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의 완성
[느헤미야 6장 10절~19절]
10절 - 이 후에 므헤다벨의 손자 들라야의 아들 스마야가 두문불출 하기로 내가 그 집에 가니 그가 이르기를 그들이 너를 죽이러 올 터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외소 안에 머물고 그 문을 닫자 저들이 반드시 밤에 와서 너를 죽이리라 하기로
11절 - 내가 이르기를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며 나 같은 몸이면 누가 외소에 들어가서 생명을 보존하겠느냐 나는 들어가지 않겠노라 하고
12절 - 깨달은즉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바가 아니라 도비야와 산발랏에게 뇌물을 받고 내게 이런 예언을 함이라
13절 - 그들이 뇌물을 준 까닭은 나를 두렵게 하고 이렇게 함으로 범죄하게 하고 악한 말을 지어 나를 비방하려 함이었느니라
14절 - 내 하나님이여 도비야와 산발랏과 여선지 노아댜와 그 남은 선지자들 곧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한 자들의 소행을 기억하옵소서 하였노라
15절 -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16절 -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17절 - 또한 그 때에 유다의 귀족들이 여러 번 도비야에게 편지하였고 도비야의 편지도 그들에게 이르렀으니
18절 - 도비야는 아라의 아들 스가냐의 사위가 되었고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도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으므로 유다에서 그와 동맹한 자가 많음이라
19절 - 그들이 도비야의 선행을 내 앞에 말하고 또 내 말도 그에게 전하매 도비야가 내게 편지하여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하였느니라
[느헤미야 7장 1절~4절]
1절 - 성벽이 건축되매 문짝을 달고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운 후에
2절 - 내 아우 하나니와 영문의 관원 하나냐가 함께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였는데 하나냐는 충성스러운 사람이요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 중에서 뛰어난 자라
3절 -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 예루살렘 성문을 열지 말고 아직 파수할 때에 곧 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며 또 예루살렘 주민이 각각 자기가 지키는 곳에서 파수하되 자기 집 맞은편을 지키게 하라 하였노니
4절 - 그 성읍은 광대하고 그 주민은 적으며 가옥은 미처 건축하지 못하였음이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두려움
13절 : 뇌물과 관계가 있고, 범죄하게 하고 비방하게 하는 것
14절 : 도비야, 산발랏, 노아댜와 그 남은 선지자들이 느헤미야의 마음에 주려고 한 것
16절 : 성벽 역사의 완성으로 이스라엘의 대적자인 이방인들이 느낀 것
19절 : 도비야가 편지로 느헤미야의 마음에 심으려 했던 것
* 도움말
1. 외소(10절) : ‘거대한 건물’, ‘궁전’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성전 현관을 가리키는 듯하다.
2. 엘룰월(15절) : 히브리력의 여섯 번째 달로 태양력의 8, 9월에 해당한다. 결국 앞선 52일 간이 상당히 더운 날씨였음을 알 수 있다.
3. 문짝을 달고(7:1) : 성벽 건축을 최종적으로 마무리지었다는 말이다.
4. 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7:3) : 거의 오전에 가까운 시간으로 보여진다. 일상적으로 해가 뜨는 시간에 성문이 열리는 것이 상식이었으나, 당시에는 경비 인력이 부족한 비상 시기였기에 개문 시간이 늦춰졌다.
* 말씀묵상
1. 사역의 완성은 대적의 패배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서 대적들이 끊임없이 반대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역이 이뤄지는 것은 곧 그들의 패배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성벽의 공사가 완성되었다는 소식은 대적들에게는 두려움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일을 진행하여 완성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이 일을 하나님께서 이루셨다고 분명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16절). 우리가 하나님의 선한 사업을 이뤄갈 때 낙담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성벽 공사가 완성된 후에도 대적의 모함과 공격은 계속되었습니다. 도비야가 귀인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느헤미야를 두렵게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는 한 사역이 마무리되었다고 해서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 됨을 보여줍니다.
2. 책임자를 세움
성벽 공사가 마무리되자 느헤미야는 사람들을 세워 예루살렘 성을 관리하는 일을 맡겼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것에만 의미를 두지 않고, 계속해서 관리해가야 할 필요를 느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예루살렘 성을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았습니다. 7:2절에서는 그가 뽑은 하나냐에 대해 ‘충성되어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에서 뛰어난 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섬기는데 특심이 있는 자를 지도자로 세웠습니다. 또한 같은 일에 두 명씩을 세워 어느 한 사람의 독단을 막고 협력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어 그는 그들에게 성문을 언제 열고 닫아야 할지와 어떻게 성을 관리하며 지켜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느헤미야는 한 사역을 완성한 동시에 그 사역이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들에게 이 일을 위임하였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말하는 두려움은 무엇입니까?(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성전을 완공한 후, 느헤미야는 무엇이라고 고백합니까?(16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있습니까?
2. 사역을 나누고 세우는 일에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적어보십시오.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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