온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면 그의 긍휼하심과 신실하심을 깨닫게 될것이다.
3) 하나님은 실로 무한하사 인간의 지혜로 헤아릴수 없는 분이시다. 심지어 하늘과 하늘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할 지경이라하니 한갓 미물에 불과한 인간이 아무리 정성껏 예배를 드린다해도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더하게 할수는 없는 일이다(18절). 하나님은 처음부터 피조물의 범주에 속하지않는 무한의 존재이시기 때문에 만물의 영장인 인류가 입을 모아 찬양한다해도 그위대하심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4) 주만 홀로 인생의 마음을 아심이니이다(30절). 하나님께서는 모든인간의 생각은 물론이려니와 그목적이나 감정의 상태까지도 낱낱이 꿰뚫어 보시는 분이다. 비록 은밀한가운데 혼자 상상을 하였거나 가만히 계획을 세워두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앞에서는 숨김없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하나님은 지금 이순간의 상태를 정확히 아실뿐만 아니라 장차 어떤마음을 먹게될 것인가 하는점까지도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는 분이다.
5) 땅위에 거하는 생명체중에서 이처럼 완전하고 흠없이 깨끗한 존재를 찾는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다(36절).
(2) 솔로몬은 몇가지 사항을 전제로하고 기도를 드렸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웃간에 분쟁이나 다툼이 일어날때마다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에 동의하곤 했다. 솔로몬은 이런경우 해결의 열쇠를 쥔 증인은 먼저 하나님앞에서 맹세를 하고 난뒤 말을 해야한다는 점을 전제하였다(22절).
2) 그당시 이스라엘백성은 완벽한 평화와 안식을 즐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장차 환난의 때가 닥칠 것이라고 전제하였다.
3) 평온할때에 하나님을 찾지않던 자들이 환난날이 닥치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간절한 마음으로 그이름을 외칠 것이라는 점도 솔로몬은 미리 알고있었다. 사실 두려운줄도 모르고 하나님께 나아와 자신을 떠나달라고 말하던 자들이 어려운때에 돌이키는 일은 너무도 흔하다(24,26,28절).
4) 솔로몬은 장차 이방인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배하기위해 먼곳에서부터 찾아와 그앞에 무릎꿇는 일이 일어나리라는 점을 알고있었다.
(3) 솔로몬은 다음의 몇가지 사항에 대해서 하나님앞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다.
1) 그는 하나님께 예루살렘성전을 영원히 거하실 전으로 여겨달라고 간구하였다(20절).
2) 예루살렘 성전안에서 기도하는 자의 소원은 물론이거니와 멀리서 그 전을 향해 외치는 무리의 소리까지도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것을 간절히 원하였다(21절).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이 계신곳, 심지어 하늘에서까지도 들어주시기를 기도하였다. 하나님께서 늘 거하시는 곳은 땅위의 성전이 아니라 하늘인 것이다. 그러므로 도움의 손길도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는 각사람의 죄를 사하심으로써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실 길을 예비하신다는 점에 주목하라.
3)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각사람의 기도를 들으시고 공의로 판단해 주실것을 간구하고 있다(23,30절).
4)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난날을 뉘우치고 마음을 바로하여 주를 찾거든 다시 긍휼을 베풀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였다(25,27,38,39절).
5) 이방인들이 이 전에 나오거든 기쁨으로 허락하사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십사 하는점을 하나님께 간곡히 청하였다(33절).
6) 솔로몬은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자기들을 대적하는 무리에 맞서 하나님께 탄원하는 일이 있거든 그소리를 들으시고 신원하여 달라고 간구하였다(35절). 저희의 일을 돌아보옵소서. 이구절은 39절에 반복되고 있다.
7) 솔로몬은 일찍이 그아버지 다윗이 가르쳐주었던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성전봉헌기도를 마무리하였다. 다윗이 가르쳐준 표현이란 곧 시편의 한구절을 뜻한다. 41,42절은 열왕기에 기록되지 않은부분으로서 여기에 수록되어 있는 구절이다. 특히 41절에서 솔로몬이 어떤기도를 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①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성전에 거하시사 이곳을 영원한 안식처로 삼아주실 것을 간곡히 기도하였다. 주의 능력의 궤와 함께…처소에 계시옵소서. 솔로몬은 비록 능력의 궤라할지라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아무의미도 없다는점을 깨달았던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배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임재하시지 않는다면 아무리 거창한 의식도 소용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있어야 한다.
② 솔로몬은 제사장들로 인하여 모든백성이 축복을 받게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주의 제사장으로 구원을 입게해 달라는 표현은 이들이 의로운 제사를 드림으로써 자신은 물론이고 백성들까지도 구원을 받게하는 역할을 잘 감당하게 되기를 간구하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③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로인하여 주의 백성이 기쁨과 만족으로 충만한 생활을 하게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 핵심
6:1-42
솔로몬은 성전봉헌을 선포함과 아울러 백성을 축복하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다윗언약의 신실성(6:16)
이스라엘역사를 보면 솔로몬이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왕국으로 분열된다. 북이스라엘은 잦은 군사반란에 의해 다윗의 후손이 아닌 왕들이 새로운 왕조를 세우는 역사가 반복되었지만,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할때까지 다윗의 자손이 왕통을 이어갔다. 이는 하나님이 “네게로 좇아나서…끊어지지 아니하리라”는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셨기 때문이다. 더욱이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왕권을 통하여 이언약을 온전히 이루셨다.
이방인 선교(6:32,33)
솔로몬의 기도에는 이방인 선교의 비전이 드러나고 있다. 솔로몬을 비롯하여 이미 구약의 선지자들은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안에 들어오게 될것을 예언하였다(사 56:6-8; 슥 8:20-23). 이러한 비전과 예언들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안에서 성취되었다(참조, 롬 3:29; 갈 3:14; 엡 2:14-22).
# 묵상
성전건축의 의의 ( 6:4-6 )
성전건축은 다윗에게 하신 하나님말씀의 성취였습니다. 모든지파의 백성을 공평하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성전건축지로 특정지파의 성읍을 택하지 않으시고 어느지파에도 속하지않는 예루살렘을 택하여 성전을 건축하도록 하셨습니다. 공평무사하신 하나님은 모든사람에게 골고루 비를 내려주시듯이 당신의 사랑과 은혜를 골고루 베풀어 주십니다.
성전을 통한 하나님의 자기계시 ( 6:6 )
하나님은 성전을 중심으로하여 자신을 계시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성전에서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당신을 계시하셨는데,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대리자이기 때문입니다(행20:32). 그러므로 성도들은 교회를 중심하여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성전에 안치된 언약궤 ( 6:11 )
성전에 보관되어 있는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궤였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만나는 거룩한 곳이며 하나님께서는 언약궤를 성전안에 두심으로써 그들과 맺은언약을 상기시키셨습니다.
솔로몬의 고백 ( 6:14 )
솔로몬은 천지에 주와 같으신 이가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행한 이적과 기사를 알고 또 믿는 독실한 신앙인의 고백이며 성도들도 이와같은 고백을 해야합니다.
솔로몬의 봉헌기도 ( 6:18-21 )
솔로몬의 성전봉헌기도 내용중 첫번째 사항은 자신과 이스라엘백성이 성전에 나아와 기도할때에 하나님께서 그기도를 들어 응답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자신뿐만 아니라 백성을 위해서도 하나님께 간구하는 성군의 면모를 지녔습니다.
분쟁의 중재를 의뢰하는 솔로몬 ( 6:22, 23 )
솔로몬은 백성들사이에 분쟁이 생겼을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백성을 공의롭게 판단하시어 죄있는 자에게는 벌을 주고 의로운 자에게는 의로 갚아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솔로몬은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문제가 발생했을경우 자기가 해결하려 하지않고 하나님의 판결을 구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주의 종들과 성도들은 모든일을 자기마음대로 결정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용서에 대한 간구 ( 6:24, 25 )
솔로몬은 이스라엘이 범죄한 결과로 벌을 받아 적국에 패한후 자신들의 죄를 회개할경우, 그들의 죄를 용서하고 가나안땅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이 범죄할 경우의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간구했습니다. 그의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사죄하심과 긍휼을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간절함이 없는 기도는 형식과 외식이 될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죄의 결과를 염두에 두고서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더나아가 범죄할경우 간절한 자복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이방인들을 위한 간구 ( 6:32, 33 )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천시하고 멸시했으며 그들을 무조건 배척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이방인들을 위해 간구했습니다. 그들이 성전에 와서 기도드릴때 응답해주시기를 간구한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간의 차이를 철폐하신 사건을 예표합니다.
이스라엘을 위한 간구 ( 6:34, 35 )
솔로몬은 이스라엘이 적국과 싸울때 주께서 택하신 이 성과 자신이 건축한 전 있는쪽으로 기도하거든 그간구를 들어주시고 그들을 물리쳐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이스라엘이 승리할수 있다고 믿는 신실한 신앙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기도는 성도들의 무기요 생명입니다.
솔로몬의 마지막간구 ( 6:42 )
솔로몬은 마지막으로 주의 기름부음 받은자에게서 얼굴을 돌이키시지 말고 다윗에게 베푼 은총을 베풀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솔로몬은 왕권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고 하나님의 은총이 있어야 왕권이 존속되고 나라가 부강해질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성도들도 이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 해설
솔로몬의 성전봉헌기도 ( 6 )
본장의 주요내용은 솔로몬의 성전봉헌 기도입니다. 언약궤가 성전에 안치될때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한 것을 본 솔로몬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놋대위에 무릎을 꿇고 제사장의 입장에서 7가지의 제목으로 긴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1. 솔로몬의 간증과 찬양
1) 성전은 하나님의 거처임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한 것을 본 솔로몬은 자신의 지도하에 건축한 성전이 하나님의 거처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성전이 하나님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그분의 주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과 갖는 관계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a.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됨(삼하7:13-14)
b.영원히 거하실 처소(대하6:2)
2) 솔로몬의 간증
성전이 하나님의 거처임을 고백하고 회중을 축복하는 자리에서 솔로몬은 약속을 이루신 하나님의 신실성을 간증하였습니다. 그리고 성전건축의 동기가 자신의 착상에서 나온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있었음을 고백하였으며 성전건축이 완공된 것도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된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솔로몬은 실질적인 성전건축의 주체는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것을 고백하여 모든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돌린 것입니다.
a.하나님의 약속(대상17:12)
b.다윗의 건축을 반대하심(대상17:4)
3) 하나님을 송축함
성전건축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7년에 걸쳐 정성을 다해 완성한 성전건축에 대한 공로를 하나님께 돌렸을뿐 자신에게 돌리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그가 모든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고 있다는 점에서 부친 다윗의 신앙을 이어받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a.찬양할 것(시41:13)
b.하나님은 중심을 보심(막14:8)
2. 솔로몬의 기도
1) 무릎을 꿇고 기도함
솔로몬은 왕이지만 하나님앞에서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나라를 다스리는 종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온천하를 호령하는 큰권세를 가졌다고 할지라도 그분앞에서는 겸손해야 하고 그분이 명하시는 모든일에 온전히 따르도록 해야합니다. 솔로몬은 뜰가운데 미리 준비한 높이 3규빗의 대위에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기도했습니다.
a.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대하6:19)
b.무소부재하신 하나님(대하6:18)
2)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심
놋단위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나님께 드린 솔로몬의 기도는,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신이라는 고백으로 시작됩디다. 하나님의 존재뿐만 아니라 온마음을 다하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신다는 점에서 그는 유일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자신의 약속을 잊어버리시는 일도 없고 스스로 파기하시는 법도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뢰할수 있고 우리의 인생전체를 내어맡길수 있는 확실하고 틀림이 없는것은 하나님의 언약뿐입니다.
a.영원한 위를 약속(대하6:16)
b.후손에게까지 적용(시132:12)
3) 위대하신 하나님
성전은 하나님께서 거하시기에 충분치않은 공간입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거하시기에 충분하지 않는 편재성을 가지신 분입니다. 솔로몬은 본장 18절에서 이사실을 인정하며 하나님께서 사람처럼 어느장소에 매어계시지 않는 분임을 고백하기위해 '하늘들의 하늘'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은 그공간이 아무리 넓고 무한할지라도 그공간에 매어계시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고백은 그가 하나님을 우주에 충만하신 창조주로 믿었음을 나타내 줍니다. 또한 하나님은 인간의 어떤언어로도 충분하게 표현함이 불가능할만큼 위대하신 분이며 그사랑하는 자들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인자하신 아버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께 나아가서 기도하고 간구할때 그분은 귀를 막으시는 법이 없으십니다.
a.천지에 충만하심(렘23:24)
b.인간의 재판장은 하나님(신25:1)
3. 사죄하시는 하나님
1) 회복시키심
솔로몬은 후대에 범죄한 자손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포로로 잡혀갈 경우를 생각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비록 백성들이 범죄하여 적국앞에서 패하더라도 주께로 돌아와서 회개하면 그분은 그열조에게 주신 땅에 거할수 있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백성의 범죄로 말미암아 자연을 통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때에도 주께 돌아와 회개하면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회개가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의 은총이 주어지는 첩경임을 깊이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a.범죄로인한 패배(대하6:26)
b.대적앞에 돌아선 이스라엘(수7:8)
2) 선한길을 가르침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에서 떠난후의 생활에 대해 가르쳐 주실것을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그 마땅히 행할 선한길을 가르쳐 주옵시며'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사람은 어떤일을 반복적으로 하게되면 타성에 젖게됩니다. 이것은 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죄에서 돌이킨후에는 반드시 선한행위를 배워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악한자들을 멀리하고 선한사람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a.선한 길로(렘6:16)
b.마땅히 갈길로(렘42:3)
3) 이방인을 위한 기도
계속되는 솔로몬의 성전봉헌기도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이방인을 위한 기도로 넘어가 이방인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과 땅의 만민이 여호와를 경외케되기를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역사와 전쟁을 위해 출전하는 백성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포로된 자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하나님께 은총을 구하는 내용으로 끝을 맺습니다.
a.이스라엘을 두려워했던 이방인들(수2:9)
b.열방의 왕이신 주(렘10:7)
결론
본장에 소개되고 있는 솔로몬의 기도는, 창8:23절의 기도, 삼하7:18절의 기도, 그리고 단9:4절의 기도와 더불어 가장 이상적이고 대표적인 기도입니다. 정녕 우리의 기도는 어떠한지 냉철하게 살펴보고 주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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