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두려워하지 말라 (피종진 목사님)

[이사야 41장 10절]
10절 -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어렵고 힘들 때는 마음에 두려움, 공포심, 외로움도 있고 당황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365회나 나옵니다. 내 힘으로 안 될 때 혹은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이 잘 안 될 때, 미래가 암담하고 불안한 일이 있을 때 사람은 누구나 두려워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땅 바벨론으로 끌려가 힘든 포로 생활을 하고 있을 때 그들을 향하여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첫째,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사 41:10a)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시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고난의 현장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그들은 자신들이 당하는 고난보다 더 큰 고난의 무게를 느끼며 거기에 압도되어 소망을 잃어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문제가 무엇보다도 절실한 것이었으므로 무엇보다 먼저 이 명령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처한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그들과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징계로 말미암아 나라를 잃고 먼 이방 땅으로 끌려가 포로 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버림받은 것처럼 된 것을 비관하며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향하여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고난 중에, 위기 중에 처한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시는 줄 믿고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삭이 우물을 파는 곳마다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우물을 막아 기진맥진하여 낙심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창 26:24)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시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둘째, 오른손으로 붙잡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b) 어린아이가 길을 가다가 넘어지려고 할 때 엄마, 아빠가 손을 붙잡고 있으면 넘어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붙잡아 주시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은 하나님의 능력과 힘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잡아주시면 그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돌보심과 보호가 함께 하시기 때문에 두렵지 않습니다. 현재의 상황과 관계없이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따를 때 하나님께서 오른손으로 붙잡아 주십니다(시 63:8). 신앙의 길을 포기하고 악인의 길로 행할 뻔한 상황에서도 주님과 함께 할 때 하나님께서 오른손으로 붙잡아 주십니다(시 73:23). 우리를 두렵게 하는 모든 짐을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십니다(시 55:22). 그리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간구할 때 그 기도를 응답해주시고, 모든 두려움에서 그를 건져주십니다(시 34:4).

셋째,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의 종으로 영원히 머물지 않을 것임을 보여줍니다. 즉 하나님의 소유된 이스라엘 백성은 인간에게 구속된 상태에서 벗어나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올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소유가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강을 건널 때에도,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언제나 그 고난의 현장에서 그의 백성들과 함께 계셔서 그 어려움을 능히 이기게 해주셨습니다(사 43:2). 예수님은 우리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마 28:20). 그래서 하나님의 소유된 우리는 불같은 시험이 와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소유가 되어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여 주시고, 오른손으로 붙잡아 주시기 때문에 어떠한 환난과 시련이 와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한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하여 승리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만방에 동터 올 새 시대

[이사야 66장 15절~24절]
15절 -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둘러싸여 강림하시리니 그의 수레들은 회오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여움을 나타내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책망하실 것이라
16절 -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죽임 당할 자가 많으리니
17절 - 스스로 거룩하게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에 있는 자를 따라 돼지 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절 - 내가 그들의 행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뭇 나라와 언어가 다른 민족들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19절 -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징조를 세워서 그들 가운데에서 도피한 자를 여러 나라 곧 다시스와 뿔과 활을 당기는 룻과 및 두발과 야완과 또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먼 섬들로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뭇 나라에 전파하리라
20절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여호와의 집에 드림 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뭇 나라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낙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
21절 - 나는 그 가운데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2절 -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3절 -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
24절 -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하나님의 약속
21절 : 여호와께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을 것임
22절 : 새 하늘과 새 땅이 여호와 앞에 항상 있음같이 너희 자손과 이름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임
23절 : 모든 혈육이 매월삭과 매안식일에 내 앞에 경배할 것임
24절 : 여호와께 패역한 자들의 시체를 볼 것임 / 모든 사람에게 가증케 됨

* 도움말
1. 너희 모든 형제를 열방에서…(20절) :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이방인들을 가리킨다. 이방인들을 형제라 부른 것은 복음 안에서 혈통적 차별이 폐지되고 모두 한 가족이 되었음을 말하고자 한 것이다.
2. 그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21절) : 개종한 이방인들이 누릴 놀라운 특권을 보여 주는데 그들이 바로 제사장과 레위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방인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말씀묵상
이제 이사야의 예언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안식하시며 거하실 성전을 스스로 세우시기 위해 행하시는 최종적인 사역에 대해 언급합니다.

 

1. 열방을 소집하라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선포되고 열방이 경배하게 된다는 예언은 복음이 전 세계적으로 전파된다는 근거를 제공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불 가운데 강림하셔서 가증하고 더러운 행위를 일삼는 자를 향하여 최후 심판을 단행하실 것입니다. 그러한 심판 중에 남은 백성들이 열방의 백성들과 함께 여호와의 집으로 돌아와 제사장과 레위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시온의 모든 백성, 곧 유대인과 이방인이 모두 여호와께 경배를 드리게 될 기쁨의 날에 패역한 자들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속에서 고통받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가 최종적으로 맞이하게 될 운명은 참으로 대조적입니다. 천국 구원을 누릴 자는 혈통이나 신분에 관계 없이 은혜로 선물을 받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모든 피조물에게 요구하시는 가장 궁극적인 것은 오직 가난한 심령으로 당신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누구나 기도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이며, 구약 시대에는 어림도 없었을 일을 우리에게 은혜로 허락하신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답게 삶 전체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자가 되고 있습니까?

 

2. 죄인의 심판과 성도의 승리
패역하고 가증한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직접적인 맹렬한 심판의 선포는 악인에게는 경고를, 핍박받는 성도들에게는 위안과 소망을 줍니다. 열방으로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것입니다. 이전의 모든 우상 숭배와 인본주의는 사라지고 인간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정립되지만 패역한 자들은 영원히 심판을 받게 됩니다. 성도들에게는 희망을, 죄인들에게는 극렬한 멸망이 선포되는 본문은 이사야서의 최종적인 결론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자는 누구입니까?(17절)
2. 하나님의 때가 이르러 열방과 열족을 모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19절)
* 깊은 묵상
1.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입니까?(19-22절)
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22절)
* 적용 질문 
하나님께 경배하는 특권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까? 그 특권에 얼마 만큼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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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위로

[이사야 66장 2절~14절]
2절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3절 -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이 하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이 하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이 하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행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4절 - 나 또한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듣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며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라 하시니라
5절 -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들아 그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르시되 너희 형제가 너희를 미워하며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쫓아내며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영광을 나타내사 너희 기쁨을 우리에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으나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6절 - 떠드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들려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에게 보응하시는 목소리로다
7절 - 시온은 진통을 하기 전에 해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아를 낳았으니
8절 -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 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
9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해산하게 하는 이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10절 -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 다 그 성읍과 함께 즐거워하라 그 성을 위하여 슬퍼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의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성과 함께 기뻐하라
11절 - 너희가 젖을 빠는 것 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 같이 그 영광의 풍성함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라
12절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 같이, 그에게 뭇 나라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 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성읍의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13절 -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14절 - 너희가 이를 보고 마음이 기뻐서 너희 뼈가 연한 풀의 무성함 같으리라 여호와의 손은 그의 종들에게 나타나겠고 그의 진노는 그의 원수에게 더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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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권고하는 자
2절 : 마음이 가난한 자 / 심령에 통회하는 자 / 나의 말을 인해 떠는 자

* 도움말
1. 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4절) : 통회하는 심령이 없는 가증한 제사를 드리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선언이다.
2. 자민(8절) : ‘짓다’, ‘세우다’는 뜻에서 유래한 말로, ‘자손’, ‘자식’, ‘아들’을 뜻한다. 여기서는 시온을 어머니라 칭하는 경건한 무리들 전체를 일컫는다.
3. 어미가 자식을 위로함같이(13절) : 하나님의 백성을 위로하고 돌보시는 진정한 주체는 하나님이심을 시사한다. 하나님은 어미가 자녀를 돌보는 것 이상으로 무한한 사랑과 은총으로 자녀된 성도들을 돌보신다.

* 말씀묵상
오늘 본문에서는 위로와 구원, 그리고 이방인의 구원을 선포합니다.

 
1. 보응
형식적 의미만 중요시하는 종교적 위선자들이나 우상 숭배자들은 철저히 멸망하게 됩니다. 현실에서는 성도가 핍박을 당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보응하실 것입니다. 진실로 하나님을 섬기려는 신앙없이 외적인 치장과 자랑과 기복적인 신앙으로 변질되어 버린 이스라엘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기는커녕 분노하실 만한 형식적이며 교만섞인 신앙의 모습은 없는지 이 시간 돌이켜 보십시오. 당신은 하나님이 주시는 만족과 풍성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주어진 상황에 자족할 줄 알 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풍성함을 진정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2. 위로
오늘 본문에서는 절대 초월자이신 하나님이 안식하실 성전은 거짓되고 가증한 제사가 가득한 사람의 손으로 지어진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성전, 곧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으로 통회하는 자들로 이루어진 성전임을 밝힙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회복이 선언되고 죄인에 대한 심판과 남은 자를 구원하신 후에 이스라엘의 포로 귀환이 약속됩니다. 모든 고통과 슬픔이 사라지고 기쁨이 충만한 신앙 공동체 형성의 주체이신 하나님은 자식을 따사로이 사랑하는 ‘어미’로 비유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이름으로 인하여 핍박받는 자를 향하여 그 원수들에 대하여 보응하실 것과, 잠시 동안의 고통 후에 즉시 그들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이 약속은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모든 자에 대한 풍성한 축복과 위로의 약속입니다. 이스라엘의 해방은 필연적이며 순조로울 것이고 하나님의 부흥을 누릴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함으로 그분의 크신 사랑에 늘 기뻐하는 사람이 되기를 힘쓰십시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자의 모습은 어떠합니까?(2절)
2. 종교적 위선자들에게 하나님이 내리시는 벌은 무엇입니까?(4절)
* 깊은 묵상
1. 3절에 나타난 종교적 위선자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우리의 모습에 비추어 묵상해 보십시오.
2. 하나님의 위로를 무엇에 비유해 설명하고 있습니까?(11-13절)
* 적용 질문 
오늘 하나님의 위로로 인하여 누리는 기쁨은 어떤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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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하늘과 새 땅

[이사야 65장 16절~25절]
16절 -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는 이전 환난이 잊어졌고 내 눈 앞에 숨겨졌음이라
17절 -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18절 -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19절 -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20절 -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를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
21절 -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22절 - 그들이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며
23절 -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이 생산한 것이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들의 후손도 그들과 같을 것임이라
24절 -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25절 -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이사야 66장 1절]
1절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으랴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 주제별 목록 작성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때
17절 :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함
18절 : 하나님의 창조하시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함
19절 :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백성 가운데 다시 들리지 않음
20절 : 백 세에 죽는 자가 아이임
25절 :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음 / 해함도 상함도 없음

* 도움말
1. 새 하늘과 새 땅(17절) : 일차적으로는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이 맞게 될 새로운 삶을, 긍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인해 성취될 신천 신지를 가리킨다(계 21:1-17).
2. 부르기 전에 … 응답(24절) : ‘간구하기 전에 내가 대답하겠다’는 말로서, 하나님과 당신 백성 사이의 완전한 일치를 시사하며, 하나님 안에서의 절대적인 만족을 암시한다.
3. 해함도 없고 상함도 없으리라(25절) : 인간의 범죄 이후 발생한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자연 질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을 의미한다.

* 말씀묵상
이제 우리는 메시야로 말미암아 완성될 하나님 나라, 즉 새로운 축복의 도성에 대한 본문의 말씀을 만나게 됩니다.


1. 옛 것은 지나가고
죄악으로 인해 파괴된 생태계는 지나가고 이제 새로이 회복될 것입니다. 인간성의 회복, 즉 새 창조로 표상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벅찬 희망은 오직 하나님으로 말미암게 됩니다. 종말에 메시야 왕국이 도래하면 ‘새 하늘과 새 땅’이 나타날 것이며, 이전 것은 기억되지 아니할 것입니다(계 21:1-8). 이것은 피조 세계가 질적으로 변화될 것임을 뜻하며, 무한하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통치가 직접 실시될 것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완전함은 이전의 불완전한 상태에 대한 해결을 동반합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주님께서 ‘우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기시기까지’ 믿음을 지키며 인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지금 잠시 당하는 고난의 경한 것이 장차 받을 큰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는 것임을 확신해야 하며, 믿음으로 모든 고난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2. 새 세상이 온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하는 신실한 남은 자는 구원을 얻게 됩니다. 그들은 새로운 세계에서 기업을 얻고 풍족한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제 죄악된 이전 것은 기억되지 않을 것이며 기쁨만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명이 장구하며 자신이 수고한 열매를 먹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자손이 길이 복을 받으며, 하나님은 기도에 즉각 응답하실 것입니다. 또한 완전한 평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행복은 완전한 공의의 실현으로 말미암은 메시야 왕국의 도래 예언과 동일합니다. 본래 하나님이 창조하셨던 아름다운 세상은 만물에 질서가 있고 평화가 있던 곳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당시의 아름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먼저 우리 가정과 교회에서 요구되는 필요한 질서는 무엇입니까?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하나님께서는 회복된 이스라엘에게 무엇을 약속하십니까?(17절)
2. 회복된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의 관계는 어떠합니까?(18절)
* 깊은 묵상
1.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17절)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본문 설명 참조)
2. ‘새 하늘과 새 땅’은 어떠한 곳입니까?(20-25절)
* 적용 질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사람의 삶은 어떠해야 합니까?


제공:프리셉트

보라, 나의 종들은...

[이사야 65장 1절~15절]
1절 -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2절 -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3절 - 곧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 위에서 분향하여 내 앞에서 항상 내 노를 일으키는 백성이라
4절 - 그들이 무덤 사이에 앉으며 은밀한 처소에서 밤을 지내며 돼지고기를 먹으며 가증한 것들의 국을 그릇에 담으면서
5절 - 사람에게 이르기를 너는 네 자리에 서 있고 내게 가까이 하지 말라 나는 너보다 거룩함이라 하나니 이런 자들은 내 코의 연기요 종일 타는 불이로다
6절 -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으니 내가 잠잠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7절 - 너희의 죄악과 너희 조상들의 죄악은 한 가지니 그들이 산 위에서 분향하며 작은 산 위에서 나를 능욕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먼저 그들의 행위를 헤아리고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8절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포도송이에는 즙이 있으므로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것을 상하지 말라 거기 복이 있느니라 하나니 나도 내 종들을 위하여 그와 같이 행하여 다 멸하지 아니하고
9절 - 내가 야곱에게서 씨를 내며 유다에게서 나의 산들을 기업으로 얻을 자를 내리니 내가 택한 자가 이를 기업으로 얻을 것이요 나의 종들이 거기에 살 것이라
10절 - 사론은 양 떼의 우리가 되겠고 아골 골짜기는 소 떼가 눕는 곳이 되어 나를 찾은 내 백성의 소유가 되려니와
11절 - 오직 나 여호와를 버리며 나의 성산을 잊고 갓에게 상을 베풀며 므니에게 섞은 술을 가득히 붓는 너희여
12절 - 내가 너희를 칼에 붙일 것인즉 다 구푸리고 죽임을 당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하며 내가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고 나의 눈에 악을 행하였으며 내가 즐겨하지 아니하는 일을 택하였음이니라
13절 - 이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14절 - 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 너희는 마음이 슬프므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며
15절 - 또 너희가 남겨 놓은 이름은 내가 택한 자의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주 여호와 내가 너를 죽이고 내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부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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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의 우상 숭배
3절 :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 위에서 분향함
4절 : 무덤 사이에 앉으며 은밀한 처소에서 돼지고기를 먹음 / 가증한 물건의 국을 그릇에 담음
7절 : 산 위에서 분향하며 작은 산 위에서 하나님을 능욕함
11절 : 여호와를 버리며 성산을 잊고 갓과 므니에게 제사함

* 도움말
1. 불선한 길(2절) : 문자적으로 ‘결코 좋지 않은 길’, ‘아름답지도 옳지도 않은 길’이란 뜻이다. 여기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없는 죄악되고 부패한 길’을 가리킨다.
2. 사론은 양떼의 우리가 되겠고(10절) : 사론은 지중해 연안 갈멜산 남부에 위치한 매우 비옥한 평야지대였으나 광야와 같이 황폐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때에 그 땅도 함께 회복될 것이라는 말이다.

* 말씀묵상
하나님께서 신앙을 지킨 남은 자들에 대한 구원을 약속하십니다.

 
1. 죄악은 심판을 받을지라도 …
본문의 내용은 이사야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주어졌습니다. 이사야의 고백대로 우상 숭배로 말미암은 심판의 필연성이 선포된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의 건설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죄악이 먼저 척결되어야 할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남으로 인해 전 국가의 파멸을 초래한 이스라엘은 죄악으로부터 다시 돌이키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외적인 경건이나 형식적인 제사를 가증히 여기시고 오직 그 마음의 진실을 원하시는데, 오랜 신앙의 연륜이나 맡겨진 직분 등이 당신을 가식적으로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명령과는 관계없이 자기들 식으로 제사를 드렸던 이스라엘과 같은 우리는 아니었는지 생각해 봅시다. 신앙을 지켜 우상을 섬기지 않은 자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당신은 누리고 있습니까? 비록 가진 재물이 없고 남보다 못한 외모와 학식을 소유했다 할지라도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 그리고 때에 따라 필요를 채워주시는 그 은혜로 즐거워하고 자랑할 수 있는 자가 성도입니다.

 
2. 환난 가운데 구원을 …
농사라는 생생한 이미지를 통해 하나님의 자비로운 경륜을 드러내지만 신앙을 버린 자들은 참혹한 처지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세 가지로 나타납니다. 비록 선민일지라도 각종 우상 숭배와 불선한 길을 행하는 패역한 백성에게는 구원이 아닌 심판의 보응을 내릴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방 나라의 백성에게 구원을 베풀 것이나, 이스라엘 백성 전부를 버리지는 않을 것이며 그 가운데 신실한 남은 자를 두실 것입니다. 또한 끝내 하나님을 배반하고 행악을 일삼는 자들은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나,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하는 자들은 환난 가운데서 구원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백성들의 우상 숭배 내용은 무엇입니까?(3-5, 7, 11절)
2. ‘남은 자’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어떠합니까? (13-15절)
* 깊은 묵상
1. 백성들의 우상 숭배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6절)
2. 여호와를 버린 자들이 겪게 될 일들은 무엇입니까?(11-15절)
* 적용 질문 
당신의 삶에 우상 숭배의 흔적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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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강림하옵소서!

[이사야 63장 16절~19절]
16절 -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옛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17절 - 여호와여 어찌하여 우리로 주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사 주를 경외하지 않게 하시나이까 원하건대 주의 종들 곧 주의 기업인 지파들을 위하사 돌아오시옵소서
18절 - 주의 거룩한 백성이 땅을 차지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우리의 원수가 주의 성소를 유린하였사오니
19절 - 우리는 주의 다스림을 받지 못하는 자 같으며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지 못하는 자 같이 되었나이다
[이사야 64장 1절~12절]
1절 - 원하건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 앞에서 산들이 진동하기를
2절 -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끓임 같게 하사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로 주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3절 - 주께서 강림하사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두려운 일을 행하시던 그 때에 산들이 주 앞에서 진동하였사오니
4절 -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옛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들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
5절 - 주께서 기쁘게 공의를 행하는 자와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시거늘 우리가 범죄하므로 주께서 진노하셨사오며 이 현상이 이미 오래 되었사오니 우리가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6절 -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7절 -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사오니 이는 주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며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소멸되게 하셨음이니이다
8절 -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9절 - 여호와여, 너무 분노하지 마시오며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시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
10절 - 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으며 시온이 광야가 되었으며 예루살렘이 황폐하였나이다
11절 - 우리 조상들이 주를 찬송하던 우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전이 불에 탔으며 우리가 즐거워하던 곳이 다 황폐하였나이다
12절 - 여호와여 일이 이러하거늘 주께서 아직도 가만히 계시려 하시나이까 주께서 아직도 잠잠하시고 우리에게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시려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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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의 간구
64:2절 : 주의 대적으로 주의 이름을 알게 하소서 / 열방으로 주의 앞에서 떨게 하소서
64:8-9절 :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 분노하지 마옵소서 / 주의 백성이오니 죄악을 영영히 기억하지 마옵소서

* 도움말
1. 우리의 생각 밖에 두려운 일(64:3) : 하나님의 시내 산 강림 사건을 가리킨다. 불과 연기 가운데 하나님이 시내 산에 강림하신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혀 생각지도 예기치도 못한 두렵고도 놀라운 일이었다.
2. 쇠패함이(64:6) : 원래 식물의 잎사귀나 꽃이 시들어 떨어지는 경우를 두고 한 표현으로, ‘쇠약해지다’, ‘엎드러져 쓸모없이 되다’는 뜻이다.
3.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니이다(64:8) : 이스라엘의 죄를 사유하고 회복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는 기원의 근거로 부성애적 사랑을 말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누릴 수 있는 최대의 축복이다.

* 말씀묵상
철저히 파괴된 이스라엘의 모습은 영광스러운 시온의 모습과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1. 도움을 구하는 탄원 기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은 아마도 성전 파괴였을 것입니다. 성전은 불에 탔고(대하 36:19), 그 안의 모든 기구들과 그릇들은 전리품으로 약탈당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절망만이 남았을 때 이사야가 하나님께 간절히 도움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 바로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사람들마저 포로로 잡혀가 이제는 황량한 광야가 되어 버린 하나님의 도성 시온! 과연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여전히 신앙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에게 다가온 질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사야의 호소와 간구는 더욱 강력한 탄원조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역사의 주인이심을 드러내시기를 간구하였고, 이스라엘의 죄악과 징계를 수긍하고 나아가 이스라엘의 회복을 탄원합니다.

 
2. 토기장이를 향한 기도
혹시 당신이 아주 어려운 상황 가운데 처했을 때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까? 그러나 진흙으로 그릇을 빚는 토기장이와도 같이 그분에게는 모든 주권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당신은 얼마나 토기장이이신 주님을 인정하고 있습니까? 당신의 존재와 소유 모두 주님이 주인이심을 인정하는 하루였다면, 오늘 우리의 생활은 더욱 달랐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앙망하는 자에게 응답하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아직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뢰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그렇다면 지금 나의 건강과 가정과 사업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까지도 하나님께 해결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범죄한 자에게 분노를 발하시는 하나님처럼 우리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불의가 자행될 때 당신은 의로운 분노를 발하는 자입니까? 아무런 신앙의 열심이 없기에 구태여 관여하지 않았던 모습은 없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선지자는 하나님을 누구라고 고백하고 있습니까?(16절)
2. 범죄로 인해 주의 진노를 산 이스라엘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64:6)
* 깊은 묵상
1. 63:16-19절과 64:1-4절의 어조를 비교해 보십시오. 선지자의 감정 상태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2. 토기장이이신 하나님(64:8)을 묵상해 보십시오.
* 적용 질문 
‘우리 아버지’되신 하나님께 감정을 솔직히 다 표현하며 기도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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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심판과 은총

[이사야 63장 1절~15절]
1절 - 에돔에서 오는 이 누구며 붉은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이 누구냐 그의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이가 누구냐 그는 나이니 공의를 말하는 이요 구원하는 능력을 가진 이니라
2절 -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틀을 밟는 자 같으냐
3절 - 만민 가운데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무리를 밟았고 분함으로 말미암아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튀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4절 - 이는 내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가 구속할 해가 왔으나
5절 - 내가 본즉 도와 주는 자도 없고 붙들어 주는 자도 없으므로 이상하게 여겨 내 팔이 나를 구원하며 내 분이 나를 붙들었음이라
6절 -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만민을 밟았으며 내가 분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취하게 하고 그들의 선혈이 땅에 쏟아지게 하였느니라
7절 -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의 찬송을 말하며 그의 사랑을 따라, 그의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
8절 - 그가 말씀하시되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
9절 -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10절 -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
11절 - 백성이 옛적 모세의 때를 기억하여 이르되 백성과 양 떼의 목자를 바다에서 올라오게 하신 이가 이제 어디 계시냐 그들 가운데에 성령을 두신 이가 이제 어디 계시냐
12절 - 그의 영광의 팔이 모세의 오른손을 이끄시며 그의 이름을 영원하게 하려 하사 그들 앞에서 물을 갈라지게 하시고
13절 - 그들을 깊음으로 인도하시되 광야에 있는 말 같이 넘어지지 않게 하신 이가 이제 어디 계시냐
14절 - 여호와의 영이 그들을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 같이 편히 쉬게 하셨도다 주께서 이와 같이 주의 백성을 인도하사 이름을 영화롭게 하셨나이다 하였느니라
15절 - 주여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며 주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옵소서 주의 열성과 주의 능하신 행동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주께서 베푸시던 간곡한 자비와 사랑이 내게 그쳤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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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베푸신 자비
8절 : 백성의 구원자가 되심
9절 : 모든 환난에 동참하시고 구원하심 / 사랑과 긍휼로 구속하시고 안으심
14절 : 주의 백성을 인도하사 이름을 영화롭게 하심

* 도움말
1. 내 팔이 나를 구원하며(5절) : 하나님께서 당신의 구원 작정을 이루어 가실 때 어떠한 인간의 조력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강력하게 표현한 역설법이다.
2.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9절) : 원문의 뜻은 ‘모든 고통 중에 함께 있다’라는 뜻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에 직접 참여하시고 고통을 함께 분담하셨다는 뜻을 함유하고 있다.
3. 편히 쉬게 하셨도다(14절) : 잠시 잠깐의 불안전한 휴식이 아니라 모든 환난과 두려움이 완전히 그치고 안정된 상태로 평안히 안식한다는 뜻이다. 이 평안의 주체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 말씀묵상
성도는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1. 은총을 회고하는 기도
암담한 상황 속에서 이사야는 타락한 백성들을 대신하여 신앙 고백을 합니다. 이 고백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선택과 사랑을 찬양케 하고, 이스라엘의 패역함과 하나님의 징계에 따른 구원의 길이 오직 하나님께 있다는 구속사적 배경 위에서 드러납니다. 특히 출애굽 사건을 신앙 고백의 중심으로 삼아 포로에서 해방되어야 할 시대적 상황과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이사야의 신앙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고백처럼 이전에 받았던 하나님의 사랑과 도움의 은혜들을 기억해 보십시오. 특히 어려운 상황 가운데 처했을 때 받은 그 사랑과 도움은 참으로 감사하지 않습니까? 어려움에 또다시 빠지게 될 때, 은혜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하나님께 의지하고 그의 도움을 힘써 간구하십시오.


2. 환난 속에 동참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기도
백성들을 대신한 신앙 고백 이후 선지자는 구체적으로 홍해 사건을 염두에 두고 하나님의 구원을 회상하면서 황폐한 이스라엘의 실상을 고백합니다. 스스로 징계를 초래한 이스라엘을 위한 선지자의 간절한 마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이사야의 기도는 이스라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절감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환난을 당할 때 외면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 환난을 동정하시고 그 환난에 동참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합시다. 주변에 함께 아픔을 나누고 그 형편을 기억해야 할 어려운 성도는 없는지 살펴보십시오. 과연 당신의 하루하루는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시간들입니까? 많은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우리의 삶은 어떠합니까? 모든 일들이 나의 유익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뤄지고 있는지, 하나님보다 나의 영광을 꾀하고자 하는 것은 없었는지 돌이켜 보십시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1절의 ‘에돔에서 오며 홍의를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자’는 누구를 가리킵니까?(1절)
2.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모습은 어떠합니까?(3절)
* 깊은 묵상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베푸신 큰 은총은 무엇입니까?(7-9절)
2. ‘환난에 동참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해 보십시오(9절)
* 적용 질문 
처음 구원의 기쁨을 누리던 때를 기억하면서 날마다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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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의 미래

[이사야 62장 1절~12절]
1절 -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2절 -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3절 -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4절 -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5절 -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6절 -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7절 -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8절 -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
9절 -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10절 -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11절 -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
12절 -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 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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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열심
1절 :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않으시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않으심
2절 : 그 백성에게서 공의와 영광이 드러나게 하심 / 새 이름으로 일컬음
4절 : 하나님의 기뻐하심(헵시바)이 되며 땅이 결혼한 바(뷸라)가 됨

* 도움말
1. 헵시바(4절) : 헵시바는 ‘나의 기쁨이 그에게 있다’라는 뜻이다. 시온 곧 선민 이스라엘과 신약 성도가 하나님의 지극한 기쁨과 사랑의 대상임을 일깨워주는 이름이다. 이 이름은 히스기야의 아내이자 므낫세의 모친 이름이기도 하다(왕하 21:1).
2.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7절) : 예루살렘을 재건하는 주체는 여호와이시나 그를 쉬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파수꾼이며, 기도로 시온을 속히 회복시키신다는 것이다.

* 말씀묵상
1.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하리라
잠잠하지 아니하시며 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단순한 회복과 치유의 차원을 넘어 죄악된 백성이 의로운 백성으로 변화되며 하나님 중심의 삶이 구현될 것을 말씀합니다. 예루살렘은 열방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한 영원한 도성이 될 것입니다. 우상 숭배로 인한 타락과 착취, 전쟁의 참화라는 아비규환 속에서 선포된 새 예루살렘의 비전은 삶의 위대한 지향 목표를 갖게 합니다. 이사야 또한 공의와 구원이 밝히 드러나기까지 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는 이 약속을 끝까지 실천에 옮기며 공의를 외치고 하나님의 사역을 기대합니다. 만약 불의가 횡행하고 의인이 핍박을 당하고 있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성도의 자세는 끝까지 옳은 것을 주장하며 불의에 대해 항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을 모든 사람에게 외쳐야 합니다. 이 둘은 통일된 모습으로 성도의 삶 속에 반영되어야만 합니다.

2. 내가 너를 기뻐하리라
범죄하여 버린 바 되었던 시온을 하나님께서는 신랑의 기쁨으로 다시 맞으신다는 자비와 긍휼을 나타내십니다. 때로 교회는 하나님의 신부된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곳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신자들에게조차 덕이 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신부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성도된 자로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을 드러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악한 세대를 따르지 않고 탐욕을 자제하는 모습, 선으로 악을 이기는 모습, 인내와 관용의 모습, 사랑의 모습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열심에 대해 살펴보십시오(1-2, 4절).
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새 이름은 무엇입니까?(4절)
* 깊은 묵상
1. 파수꾼에 대한 표현들을 정리해보고 그 역할을 묵상해보십시오(6-7절).
2.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쉬지 않으시도록 간구해야 할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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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해, 보복의 날

[이사야 61장 1절~11절]
1절 -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절 -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절 -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4절 -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옛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5절 - 외인은 서서 너희 양 떼를 칠 것이요 이방 사람은 너희 농부와 포도원지기가 될 것이나
6절 -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니라
7절 - 너희가 수치 대신에 보상을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몫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것이라 그리하여 그들의 땅에서 갑절이나 얻고 영원한 기쁨이 있으리라
8절 - 무릇 나 여호와는 정의를 사랑하며 불의의 강탈을 미워하여 성실히 그들에게 갚아 주고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을 것이라
9절 - 그들의 자손을 뭇 나라 가운데에, 그들의 후손을 만민 가운데에 알리리니 무릇 이를 보는 자가 그들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
10절 -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11절 -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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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식
1절 :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침 / 포로에게 자유가 임함 / 갇힌 자가 놓이게 됨
2절 :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보복의 날이 전파되어 모든 슬픈 자가 위로받음
3절 :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가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낼 자로 일컬음을 받게 됨
4절 : 황폐한 성읍이 중수됨
6절 : 여호와의 제사장, 하나님의 봉사자가 됨
7절 : 수치 대신 영원한 기쁨이 있음

* 도움말
1. 보복의 날(2절) : 문자적으로 ‘원수를 갚는 날’이란 뜻이다. 메시아가 원수인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고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는 날을 의미한다.
2. 여호와의 제사장, 하나님의 봉사자(6절)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날에는 원래 지위가 회복되어 ‘제사장 나라’의 역할을 잘 감당할 것이며, 그로 인해 모든 축복과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선포이다.

* 말씀묵상
1. 은혜와 보복의 날이 임함
메시아의 사역으로 인해 은혜의 해가 임하고, 보복의 날이 되면 가난과 상심과 억압과 슬픔 등 인간의 죄악으로 발생한 모든 왜곡된 현상이 고쳐질 것입니다. 또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고, 갇힌 자에게는 놓임을 전파하며, 슬픔과 근심에 빠진 자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여호와 종의 사명은 단지 죄 사함을 얻게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죄로 말미암아 상처입은 믿는 자의 영과 육을 온전히 치유하려는 사명 또한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소식은 육적으로 억눌리고 고통받는 자뿐만 아니라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일차적으로 주어진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사모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는지 말입니다. 또한 우리에게 닥친 고난과 괴로운 일 앞에서 아무 소용없는 탄식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겸손히 엎드려 복음의 위로와 능력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2. 그가 오심으로
여호와 종의 사역으로 시온에 주어질 축복은 영원한 기업의 회복입니다. 그의 백성들은 세계 만민에 대한 제사장 신분을 획득하고, 풍부한 물질적 축복과 영광을 획득할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한 영광스러운 교회의 건설과 그곳에 속한 성도들의 축복된 상태를 예언적으로 노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마땅히 왕 같은 거룩한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복음을 전파하며 믿지 않는 자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중보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또한 천국 혼인 잔치에 들어갈 신부들이기에 기쁨과 찬송이 넘치는 변화된 삶을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 나타난 아름다운 소식에 대해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10-11절 말씀은 어떤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까?
* 깊은 묵상
1. 본문에 나타난 “아름다운 소식”을 깊이 묵상해보십시오.
2. 삶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한 부분은 어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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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된 시온

[이사야 60장 12절~22절]
12절 - 너를 섬기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파멸하리니 그 백성들은 반드시 진멸되리라
13절 - 레바논의 영광 곧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이 함께 네게 이르러 내 거룩한 곳을 아름답게 할 것이며 내가 나의 발 둘 곳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14절 - 너를 괴롭히던 자의 자손이 몸을 굽혀 네게 나아오며 너를 멸시하던 모든 자가 네 발 아래에 엎드려 너를 일컬어 여호와의 성읍이라,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의 시온이라 하리라
15절 - 전에는 네가 버림을 당하며 미움을 당하였으므로 네게로 가는 자가 없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를 영원한 아름다움과 대대의 기쁨이 되게 하리니
16절 - 네가 이방 나라들의 젖을 빨며 뭇 왕의 젖을 빨고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 네 구속자,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
17절 - 내가 금을 가지고 놋을 대신하며 은을 가지고 철을 대신하며 놋으로 나무를 대신하며 철로 돌을 대신하며 화평을 세워 관원으로 삼으며 공의를 세워 감독으로 삼으리니
18절 - 다시는 강포한 일이 네 땅에 들리지 않을 것이요 황폐와 파멸이 네 국경 안에 다시 없을 것이며 네가 네 성벽을 구원이라, 네 성문을 찬송이라 부를 것이라
19절 -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추지 않을 것이요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원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니
20절 -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원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끝날 것임이라
21절 -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원히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내가 심은 가지요 내가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즉
22절 -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영광스러운 백성
14절 : 괴롭히던 자의 자손이 몸을 굽히며 멸시하던 자가 발 아래 엎드림
15절 : 영원한 아름다움과 대대의 기쁨이 됨
16절 : 여호와께서 구원자, 구속자, 야곱의 전능자이심을 알게 됨

* 도움말
1. 이방 나라들의 젖을 빨며(16절) : ‘이는 이방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돕고 후원하게 되리라’는 의미이다.
2.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22절) : 이는 하나님 나라의 급격한 성장을 예언한 것으로, 적은 수와 연약한 무리로 시작되나 결국에는 많은 수로 성장하며 매우 강력한 나라가 될 것을 말한다.

* 말씀묵상
1. 회복된 시온
구원 시대의 도래와 함께 세워질 예루살렘은 영광스럽고도 축복된 곳입니다. 시온 백성들에 대한 영원한 보호의 약속은 이전의 징계 시에 당한 비참함과는 완전히 대조되며, 그들에게는 기쁨과 환희가 가득할 것입니다. 시온의 백성들은 모두 의롭게 되고 영원한 영광을 얻게 됩니다. 본문은 시온을 재건하고 풍요하게 하는 일꾼들이 이스라엘이 아니라 오히려 이방 나라들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16절). 그것은 마치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교회가 세계 만방에 흩어지면서 더욱 크게 발전한 사실과도 같습니다. 죄악으로 인해 심판받은 이스라엘이 오히려 이방 나라들 중에 높임을 받으며, 예전에 이스라엘을 억압하던 국가들이 그들에게 복종하게 됩니다. 택함받은 백성들을 중심으로 온 인류가 회복된다는 이 예언은, 새 언약의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들의 공동체로 구성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언입니다.

2. 영원한 아름다움
죄악 가운데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는 치유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온의 모든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원한 아름다움”(15절)을 간직하며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은 우리들에게 새로운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이러한 소망은 성도들이 더욱 죄와 싸워 이기고자 하는 담대함을 갖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된 시온의 모습처럼 우리 교회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사랑과 질서와 풍요가 있는 아름다운 교회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실천할 것이 무엇인지 묵상해보십시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자들의 태도가 어떻게 변화되었습니까?(14-16절)
2. 하나님이 영원한 빛이 되심으로 일어날 일들은 무엇입니까?(17-21절)
* 깊은 묵상
1. 회복을 말씀하시면서 반복해서 사용하는 단어 중에 “다시는”이란 말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묵상해보십시오.
2. 17-22절과 같은 회복에 대한 기다림으로 살고 있습니까?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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