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곡의 멸망에 대한 예언〔1〕 38:1-13
비판적인 주석가들은 본문에 나오는 '곡'과 '마곡'에 대하여 끊임없이 연구해 왔다. 어떤사람들은 이것들이 이스라엘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스구디아, 타타르 그리고 소련을 의미한다고 주장하며, 어떤사람들은 이것들이 이스라엘에서 그리 멀지않은 시리아, 혹은 다른 아시아제국이라고 주장한다. 에스겔은 곡에 대하여 '쳐서 예언하라'는 지시를 받는다(2,3절).
(1) 하나님께서는 이 대적들에게 큰혼란을 내리실 것을 계획하셨다. 예언의 첫머리에 이것이 나오는 것은 주목할만하다. 하나님께서 그들로하여금 이스라엘에 대적하도록 이끄시겠다는 예언을 하시기전에, '돌이켜 갈고리로 네 아가리를 꿸' 것이라고 예언하셨다(4절).
(2) 하나님께서 그들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이일을 일으키셨다는 보장을 해주신다.
1) 이스라엘을 대적하려는 이계획에 연합할 나라들은 여러나라이며 그들은 모두 크고 강대한 나라들이다(5,6절). 즉 '바사와 구스와 붓과 고멜과 도갈마 족속' 등이다. 안티오커스는 여기에 언급된 모든나라들로 연합한 군대를 가지고 있었다.
2) 그들은 잘 무장된 군대이다. 즉 말과 기병들로서, '완전한 갑옷'을 입고 수비를 위하여 '큰방패와 작은방패'를 가졌으며, 공격을 위하여 칼을 들고있는 군대였다. 너는 스스로 예비하되...다 스스로 예비하고(7절). 여기서 예비하라는 말씀은 아이러니컬하게 보인다. "네가 하고싶은대로 해보라. 그래도 내가 너희를 쫓아 보내리라." 이것은 이사야 8:9절과 흡사한 경우이다.
3) 그들의 계획은 '이스라엘 산'을 치는 것이다. 즉 백성들이 '칼을 벗어나 열국에서부터 모여든' 그땅을 치려는 계획이었다. 이때는 전쟁의 검으로인해 괴롭힘을 당한지 얼마 지나지않아 황폐함으로부터 거의 회복하지 못했을 시기였다. 그땅의 백성들은 '성벽도 없고 문이나 빗장도 없는 곳'에서 안전하고 평안히 거하는 중이었다(11절). 그들은 이웃들로부터 위해를 받을 것을 염려하지 않았으므로, 이웃에게도 위해를 끼치려고 하지 않았다.
4) 그들이 이러한 계획을 세울때 목적으로 삼은 것은, 자기들이 부유하게 되는 것인데 그땅 자체가 아니라 그땅의 재산들만 자신들의 소유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안티오커스의 마음에 이 경건한 유대인들은 얼마나 비범한가, 그리고 그들은 예배시에 얼마나 이웃들의 우상숭배를 비난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자, 유대인들의 종교에 깊은 적대감을 품고 그들을 괴롭히려고 계획했다. 그의 마음에는 '짐승과 재물을 얻고 세상중앙에 거하는 백성들'은 얼마나 부유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12절). 그리하여 그는 이러한 결론에 이르렀다(11,12절). 내가 평원의 고을들로 올라가리라. "이제 내가 올라가리라. 그 모든 것들로 내소유를 만드는데에는 아무수고도 필요치 않으리라." 이상의 것들이 그 악한왕의 마음에 떠올랐는데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알고계셨던 것이다.
5) 이와같은 계획처럼 그는 이스라엘땅을 치는데 온힘을 기울였고, 같은 목적을 가지고 그를 기꺼이 도우려는 여러사람들을 찾아내었다(9절).

Ⅱ. 곡의 멸망에 대한 예언〔2〕 38:14-23
본장의 후반부는 전반부의 반복이다.
(1) 이렇게 원한을 품은 원수들이 이스라엘의 땅을 만만찮은 기세로 습격해오리라는 것이 다시 예언된다(15절). 그러나 그들은, 야곱자손을 이길만한 궤계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자기들을 영화롭게할 무기도 없다는 것을 곧 알게될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치러야할 대가와 자기들의 수치를 알게될 것이다. 또한 야곱자손이 성벽도 없고 문이나 빗장이 없더라도 하나님 자신이 불벽이 되사 그들을 보호해 주시며, 그의 눈동자를 건드린 자들에게 그들이 행한 것처럼 다루실 것임을 그들은 알게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건드리는 자들은 누구든지 자기자신이 해를 입게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이끌어다가 내땅을 치게 하리니. 하나님께서 원수들이 와서 자기자녀들을 치도록 허락하시고 하나님 자신이 그렇게 하시겠다고 하신것은 기묘한 말씀이다. 그러나, 이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이다. "이는 '내가 너로 말미암아 내거룩함을 나타내어' 살아계신 유일한 참하나님이심을 이방사람들이 알게하려 함이니라. 오 곡이여 이방사람들의 목전에서 너를 패퇴시키고 파멸시킴으로써 모든나라로 하여금 그것을 보고 이렇게 말하게 하리라.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자 없도다. 그 하나님께서 너를 도우려고 하늘을 타시는도다."
(2) 이전 선지자들의 예언이 여기에 언급된다(17절). 이것을 모세는 그의 말년에 예언하였고(신 32:43), 다윗도 시편 9:15절을 포함한 시편의 여러곳에서 자주 이것을 예언했었다. 이것은 곧 이사야가 말한 '리워야단'(사 27:1)이며, 요엘이 말한 '만국'이다(욜 3:2).
(3) 이 사납고 만만찮은 원수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려 할때 오히려 완전히 파멸당하리라는 것이 예언된다. 이들의 멸망은, 안티오커스를 여러차례 격파한 마카비에 의해서 성취되어졌다고 많은사람들은 주장한다. 그날에 곡이 분노와 교만한 마음으로 '이스라엘땅을 치러오면' 하나님의 노가 얼굴에 나타날 것이다(18절). 이구절은 심한 모욕을 받을때 얼굴색이 변하는 인간에 빗대어 한 표현이다. 그들의 군대는 분명히 최대의 혼란과 당황속에 빠질 것이다(19절). 그날에 큰지진이 이스라엘땅에서 일어나서. 이지진으로 말미암아 '바다의 고기들'과 '공중의 새들'과 들의 '짐승들'과 '땅에 기는 모든 벌레'와 심지어 '지면에 있는 모든사람'까지도 떨게될 것이다. 그들은 완전히 패퇴하여 멸망할 것이다. 땅과 하늘이 모두 그들을 대적할 것이다. 수리아의 큰자들은 서로 해치고 넘어뜨릴 것이다. 하늘의 모든 포화도 그들을 향하여 쏟아질 것이다. 내가...쏟아지는 폭우와...비를 내리듯 하리라(22절). 그들은 이스라엘위에 '광풍같이' 이를 것이니(9절) 하나님께서는 그들위에 '광풍같이' 이를 것이다.

# 핵심
38:1-23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세력의 상징인 곡에 대한 심판예언이다.
로스와 메섹과 두발왕(38:3)
고대역사가 헤로도투스와 요세푸스 그리고 B.C. 12세기에서 8세기까지의 앗수르 문서들에 의하면, 이들은 아나톨리아(오늘날의 터키)의 부족들이라고 한다. 이들을 러시아의 부족으로 이해하는 견해도 있다. 성경은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세력이 북방에서 오는 것으로 묘사한다(사 41:25; 렘 1:13-15). 이 북방의 적들은 전통적으로 앗수르, 바벨론, 바사 등이었다. 바벨론 포로기간과 그후에 북방의 적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총체적인 세력으로 상징화되었다. 본절은 이같은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할것 같다.

# 묵상
마곡 ( 38:1-16 )
그들은 야만적이요, 거친 스구디아 사람들로서 팔레스틴에서 먼 북방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성경은 종종 마곡을, 하나님의 통치를 반대하는 사탄의 왕국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하였습니다(계20:8). 그래서 성경에서는 곡과 마곡전쟁을 일컬어 지상 최후, 선과 악의 마지막전쟁으로 대비시키기도 합니다.
평원의 고을 ( 38:11 )
본절은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 곧 메시아왕국에 거하는 사람들의 평화를 잘 드러내주는 말씀입니다. 즉 평원의 고을이란 성벽이 없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적에 대한 어떤방어가 불필요한 평화로운 마을인 유다도시들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친히 보호하시기때문에 그들에게는 대적을 막기위한 성벽이 불필요하게 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곡의 침공시기 ( 38:14 )
그들의 침공은 이스라엘이 평안하게 거하는 날에 이루어지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평화기에 곡군대의 침공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은, 사탄의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 성도들은 날마다 깨어 근신해야함을 교훈합니다.
곡 ( 38:17-23 )
이는 북쪽 마곡땅에서 온 로스, 메섹, 두발의 왕으로 이스라엘의 원수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곡의 연합군을 묵시 문학에서는 적그리스도라고 표현했습니다(계20:8). 따라서 세상 마지막날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나라나 민족, 그리고 단체는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도구 ( 38:20-23 )
칼과 온역과 피, 그리고 폭우와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도구를 보면 칼을 제외하고는 모든것이 자연현상에 의한 재앙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므로, 자연 역시 그분의 뜻대로 움직이며 구원의 도구 혹은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 해설
곡의 침입과 이스라엘의 승리예언 ( 38 )
겔38-39장은 독특한 장입니다. 이 두장은 회복된 이스라엘이 어느때에 곡이라는 거대한 나라에 의해 침략을 당하나 승리할 것을 그내용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회복예언에 의하면 회복된 이스라엘은 다시 범죄함으로 징계에 이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내용은 말세에 일어날 악의 세력의 교회핍박과 교회의 최후승리를 예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 곡과 마곡과 북방 족속들의 침략
1) 곡과 마곡
'곡'이라는 단어의 근원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의견이 있으나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견해는 마곡지방에 살고있는 족속의 통치자라는 견해입니다. '마곡'이란 야벳의 아들을 가리키는 이름외에는 성경에서 달리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참조, 창10:2;대상1:5). 여기서는 곡과 그족속이 사는땅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이땅은 흑해의 북동쪽 스구디아땅과 동일지역입니다.
a.르우벤의 아들 곡(대상5:4)
b.곡과 마곡을 모으는 사단(계20:8)
2) 곡의 거대한 군대
본장의 내용에 의하면 곡은 그의 백성들은 물론 로스와 메섹과 두발 및 구스와 붓과 고멜과 그모든 부속족속과 극한 북방의 도갈마족속과 그모든 부속족속들을 다 하나로 모아 거대한 군대를 구성합니다. 이상에서 언급한 나라 또는 지명, 그리고 족속들은 모두 북방에 사는 족속들이며 북방에 있는 나라 또는 지명들입니다. 곡은 북방 모든족속을 하나로 모아 거대한 군대를 조직하는 것입니다.

a.공중의 권세잡은자(엡2:2)
b.천하를 꾀는자(계12:9)
3) 최후의 전쟁을 상징
계20장에 보면 사단은 천년동안 갇혀있다가 잠시 풀려납니다. 그때에 사단은 하나님의 군대와 일전을 벌이기위해 곡과 마곡을 미혹하여 사방 모든악의 세력을 규합하여 거대한 군대를 일으킵니다. 이전쟁은 종말에 사단이 그졸개들을 총동원하여 하나님의 군대와 최후의 일전을 벌이기위해 일으키는 전쟁입니다. 그런데 이 전쟁이 본장의 곡과 마곡의 전쟁과 그내용이 동일합니다.
a.아마겟돈 전쟁(계16:16)
b.짐승이 일으킨 전쟁(계19:19)
2. 전쟁의 성격( I )
1) 하나님의 뜻에 의해 마귀가 일으키는 전쟁
본장의 표현에 의하면 곡은 그자신의 의지도 의지이지만 하나님의 뜻에 의해 군대를 모읍니다. 본장은 하나님께서 곡의 아가리를 꿰어 움직이게 하시며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곡이 움직인다고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자기백성들만이 아니라 악인들도 주관하시는 천지의 대주재이십니다. 마귀도 하나님의 섭리하에서만 움직이는 것입니다.
a.바로를 강퍅케하신 여호와(출14:4)
b.여섯대접 재앙의 섭리(계16:14)
2) 대규모 전쟁
본장이 언급하는 곡과 마곡이 이스라엘과 일으키는 전쟁, 곧 계16장에 언급되고 있는 아마겟돈 전쟁은 국지전이 아닙니다. 이전쟁은 선의 세력과 악의 세력이 최후의 일전을 벌이는 대규모 전쟁입니다. 다시말하면 이전쟁은 이전쟁이 일어날 당시에 살아있는 모든인간들이 그어느 한편의 군대에 가담하여 일전을 벌이는 전세계적인 전쟁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전쟁은 그때까지의 어떤전쟁과는 다른성격과 규모를 가집니다.
a.칠년 뒤처리(겔39:19)
b.용의 전면전 준비(계12:17)
3) 마곡의 초반기세
이전쟁의 초기에 곡은 자기군대를 모으면서 자신감을 가집니다. 자세히 설명하면 악의 세력은 그들이 거대한 군대를 구성할때에 마치 승리할 것처럼 승리에 대한 자신감속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그들은 초반기엔 혈기도 왕성한 가운데 호언장담합니다. 이때 그들은 자신감에 차있기 때문에 그들의 영향력안에 있는 모든것들이나 사람들에 대해 잔인한 행동을 합니다.

a.계명성의 대적(사14:13)
b.사단의 초반승리(계11:7)
3. 전쟁의 성격(Ⅱ)
1) 악의 세력을 진멸시키기 위한 전쟁
앞에서 우리는 곡이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하나님의 섭리아래에서 군대를 모은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군대를 모으는 초기에 승리의 기세를 가져 그들의 행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것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언의 말씀이 말해주듯이 막상 하나님의 군대와 전쟁을 벌일때에는 대패하고 맙니다. 결국 이렇게 볼때 이전쟁은 악의 세력을 진멸시키기 위한 전쟁임에 틀림없습니다.
a.바로군대의 멸절(출14:28)
b.마귀의 패망(계20:10)
2) 하나님나라와 백성의 승리를 보이시기 위한 전쟁
한때 이스라엘은 이방족속에게 멸망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으로 이스라엘은 이방의 조소거리가 된적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회복된뒤에도 세상은 그들을 우러러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전쟁에서 승리한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후의 일전에서 그들이 거대한 악의 군대에게 승리함으로써 그수치는 완전히 씻겨집니다.
a.짐승을 이기는 어린양(계17:14)
b.성도의 승리(계20:4)
3) 여호와의 거룩함을 보이시기 위한 전쟁
이스라엘의 수치와 함께 이스라엘의 신이신 하나님의 이름 또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악의 세력이 버티며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악의 세력의 완전한 멸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이름은 완전히 다시 높여집니다. 그거룩함과 능력이 제대로 높여진다는 의미입니다.
a.여호와의 거룩함을 위함(겔20:14)
b.여호와의 영광받으심(계21:26)
결론
이세상의 악한세력들은 항상 하나님의 백성들을 넘어뜨리려고 호시탐탐 노립니다. 그리고 때가되면 그들의 모든힘을 합하여 대적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때 멸망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악은 반드시 멸망한다는 것을 잊지말아 우리는 악의 편에 서지말고 오직 하나님과 의의편에 서야 하겠습니다. 이길은 잠시의 고통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그결국은 영광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길에 끝까지 서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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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골짜기의 환상 37:1-14
(1)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부활의 환상이 본문에 기록되어 있다.
1) 이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삼중부활의 가장 생생한 묘사이다.
① 죄로인해 죽었던 영혼이 그리스도의 음성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에 의하여, 의의 생명 즉 거룩하고 영적인 하늘의 생명으로 부활하는 것이다(요 5:24,25).
② 고난과 핍박받는 상태에 처해있는 교회가 자유와 평화의 상태로 부활하는 것이다.
③ 마지막날 육체가 부활하는 것이다. 특히 성도들의 육체가 영생의 부활을 할것을 의미한다.
2) 이환상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음을 알수 있다.
① 죽은뼈들은 처참한 상태에 있었다. 선지자는 환상중에 이끌리어 '골짜기 가운데'에 섰다. 그곳은 아마 3:22절에 언급된 들로 생각되는데 하나님께서는 그곳에서 선지자에게 말씀하셨다. 골짜기에는 죽은자들의 뼈가 가득하였다. 그뼈들은 '골짜기 지면'에 온통 흩어져 있었다. 마치 어떤 피비린내 나는 전투라도 벌어져서 죽은자들이 묻히지도 못하고 오로지 뼈만이 마디마디 끊어져서 버려진채로 있는것 같았다. 본즉...뼈가...아주 말랐더라. 오랫동안 햇빛과 바람에 노출되어 있어서 그뼈들은 완전히 말라있었다. 바벨론에 끌려가있는 유대인들은 이와같이 죽어 완전히 마른뼈와 같았다. 뼈들은 다시 연합할것 같지도 않고 더나아가 육체를 다시 형성할것 같지도 않았다. 무엇보다도 다시 살 가능성은 전혀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로하여금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가 몹시 비참한 것과 하나님 자신의 권능이외에는 다른 어떤것으로도 도움을 받을수 없다는 것을 고백하게 만드셨다(3절). 인자야 이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너의 철학으로, 이 마른뼈들을 살릴수 있겠느냐? 너의 정책으로, 이 포로된 민족을 회복시킬수 있겠느냐?" "여호와여, 이백성이 살릴수 있을지, 혹은 확실히 살것인지에 대해서는 주께서 아시나이다. 주께서 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지 않으신다면 이들이 살수 없다는 것만은 확실하나이다."
② 이렇게 흩어진 뼈들이 합쳐지고, 죽어 바짝 마른뼈들이 생명을 얻을수 있게하는 방법이 주어졌다. 에스겔은 이뼈들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라'는 지시를 받는다(4,9절). 이지시에 따라 그는 '명을 좇아 대언하였다'(7,10절). 그는 선포해야 했으며 또한 그렇게 하였다. 그러자 죽은뼈들이, 그가 선포한 하나님의 말씀에 깃들어 있는 권능으로인해 살아나게 되었다. 또한 그는 기도해야만 했으며 또한 그렇게 하였다. 그러자 죽은뼈들이 그기도의 응답으로 살아나게 되었다.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죽은 영혼을 일으키기 위한 말씀과 기도의 효능과 필요성을 보라. 우리들은 때때로 헛되이 부르짖기때문에 뼈들이 여전히 죽은채로 있는 것이며 여전히 바짝 말라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그 말씀중에 성령께서 역사하시기를 간절히 부르짖어야 한다.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사망을 당한자에게 불어서 살게하라(9절).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외침이 없어도 영혼을 구원하실수 있으나, 우리의 외침은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그들을 구원할수 없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기도로 그은혜를 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③ 이와같은 방법은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절망에도 아랑곳없이 하나님께로부터 지시받은대로 행하는 자들은, 자신의 성공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에스겔이 골짜기의 뼈들을 내려다보며 대언하자, 그것들은 인간의 육체를 갖추게 되었다. 우선, 그는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그들에게 생명을 주어 일으키시리라는 것을 대언했다(5,6절). 그러자, 그것들은 즉시 새로운 형태로 조성되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는 지시가 있자 심지어 죽어서 바짝 마른뼈들조차 곧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일은 자유를 선포하는 고레스의 칙령이 떨어지자, 하나님께서 포로들의 마음을 불러 일으키심으로써, 그들이 자유를 활용하고 고토로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하기 시작한 것으로 성취되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이뼈 저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7절). 이것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은후에 일어난 일이다. 사람의 몸안에는 수많은 뼈가 있고, 무수히 많은 시체들의 뼈도 많았지만, 그뼈들은 하나도 잃어버린바 되지않고 각자의 길과 자리를 찾아 이웃들과 연락하게 되었다. 흩어진 뼈들은 한군데로 모였고, 분리되었던 뼈들은 서로 연결되었다. 이와같은 일들이 유대인의 귀환시에도 일어났다. 바벨론의 각지역에 흩어져 살던 사람들은 각자 가족들에게로 돌아왔다. 점차로 그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위에 가죽이 덮혔다(8절). 이것은 포로된 유대인들이 주위에 영향을 끼쳐 그곳 사람들이 은과 금과 기타 귀환여행시 필요한 물품들로 유대인들을 도와줄때 성취되었다(스 1:4). 그러나 여전히 '그속에 생기는 없었다.' 그들에게는 고토로 돌아가는 것같이 어렵고도 위험한 큰일에 필요한 정신과 용기가 부족하였다. 그때 에스겔은 하늘을 우러러 보며 생기를 향해 대언하였다. 이것을 숨이나 영혼에게 대언한 것으로 볼수도 있다.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하라. 이요구에 대한 응답으로 '생기가 그들에게 즉시 들어갔다.' 생기는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실때 처음으로 인간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는데, 마지막으로는 부활때에 생기를 또 불어넣어 주실 것이다. 절망중에 있는 포로들은 귀로에 놓여있는 온갖 장애물을 극복하리라는 결심을 함으로써 활기를 되찾았다. 생기가 들어가자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군대'가 되었다. 그들은 평범하게 살아있는 자들이 되었을뿐만 아니라 임무에 투철하고 감히 넘볼수 없을만한 효능적인 자들이 되었던 것이다.
(2) 이환상은 현재 포로상태에서 비참한 상태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적용되는 것이라는 설명이 기록되어 있다. 이뼈들은 이스라엘 온족속이라(11절). 이스라엘 열지파와 유다 두지파 모두를 일컫는 말이다. 그들은 지금 깊은 절망에 빠져있다(11절). 때때로 고난이 오래 계속되면 소망들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권능과 언약과 섭리에 대한 적극적인 믿음은 죽어가는 상태로부터 그들을 지켜줄 것이다. "상황이 이와같이 극한 상황에 이르렀으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제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모습을 드러내시리라 하라. 여호와이레 즉 여호와의 산에서 너희가 그것을 보리라"(12-14절).

Ⅱ. 이스라엘과 유다가 연합함 37:15-28
유대인들이 고토로 되돌아간후에 누리게될 복된 상태에 대하여 귀한 약속이 주어진다. 이약속은 더나아가 메시야의 왕국과 복음시대의 영광을 의미하고 있다.
(1) 에브라임과 유다가 즐겁게 연합하리라는 것이 약속된다. 열지파가 다윗의 집으로부터 여로보암의 휘하로 떨어져 나온이래 줄곧 이스라엘과 유다사이에는 끊임없는 반목과 적의가 있어왔었다. 이러한 일은 심지어 그들이 바벨론 포로로 있을때에도 계속되었다. 이제 그들은 연합해야만 했다. 이것이 본문에서 표적으로 설명된다. 선지자는 막대기 두개를 들어 하나 위에는 유다(여기에는 그짝 이스라엘의 자손인 베냐민도 포함된다), 그리고 다른하나 위에는 요셉(나머지지파 모두를 의미한다)이라고 쓰라는 명령을 받았다(16절). 이 두막대기는 선지자의 손안에서 하나로 합쳐져야 했다(17절). 그것의 의미는 유다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19절).
1) 그들은 하나로 뭉쳐져 한나라가 될것이다(22절). 그들은 따로 각자의 관심사를 갖지않게 되어 결과적으로 같은것을 좋아하게 될것이다. 이전에 그들은 엇갈려서 서로를 방해하는 막대기들이었다. 그들은 서로쳐서 상처를 입혔었으나 이제는 하나가 되어 서로 도와주고 격려해줄 것이다.
2) 그들은 하나님의 손안에서 하나가 될것이다. 즉 하나님의 권능으로 서로 연합하게 될것이다. 내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연합의 중심이 될것이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을 결속시키게 할것이기 때문이다.
3) 그들은 포로생활에서 귀환할때 하나가 될것이다(21절). 그들이 여지껏 함께 고난을 겪었다는 사실이 이 복된 포용력을 가지는데에 이바지할 것이다. 여러가지 쇳조각들은 용광로에서 녹을때 모두 합쳐져 하나가 될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 모두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은 그들이 서로를 사랑해야만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4) 그들은 모두 한왕의 백성이 되어 하나로 뭉칠 것이다. 포로에서 귀환한 유대인들은 한 정권아래에 모여 이전처럼 갈라지지 않았다. 이것은 더나아가 그리스도의 왕국을 의미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모든 영적 이스라엘이 기쁜 마음으로 연합하여 충성을 바쳐야하는 한왕이신 것이다.
(2) 유대인들이 포로생활을 통하여 우상숭배하려 했던 마음이 깨끗이 치유받으리라는 것이 약속된다(23절). 하나님께서는 다음 두가지 방법으로 그들의 우상숭배를 치유해주실 것이다.

첫째, 그들을 유혹하는 길에서 끌어내실 것이다.

둘째,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것이다. 내가 그들을...정켤케 한즉(23절).
(3)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며, 왕이요 목자장이신 그리스도의 백성과 양떼가 되리라는 것이 약속된다. 이약속이 본문에 반복되는 이유는 이스라엘의 믿음을 고취시키고자 함이다(23,24절). 내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여기에 나타난 옛적 이스라엘왕 다윗은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4) 그들이 편안히 거하리라는 것이 약속된다(25,26절). 그들은 이스라엘땅에 거할 것이다. 그들은 언약대로 그곳을 차지하게 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종 야곱에게 주셨던 허락에 의해 자기들의 옛이름을 다시 얻게될 것이다. 그들은 정해진때가 되면 그곳으로 돌아가게될 것이다. 그땅은 그들 조상에게 주어진 유업이었으므로 당연히 그들의 것이 될것이다. 그들은 조상들로인하여 사랑받는 자들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세대동안에 그곳에서 거하게 되며 그땅을 자자손손에게 영원히 유업으로 전해줄 것이다. 그들은 선한 정치아래 거할 것이다.
(5) 하나님께서 그들사이에 거하시리라는 것이 약속된다. 내성소를 그가운데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내처소가 그들의 가운데 있을 것이며(26,27절). 그들은 하나님과 계속 관계를 유지할수 있는 기회를 얻게될 것이며, 그것이 그들이 살아가는데 큰위로가 될것이다. 그들은 은혜를 얻는방법을 얻게될 것이다. 자기처소에서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그들은 점점 지혜로와지고 나아질 것이며, 그들의 자손들도 여호와를 알게될 것이다. 이로서 그들과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는 더욱 호전될 것이고, 유대관계는 더욱 공고하게 될것이다.
(6) 하나님과 이스라엘 모두가 이방중에서 존귀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26절). 열국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거룩케하는 분임을 깨닫게 될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성소가 현재나, 앞으로도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핵심
37:1-28
마른뼈들의 환상과 두막대기의 상징을 통해 이스라엘의 회복을 묘사하며, 종말론적으로 다윗왕권을 통해 임하는 메시아 왕국을 예언함.
하나가 된 두막대기(37:16-19)
남북왕국을 상징하는 두막대기가 하나가 된것은 포로귀환후에 이스라엘이 온전히 연합할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것은 다윗왕권의 회복을 예언한 것으로, 다윗의 계보를 통해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워질 하나님나라의 일체성을 드러낸다. 즉 하나님나라는 오직 하나님 한분이 통치하시며, 이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성도들은 궁극적으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따라 연합된다(엡 4:3-12).

# 묵상
생기 ( 37:5, 6 )
생기라는 말의 히브리어 ‘루아흐’는 ‘하나님의 영, 숨, 호흡, 바람’을 의미하며 성령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성령은 생명과 활기를 주는 것으로서 사람의 창조시 하나님이 흙으로 만든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으시자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생기가 주어질때 인간의 능력으로는 결코 할수 없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생기를 불어넣은 뼈들 ( 37:9 )
마른뼈는 이스라엘을 휩쓴 불운과 그들의 포로상태를 상징합니다. 또한 마른뼈는 허물과 죄로 죽은 인간의 상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마른뼈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자 뼈들이 살아 움직이고 큰군대가 되었습니다. 이는 마른뼈들처럼 열국에 흩어져 포로생활하던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영을 받아서 다시 옛상태를 회복할뿐만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가 되리라는 것입니다. 이는, 언약의 파기로인해서 심판받은 백성들을 다시 만군의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로 삼겠다고 하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서로 연합하는 막대기 ( 37:16-19 )
막대기들이 연합하여 하나가 되리라는 말씀은, 이스라엘과 유다가 통일왕국을 이룰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이 두막대기는 분열왕국인 이스라엘과 유다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 두막대기가 하나로 연합되었다고 하는것은 이스라엘이 포로생활에서 해방되어 고국으로 돌아왔을때에는, 하나의 통일왕국을 이룰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는 메시야안에서 믿는 자들이 하나님나라를 완성할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왕이될 내종 다윗 ( 37:24-28 )
이는 종말에 도래할 이상적인 메시야왕국의 성취에 대한 예언입니다. 성경에서 다윗은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있던 블레셋, 모압 등을 누르고 통일국가를 이룬 위대한 왕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으로하여금 새로 연합된 나라의 왕이 되게 하겠다는 것은, 고토로 돌아와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진정한 왕, 곧 메시야를 보내주시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다시 세우시는 왕 다윗은 다윗의 후손이며 진정한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 해설
이스라엘의 회복 ( 37 )
앞장에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직접적인 표현으로 선포하는 동시에 새언약의 성취로 이루어질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본장은 동일한 이스라엘의 회복내용이 두개의 상징적 내용을 통해 선언됩니다. 하나는 마른뼈들이 환생하는 상징적 환상이며, 다른하나는 두막대기를 하나로 합치는 상징적 행동입니다.
1. 마른뼈 환상
1) 마른뼈들
선지자 에스겔은 하나님의 신에 이끌리어 어느골짜기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에스겔은 무수히 많은 뼈들이 골짜기를 가득 메우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뼈란 죽은시체가 썩은뒤 남은 것입니다. 따라서 뼈는 죽어있는 자들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그뼈가 골짜기를 메울만큼 많다는 것은 온백성들이 죽어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말해 에스겔이 본 뼈들은 영적으로 죽어있는 이스라엘 백성, 더나아가서는 모든인류를 상징합니다.
a.인생의 강퍅함(시81:12)
b.영적사망(롬3:18)
2) 마른뼈들이 살아남
선지자 에스겔은 하나님으로부터 그뼈들에게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면 살아나리라고 대언할 것을 명령받았습니다. 그리고 에스겔이 명령대로 대언하자 뼈들이 서로 합쳐지고 힘줄이 생기며 살이 붙더니 다 살아났습니다. 이 상징은 죽었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적으로 되살아날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지막때에 부활할 것을 의미합니다.
a.다시 살리심(시71:20)
b.죽은자를 살리심(롬4:17)
3) 극히 큰군대를 이룸
하나님의 권능에 의해 살아난 뼈들은 오합지졸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뼈들로 있을때에는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보잘것없는 것들이었으나 하나님에 의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아 되살아나자 곧바로 만군을 대적할수 있는 군대가 되었습니다. 이상징은 중생한 성도의 무리가 악의 세력을 능히 무찌를수 있는 하나님의 군대가 될것을 암시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때에 재림주와 함께 사단의 군대와 대적할 하나님의 군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참조, 계19:14).
a.능히 셀수없이 큰무리(계7:9)
b.하늘군대(계19:14)
2. 두막대기를 하나로 합치는 행동
1) 두막대기
에스겔은 마른뼈 환상을 본뒤 다시 하나님의 독특한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명령은 두개의 막대기를 취하여 하나에는 유다와 그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다른하나에는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짝 이스라엘 온족속이라고 쓰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유다와 그짝 이스라엘 자손이란 유다를 중심으로하여 한나라를 이룬 남유다를 지칭합니다. 그리고 요셉과 그짝 이스라엘 온족속이란 요셉의 아들인 에브라임을 중심으로 모여 한나라를 이룬 북이스라엘을 지칭합니다.
a.나누임(왕상12:16)
b.분쟁은 악(갈5:20)
2) 하나로 연합시킴
에스겔이 두개의 막대기를 취하여 명령대로 하나에는 남유다의 이름을, 다른하나에는 북이스라엘의 이름을 기록하자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하나로 연합시켜 둘이 하나가 되도록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상징적 행동은 둘로 나누어졌던 이스라엘 백성이 장차 하나의 나라로 합쳐질 것을 암시해줍니다. 실로 하나님안에서 분열이란 있을수 없습니다. 하나님안에서는 하나됨과 화합이 있을 뿐입니다.
a.남북의 통일(사11:13)
b.하나 됨(렘3:18)
3) 내종 다윗
하나님께서는 두개의 막대기를 하나로 연합시키라고 명하신뒤 이스라엘이 그와같이 연합하여 하나가 되면 그 통합된 나라를 다윗이 다스릴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다윗은 이스라엘의 두번째왕 다윗이 아닙니다. 본장의 다윗은 다윗의 혈통과 왕통을 이어받아 하나님나라의 영원한 통치자가 될 메시야를 지칭합니다.
a.다윗의 한가지(렘23:5)
b.의로운 목자 다윗(겔34:23)
3. 두비유의 해석
1) 죄인들이 구원받음
앞에서 언급된 마른뼈들이 소생하는 환상과 두막대기를 연합시키는 행동은 각기 다른내용의 단편들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부흥을 말해주는 것들로서 일련의 내용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첫번째 환상인 마른뼈들이 소생하는 환상은 죽었던 인간들이 그리스도의 대속사역으로 인해 중생하는 동시에 마지막때에 부활할 것을 말해줍니다.
a.죄사함(사1:18)
b.죽었던 자를 살리심(엡2:1)
2) 메시야에 의해 통일된 큰나라를 이룸
이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각지에 흩어져 있고, 다양한 형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날이 임하면 그들은 하나가 될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한 교회가 되어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그리스도를 섬길 것입니다(참조, 계7:9-17). 두나라로 나뉘어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이러한 깊은 영적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a.하나됨의 중요성(요17:11)
b.한 지체(고전10:17)
3) 영원히 온전한 삶을 구가함
다윗치세때에 이스라엘은 풍요와 평강과 행복을 누렸습니다. 다윗의 왕통과 혈통을 이어받고 이땅에 오셔서 자기백성을 구원하실 메시야, 곧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치세때의 그 풍요와 평강과 행복을 온전히, 그리고 영원히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베푸십니다. 그는 하나님나라의 참된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본장의 예언속에는 이사실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a.자족하는 삶(빌4:11)
b.온전한 삶(계21:4)
결론
하나님의 견지에서 볼때 모든인간은 마른뼈와 같이 죽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우리인간을 살리시는 축복을 주시고 또 하나되게 하셨습니다. 뿐만아니라 큰나라를 이루어 영원히 복된삶을 구가하도록 은혜를 준비해놓고 계십니다. 이사실을 아는 우리는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소망하는 가운데 그말씀대로 사는 하나님나라의 시민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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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약속 36:1-15
이제 하나님께서는 자비로 이스라엘에 돌아오사 선지자에게 좋은말과 위로의 말을 하게 하신다(1,4절). 이스라엘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산들과 멧부리들과 시내들과 골짜기들과 황무한 사막들과 버린 성읍들에게 말씀하신 것을 들을지어다"(4,6절). 거민들은 옮기어졌으나 장소들, 곧 산들과 골짜기들은 아무리 갈대아인이라해도 옮겨갈수가 없었다. 이제 그백성들을 위하여 예비해놓으신 하나님의 자비를 나타내기 위하여 선지자는, 하나님께서는 그땅의 긍휼을 베풀고자 하시는 분임을 말할 것이다.
(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땅이 현재 비참한 처지에 놓여있는 것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신다. 그땅은 '사면에 남아있는 이방인의 노략거리와 조롱거리'가 되었다(4절).
1) 이방인들은 이땅에서 노략한 물건들로 부유하게 되었다. 그들중 아무도 이스라엘을 약탈하는 것이 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람이 쓰러지면 아예 죽이라고 하는것은 흔히 있는 외침이다.
2) 그땅은 백성들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대적이 네게 대하여 말하기를 하하 옛적 높은곳이 우리의 기업이 되었도다 하였느니라(2절).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이사실이 이스라엘이 현재 당하고 있는 재앙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이라는 점을 주목하신다. 사람의 말거리와 백성의 비방거리가 되게 하였도다(3절).
(2) 이스라엘땅을 황무케한 것으로인해 승리감에 도취되어 있는 자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정당한 진노를 발하신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두매 즉 에돔인들에게 진노를 발하신다.
1) 그들은 하나님의 땅에서 큼지막한 부분을 잘라갔다. 이말은 사실이었다. 그들이...내땅을 빼앗아 노략하여 자기소유를 삼았음이니라(5절). 그들은 자기들의 이웃의 재산을 침범했을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특권을 침범한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노략할 기회를 얻지못한 사람들은 그들을 향하여 비난을 퍼부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백성은 '이방의 수욕을' 당한 것이다(6절).
2) 하나님께서는 자신과 그백성의 명예를 위하여 비난을 퍼부은 자들에게 죄를 물어 셈하실 것을 결심하셨다. 이것은 여호와의 '맹렬한 투기'로 하신 것이다(5절).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온갖 악담을 다하였기때문에 하나님께서 '투기와 분노'로 말씀하신 것이다(6절). 너희 사면에 있는 이방인이 자기수욕을 정녕 당하리라(7절).
(3) 하나님께서는 자기 이스라엘에게 은총내리실 것을 약속하시며, 그들을 위해 커다란 자비를 예비해두신 것을 확신시켜 주신다. 따라서 선지자는 지금은 황무해지고 조롱받는 이스라엘의 산들에게 하나님께서 '돌이켜 함께 하시리라'는 것을 말해야만 했다(9절). 그땅의 정당한 소유자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그들의 올때가 가까이 이르렀음이니라(8절). 그들이 비록 여러나라에 흩어져 있으나 '자기들의 경내'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렘 31:17). 그들이 돌아올때가 임박하였다. 이스라엘의 산들이 지금은 황무하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사람으로 그들위에 행하게' 하실 것이다. 그사람들은 바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다. 그들은 지나가는 여행객이 아니라 그땅에 거할 거민들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상속받을 하늘의 가나안을 예표한 것이다. 그땅은 오랫동안 안식을 취하였기때문에 분명히 과실을 풍성히 맺게될 것이다. 사람이 너희를 갈고 심을 것이며(9절). 그리하여 '너희는 내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과실을 맺을' 것이다(8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자신의 땅에 안전하게 정착할 것이다. 그들로 성읍들에 거하게 하며 빈땅에 건축하게 하리라(10절). 너희 전지위대로 사람이 거하게 하여 너희를 처음보다 낫게 대접하리니(11절).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영혼을 감동시켜 돌아올 마음을 갖게하신 '이스라엘 온족속'을 다시 모으실 것이다(10절에 이것이 강조되어 있다). 이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는 성장하는 나라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교회는 비록 잠시 감소할지라도 곧 회복하여 다시 흥왕할 것이다. 과거에 이스라엘땅은 오랫동안 원수의 첩자들에게 비난을 받아왔었다. 그런데 근자에 들어서 그비난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것은 그땅이 기근과 역병과 칼로 '사람을 삼키는' 땅이라는 비난이었다. 그러나 그비난은 사라질 것이다. 다시는 그들로 자식들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리라(12절). 네가...다시는 사람을 삼키지 아니하며(14절). 나라가 평화로운 가운데 번영할때(15절), 특히 온백성이 개심할때 즉 모든 죄악을 버릴때, 그들은 '만민의 비방을 다시받지' 않을 것이다.

Ⅱ. 하나님께서 자비를 약속하심 36:16-24
(1) 하나님의 이름은 이스라엘의 죄와 그로인해 받은 고난때문에 크게 훼손되었다.
1) 하나님의 영광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직 고토에 있을때에 지었던 죄로 말미암아 손상되었었다(17절). 그들의 고토는 좋은땅으로서 하나님의 눈이 그위에 머물러있던 곳이었다. 그행위로 그땅을 더럽혔나니. 부정한 것은 쓸모가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풍성히 주신 선물들을 오용함으로, 우리는 그것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마음과 양심이 죄로 더럽혀지면 어떠한 위안도 얻지못하게 되고 순전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게 된다. 그들이 땅위에 피를 쏟았으며 그우상들로 더럽혔으므로(18절). 이러한 죄가 그땅을 더럽힌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행위대로 심판하시는' 공정한 분이시다(19절).
2) 그들이 열방에 헤쳐졌을때 하나님께서는 그곳에서도 그들에게서 영광을 받지 못하셨다. 오히려 반대로 그의 거룩한 이름이 더러워졌다(20절). 하나님의 원수들은 기회를 틈타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예배하는 자들을 보호하지도 못하시는 분이며 자신이 허락해준 것들을 유지조차 못하시는 분이라고 비난하였다.
(2) 하나님께서는 그백성들에게 큰개심을 일으키신후 큰구원을 베푸심으로써 자기의 존엄성을 회복하실 것이다. 내가 너희를 열국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서(24절).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22절). 왜냐하면 그들은 이런일을 받을만한 가치가 전혀 없는 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나의 큰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 것이라고 하신 것이다.

Ⅲ. 기도의 응답으로 성결케 하심 36:25-38
하나님의 백성들은 고토회복을 희망하였으나 자기들의 부적격함을 깨닫고는 실망하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사 백성들로하여금 그러한 자비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시키시고 난후에 그것을 이루어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이약속은 바벨론에서의 포로생활이 거기에 끌려가있던 유대인들에게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던 것에서 부분적으로 성취되었다. 그 포로생활은 그들의 우상숭배하려는 마음을 효과적으로 치유해 주었던 것이다.
(1)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자신이 그들에게 유익하게 역사하실 것을 약속하신다(25-27절).
1) 하나님께서는 죄로 더럽혀졌던 그들을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25절). 맑은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이는 사람들의 양심에 그리스도의 보혈을 뿌림으로써 순전하게 하고, 죄지으려는 마음을 제거해 주시겠다는 의미이다. 또한 이것은 마치 나아만이 요단강물에 몸을 담금으로써 문둥병을 치료받았듯이, 성령의 은혜를 모든영혼에게 뿌려서 모든 부패하려는 성향으로부터 깨끗하게 보존하시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데서 구원하고(29절).
2)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새마음'을 주실 것이다. 이것은 이전의 가졌던 마음과는 전혀 다른상태의 마음이다.
3) 하나님께서는, 무감각하여 하나님의 생각을 알려고 하지않고 진심으로 돌이키려 하지않는 '굳은 마음'대신에 '부드러운 마음'을 주실 것이다. 부드러운 마음이란 관대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경험하여 모든면에서 그뜻을 좇으려는 영적인 분별심을 가진 마음을 의미한다.
4) 그리고 죄를 짓고자하는 성향 이외에도, 무능력하여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겠다는 그들의 불평을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그율례를 행하게' 하시고 또한 여러가지 선한일을 할수 있도록 지혜와 의지와 적극적인 힘을 가득 주실 것이다.
(2)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그백성과 언약을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 은혜의 언약의 개요는 28절에서 찾아 볼수 있다.
(3) 그들이 자비를 받기에 충분하도록 준비되었을때, 그들은 자기들의 소유로 돌아와 그곳에 다시 안주할 것이다(28절). 내가 너희열조에게 준 땅에 너희가 거하여 내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이일은 하나님께서 그들사이에 일으키실 축복된 개혁이 일어난후에 이루어질 것이다(33절). 내가 너희를 모든 죄악에서 정결케 하는날에. "그리하여 너희가 그땅을 유언으로 받기에 적합하게 되는날에 '성읍들에 사람이 거접되게 하며' 그것을 소유할수 있게 하리라." 먼저 죄로부터 떠나게 하신 다음에, 위로를 되찾게 해주시는 것이 진정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시는 방법이다.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실때에 그들은 온갖 좋은것들을 풍성히 누릴 것이다. 내가...곡식으로 풍성하게 하여(29절). 그 황무한 땅이 장차 기경이 될지라(34절). 오랫동안 '지나가는 자의 눈에 황무하게' 보였던 즉, 어떤이들은 비난하는 시선으로 어떤이들은 동정하는 시선으로 보았던 그땅은 다시 기경이 될것이다. 이제 하나님께서 부지런한 자의 손에 큰축복을 내리사 지나가는 자들이 그것을 보고 심히 놀랄게될 것이다(35절). 하나님의 성전에 모인 많은 무리는 매우 사랑스럽게 보일 것이다.
(4) 하나님께서는 이 복된 변화의 행복한 결과가 무엇인지 보여주신다. 이것들로 인하여 백성들은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회개할 것이다(31절). 그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길과...행위를 기억하고...스스로 밉게 보리라. 이것은 그들의 이웃에게도 복된 영향을 끼칠 것이다. 왜냐하면 이웃들도 이것을 보고 하나님께 대하여 좀더 확실한 지식을 갖게될 것이기 때문이다(36절).
(5)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잘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서가 아니라 그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이와같은 이들을 계획하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자비가 자기들이 받을만해서 받은것이 아니라, 오히려 천번이라도 몰수당해야 마땅했던 것임을 인정해야만 한다. 다시말해서, 그들은 자기의 선한일들에 대해 자랑하기는커녕, 자기들의 죄를 부끄러워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자비를 받을준비가 완벽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자비의 길로 그들에게 나아가실때, 그들에게 '내게 구하라'고 요구하신다. 그들은 기도로 자비를 구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찾을수 있기 때문이다.

# 핵심
36:1-38
에돔에 대한 심판이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키는 과정으로 제시된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엿볼수 있다.
실패한 이스라엘 민족(36:17-21)
본문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역사로 일관하였음을 지적한다. “월경중에 있는 여인의 부정함”(17절)과 “우상들로 더럽혔으므로”(18절)라는 표현은 그 실패한 모습과 원인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아담이후 생래적으로 계속되어온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이스라엘중에도 깊게 뿌리내리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특별히 택함받은 나라로서 하나님께 순종하여 그 타락한 본성을 제압하고 하나님의 거룩성을 드러내어야 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스데반과 바울도 이사실을 지적했다(참조, 행 7장).

# 묵상
산과 땅에게 말씀함 ( 36:1-15 )
본문은 하나님께서 에스겔로하여금 이스라엘의 산과 땅에게 예언하도록 명령하신 내용입니다. 이것은 앞의 에돔의 세일산을 쳐서 예언한 것과 대조됩니다(35:2). 34장에서 백성을 다스릴 목자를 언급하신 하나님은 여기서, 백성들이 정착할 땅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과거의 가나안땅은 ‘거민들 삼키는 땅’(민13:32)으로 불리웠으나, 이제는 그렇게 되지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맹렬한 투기 ( 36:5 )
하나님은 스스로를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백성이 우상숭배를 하거나 하나님과의 언약을 순종치 않는것에 대해서 분노하셨으며, 또한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핍박하는 것에 대해서도 분노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분노는 그분의 공의로우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악에 대해서는 공의의 하나님으로, 격노하시어 파멸의 심판이 임하게 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의 속성을 오해하여 하나님은 결코 심판도, 징계도 하지않는 분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주 위험합니다. 정녕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이지만, 끝끝내 뉘우치지 않는자들을 향해서는 준엄한 심판을 내리시는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올때가 가까이 이른 이스라엘 ( 36:8 )
‘그들이 올때가 가까이 이르렀다’라는 본문말씀은, 포로들이 그들의 고국으로 되돌아올때가 가까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열방으로 흩어져 그들속에 동화되어 온전히 멸망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다시 그들에게 기업으로 준 이스라엘땅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할것을 계획하셨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은 심판과 동시에 항상 구원의 길을 예비하시는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으로서 그의 백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원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구원을 믿기에 우리 성도들은 고난가운데서도 소망을 갖고 담대하게 살게되는 것입니다.
포로된 이스라엘 사람묘사 ( 36:20 )
본절은 포로가 된 이스라엘사람에 대하여 ‘여호와의 땅에서 떠난 자’라고 표현합니다. 이말은 하나님의 백성일지라도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지못하여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내쫓김을 받은자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유다백성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채 끝까지 죄악의 길로 나가다가 바벨론에 멸망당했고,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잡혀갔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축복을 잘 간직하지 못하는 자는, 그모든 것을 빼앗기고 하나님앞에서 내어쫓기는 비참한 신세가 되고 맙니다. 세상 마지막날에 이모든 일이 성취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 ( 36:22-24 )
이는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흩어져사는 열국에서 더럽혀진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다시 거룩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회복은 온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하고 영원한 뜻의 실현을 위한 것입니다. 고토로 돌아온 이스라엘에게서 후에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셨습니다.
새영과 새신 ( 36:26, 27 )
새영을 주시는 목적은, 새마음을 주어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새영은 죄에서 돌이키게 하는 회개의 영을 의미합니다. 사실 죄에서 돌이키는 것조차도 하나님께서 그의 새영을 주시지않으면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새신이란 우리속에 두어 우리로 하나님의 율례를 행하게 하는, ‘주의 신’, ‘주의 영’으로 번역되기도 하는 성령님을 가리킵니다. 성령께서는 무엇보다도 우리안에 내주하셔서 우리로하여금 하나님을 아버지라 고백하게 하고, 그분의 뜻을 행함으로써 의롭다 인정받게 하십니다.
에덴동산 같이된 땅 ( 36:35 )
황무하던 땅에 사람과 짐승과 수목이 가득한 모습이 마치 에덴동산과 같다는 이표현은, 그날이 종말의 날이요 사람과 짐승과 자연이 하나님안에서 함께 평화를 누릴 메시야의 시대임을 암시합니다. 그날에 새하늘과 새땅이 임하여 새로운 하나님나라와 새창조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루살렘 정한 절기의 떼 ( 36:38 )
본절에서 언급된 제사드릴 양떼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신성한 무리’, ‘신성한 짐승떼’라는 뜻으로 여호와께 희생제물로 바쳐질 어린양들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정한 절기의 양떼라는 말은, 명절때 백성들이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려고 많은 어린양들을 가지고 성전으로 몰려왔던 것같이 열방에 포로로 흩어져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본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가리키는 내용입니다. 또한 이러한 비유는 에스겔이 제사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인용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해설
새언약 ( 36 )
앞장에서는 유다와 이스라엘의 멸망을 소원하다가 멸망을 보자 기뻐하고 조롱한 이방에 대한 멸망을 에돔의 멸망으로 대표화시켜 언급했습니다. 본장에서는 그처럼 이방의 시기와 조롱을 받은 이스라엘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복받은뒤 새언약하에서 영원한 복락을 누리며 살것과 다시는 옛언약하에서와 같은 범죄-멸망-수욕의 과정이 없을것을 예언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1. 옛언약하에서의 이스라엘
1) 죄악가운데 있음
옛언약이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은 언약인 율법을 말합니다. 이율법은, 그율법을 지키느냐 지키지 못하느냐에 따라 상벌이 주어지기때문에 행위언약이라고도 합니다. 다시말하면 이율법의 성격은 은혜가 아니라 인간의 능력과 노력에 의해 상벌이 결정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와같은 성격을 가진 옛언약의 영향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가운데 그언약을 다 지킬만한 인간은 없었습니다. 그율법은 죄가운데 있는 인간이 지키기에는 너무 벅찬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참조, 롬3:19-20). 결론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지킬수 없는 죄인들임이 드러났고, 이렇게해서 옛언약하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죄가운데 놓여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a.선을 행하는 자가 없음(시14:3)
b.전무한 의인(롬3:10)
c.모든것이 죄아래 있음(갈3:22)
2) 열방과 함께 멸망을 받음
앞에서 살펴본대로 율법을 지키지 못함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 자신들도 이방족속들과 마찬가지로 죄가운데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행위언약 내용대로 이방족속과 같이 멸망에 이를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내용 그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방과 같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을 당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고,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마지막을 고했습니다.
a.행위대로 벌하심(겔7:9)
b.본질상 진노의 자녀(엡2:3)
c.모든 인간앞에 놓인 심판(히9:27)
2. 새언약을 주시는 이유
1) 옛언약하에서의 이스라엘의 무능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 스스로의 능력과 노력으로는 옛언약을 지킬수 없었습니다. 즉 그들은 자신들의 능력과 노력으로는 자신들을 구원에 도달시킬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의에 이르러야만 자기를 구원에 이르도록 할수 있는데 그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a.하나님을 찾는자가 없음(롬3:11)
b.하나님께 이르지 못함(롬3:23)
2)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의에 이르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이방족속과 같이 멸망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인해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은 땅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시고 애굽에서 이끌어내셨는데 멸망에 이르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세상은 하나님이 무능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망에 빠졌다고 오해함으로 하나님을 비웃은 것입니다.
a.이름을 위해 참으심(출32:12)
b.이방인의 목전에서 이름을 더럽히지 않으려(겔20:9)
3) 하나님의 이름을 회복시키심
하나님께서는 그내용이야 어떻든간에 자기백성이 멸망에 빠짐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이름이 더럽혀지자 더럽혀진 당신이름의 명예를 회복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자기이름의 명예를 회복시키려면 멸망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회복시켜야 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백성이 멸망한 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이름을 비난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이름의 회복을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시키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한대로 이스라엘은 그스스로는 구원에 이를수 없는 무능한 자들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셨습니다.
a.이름을 위한 회복(겔20:14)
b.내이름을 위하여(겔20:22)
3. 새언약의 효력
1) 하나님의 권능에 의한 회복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능력과 노력으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하고 멸망에 이르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당신 권능으로 강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 강제구원의 방법은 메시야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제물로 죽게 하신뒤 그공로로 자기백성을 속죄시키어 의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a.아브라함을 이끌어내심(수24:3)
b.성도의 견인(롬8:30)
2) 새영과 새마음에 의한 하나님 섬김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죄에서 벗어날수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속죄시키실 뿐만아니라 그들이 이제는 영원히 하나님을 떠나지않고 온전하게 하나님을 섬기도록 새영과 새마음을 주십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자기백성을 온전케 하시기위해 새로운 피조물로 개조시키시는 것입니다.
a.부드러운 마음(겔11:19)
b.새피조물(고후5:17)
3) 온전한 삶
죄의 노예로 있던 옛언약하에서는 사는것도 사실은 죽음을 향해가는 삶이었습니다. 거기서는 죄만 있었기에 죄의 삯인 사망과 배고픔과 질병과 온갖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구원이 온전히 공여되는 새언약하에서는 그모든 부족함과 고통이 사라지고 풍요와 평강과 행복만이 공여됩니다. 온전한 삶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a.온전한 삶(계21:4)
b.풍요의 삶(계22:1-2)
결론
모든인간은 이스라엘 백성의 처지가 그랬던 것처럼 죄에서 도저히 헤어나올수 없는 처지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운데 있는 자기백성을 구원하시기위해 독생하신 아들을 대속제물로 죽이시사 자기백성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자들은 다 그 백성된 자들, 곧 성도입니다. 이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구원의 은혜는 놀랍고도 풍성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소망하며 또 감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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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에돔에 대한 예언 35:1-9
세일산은 지난번의 경고에서는(참조. 겔 25:8) 모압과의 동반자격으로 언급되었으나 여기서는 자체만 화를 입는 것으로 언급되었다.
(1) 하나님께서는 자기백성들의 주장을 지지하시고 그들에게 가해진 것들을 자신에게 가해진 것으로 간주하신다. 하나님께서 지금 에돔족속들에게 노하신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자기백성에게 대하여 품고있는 적대심때문에 노하셨다. 네가 옛날부터 한을 품고. 그들은 이스라엘의 이름에조차 영원한 적개심을 품고있었다. 에돔족속들은 에서가 야곱에게 품고있었던 것과 같은 원한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품고있었다. 에서의 후손들은 야곱의 자손들과 결코 화해하려 들지 않았다. 때때로 민족간의 불화가 얼마나 뿌리깊은 것이며 또한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를 안다면 놀랄만하다.
2) 또한 그들이 자기백성에게 행한 상처때문에 하나님께서 노하셨다. 그들은 정면에서 정정당당하게 싸우지않고 몰래 숨어 기다리다가 도망하는 자를 쫓아 죽였기 때문이다(옵 1:14절).
(2) 하나님과 에돔족속과의 이 다툼이 어떻게 끝날 것인가? 만약 하나님께서 에돔땅위에 손을 펴신다면 단번에 완전한 황무지로 만들어버리실 것이다(3절). 네가 피를 미워하지 않았은즉. 이말은 "네가 피흘리는 것을 기뻐하고 그것을 갈망하였은즉" 이라는 의미이다. 혹자는 이말을 "만일 네가 피를 미워하지 않는다면(즉 네가 회개하고 잔인한 성향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피가 너를 따르리라"고 받아들이기도 한다. 이스라엘을 황무하게 만드는데에 협력했던 자들은 자신들도 황무하게 될것을 각오해야 한다. 따라서 이심판은 에돔이 '영원히 황무케'되는 것으로 완전히 끝난다(9절).

Ⅱ. 계속되는 에돔의 죄악과 운명 35:10-15
(1) 에돔족속의 죄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행한 그들의 행악이 계속 설명된다. 우리는 교회가 에돔사람들에 대하여 즉 그들이 '훼파하라 훼파하라 그 기초까지 훼파하라'고 말하면서 예루살렘을 파괴하라고 바벨론을 부추겼던 사실에 대하여, 한탄하고 있는것을 발견할수 있다(시 137:7). 에돔족속은 갈대아인들이 예루살렘에게 행악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였다. 그들은 만일 이스라엘백성이 멸망을 당하면 자기들이 그땅을 차지할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고 기뻐하였던 것이다. 다른사람들이 죽음으로써 그소유를 가지게 된다는 생각에, 그들이 죽기를 원하거나, 그들이 몰락함으로써 그 소유분배에 끼이게 된다는 희망을 갖고 그들이 죽기를 기뻐하는 사람들은 모두 에돔족속의 사고방식을 가진 자들이다. 그러나 에돔족속들이 이스라엘땅을 탐내고 그것을 바라보는 이행동은 특별히 하나님께 대적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쫓겨난 빈땅을 차지하려고 하였지만 '여호와가 거기에 있었다'(10절). 그땅은 '임마누엘의 땅'이었다(사 8:8). 왜냐하면 그땅에서 임마누엘이 탄생하기로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2) 하나님께서는 에돔족속의 악한 의도를 보시고 그에 대한 운명을 선포하셨다. 욕하는 모든말을 나 여호와가 들은줄을 네가 알리로다(12절). 이말은 13절에서 다시 반복된다. 너희가 나를 대적하여...여러가지로 말한것을 내가 들었노라(13절). 하나님께서는 에돔족속이 욕하는 것을 모두 들으셨기때문에, 그들로하여금 그들의 운명을 듣게하신다(14,15절). 그들의 죄는 국가적인 죄였으므로 국가적으로 벌을 받게될 것이다. 벌은 죄에 상응한다. '이스라엘 족속의 기업이 황무함을 인하여 즐거워한 것같이'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똑같이 충분한 황무함을 주실 것이다. 그들이 그것을 기뻐하였기때문에 황무함을 당할 것이다. 내가 너로 황무케 하리라. 혹자는 14절을 죄와 벌의 유사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네가 이스라엘 족속의 황무함으로인하여 즐거워한 것같이 내가 너를 황무케 할때에 온땅이 즐거워할 것이라."

# 핵심
35:1-15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언급한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다루는 부분(33-48장)가운데 에돔에 대한 심판이 언급된 이유는 이스라엘을 대적한 이방나라들의 대표격인 에돔의 파멸이 이스라엘 회복의 전조가 되었기 때문이다.

# 묵상
세일산 ( 35:1 )
세일은 종종 에돔족속을 가리키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그이유는 사해남쪽, 아라바동쪽의 고산지방인 이곳에 에서의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수24:4), 그들은 이스라엘에 대해 항상 적의를 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적군에 의해서 침략받을때마다 에돔은 즐거워했습니다.
에돔에 대한 심판이유 ( 35:5-13 )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이유는, 이스라엘이 환난을 당할때에 칼의 권능에 그들을 붙였으며, 피를 미워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질투하였으며, 이스라엘 산들을 가리켜 저 산들이 황무하였으니 우리에게 붙이워서 삼키게 되었다고 욕하며, 하나님을 대적하여 입으로 자랑하고 여러가지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즉, 에돔은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그들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모욕한것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되리라는 것입니다.

# 해설
에돔에 대한 심판예언 ( 35 )
겔2-24장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과 멸망예언을, 25-32장까지는 이방의 죄악과 멸망예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33-39장까지는 멸망한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의 내용이 언급됩니다. 따라서 에돔의 죄악과 멸망예언을 말하고 있는 본장은 겔25-32장에 속해야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내용이 이스라엘 회복을 말하고 있는 부분에 언급되고 있는것은 이방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대조시키기 위함입니다.
1. 세일의 죄악( I )
1) 세일과 에돔
에돔은 에서의 후손들이 모여 이룬 족속입니다(참조, 창23:3). 이들은 사해에서 홍해동북편 아카바만까지 미치는 산악지대에 살았습니다. 이들이 사는 최북단은 데만이었으며 최남단은 드단이었습니다. 따라서 데만에서 드단까지란 에돔전역을 일컫는 수사학적 표현입니다. 한편 이들이 사는 산지가운데 가장 중요한 곳이 세일산이었기 때문에 에돔족속은 흔히 세일이라는 상징적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a.세일땅 에돔(창32:3)
b.에서의 소유 세일(수24:4)
2) 불신앙
에돔족속은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이스라엘의 조상가운데 하나인 이삭의 큰아들의 후예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 조상의 아버지의 신앙을 좇지 아니하였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그들의 조상인 에서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권리를 가볍게 여기고 하나님을 떠나 세상것을 추구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그들의 창조주로도, 그들의 주재자로도, 그들의 구원자로도 여기지 않았습니다.
a.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긴 에서(창25:34)
b.마음이 없이는(히11:6)
3) 신성모독
에돔족속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멸시하고 하나님을 모독했습니다. 에돔족속은 암몬과 모압처럼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신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않고 비웃었으며 그하나님께 대적하는 가운데 그들의 우상에게 절했습니다.
a.신성모독 금지명령(신5:11)
b.거룩한 자에 대한 만홀(사1:4)
2. 세일의 죄악(Ⅱ)
1) 하나님의 백성을 미워함
에돔은 이스라엘과 모압 및 암몬사이의 관계보다 더가까운 형제민족의 관계에 있었습니다. 모압과 암몬은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의 아들들이었으나 에돔은 야곱의 형의 아들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에돔은 그어떤 민족보다도 이스라엘을 미워였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그들의 미움은 너무나 크고 노골적이어서 본장에서 보이는바와 같이 에돔은 이스라엘을 미워하고 조롱한 이방민족의 대표로 언급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한편 본장은 이방족속들이 그처럼 이스라엘을 조롱하였음에도 이스라엘이 회복되어 아무도 그들을 조롱하지 못할정도로 영화롭게 될것을 암시해주고 있습니다.
a.에돔의 통과거절(민20:20)
b.세상은 하나님의 백성을 미워함(요일3:13)
2) 하나님의 백성을 침공함
이스라엘에 대한 에돔의 미움은 발전하여 이스라엘을 없애려는 적의로 나타났습니다. 감정적인 미움이 실제적인 침략의 형태로 나타난 것입니다. 에돔족속은 산악의 험악한 지대에 살았기때문에 그기질이 포악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매우 호전적이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기질이 그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움과 어우러져 이스라엘을 침략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에돔으로부터 여러차례 괴롭힘을 당했습니다(참조, 민20:18-20;삼상14:47;대하20:10).
a.유다를 친 에돔(겔25:12)
b.에돔이 야곱에게 행한 포학(옵1:10)
3)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함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그들의 죄악으로인해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멸망했을때 가장 기뻐한 족속또한 에돔입니다. 에돔은 뛰는듯이 기뻐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멸망을 즐거워하며 마음껏 비웃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비웃으면서 한편으로는 이스라엘의 멸망을 막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도 비웃었습니다.
a.에돔의 조롱(시137:7)
b.성도에 대한 조롱(행2:13)
3. 세일이 받을 재앙
1) 살육당함
에돔에 관한 다른예언들에서도 나타나듯이 에돔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행한 죄악은 매우 가증하고 도전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크나큰 심판을 피할수 없었습니다. 심판의 첫번째 형태는 그들의 모든족속이 칼에 살육당하여 진멸되는 것입니다. 이예언은 유다 마카비의 에돔점령으로 실현되었습니다.
a.에서의 재난(렘49:8)
2) 황무함
육체를 가진 인간이 더이상 땅에 의존하지 못함으로써 괴롭게 하는것은 하나님이 악인에게 주시는 전형적인 징벌의 한 형태입니다. 에돔역시 그땅이 황무함으로인해 더이상 그들의 땅에 의지하지 못하는 형벌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영적으로 그들이 영적인 황폐에 빠질것도 아울러 의미합니다.
a.성읍의 황폐(렘49:13)
b.세일의 황무(겔25:13)
3) 영원히 멸망함
인간에게 있어 가장 큰형벌은 가혹한 지옥형벌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형벌은 번복되지 아니하며 너무나도 괴로운 형벌이기 때문입니다. 악인들은 다 이형벌에서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극렬하게 괴롭히고 조롱한 에돔역시 이형벌을 면할수 없습니다(참조, 계21:8).
a.게달의 영광이 쇠멸(사21:16)
b.형벌을 피할수 없음(렘49:12)
결론
이세상에는 에돔과 같이 하나님을 섬기지않고 멸시하는 가운데 그백성들을 조롱하고 미워하며 박해하는 무리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정하신때에 그들을 반드시 응징하시고 자기백성들을 영광된 자리로 회복시키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사실을 명심하여 거역하고 미워하다 멸망에 이르는 자들 가운데 서지말고 순종하며 박해받다 영광에 이르는 자들 가운데 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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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목자들의 태만을 꾸짖음 34:1-6
본장의 예언은 확실한 시기를 추정할수 없다. 계속되는 40장까지의 예언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1)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목자들을 쳐서 예언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스라엘 목자들이란 방백들과 행정관들, 그리고 제사장들과 레위인들, 그중에서도 특별히 왕들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그당시 바벨론에 두명의 왕이 포로로 잡혀있었기 때문이다. 이들 목자들은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범죄사실을 시인하고 회개해야만 했었다.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있을진저(2절). 그들이 비록 목자들, 곧 이스라엘의 목자들이었지만 선지자는 그들을 용서하지 않았다.
(2) 목자들은 두가지 이유로인해 책임을 추궁당한다.
1) 그들은 오로지 자신들을 부유하게 하고 크게 보이도록 하는일에 온정신을 쏟았다. 목자들이 양의 무리를 먹이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냐. 그들이 이렇게 행치않는다는 것은 곧 자신의 믿음을 저버리는 행위가 된다. 그러나 이들은 자기만 먹이는 목자들이었다. 즉 모든일을 자기들의 욕구에 맞게 충족시키려고 획책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양털을 깎아 '그털을 입었다.'
2) 그들은 자기들이 돌보아야만 하는 양들의 이익이나 복지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양의 무리는 먹이지 아니하는도다. 방백들과 재판관들은, 부당하게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자들의 권리를 바로잡아 주는데에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들은 가난한 자들을 돌보지 않았다. 제사장들은 무지한 자를 교육시키려 하지 않았다. 나라의 행정관들은 사회적인 혼란이 점점 증가하는 것을 조사해보지도 않았다. 즉 그들은 양무리에 대한 자신들의 의무를 수행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양무리들은 원수들에 의해 강제로 쫓겨나 피난처를 찾아다니거나 혹은 '높은산과 멧부리에마다 유리 되었다'(6절).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며 흩어져서(5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비록 모세의 자리에 앉아있었지만, 그리스도께서도 '무리를 보시고 목자없는 양과 같이 민망히 여기셨다'(마 9:36).

Ⅱ. 양무리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하신 언약 34:7-16
(1) 하나님께서 이목자들에게 얼마나 노하셨는지 그들의 죄악이 다시 반복하여 서술된다(8절). 하나님의 '양의 무리'는 그들을 우상숭배에 빠뜨리려는 현혹자들과 포로로 잡아가려는 파괴자들에게 '노략거리'가 되었다. 그러나 이목자들은 이들로부터 양의 무리를 보호하려는 생각조차 하지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목자들을 대적하실 것이고, 그들도 그사실을 깨닫게될 것이다. 그들은 여지껏 자기들이 책임을 이행해왔던 방식에 대하여 설명을 해야할 것이다. 내 양의 무리를 그들의 손에서 찾으리니. "그리고 왜 그러게 많은양이 없어졌는지에 대하여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리라." 목자들이 양을 먹이지 못할뿐 아니라(실은 먹이는체 한것 뿐이지만) 그들이 다시는 자기를 먹이지 못할지라(10절).
(2) 하나님께서 양의 무리에게 얼마나 관심을 쏟으시는가. 이는 아비없는 자가 그에게서 긍휼하심을 발견할 것이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포로생활에서부터 돌아와 자기의 땅에서 재정착하리라는 귀환약속이 주어진다. 목자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야했고, 이일에 자기들은 아무런 역할이나 한몫을 담당하지 못하리라는 점을 알아야 했다.
1) 하나님께서는 흩어졌던 자기 양무리를 다시 모으사 처음에 흩어지기 시작하였던 우리로 다시 인도하실 것이다. 나 곧 내가 내양을 찾고 찾되(11절). 목자가 흐리고 캄캄한 날에 뿔뿔이 흩어진 양을 흩어진 모든곳에서 건져내 어깨에 메고 돌아옴같이, '내가 내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흩어진 모든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12절). 하나님께서는 자비로 그들의 마음을 다시 돌아오게 만드실뿐만 아니라 섭리로 그들에게 문을 열어주셔서 그들앞에 놓인 모든 어려움을 제거해주실 것이다. 그 잃어 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긴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16절). 이말은 스룹바벨과 에스라와 기타 여러사람들의 지휘아래 수많은 유대인들이 바벨론으로부터 돌아올때 성취되었다.
2) 하나님께서는 돌아오는 포로들을 안전하게 본토로 인도하실 것이다(13절). 이스라엘 산위에와...그땅 모든 거주지에서 먹이되. 그들은 '좋은 꼴' 곧 '살진 꼴'을 먹을 것이다(14절). 이스라엘 산위에서 그들은 먹여질 것이며 또 그곳에 그들의 '우리'가 있을 것인데 그 우리도 '좋은 우리'일 것이다. 내가 친히...그것들로 누워있게 할지라(15절). 이것은 그들이 유리 생활뒤에 안식을 얻고 계속 그곳에 거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3) 하나님께서 상처받은 자를 도와주실 것이다. 상한자를 내가 싸매어주며 병든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16절). 이것은 시온에서 애통하던 자들과 시온으로인해 애통하던 자들을 위로해 주시리라는 것이다.

Ⅲ. 메시야에 대한 약속 34:17-31
이제 선지자는 양무리에게 전달해야 하는 또다른 메시지를 받는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에게, 자신이 양무리들을 위하여 예비해놓으신 긍휼하심을 확신시킬 것과 아울러 그것을 부드럽게 말하라고 명령하셨었다. 그러나 여기서 선지자는 귀한자들과 천한자들을 구별하여 메시야에 대한 약속을 주라는 지시를 다시 받는다.
(1) 살찌고 튼튼한 '수양과 수염소'들에 대하여 유죄판결을 내리신다. 그들은 목자들이나 위정자들처럼 권력은 없었으나 부유한 자들로서, 기회를 틈타 가난한 이웃을 심히 억압하였던 자들이다. 수양과 수염소들은 '좋은 꼴'을 자기들만 먹였을뿐만 아니라 '남은 꼴'마저 가난한 자들이 먹지못하도록 발로 밟았다. 어찌하여 남은 꼴을 발로 밟았느냐...어찌하여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혔느냐(18절). 그들은 가난한 자들이 더욱 가난하여지도록 약탈하였은 뿐만아니라 병들고 약한 자들에게 못된짓을 행하였다(21절).
(2) 가난하고 약하여 오로지 이스라엘의 위로가 내리기만을 기다리던 무리들에 대하여 위로의 말씀이 선포된다(22절). 내가 내양떼를 구원하여. "먹이를 노리는 야수와 같은 자들이나 목자들, 그리고 무리중에 수양과 수염소에 의해서 더이상 괴로움을 받지 않으리라." 다른예언서와 마찬가지로 이경우에도 메시야의 오심과 그의 왕국건설에 관한 예언이 포함되어 있다.
1) 메시야에 대한 내용 : 메시야는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임무를 부여받아 세상에 오실 것이다. 내가 한목자를 그들의 위에 세워(23절). 내가 그들을 위해...일으키리니(29절). 그는 목자장으로서 여지껏 그누구도 할수 없었던 방법으로 양무리를 돌보실 것이다. 그는 또한 유대인과 이방인을 한우리에서 보호하실 유일한 목자가 되실 것이다. 그는 사람들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려고 오신 하나님의 종이다. 그는 내종 다윗이라(23절). 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거룩한산 시온위에 세워진 왕 다윗이며, 그로인해 왕권의 언약이 성립되어지며, 하나님께서 조상 다윗의 보좌를 주시리라 한것이 이루어진 모퉁이의 머릿돌이다. 그는 '의로운 가지'(렘 23:5)이며 '아름답고 영화로운'(사 4:2) 귀한 식물이다. 혹자는 이말이 '여호와의 심으신 나무'인 교회를 일컫는 말이라고 이해한다(사 61:3).
2) 메시야의 왕국이 건설되기 위한 선언서에 관한 내용(25절) : 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우고. 은혜의 언약은 곧 화평의 언약과 같다. 이 화평의 언약방침은 이것이다.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24절). 즉 모든면에서 충족한 하나님이 되리라는 것이다. 주 예수를 자신의 왕으로 삼는자들만이 주 여호와를 자신의 하나님으로 삼게 된다.
3) 이 메시야왕국의 신실한 신하가 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에 관한 내용 : 그것에 관하여 여기에서는 양무리에 대한 축복으로서 상징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31절에 이말들을 이해할수 있게 하는 열쇠가 있다. 이 양무리에 속해있는 자들은 비록 양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지만, 실상은 사람을 의미한다.
①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아래 완벽한 안전을 누릴 것이다. 우리의 선한 목자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악한 짐승을 그땅에서 그치게' 하실 것이다(25절). 악한 짐승이라함은 우리의 영적인 원수들을 의미하는데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정복하실 것이다. 따라서 죄와 사단, 죽음과 지옥들은 정복될 것이다. 그런다음에 양들은 우리에서 뿐만이 아니고 들판에서도, 곧 '빈들과 수풀가운데서 평안히 거하게' 될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기백성들을 구원하시는데, 단지 무서워할만한 여러가지 일들에서 뿐만이 아니라 죽음 그자체에 대한 공포에서도 구원해주실 것이다.
② 그들은 온갖 좋은 것들로인해 영적인 풍요함을 누릴 것이다. 그들이 다시는 그땅에서 기근으로 멸망하지 아니할지며(29절). 축복의 비가 그들에게 내릴 것이다(26,27절). 하늘은 이슬을 내리고 '밭에 나무가 열매를 맺을' 것이다. 모든 시온의 이웃들도 시온의 풍요함 덕분에, 더나아질 것이다. 교회와 가까워질수록 교회의 머리되신 하나님과도 가까워지게 된다. 이러한 풍요로움의 의미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신다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그들은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복의 근원이 된다는 것이다. 여호와께 복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또한 세상의 복이 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선한 사람은 그선을 행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은혜의 선물을 받은 사람들은 같은 은혜를 다른사람들에게 베풀어야 한다.

# 핵심
34:1-31
백성을 돌보지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지도자들의 모습과 그에 대한 심판을 서술하고, 참된지도자를 세워 당신의 나라를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적극적인 의도를 밝힌다.
악한 목자(34:2-6)
자기탐욕에만 사로잡혀 있는 목자이다. 이들의 특징은 오직 자기배만을 채우려는 이기적인 동기를 가졌다는 점이다. 이들은 양의 기름과 털을 빼앗고, 도움이 필요한 연약한 양들을 강포로 다스린다. 또한 들짐승의 노략거리가 된 양을 돌보지 않는다. 이와같이 악한 목자는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지않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 혹은 교회의 악한 지도자들을 가리킨다(렘 10:21; 요 10:10-13).
화평의 언약(34:25-31)
새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약속이다. 이언약은 궁극적인 평안을 보증한다. 하나님이 자연과 인간 및 인간상호간의 적대관계를 해소시키고, 영원한 안전과 번영을 성취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언약은 풍요로운 축복과 번영을 보증한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얻을수 없는 온갖 풍성한 축복을 허락하시고, 자신과의 교제를 통해 충만한 삶을 누리게 하신다. 또한 이언약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임마누엘의 약속을 보증한다. 이는 이스라엘 구속역사의 중심이며 언약의 중보되시는 예수님에 의해 성취된다.

# 묵상
목자와 그들의 악행 ( 34:1-3 )
목자는 백성을 올바로 이끌고 보호해야할 지도자를 가리킵니다. 본래 목자란 양을 지키고 그양들을 좋은 꼴과 시내가 있는 곳으로 인도하는 자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왕은 백성의 목자라고 불리웠습니다. 한편 본문에서 목자들의 악행으로, 살진양을 잡아 그기름을 먹고 그털을 입었다고 언급되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백성들의 재산을 착취하고 그재산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한 사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지도자들의 이러한 악행을 묵과하시지 않습니다(렘23:1; 유1:12).
하나님의 양 ( 34:5-6 )
하나님께서는 이들 목자(지도자)들에게 맡겨진 양들은 그들자신의 양들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속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속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양들을 학대하고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께 대한 범죄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진정한 목자 ( 34:11-16, 23 )
그분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즉 흩어진 모든곳에서 양들을 건져내며 그들을 좋은 꼴로 먹이고, 그무리를 이스라엘 높은산에 두며 상한자를 싸매어주고 병든자를 강하게 해주는 진정한 목자는 메시야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종종 선한 목자라고 자신을 소개하셨습니다(요10:11). 진정한 목자이신 메시야를 대적하고 율법만을 고집한 유대의 교권주의자 율법학자들은, 위험한 때가 오면 양떼들을 버리고 도망갈 삯꾼 목자였습니다. 그러므로 양을 위해서 자기의 목숨을 바치신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목자이신 것입니다(요10:11).
화평의 언약 ( 34:25 )
화평케할 언약을 말하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조상들과의 옛언약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으로인한 새언약을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사건은 죄로인해 막혀있었던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땅에서 그치게할 악한 짐승 ( 34:25 )
본문의 이말씀은, 종말의 날에 메시야의 재림에 의해서 사탄의 세력이 완전히 진멸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쳐들어온 대적들, 즉 그들을 위협하는 모든 악한짐승들을 약속의 땅으로부터 내쫓고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는 화평의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대적을 물리치고 택한 백성에게 화평과 번영을 허락하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이약속은 구원자 그리스도안에서 택함받은 모든성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 해설
거짓목자에 대한 심판예언 ( 34 )
유다백성들은 그들의 죄악으로인해 멸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정한때가 되면 회복될 것입니다. 하지만 유다의 방백들은 너무도 악했기에 이제 더이상 회복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다시는 유다백성의 지도자 자리에 앉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택하신 한사람, 메시야가 그자리에 앉아 하나님의 백성들을 영원한 가운데 풍요와 평강으로 통치하게 됩니다.
1. 거짓 목자들의 죄악
1) 착취
하나님이 왕과 방백들에게 권세를 주신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잘다스려 그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풍요와 평강을 누리도록 하게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유다의 왕과 방백들은 유다백성들을 살지게 하며 안위하게 만들어주지는 아니하고 오히려 그들의 것을 빼앗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안전을 위협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직무를 행치 아니하고 정반대의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
a.늑탈(겔22:29)
b.과부와 고아압제(말3:5)
2) 살육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왕과 방백들의 중요한 임무는 백성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다왕과 방백들은 자신들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무죄한 백성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들은 재물을 빼앗기위해 사람을 죽였으며, 그들의 죄악을 지적하는 선량하고 의로운 시민들을 살육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백성을 지키지않고 그들을 보다더 위험한 지경으로 몰아넣었던 것입니다.
a.므낫세의 죄(왕하21:16)
b.피흘리는 죄(겔7:23)
3) 흩음
왕과 방백들이 그백성들을 풍요와 평강가운데 있게해야 하는 궁극적 목적은 그것으로인해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모여 하나님을 섬기고 경배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유다의 왕과 방백들은 백성들의 재물을 약탈하고 그생명을 위협함으로 오히려 백성들이 흩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백성들이 생존의 방어본능만 키운채 하나님을 섬길 여유를 가지지 못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한편 이런종류의 죄악은 오늘 우리사회에도 적지않은 죄악입니다. 우리는 그죄악의 희생물이 되어 하나님을 떠나는 나약한 백성이 되지말아야 하겠습니다.
a.흩어진 백성(왕상22:17)
b.목자없는 양(마9:36)
2. 거짓 목자들이 받을 징벌
1) 자리에서 쫓겨남
왕과 방백들이 앉은 권세의 자리는 하나님이 주신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그자리에 앉아 자리에 합당한 행동을 하지못하면, 공평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은 그들을 그자리에 더이상 앉지못하도록 조치하십니다. 한마디로 지도자는 하나님의 고용인이며 대리자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그직무를 다하지 못할때 가차없이 그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a.파멸할 자(렘22:7)
b.뽑힘을 당함(겔19:12)
2) 양들에게서 유리됨
악하고 거짓된 지도자들은 그지위에서 쫓겨나기만 하면 모든죄악을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 본성자체가 악하여 지도자의 자리에 있든지, 피지배자의 자리에 있든지간에 악을 행할 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지도자의 위치에서 양들을 착취하지 못하도록, 또는 백성의 위치에서 다른백성을 죄의 공범자로 만들지 못하도록 양들로부터 완전히 유리시킵니다. 한마디로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의 무리에서 끊쳐지는 것입니다.
a.여호아하스의 애굽 포로됨(왕하23:34)
b.여호야긴의 바벨론 포로됨(왕하24:15)
3) 심판
악인이 이세상에서 심판받는 것으로 그죄값을 다 받는것이 아닙니다. 악인은 이세상에서 보다 마지막때에 더큰 심판을 받습니다. 그심판은 한시적이고 부분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하고 전체적인 것입니다. 악한 지도자들은 마지막 심판때에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는 것입니다.
a.살찐자를 심판하심(사10:16)
b.풀무불 같은날(말4:1)
3. 한 참된목자로 인한 유다회복
1) 영원한 목자 다윗
본문에서 언급되는 다윗은 이스라엘의 두번째왕 다윗이 아니라 그다윗의 혈통과 왕통을 이어받아 이세상에 와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러모은뒤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메시야를 가리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합당한 왕이었기에 하나님께서는 그이름을 하나님나라의 참된 왕이될 메시야로 상징화시킨 것입니다.
a.이새의 뿌리(사11:1)
b.다윗에게서 난 한 의로운 가지(렘23:5)
2) 양을 모으심
유다백성은 바벨론의 포로되어 이국땅에 끌려갔습니다. 그나머지 백성들도 본국에 있지못하고 각국으로 흩어졌습니다. 북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황도 동일했습니다. 이상황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들은 온세상에 흩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무형의 교회, 곧 하나님나라로 불러모으십니다. 그모으는 작업은 메시야의 구속사역으로 이루어지며, 그메시야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a.이산한 자를 모으심(사11:12)
b.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되게 함(요11:52)
3) 풍요와 평강과 행복의 나라
하나님께서 메시야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백성들을 불러모으신뒤 주실 축복은 풍요와 평강과 행복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마땅히 누리고 또 추구하는 것들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축복은 이땅에서 시작하여 하나님나라가 온전히 도래하는 마지막때에 완전하게 공여됩니다. 즉 이축복은 현세적인 동시에 내세적입니다.
a.평강을 주심(눅24:36)
b.하나님나라의 풍요와 안위(계22:1-5)
결론
맡은자에게 구하는 것은 충성입니다(참조, 고전4:2). 이충성이 충족되지 못할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심판하십니다. 특히 중요한 임무를 맡은자들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권세자들이 바로 이부류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도자나 그외 중요한 직무를 맡은 위치에 있을때 더욱 주의하여 맡은바 직무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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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파수꾼의 직무 33:1-9
예루살렘이 함락되었으므로 선지자는 다시 그들에게 선포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리고 여기에서 그의 사명은 갱신된다.
(1) 파수꾼의 직무가 설명된다. 곧 그에게 부과된 책임과 의무에 대하여 나와있다(2,6절).
1) 파수꾼을 세우는 이유는 공적인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2절). 한나라가 외국의 침입을 받을 위기에 처해있을때는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그침입에 강력하게 대항할수 있도록 미리부터 세심한 경계태세를 취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적국의 동태를 파악하여 적절한 경보를 발하게 하기위해 변방에 사람을 세워 파수를 보게한다. 이렇게하여 한사람이 나라전체를 위해 공적인 봉사를 하게되는 것이다.
2) 그 파수꾼은 공적인 의무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그의무에 불충실하면 공적인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만일 그가 임무를 이행하면, 즉 적시에 경고를 해주면 그는 책임을 다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그는 '자기의 생명을 구할'뿐 아니라 보수도 받게된다. 사람들이 경고를 받지않으면 그것은 그들자신의 잘못이다. 따라서 파수꾼은 아무런 비난도 받지않는다. 그러나 파수꾼이 그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면, 즉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치 아니하므로' 백성들이 놀라 '그들의 죄악중에서 제함을 당한다면' 그는 경고하지 않은이유로 죄를 추궁당하게 된다. 그죄를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파수꾼이 그의 역할을 다하고 백성들 역시 그들의 할일을 다한다면 만사는 잘될 것이다.
(2) 이사실이 선지자에게 적용된다(7,9절).
1) 그는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이다. 그는 종종 열방에게 경고를 내리곤 했다. 그러나 직책상으로 볼때 그는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인 것이다. 백성들은 그를 파수꾼으로 세우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그를 세우셨다. 즉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한 파수꾼을 지명해주신 것이다.
2) 파수꾼으로서의 그의 임무는 죄인들에게 그들의 죄로 말미암아 위험이 닥쳐오고 있음을 경고해주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입에서 들은 이경고를 그들에게 전해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은 정녕 죽으리라'고 하셨다. 회개하지 않는한, 악인은 하나님께로부터 완전히 단절될 것이다. 이같이 하나님의 진노는 악한 민족들에게 뿐만아니라 악한 개인에게도 주어지는 것이다. 악인이 이런경고를 받는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7절). 이는 멸망을 막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그렇지않다면 그것을 경고한다는 것은, 농담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또한 하나님께서 멸망이 방지되기를 바라신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악한자에게 "네가 화 있으리라"고 말하는 것은 사역자들의 할일이다(사 3:11). 그러나 그는 이말을 격정적으로하여 죄인들을 격분시키지 말고 동정적으로해서 그들이 그길에서 돌이켜 살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이다.
3) 파수꾼이 임무를 소홀히하여 영혼들을 멸망에 빠뜨린다면 그는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4) 그러나 임무를 수행하기만 하면 비록 성공적으로 완수되지 못했다해도, 그일에 대해 위로를 받을수 있다(9절).

Ⅱ.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백성들의 불평과 그응답 33:10-20
1.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백성들의 트집(10)
하나님은 그들앞에 생명을 놓아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들의 손이 미칠수 없는 곳에 놓으셨다고 탄원한다. 선지자는 얼마전에 '너희는 죄악중에 쇠패하리라'고 말했었다(참조. 겔 24:23). 그러므로 이제 그들은 그가 이러한 결정적인 말을 하며 그들을 절망으로 몰아넣었다고 비난한다. 그러나 이말은 그들의 회개를 촉구하기 위해 조건부로 한 것이었다. 그들은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고 말했다(참조. 겔 18:25). 이는 곧 하나님의 섭리는 편파적이며 죄와 죄인들에 대해 필요이상으로 가혹하다는 의미인 것이다.
2. 백성들의 불평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11-20)
(1) 그들이 '우리가 허물과 죄로 쇠패하니'라고 말했을때, 하나님은 매우 신속히 선지자를 보내어 그들 곧 이스라엘에게 아직 희망이 있음을 말씀해 주셨다(11절). 하나님은 악인들의 멸망을 기뻐하지도 바라시지도 않으신다. 그들은 자기들이 회개하고 새로워졌다해서 과연 살수 있을까 의심했다. 하나님은 자신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시기를 참된회개자는 살리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그들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죄인들이 회개하지 않음으로인해 죽는다면, 그것은 그들자신의 탓임에 분명하다. 그들은 죽고자 했기때문에 죽는 것이다.
(2) 가장 믿을만한 신앙고백을 했던 자들도 하나님을 배반했기때문에 영원히 멸망한 것이다. 또한 아무리 악한 죄인이라도 회개하면 하나님께 되돌아와 영원한 평강속에서 행복을 누릴 것이다. 이심판의 법칙은 너무나도 분명하기때문에 단지 그법칙을 되풀이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위대한 신앙고백을 했던 자들도 그신앙을 저버리고 점점 악해지며 세속적으로 된다면 그러한 고백이 그들을 보호해주지 못할 것이다(12,13,18절). 선한법을 따라 바르게 사는 사람만이 살것이다. 그런사람은 분명 행복할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의로운 자들, 곧 자신에 대하여 선한 희망을 품고있는 자들은 아직도 죄를 지을수 있는 위험을 품고있다. 그러한 자들은 자신의 의의 공로를 너무 신뢰한 나머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불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악한생활을 했던 자들이라도 회개하고 새로워지면, 죄를 사함받으며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구원받게 된다. 그러므로 위협과 경고의 말씀조차도 어떤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가 된다. 반면에 약속의 말씀도 어떤사람들에게는 자기들의 타락으로인해서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된다. 과거에는 자신의 패망을 향해 줄달음쳤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은총에 힘입어 회개하고 돌아와 새로이 거룩한 삶을 사는 자들도 많이 있다. 그들은 '자기의 죄에서 떠나서'(14절), 더이상 그런생활을 하지않기로 결심한다. 그러므로 그는 가난한 자에게서 무자비하게 취했던 '전당물'을 돌려주며, 부자들에게 부당하게 빼앗았던 '억탈물'을 돌려준다. 또한 그들은 악을 그칠뿐 아니라 선행을 배우며 이 선한길에서 '다시는 죄악을 짓지않고' 살아간다. 물론 여전히 악함이 남아있지만 죄의 지배하에 있지는 않는 것이다. 그가 정녕 살고 죽지 않으리라(15절). 이말씀은 16절에서 다시 언급되고 19절에서 재삼 강조된다. 그가 정녕 살리라(16절). 법과 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인해 살리라(19절). 이제 그와 죄사이에 분리의 담이 생겼기때문에 하나님과 그사이에는 분리의 담이 사라질 것이다. 그의 본래 범한 모든죄가 기억되지 아니하리니(16절). 어떠한 죄도 그의 용서함 받는것을 방해하지 못하고 또한 그를 위해 예비되어 있는 영광을 감소시키지 못할 것이다. 이제 이모든 설명을 결론짓는다(20절). "오 너희 이스라엘 족속아 비록 너희가 지금 한꺼번에 재난을 당하고 있으나 영적이고 영원한 상태에 있어서는 개개인의 구별이 있을 것이라." 내가 너희의 각기 행한대로 심판하리라(20절).

Ⅲ. 유다거민들에게 주는 메시지 33:21-29
(1) 에스겔은 갈대아인들이 예루살렘을 방화하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도성은 포로후 11년 5월에 불살라졌다(렘 52:12,13). 그리고 그소식이 포로기 제 12년 10월에 한 목격자에 의해서 선지자에게 전해졌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가 그곳에서 도망하여 온 사람의 입을 통해 직접 그곳의 소식을 들은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2) 하나님께서는 그를 감동시키사 이 슬픈소식을 듣고도 견딜수 있게 해주셨다(22절). 그 도망한 자가 내게 나아오기 전날 저녁에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내입을 여시더니. 그렇게 하심으로써 선지자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게 하셨다. 그는 이전보다 자유롭고 담대하게 예언했다. 즉 여호와의 손이 그에게 임하여 그의 사명을 다시 새롭게하여 주시고 그에게 새로운 교훈을 주시며, 그의 입을 열어주셨으므로 그는 자신이 해야할 말을 더욱 담대히 전할수 있었던 것이다.
(3) 그가 위임받은 특별한 메시지는 이스라엘 황무한땅에 여전히 남아있던 유대인들에 관한 것이었다. 칼과 포로의 운명을 간신히 피한 약간의 사람들이 계속 남아서 재정착을 꿈꾸고 있었다.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가, 그들로하여금 비천에 처하게 했으며 여전히 그들에게 경고를 주고있었지만 그들은 계속 교만함을 버리지않았던 것이다. 이...자들이 말하여 이르기를...이땅으로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신것이 되느니라(24절). "우리와 함께하던 자들이 가버렸으니 이제 이땅은 모두 우리 것이라. 우리가 이모든 것을 우리것으로 삼으리라." 그들은 자기들도 아브라함처럼 이땅을 하나님께로부터 충분히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단지 홀로 섬겼던 아브라함에게 그섬김에 대한 보상으로 이땅을 주셨다면, 여럿이서 섬기는 우리에게도 그보상으로 이땅을 주시는 것이 훨씬 마땅하도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섭리가 그들을 겸비케하지도, 두렵게하지도 못하자 그들을 겸비케하고 두렵게하기에 충분한 메시지를 보내신다. 즉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고집하고 있는 사악함에 대해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그사악함은 그들이 이땅을 소유할 자격을 조금도 가질수 없게 만들었던 것이다. "너희가 금단의 열매, 금지된 식물을 꺼리지 않는도다. 너희가 피채 먹는도다"(창 9:4). "우상숭배는 아직도 너희에게 가장 쉽사리 붙어다니는 죄라. 너희가 여전히 광포하고 잔인하며 무자비하도다. 너희가 피를, 무죄한 피를 흘렸도다. 너희가 너희 자신의 힘을 믿는도다. 너희가 칼을 믿어(26절), 모든것을 무력으로 너희앞에 가져갈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도다. 너희가 온갖 가증한 일을 행하며 특별히 '각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니' 그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보냐?" 선지자는 그들에게 두려움을 주기위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 대해 쌓아두신 심판들을 더욱 상세하게 말한다. 성읍들, 곧 본문에 '황무지'라고 불리는 곳에 사는자들은 칼에 엎드러질 것이다. 즉 그들은 갈대아인들의 칼이나 혹은 다른자들의 칼에 엎드러질 것이다. 또한 들에 있는자들은 사나운 들짐승들에게 먹힐 것이다. '산성과 굴에 있는' 자들은 자기들이 인공적으로 만들었거나 천연적으로 된 요새속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온역에 죽게될 것이다.'

Ⅳ. 여호와의 선지자를 무시한 백성들에 대한 경책 33:30-33
당시 바벨론에 사로잡힌 자들이 경책을 받는다. 그들은 하나님의 경책을 들으면서도 개심하지 않았다. 그들은 경건과 헌신의 모양을 어느정도 갖추고 있었으나 그들의 심령은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않았다. 본문에서 그들은 '여호와의 사자를 조롱했다'는 사실로 비난받는다. 그들은 다음의 두가지 점에서 선지자 에스겔을 조롱하였던 것이다.
(1) 그들은 자기들끼리 모여 그에 대해 불공평하고 악의에 찬 중상을 하였다. 선지자는 그사실을 알지못하였으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임하사 그것을 말씀하신다. 네민족이...너를 의논하며...말하여 이르기를(30절). 하나님의 말씀을 오락과 조롱거리로 가르치고 들을수 있는자들은, 비록 그런짓을 자기들끼리 몰래 한다하더라도, 극도의 신성모독을 저지르는 것이다.
(2) 그들은 시치미를 떼고 그의 사역에 참석하였다. 위선자들은 하나님을 조롱하며 또한 그의 선지자들도 조롱한다.
1) 이백성들은 그럴듯한 신앙고백을 하였다. 그들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그를 존경하나 마음을 그에게서 먼' 자들과 같다(마 15:8). 그들은 부지런히 그리고 끊임없이 은혜를 받으러 나왔다. 백성이 모이는것 같이 네게 나아오며(31절). 바벨론에 있던자들은 아무런 성전도 회당도 없었기에 대신 선지자의 집으로 갔다(8:1). 이 위선자들은 백성이 나아오는 법에 따라, 선지자의 말을 들으러 오는 다른사람들처럼 제시간에 일찍 나아왔다. 그들은 공공집회 가운데 매우 점잖고 경건하게 행동하였다. 그들은 설교말씀을 매우 열심히 경청하였다. 그들은 선지자에 대해 상당한 친절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는 체하였다. 비록 그들은 선지자의 뒷전에서는 그에 대해 선한말을 하지않았으나, 그의 면전에서는 그와 그의 가르침에 대해 많은사랑을 나타내었던 것이다. 그들은 말씀에 매우 큰기쁨을 느꼈다. 에스겔은 그들에게 '고운음성을' 가지고 노래를 잘부르며 '음악을 잘하는' 자처럼 보였던 것이다. 그런사람들은 말씀에 일시적으로는 기쁨을 느낄지 모르나 양심이 감화를 받거나 마음이 변화되지는 않는다. 가려웠던 귀는 만족을 얻지만 그렇다고해서 타락한 본성이 성화되지는 않는 것이다.
2) 이들의 고백과 주장은 허위였다. 그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은 이욕을 좇음이라. 그들은 언제나 세상에 더큰 비중을 두었기때문에 선지자의 말을 들으나 그것은 단지 듣는것으로 끝날 뿐이었다. 즉 그들은 들은것을 그대로 행치 아니하였던 것이다(31절).
3) 이로인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저희의 불신앙과 무분별함이 감히 하나님의 말씀을 효력없게 만들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설사 그들이 선지자의 말을 경시한다할지라도 그것을 확증해주실 것이다(33절). 그들은 선지자를 고운음성을 가진 자로밖에 취급하지 않았지만 그말이 실현될때가 오면 그대가로 그들은 '한선지자가 자기가운데 있었던 줄을' 알게될 것이다.

# 핵심
33:1-33
본서의 후반부(33-48장)가 시작되는 부분이다. 앞부분(1-24장)에서는 예루살렘의 과거와 현재에 초점을 두었으며, 여기서부터는 예루살렘의 미래운명에 대해 언급한다. 본장은 파수꾼의 비유를 통해 선지자의 역할을 기술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파수꾼의 역할(33:2)
밤중에 성읍이나 타작마당을 지키는 임무를 맡은 사람을 가리킨다. 파수꾼은 성벽의 각요소와 망대에서 먼곳의 동정을 살폈다. 특히 전시에 파수꾼의 경계역할은 그성읍의 존폐를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했다. 선지자는 임박한 심판에 대해 백성에게 알려야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했다(사 21:8).
악인의 회개(33:11)
하나님은 악인이 회개하는 것을 기뻐하시며, 오래참으사 악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벧후 3:9). 하나님의 뜻은 죄인을 버리지않고 구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이러한 뜻을 아시고 당시에 죄인으로 지탄받던 사람들에게 집중적으로 복음을 전하셨다(참조, 눅 7:36-48).

# 묵상
파수꾼 ( 33:2 )
이는 성벽에 설치된 망대에서 적군의 침입 등을 감시하고 적이 쳐들어올때는 나팔을 불어 이를 대비케하는 보초병 혹은 타작마당을 야간에 지키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종종 예언자들을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삼아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이 옴을 알리게 하셨습니다(사21:6). 바로 이런측면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함이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성도들은 항상 우는사자와 같이 부르짖으며 삼킬자를 찾아 두루 돌아다니는 사단의 위협아래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벧전5:8).
파수꾼으로 삼으신 에스겔 ( 33:7 )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경고하게 하기위하여 하나님은 그를 파수꾼으로 삼으셨습니다. 영적지도자는 양떼를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않는 목자와 같은, 혹은 성읍을 지키기위해 온밤을 새우는 파수꾼과 같은 자세로 일해야 합니다.
에스겔이 징계당하는 경우 ( 33:8 )
하나님이 악인에게 ‘악인아 너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신 것에 대해서 에스겔이 그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길에서 떠나게 아니하는 경우입니다. 악인에게 경고하지 않는 책임때문에 파수꾼을 징계하시리라는 것은 영적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씀해주는 부분입니다.
양과 염소의 심판 ( 33:17 )
양은 하나님의 성도요 의인을 가리키며 염소는 마귀의 추종자요 악인을 가리킵니다. 양과 염소가 섞여살지만 종말이 되면 하나님께서는 양과 염소를 나누어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종말의 심판은 예수님에 의해서도 종종 언급되었습니다(마25:32).
주의 길이 공평치않다고 한 이스라엘 ( 33:20 )
이스라엘이 이렇게 말한것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선민이 다른나라로부터 핍박과 고난을 당하는것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행한대로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그의 백성이라도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책망을 받게 됩니다(계20:12).
예루살렘성 함락의 의미 ( 33:21 )
예루살렘성은 주전 585년경 3년동안 포위하고 있었던 바벨론군대에 의해서 함락되었습니다. 이방군대의 예루살렘 도성진입에 대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의 거룩성이 훼손당하고 모욕당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성의 함락소식은 이스라엘땅의 남은자들의 희망을 좌절시켰는데 이는 그들이 계속해서 악을 자행했기 때문입니다.
기업을 빼앗긴 이스라엘 ( 33:24-26 )
아브라함 한사람은 이스라엘을 자신의 기업으로 얻었지만, 그들은 피있는 고기를 먹으며 우상들에게 눈을 들며 피를 흘리고, 칼을 믿어 가증한 일을 행하며, 각기 이웃의 아내를 더럽혔기때문에 가나안땅이 그들의 기업이 될수 없었던 것입니다.
에스겔에 대한 인식 ( 33:30-33 )
이스라엘 사람들은 에스겔을, 음악을 잘하며 고운음성으로 사랑의 노래를 하는자로 여겼습니다. 이는 그들이, 가서 여호와께로부터 무슨말씀이 나오는가 들어보자 하고 에스겔을 찾아오지만 그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은 이욕을 좇으며, 에스겔의 말을 듣고도 준행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심판예고가 그대로 현실화되게 함으로써 에스겔이 하나님의 참선지자임을 알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 해설
파수꾼 에스겔 ( 33 )
겔2-32장까지는 하나님께 범죄한 모든족속과 나라와 왕들이 받을 심판의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그런데 그심판의 내용을 대언할 에스겔에게 주신 파수꾼사명이 제3장에 이어 본장에서 다시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본장에서부터 마지막까지는 새로운 예언, 곧 이스라엘과 모든 이방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의 회복에 대한 내용이 언급된다는 것을 암시해 줍니다.
1. 공평과 사랑의 하나님
1)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건지시는 하나님
겔3장의 내용과 같이 본장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그가 처음에 악을 행하던 악인이었든,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의인이었든지간에 그마지막에 악을 행하는 것으로 인생을 마감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반대로 그가 어떤자였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이키든가 끝까지 율법의 의를 이루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셔서 어느때에든지 돌이키는 자는 구원하시고, 돌이키지 않는자는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a.악인을 땅에 엎드러뜨리심(시147:6)
b.소망있는 의인(잠14:32)
2) 인간구원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겔3장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공의의 하나님에 관한 내용만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2-32장까지에는 악인에 대한 심판의 내용이 주로 언급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장에서는 그런 공의의 하나님의 모습뿐만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의 모습이 아울러 언급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악인의 멸망을 기뻐하지 아니하신다는 내용이 덧붙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후로 심판보다는 회복에 중점지워진 말씀이 언급된다는 것을 암시해주기 위함입니다.
a.악인의 죽음을 슬퍼하심(겔18:23)
b.구원받기를 원하심(벧후3:9)
3) 파수꾼의 직무와 책임
파수꾼은 듣는자가 듣든지, 아니듣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할 직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그직무를 다하지 못할때 그는 직무유기로 말미암아 일어날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합니다. 모든성도는 이직무와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도된 자로서 복음전파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a.증인(행1:8)
b.직무유기로 인한 화(고전9:16)
2. 유다의 죄악으로인한 멸망
1) 유다의 죄악상
유다는 하나님의 택함을 입어 그들이 하나님의 영원한 백성이 될 모든 가능성을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손에 쥐어진 그가능성을 내던지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우상숭배와 불법을 저질렀습니다. 그들은 애굽과 가나안땅, 더나아가서는 먼나라의 우상을 섬기고 주변강대국을 하나님보다 의뢰했으며, 물질에 대한 탐욕을 채우기위해 불의한 재판과 착취와 토색과 살인을 마다하지 않은 것입니다.
a.하나님을 반역함(겔17:20)
b.불법의 가득함(겔22:29)
2) 하나님의 심판예언
아무리 유다백성들이 범죄하였다 하여도 그들이 바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내하시사 바로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이 그들의 죄에서 돌이킬 기회를 주셨습니다. 심판을 예언하시사 그경고를 듣고 돌이킬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되 그공의를 기계적으로 펼치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사랑과 함께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은 바로 이사실에 있습니다.
a. 멸망예고(렘6:15)
b.임박한 재앙예고(겔7:10)
3) 심판의 성취
하나님은 헛된 망언을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어떤일을 하신다고 예언하신뒤 능력이 없어 그것을 이루지 못하시는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번 하시겠다고 선언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유다가 범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멸망시키겠다는 예언의 말씀도 그대로 성취시키셨습니다(참조, 왕상25:1-24). 이 에스겔은 소식을 바벨론에서 들었습니다. 한편 새언약의 내용을 언급할 시점에서 유다회복이 아닌 멸망의 내용이 다시 언급되는 것은 회복이전에 악인은 멸망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시키기 위함입니다.
a.멸망(대하36:20)
b.포로됨(렘52:15)
3. 유다백성의 가증함
1) 진리를 일락의 일종으로 앎
유다의 멸망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유다백성들에게는 심각한 내용이요, 그자체로는 진리였습니다. 그러나 유다백성들은 에스겔의 입을 통해 선포되는 그말씀을 아름다운 운율을 가진 좋은말정도로 취급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세상예술의 일종으로 취급하고 세상격언의 하나로 여긴 것입니다. 그때보다 오늘 이현상은 더 심각합니다.
a.미련한자(잠1:7)
b.돈벌이의 수단으로 봄(행8:18-19)
2) 듣기만 하는 백성
하나님의 진리이자, 경고의 말씀을 진지하게 듣지아니하고 세상예술과 좋은말의 하나로 들었던 유다백성들은 그것을 듣기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았습니다. 행함이 없는 들음은 헛된 것이었음에도 그들은 행실없는 청종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은 차라리 듣지않는 것보다 더가증한 행동입니다. 왜냐하면 그행동은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a.들어도 깨닫지 못함(사6:9)
b.듣기만하여 자신을 속임(약1:22)
3) 이육을 좇는 백성
유다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은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목적으로 하지않고 세상의 것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과 세상을 다좇은 것입니다. 곧 구원도 받고 세상쾌락도 다누리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두주인을 섬기는 가증스러운 행동으로 하나님을 섬기지않는 태도입니다(참조, 마6:24).
a.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음(갈5:24)
b.세상정욕을 다 버림(딛2:12)
결론
하나님은 공정하게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공정한 심판을 펴시기 이전에 인내하시사 모든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기대하시며, 그들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푸십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는 구원을 입고 그렇지않으면 유다와 같이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길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명백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세상사이에서 기회만 보지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택하여 의의길을 걸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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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바로의 패망에 관한 애가 32:1-16
(1) 선지자는 '애굽왕 바로에 대하여 애가를 부르라'는 명령을 받는다.
(2) 그는 또 이 애가를 불러야할 이유를 말해주라는 명령을 받는다.
1) 바로는 열국을 혼란케 하였으며 심지어는 자기자신의 나라조차도 혼란케 하였다. 열국에서 젊은사자에 비하였더니(2절). 그가 분노할때면 그는 포효하는 사자처럼 열국을 위협했다. 또한 그는 '바다가운데 있는 큰악어' 곧 '깊은물로 솥의 끓음같게 하는'(욥 41:31) 악어처럼 광포하고 처치곤란한 존재였다. 구레네인들과 불필요한 전쟁을 했을때 바로는 '강에서 뛰어 일어나 물을 요동하였던' 것이다. 즉 그의 군대로 자신의 나라와 이웃나라들을 괴롭혔던 것이다.
2) 타인들을 괴롭혔던 그는 자신도 괴롭힘을 당하리라는 것을 예상해야 했다. 왜냐하면 여호와는 의로우시기 때문이다(수 7:25).
① 이것이 여기 비유로 설명되어 있다. 바로가 거대한 악어와 같다면 하나님은 그를 잡기에 충분히 크고 튼튼한 그물을 가지고 계시다. 내가 많은 백성의 무리를 거느리고 내그물을 네 위에 치고(3절). '많은 백성의 무리'란 곧 갈대아군대를 뜻한다. 이 거대한 악어의 '고기는 여러산에 놓이게 될것'이며(5절), 골짜기들은 그의 시체로 채워지게 될것이다. 곧 바로의 군대가 살해되어 무수한 시체들이 산에 흩어지며 골짜기에 쌓일 것이다.
② 또한 애굽의 멸망이 이웃나라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예언으로 그사실이 다시한번 설명되었다. 즉 활활 타오르는 횃불과 같았던 바로가 꺼진 불같이 되었을때 그로 말미암아 주위에 있는 모든것들도 어둡게 된다는 것이다(7절). 애굽이 멸망하리라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고 애굽의 신들이 그것을 구할수 없음을 볼때 '많은 백성의 마음은 번뇌케 될것'이다(9절).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크게 감탄할 것이다(10절). "그들이 너를 인하여 놀라게 될것이라. 즉 그러한 엄청난 부와 능력이 망하는 것을 보고(계 18:17) 놀랄 것이라." 그들은 또한 크게 두려워하게 될것이다. 다른사람들이 죄로 멸망당할때 우리는, 우리가 죄인이며 증오스러운 존재임을 깨닫고는 두려워 떨게된다. 그들에게 임할것은 '바벨론왕의 칼'이었다(11절). 그것은 '용사, 곧 열국의 무서운 자들의 칼'이었다(12절). 대다수의 애굽인들이 멸망당하고 애굽의 교만은 폐하여질 것이다. '물가'에서 사육되던 애굽의 짐승들은 칼로 도살되거나 약탈당함으로써 멸하여질 것이다(13절). 힘차게 굽이쳐 흐르던 애굽의 강은 이제 느려지고 깊어져서 '기름같이 흐르게' 될것이다(14절). 이 비유적인 표현이 뜻하는바는 전국가에 깊은 슬픔과 애통이 퍼져 강들까지도 슬퍼하는 자처럼 느리고 고요하게 흐르게 되리라는 것이다. 또한 애굽은 전역에 걸쳐 재물을 탈취당하게 될것이다.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로다(15절).

Ⅱ. 애굽의 패망에 대한 애가 32:17-32
애굽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 마무리된다.
(1) 한때 번성했던 나라에 대한 장례가 치뤄지고 있다.
1) 이 멸망한 왕국은 무덤으로 인도된다. 선지자는 그들의 멸망을 알리라는 명령을 받는다(18절). 그러나 그는 그들을 동정하면서 예언해야 했다. 즉 그는 '애굽의 무리를 애곡해야' 했으며 심지어 그가 그들을 던질때조차도 그렇게 해야했다. "애굽이 파멸될때, 거기에 적합한 명예로운 장례식을 치르라. 그녀를 '유명한 나라 여자들'과 함께 장사할지어다."
2) 이 왕국의 시체는 무덤에서 환영받을 것이며 바로 또한 사자들의 회중에서 대단히 화려하고 장엄하게 아낌없는 환영을 받을 것이다. 거기 앗수르와 그 온무리가 있음이여(22절). 즉 모든왕들과 권세가들이 누워있다. 또한 바사왕국이 누워있으니 아마도 이나라는 오래전에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소멸되어 사라져버렸을 것이다. 거기 엘람이 있고 그모든 무리가...있음이여(24절). 그들은 곧 엘람왕과 그의 무수한 군대들이었다(24,25절). 거기에는 또한 스구디아의 세력이 있었다. 메섹과 두발, 이들 야만스러운 북방민족들은 그당시 메대를 급습하여 수년동안을 그들사이에서 자유로이 거하였다. 그러나 마침내 메대왕 키악사레스가 그들을 그의 나라에서 물러가게 했다(26절). 그들은 다 할례를 받지못하고 칼에 살육을 당한 자로다. 이처럼 스구디아인들은 불명예스럽게 무덤에 내려갔다. 거기에는 에돔왕국이 있었으니 그나라는 오랫동안 번영했으나 애굽이 패망하기전, 예언대로 황무케된 나라이다(참조. 겔 25:13). 그리하여 열방의 무덤들중에 에돔이 있게된 것이다(29절). 또한 그무덤에는 '북방의 모든방백과 시돈사람'이 있었다. 애굽인들처럼 이들도 해운업에 익숙해 있었으므로 그들세력의 대부분을 이분야에 의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역시 '살륙당한 자와 함께 내려갔다'(30절). 이모든 일들이 바로와 애굽인들에게 있게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그 이웃중 가장 현명하고 부유하며 강했던 자들이 이처럼 패망하여 누워있는 것을 볼때, 평안에 대한 소망을 가질만한 아무런 근거도 찾을수 없게되는 것이다(28절).
(2) 패망한 나라들의 상태에 대한 이예언을 통하여 우리는 현세상과 그안에 있는 죽음의 제국을 볼수 있다. 인간은 서로를 파멸시키는 방법을 발견하는데 얼마나 큰재능을 갖고 있는가? 또한 이세상은 얼마나 무서운 살육의 도가니인가? 그것은 큰구덩이며 거대한 전투장이다.

# 핵심
32:1-32
애굽 심판예언의 결론부이자 25장부터 시작된 열국 심판예언의 최종적인 결론으로서, 애굽왕과 그백성의 종말을 예고한다.

# 묵상
공중의 새와 온땅의 짐승 ( 32:4 )
애굽이 번성했을때는 그에게 의지했지만 애굽이 멸망당했을때는 그일로 인해서 유익을 얻게될 고대근동의 여러나라와 그나라의 왕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시체위에 까맣게 달려드는 새와 짐승들처럼 멸망받은 애굽에 달려들어 남은 이권을 차지하려 할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마음이 번뇌케된 백성 ( 32:9 )
이는 애굽의 멸망소식 때문입니다. 즉 강대국이었던 애굽의 멸망으로 여러나라의 백성들이 두려워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진정으로 의지해야할 대상이 누구인가를 알지못한채 당황하고 두려움에 휩싸인 것입니다.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을 자기의 보호자로 삼지못한 자들에게는 항상 두려움과 곤고함밖에 없습니다.
기름같이 흐르게될 강 ( 32:14 )
더이상 물이 흐려지지 않고 맑아지게 하며 기름같이 흐르게 한다는 것은 애굽이 심판후에 하나님의 축복에 의해 회복됨을 의미합니다. 이는 메시야의 오심과 그의 나라의 완성으로인한 종말론적인 축복의 상태를 가리킵니다.
엘람족속 ( 32:24 )
엘람이란 단어의 뜻은 ‘높은 지대’로서 그들은 바벨론 동쪽에서부터 바사만에 걸친 지역에서 살았는데, 성경은 엘람사람을 몹시 거칠고 노략질이 심하며 활을 잘쏜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주전 8,7세기 엘람은 갈대아와 연합하여 앗수르에 저항했으나 그들의 수도 수사가 함락되고 말았습니다. 그후 앗수르를 도와 유대를 침략하고 애굽을 돕기도 한것 때문에 예언자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되었습니다(렘25:25). 이처럼 악인과 교제하며 그들의 악에 동참하여 의롭고 선한자들을 괴롭히는 자들은 악인들이 멸망하는 날 더불어 파멸당하게 됩니다.
메섹과 두발 ( 32:26-28 )
메섹과 두발은 항상 같이 언급되는데 이나라 사람들은 싸움을 좋아하는 야만족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에스겔 역시 메섹과 두발사람들을 할례받지 못하고 칼에 살륙당한 자로서 음부에 내려가 칼에 살륙당한 자들과 함께 누우리라고 예언했습니다. 이와같이 만천하에 두려움과 공포를 주며, 막강한 군사력과 힘을 자랑하는 나라와 민족일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앞에서는 아무런 힘과 능력도 발휘할수 없는 법입니다. 그러기에 정녕 우리들이 의지해야 할것은 세상힘과 권세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권능의 두팔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 해설
바로를 위한 애가 ( 32 )
겔29-31장까지에는 애굽과 애굽의 백성들이 지은 죄악과 그죄악으로 인해 받게될 진노의 심판을 언급하였습니다. 애굽심판에 있어서 진노를 받아야할 세부류, 즉 애굽자체와 애굽백성과 애굽왕 중 두부류에 대한 심판이 언급된 것입니다. 본장은 그 세부류 중 아직 언급되지 않은 애굽왕에 대한 심판의 내용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1. 바로가 받을 재앙( I )
1) 왕위에서 쫓겨남
애굽은 부와 힘과 문화적 화려함을 가졌습니다. 그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였습니다. 그런데 애굽은 이사실을 알지못한채, 자기의 능력과 노력으로 그것들을 획득했다고 교만해 하였습니다. 그결과 그들은 그모든 것을 그들과 그들의 우상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죄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최악을 애굽이 저지르는데 가장 앞장선 자는 애굽의 왕이었습니다. 그는 애굽최고의 권력자로 자기백성을 그죄악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의 권좌에서 내려오도록 심판하셨습니다.
a.범죄하면 왕가가 황무함(렘22:5)
b.나일강에서 끌어냄(겔29:4)
2) 국토가 황폐함
한나라의 왕은 영토를 가지고 있어야 왕으로서의 권세를 휘두를수 있습니다. 영토가 있어야 활동할수 있으며 국가의 부와 힘을 축적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는 그의 백성들을 부추겨서 그땅에서 얻은 힘과 부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에 사용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땅을 황폐화시킴으로써 그곳에서 아무것도 나지않도록 저주하셨습니다. 바로의 교만의 기반을 제거하신 것입니다.
a.사막이 될 애굽(겔29:10)
b.애굽성읍의 사막화(겔30:7)
3) 가진것을 빼앗김
교만한 바로는 그의 부와 힘을 획득하는 원천을 봉쇄당했을 뿐만아니라 기존에 획득했던 재화마저도 빼앗기는 심판을 받습니다. 애굽은 오랜기간동안 부의 은혜아래 있었기때문에 엄청난 금은보화를 축적했습니다. 그것은 애굽의 자랑이었습니다. 또한 교만의 근거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것마저도 빼앗으셨습니다. 애굽은 느부갓네살에게 그재화들을 노략당했던 것입니다.
a.느부갓네살의 노략(겔29:19)
b.능한자의 손에 붙임(겔30:11)
2. 바로가 받을 재앙(Ⅱ)
1) 믿었던 것을 잃음
바로와 바로의 백성들은 태양을 숭배했습니다. 나일강변의 방대한 농토에서 자라나는 곡물을 여물게하는 최대의 수혜자는 태양이었기에 그들은 태양을 숭배한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는 스스로를 태양의 아들이라고 호칭하며 태양을 숭배하고 의뢰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존재로 태양을 섬긴 것입니다. 하지만 태양은 하나님의 피조물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것은 참하나님이 아닙니다. 이에 하나님은 바로가 의뢰하는 태양을 어둡게함으로써 바로를 절망가운데 있도록 만들기로 작정하셨습니다.
a.흑암 재앙(출10:22-23)
b.어둠의 재앙(암8:9)
2) 그와 그의 백성이 살육당함
이세상에서 그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은 목숨입니다. 목숨이 없으면 그가 가진것도, 이웃도, 가족도, 소중한 것도 다 그에겐 아무의미 없는것이 되어버리고 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하는 바로를 벌하시기위해 그의 목숨을 빼앗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이 섭리는 느부갓네살의 애굽점령으로 성취되었습니다.
a.바로의 죽음(겔30:25)
b.칼에 엎드러짐(겔30:6)
3) 절망의 수치를 당함
바로는 죽음과 함께 그의 왕조가 멸절되는 멸망을 당했습니다. 그런가하면 그자신은 죽어서 영원한 지옥형벌에 처해지는 영적멸망에 이르는 심판을 당할 운명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는 악인이 당하는 현세적, 내세적 멸망을 다 당한 것입니다. 그로인해 만백성으로부터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처럼 되고자 교만했으나 가장 비천한 처지에 떨어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a.자긍하는 자는 수치를 당함(시97:7)
b.애굽이 당할 수치(렘46:24)
3. 애굽이 받는 심판의 공정성
1) 애굽과 같은 무리가 다 심판을 받았음
애굽은 그죄악으로 심판을 받아 경제적, 군사적 파멸에 빠지고 그백성은 죽음을 당하고 그나라는 황폐화되었습니다. 혹자는 이심판이 공정한가라고 의문을 제기할수 있습니다. 그대답은 공정하다입니다. 왜냐하면 동일한 범죄를 한 모든나라가 동일한 심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앗수르, 엘람, 메섹과 두발, 에돔,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인 북이스라엘과 유다 등이 동일한 범죄로 동일한 심판을 받았던 것입니다.
a.악인은 다 멸망당함(시145:20)
b.악인은 땅에서 끊어짐(잠2:22)
2) 모든악인이 공정하다고 말함
만일 이모든 나라들에게 임한 심판이 불공정했다면 그나라들은 그들이 받은 심판에 불만을 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이 받은 심판에 불만을 품지 못했으며 또한 애굽이 심판받을때에도 불의하다 하지못하고 그심판을 공정하다 하며 그공정성을 보고 오히려 위로를 받았습니다.
a.공평한 하나님의 홀(시45:6)
b.열방이 위로를 받음(겔31:16)
3) 하나님의 피조세계가 정상화됨
악인들이 심판받고 난뒤 이세계는 창조이전과 같은 상태로 정상화됩니다. 이로 보건대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옳은 것입니다. 그결과가 하나님의 심판의 공정성을 보증해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처럼 어느면에서나 공정합니다.
a.참되고 의로운 하나님의 심판(계19:2)
b.심판의 결과인 새하늘과 새땅(계21:1)
결론
바로와 애굽백성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것을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에 사용하였고 하나님이 미워하는 일에 사용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철저하게 심판하셨습니다. 그심판은 누가 보아도 모든면에서 공정했습니다. 이것은 악인에게 심판은 분명하고 정확하게 내려진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줍니다. 이사실을 통하여 하나님앞에 죄를 짓는자는 결코 그심판을 피할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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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앗수르왕을 예로 드심 31:1-9
본장은 예루살렘이 불타기 이전에 예언된 것이다. 앞장의 뒷부분에 기록된 예언은 예루살렘멸망 약 4개월전에 예언된 것이었고, 본문이 예언된 당시는 아직 예루살렘이 불타지 않았었다. 하나님의 백성이 깊은 환난가운데에 빠져있을때, '비틀걸음치게 하는 잔'이 다른사람에게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 즉 그잔이 곧 하나님의 백성들의 손에서 그들을 미워하는 자들의 손으로 넘어가게 되리라는 소식이 하늘로부터 들려왔다는 것은 그들에게 큰위로가 되었을 것이다(사 51:22,23).
(1) 선지자는 바로로하여금 그와 유사한 경우를 살펴보게 할것을 지시받는다(2절). 다른사람들이 죄에 빠져 파멸하게 되는 것은, 우리가 방심하거나 교만하게 되지않도록 그리고 우리가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지않도록 경고를 주는 교훈이다.
(2) 선지자는 바로와 마찬가지로 위대했었던 한 군주의 실례를 바로에게 보여주라는 지시를 받는다(3절). 볼지어다 앗수르 사람은 가지가 아름답고...레바논 백향목이었느니라. 산헤립은 앗수르의 강력한 군주들중 한사람이었다. 그러나 앗수르는 그의 사후에 곧 멸망했으며 그 폐허위에 느부갓네살의 나라가 세워졌던 것이다. 여기서 앗수르왕은 당당한 백향목에 비유되고 있다.
1) 앗수르왕은 '키가 높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은 백향목'과 같았다. 그는 인근에 있는 모든왕들보다 뛰어났다. 그들은 앗수르왕에 비하면 잡목들과 같았다(5절). 키가 들의 모든나무보다 높으며. 그는 그들위에 치솟았다.
2) 그는 가지가 넓게 뻗어있는 백향목과 같았다. 이것은 그의 영토가 넓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영토를 널리 확장하여 세력을 멀리까지 미쳤다. 또한 그는 그 거대한 영토를 잘다스렸다. 그의 통치는 모든사람들이 경탄할만한 것이었다. 앗수르 주변에 있는 모든나라들 가운데 그보다 더 경탄의 대상이 되고 찬양된 군주는 아무도 없었다.
3) 그의 지배하에 있던 나라들이 그를 의지하였다(6절). 모든 큰나라가 그 그늘아래 거하였었느니라. 그나라들은 그에게 와서 안전을 구했으며 만일 그가 책임지고 그들을 보호해준다면 기꺼이 충성할 것을 맹세하곤 하였다. 그러나 피조물들이 보장해 줄수 있는 최대의 안전이라해도 매우 보잘것없는 나무그늘 같은것에 불과하다. 그것은 심지어 앗수르왕이라해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날개 그늘아래 두실 것이며, 그곳에서 우리는 강하고 당당한 백향목 그늘아래보다 훨씬 안락하고 안전하게 거할 것이다(시 17:8;91:4).
4) 그는 위엄과 권세안에 안전하고 견고하게 서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 백향목은 '광야 건조한 곳, 건건한 땅에 거하는 사막의 떨기나무'와 다르고(렘 17:6)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와도 달랐다(사 53:2). 그는 그권세와 위엄을 유지할만큼 풍부한 부를 누리고 있었다(4절). 물들이 그것을 기르며 깊은물이 그것을 자라게 하며 강들이 그 심긴곳을 둘러 흐르며. 그는 막대한 재물을 갖고 있었다. 그는 이재물로 모든곳에서 그의 세력을 강화하고 확보할수 있었다. 보의 물이 들의 모든 나무에까지 미치매. 그의 지배하에 있던 나라들은 그의 왕국에서 나는 양식을 공급받았다(참조. 행 12:26). 그러므로 그들은 그를 섬기며 그에게 충성을 바쳤다.

Ⅱ. 앗수르왕의 몰락 31:10-18
애굽왕은 교만과 권세와 번영에 있어서 앗수르왕과 유사했다.
(1) 바로는 교만하다는 점에 있어서 앗수르왕과 똑같았다(10절). 왜냐하면 번영하는 나라의 동일한 유혹을 많은 다른나라들도 역시 피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너 애굽의 왕이여! 너는 스스로 교만하여져서 너의 부와 권세를 자랑했도다"(겔 29:3). 앗수르왕도 그러했었다. 꼭대기가 구름에 닿을만큼 높이 빼어났던 그는 마음이 교만하여져 점점 무례하고 건방지게 되었고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의 백성을 짓밟았다. 그가 히스기야에게 보낸 전언을 보면(사 36:4), 자신과 자기업적에 대해 얼마나 오만하게 자랑했는가를 알수 있다.
(2) 바로는 몰락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앗수르왕의 선례를 그대로 따랐다.
1) 앗수르왕의 몰락의 역사는 이러하다. 메대의 왕 키악사레스가 바벨론왕 느부갓네살과 연합하여 니느웨를 멸망시켰으며 그로 말미암아 앗수르제국은 멸망했다. 앗수르인들에 대해 다음 세가지 사실이 확언된다.
① 앗수르의 멸망을 명하신 분은 하나님 자신이셨다. "내가 그를 집행자의 손에 붙인지라. 내가 그를 쫓아 내었음이라."
② 앗수르의 멸망을 초래한 것은 자신들의 죄였다. 내가 그의 악을 인하여 쫓아내었음이라.
③ 앗수르를 멸망시키는 도구가 된것은 '열국의 능한 자'였다. 본문에서 앗수르의 멸망의 역사는 여전히 백향목의 비유로 설명되고 있다. 그백향목은 매우 높이 자랐고 가지들 또한 매우 넓게 퍼져있었다. 그러나 그에게 멸망의 날이 찾아왔다. 즉 이 당당한 백향목이 찍혀 버리게 된것이다. 열국의 강포한 다른민족이 그를 찍어버렸으므로(12절). 그들은 먼저 가지들을 베어버렸다. 즉 앗수르에 속해있던 성읍과 나라들이 앗수르의 지배를 벗어나 각기 독자적으로 나라를 세우게 된것이다. 그에게 도망쳐 보호처를 구했던 '세상 모든백성들이' 그를 버리고 '그의 그늘아래에서 떠났다'(12절). 공중의 모든새가 그 넘어진 나무에 거하며(13절). 즉 그새들은 이 백향목의 부러진 가지들을 유린하는 것이다. 그앞에 쓰러졌던 '에덴의 모든나무들' 곧 남방에 남아있는 나무의 그루터기처럼 '하늘이슬에 젖은 모든나무들은'(단 4:23) 이 교만한 백향목이 자기들처럼 낮아지는 것을 볼때 '지하에서 위로를 받을' 것이다(16절). 그러나 그때까지 서있던 레바논의 나무들은 '그를 위하여 애곡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의 파멸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깨달을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백향목을 찍어버리는 비유는 이 강력한 제국의 군주와 모든 지지자들이 살육당하리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이일을 통하여 하나님은 다음의 것들을 계획하셨다.

첫째, 주위의 열국에게 경고를 주고자 하셨다(16절). 내가...열국으로 그 떨어지는 소리를 인하여 진동하게 하였고.

둘째, 열국의 왕들을 훈계하고자 하셨다. 만일 앗수르를 패망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던 느부갓네살이 이 훈계를 받아들였더라면 그자신을 위해 좋았었을 것이다.
2) 같은방식으로 애굽왕의 몰락이 예언된다(18절).

# 핵심
31:1-18
앗수르의 영광과 파멸을 애굽에게 상기시킴으로써 애굽패망의 필연성을 강조한다. 본장은 에스겔과 유다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지 11년이 지난때이며,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함락되기 1개월전의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레바논의 백향목같은 앗수르(31:3-9)
레바논의 백향목은 단단하고 키가 장대하며 충분한 수분을 공급받아 가지를 뻗음으로써 많은 새와 짐승들의 서식처가 되었다. 이것은 앗수르가 비옥한 토양과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군사적, 경제적으로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음을 비유한다. 따라서 주변국가들이 앗수르왕에게 충성을 서약했고, 앗수르아래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 했다.

# 묵상
앗수르의 번성 ( 31:6 )
본문에서 큰가지에 깃들인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들은 당시 앗수르의 치하에 있던 많은 주변국가들과 그에 속한 백성 및 왕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구절은 주변의 많은나라들이 앗수르의 힘에 의지하여 그아래에서 보호받고 번영을 누렸다는 사실을 묘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고대근동의 패권을 잡은 나라는 앗수르였습니다.
그들의 전성시대는 이사야때로(주전 700년경) 그때 그들의 영토는, 서로는 지중해에서 홍해까지 동으로는 바사만, 엘람, 바사까지, 북으로는 알메니아 산지까지였습니다. 이렇게 번성했던 앗수르는 결국 국내의 알력과 북쪽의 수구디아침략, 메대에 의한 수도 니느웨의 함락 등으로 멸망당했습니다. 여기서는 애굽에 대한 심판의 당위성과 그확실성을 드러내기 위한 하나의 전제로 앗수르의 번영을 언급한 것입니다.
열국의 능한 자의 손에 붙여진 가지 ( 31:10, 11 )
이것은 교만한 앗수르의 멸망을 의미합니다. 앗수르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강대국으로 발전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것임을 망각하고 교만하여 자신의 영광에 도취되었다가, 결국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앗수르의 멸망묘사 ( 31:12-14 )
마치 큰나무가 도끼에 찍혀 큰가지, 작은가지 가릴것없이 산산조각이 나는것에 비유되었습니다. 이는 결국 천하무적의 앗수르가 얼마나 처참하게 패망하게 되는지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묘사입니다.
음부에 내려간다는 말의 의미 ( 31:15 )
음부에 내려간다는 말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한 앗수르의 종국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음부란 구약에서는 ‘스올’, 신약에서는 ‘하데스’라고 불리웠는데, 이곳은 죽은사람의 영혼이 사는 땅밑의 세계라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구약시대에는 음부에 있는 영혼을 불러내 올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삼상2:6). 그리고 신구약 중간기에는 음부는 네곳으로 나뉘어 순교자들, 의인들, 벌받을 죄인들이 각각 거주한다고 믿어졌습니다.
살륙당한 자중에 누움 ( 31:18 )
지하에 내려가 거기서 할례받지 못하고 칼에 살륙당한 자중에 눕는다는 본문은, 애굽왕 바로와 그백성이 앗수르처럼 멸망당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원래 이스라엘 사람들은 할례받지 못한 사람을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받은 사람으로 간주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이러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를 믿지않음으로 그들이 이미 심판받았다고 단호히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해설
레바논 백향목과 같았던 애굽의 멸망 ( 31 )
에스겔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때로부터 제십일년 삼개월이 되는때에 하나님으로부터 에스겔에게 말씀이 전해졌습니다. 그말씀은 레바논 백향목과 같이 크고 평화로웠던 앗수르와 같은 애굽이 그 교만으로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본장은 에스겔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이예언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레바논 백향목같은 애굽
1) 강대함
보통 레바논 백향목은 약 24m정도까지 자라는 큰식물입니다. 애굽으로 상징화되고 있는 앗수르가 그처럼 크게 성장하는 레바논 백향목으로 비유되는 것은 앗수르, 곧 애굽이 그처럼 크고 강대한 나라라는 것을 비유적으로 나타내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애굽은 세계 사대문명 발상지의 하나로서 바벨론제국에게 패배하기전까지는 세계를 재패한 강대한 나라의 하나였습니다.
a.강한 바로의 군대(출14:9)
b.큰나무(단4:10)
2) 부요함
범람하는 나일강으로인해 생겨난 비옥한 토지는 애굽에게 엄청난 부를 안겨다 주었습니다. 그땅이 얼마나 비옥한지 소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일대가 칠년동안 가뭄이 들어 먹을것이 없을때에도 그지경의 모든 거민들을 먹일수 있을만큼의 식량을 생산해 내었습니다(참조, 창41:1-36). 애굽은 그처럼 풍부한 곡식을 제공하는 땅으로인해 엄청난 부를 획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식량을 팔아 각국의 진귀한 물품들을 사들임으로써 부를 통한 풍요를 누렸습니다.
a.애굽에서 부요해진 아브라함(창13:1-2)
b.넉넉한 보수가 될 애굽의 재화(겔29:20)
3) 화려함
마치 레바논 백향목이 키만 큰것이 아니라 그용모도 화려했던 것처럼 애굽은 부강함위에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그들은 금세공이나 의상제작과 같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물론 의학, 수학, 천문학같은 학문에 있어서도 다른문명이 따라올수 없을정도의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한마디로 애굽의 문화와 문명과 학문은 열국의 찬사가 아깝지 않을정도로 화려했습니다.
a.세속문명의 발달(창4:21-22)
b.세상의 초등학문(골2:8)
2. 애굽의 죄악
1) 교만
앞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애굽은 힘에 있어서나, 크기에 있어서나, 부에 있어서나 문화에 있어 그어떤 나라보다 강하고 크고 부요하며 찬란했습니다. 그러나 그모든 것은 천지의 대주재이신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였습니다(참조, 단4:17;행17:25-26). 하나님께서 주셨기때문에 그들이 그모든 것을 가질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이 자신들의 능력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자신들을 높였습니다.
a.이 강은 내것이라(겔29:3)
b.애굽의 교만이 꺾임(겔30:18)
2) 쾌락추구
애굽사람들은 그들이 가진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가 아니라 자신들의 능력과 노력으로 얻은 결과라고 생각했으므로 그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가 아니라 자신들의 뜻대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모든 것을 의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썩어질 육체의 쾌락을 위해 그들의 힘과 부와 문화를 이용한 것입니다.
a.먹고 마시고 즐거워함(눅12:19)
b.일락을 사랑하는 자는 죽은자(딤전5:6)
3) 사치
인간이 자기가 가진 모든것을 자기의 썩어질 육체를 위해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과용할수밖에 없습니다. 쾌락은 남보다 우월하게 소비하는 것으로부터 오며, 좋은것을 충분하게 소비하는 것으로부터 획득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애굽사람들은 없는이들과 나누어 쓰기보다는 또한 영을 위해 육체의 일을 절제하기보다는 육체를 위해 물질을 과다하게 쓰는 사치에 빠졌습니다.
a.사치의 죄악(사47:8)
b.사치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계18:8-9)
3. 애굽이 받을 징벌
1) 모든공급을 끊김당함
하나님께서는 주신것을 잘못 사용하는 자로부터 그 주신것을 거두어 들이십니다. 애굽사람들 역시 그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것을 하나님과 하나님의 형상대로 피조된 인간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오직 자기자신, 더나아가서는 자기의 썩어질 육체만을 위해 사용하였기때문에 그들에게 주던 것을 끊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에게 부를 공여하던 땅이 식물을 내지 못하도록 사막이 되고 말았습니다.
a.노략당함(겔29:19)
b.빼앗김(마25:28-29)
2) 살육당함
애굽사람들은 그들에게 있었던 것을 빼앗긴다해도 그들의 죄를 회개하지 않을 백성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처지를 원망하며 과거의 영화회복을 위해 더큰 강포를 행할 백성이었습니다. 이를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목숨을 빼앗으심으로써 그들의 죄악을 멈추고자 하셨습니다. 한편 실제로 애굽백성들은 느부갓네살의 군대에 의해 대량 학살당하는 재앙을 겪었습니다.
a.나일의 살육(렘46:8)
b.칼에 엎드러짐(겔30:4)
3) 앞서간 악인들과 함께 영멸에 이름
앗수르가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교만하며 사치와 쾌락을 추구하다가 나보폴라살에 의해 멸망한 것처럼, 애굽도 동일한 범죄를 행하였기에 느부갓네살에 의해 멸망에 이르는 심판을 받습니다. 그멸망은 일차적으로는 나라의 멸망이요, 궁극적으로는 지옥형벌에 처해지는 영원한 멸망을 지칭합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모든 악인은 궁극적으로 이멸망을 피할수 없습니다.
a.지하로 내려감(겔32:18)
b.할례받지 못한자와 함께 누움(겔32:30)
결론
모든인류는 죄가운데 있기때문에 절박한 고통가운데 있어야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께서는 때로 풍요와 평강을 이땅 백성에게 주십니다. 그러나 그때에 그풍요와 평강을 죄악의 기회로 사용하면 하나님께서는 더큰 벌을 내리십니다. 애굽과 앗수르가 그대표적인 교훈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풍요와 평강의 은혜가 우리에게 주어질때 교만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것들을 하나님과 모든이웃들을 위해 사용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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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애굽과 그동맹국들의 멸망에 대한 예언 30:1-19
본문에서 에스겔 선지자는 애굽의 멸망에 대하여 매우 상세하게 예언하고 있다.
(1) 그멸망은 매우 비참하여 그로인하여 크게 슬퍼하게 될것이다(2,3절). "너희는 지금 너희의 날, 곧 모든것을 너희앞에 쌓으며, 너희 주위에 있는 모든것을 짓밟고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곧 자신의 날을 오게 하시리라." 그날은 '구름의 날' 곧 어둡고 참담한 날이 될것이며 무서운 폭풍이 몰아치는 날이 될것이다. 열국의 때이리로다(3절). 이방인들은 그들의 이교적인 행위를 판단받을 것이다.
(2) 애굽뿐 아니라 애굽과 동맹한 모든나라들이 함께 멸망할 것이다(4절). 애굽에서 살육이 자행될때, '구스에 심한 근심이 있을 것'이며,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도 그러할 것이다. 당시 여러나라 백성들이 여러가지 이유들로 애굽에 거주하고 있었다. '동맹한 땅의 백성들'(5절) 중에는 이스라엘과 유다백성의 몇몇 남은자들도 '언약의 자손' 혹은 동맹의 자손으로 불리우면서(참조. 행 3:25) 애굽에 거하고 있었다. 이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려 애굽에 거하고 있었으므로 '그들과 함께 엎드러질' 것이었다.
(3) 몰락해가는 애굽의 권세를 지탱할수 있다고 헛되이 주장했던 자들도 모두 함께 멸망할 것이다(6절). 애굽을 붙들어 주는자도 엎드러질 것이요. 그렇다면 애굽백성들이 스스로 애굽을 지탱할수 있겠는가? 애굽무리들을 끊으리니(10절). 인구가 많았던 그나라가 황무한 사막같이 될것이다. 나일강이 애굽의 버팀대가 되며 그 몇몇지류들이 애굽의 방어물이 되겠는가? 내가 그모든 강을 말리우고(12절). 애굽의 우상들이 그나라를 지탱할수 있겠는가? 그들도 멸절될 것이다. 그렇다면 애굽의 왕족이 애굽을 지킬수 있겠는가? 애굽땅에서 왕이 다시 나지못하게 하고(13절). 오랫동안 계승되었던 애굽의 왕족은 완전히 끊어질 것이다. 혹은 애굽인들의 용기가 애굽을 지킬수 있겠는가? 그땅에 두려움이 있게 하리라. 일어나는 새세대가 애굽의 주가 될수 있겠는가? 소년들은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17절). 그딸들은 포로될 것이라(18절). 그리하여 애굽은 모든 희망을 빼앗길 것이다.
(4) 하나님은 황폐케하는 심판을 애굽에게 내리실 것이다(8절).
(5) 바벨론왕과 그의 군대가 멸망의 도구로 쓰여질 것이다(10절). 바벨론왕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해주겠다고 장담했던 자들은 이제 자신조차 보호할수 없게 되었다.
(6) 애굽의 어느지역도, 곧 가장 견고한 곳이나 가장 외진구석도 갈대아군인의 강포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즉 칼이 그땅을 온통 휩쓸 것이다. 본문에는 여러지역들 즉 바드로스, 소안, 노(14절), 신, 놉(15,16절), 아웬, 비베셋(17절), 그리고 드합느헤스(18절) 등의 지역이 언급되어 있다. 이들은 황무케될 것이다. '그들의 힘의 원천이 끊어질 것이며' 구름이 그들을 덮을 것이다. 그래서 마침내 그들과 섞여살던 자들뿐만 아니라 그들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구스인들까지도 그들의 고통과 두려움을 함께 당하게될 것이다. 여기서 이예언은 다음과 같은 결론으로 끝맺는다.

첫째, 애굽땅은 굴욕을 당할 것이다. 이와같이 내가 애굽을 국문하리니(19절).

둘째, 이로써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Ⅱ. 애굽의 몰락 30:20-26
애굽국력의 약화에 대한 이 간략한 예언은, 예루살렘의 포위를 풀고자왔던 애굽의 군대가 목적을 성취하지 못하고 돌아가게 되었을즈음에 전하여졌다.
(1) 애굽왕이 점점더 약해질 것이 예언된다.
1) 이는 부분적으로 이미 실현되고 있었다. 내가...바로의 팔을 꺾었더니(21절). 그왕국의 한팔은 바벨론왕이 갈그미스에서 바로느고의 군대를 패주시킴으로써(렘 46:2), '애굽하수로부터 유브라데 하수까지 애굽에 속한 땅을 다' 취했을때(왕하 24:7) 꺾였다고 볼수 있다. 애굽의 완악한 마음과 곧은 목이 꺾이기전에 그팔들이 먼저 꺾였던 것이다.
2) 이일은 한번더 일어날 것이다(22절). 내가 애굽왕 바로를 대적하여 그 두팔 곧 성한 팔과 이미 꺾인 팔을 꺾어서. 애굽왕은 자신이 바벨론왕의 군대로인하여 위험에 처하여 있음을 발견하고는 낙담할 것이다. 그가...고통하기를 죽게 상한 자의 고통하듯 하리라(24절). 애굽의 백성은 흩어질 것이다(23,26절). 애굽사람을 열국가운데로 흩으며.
(2) 여기서 바벨론왕은 점점더 강성해지리라고 예언된다(24,25절).

# 핵심
30:1-26
애굽에게 임할 파멸에 관한 선언이다.

# 묵상
사자들 ( 30:9 )
이는 애굽의 멸망을 구스에 알리는 전령을 말합니다. 이들이 가져온 소식으로인해서, 불의로 얻은 부의 축적으로 자신의 미래가 안전하다고 믿고있는 구스사람들은 두려워 떨게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 죄에서 돌이키는 사람은 구원을 얻겠지만 여전히 악을 고집하는 자에게는 큰근심이 임하게 됩니다.
애굽의 신들 ( 30:13 )
애굽의 많은 사람들은 무수히 많은 신들을 섬기고 있었는데 이를 세종류로 나누면, 첫째 멤피스의 프타, 파이율의 악어의 신 소베크같은 장소의 신들입니다. 둘째 하늘의 여신 누트, 땅의 신 겝, 태양신 레같은 우주의 신들입니다. 셋째 가정과 출산의 신 베스와 전쟁과 질병의 여신 세크메트같은 생의 어떤국면을 책임지고 있는 신들입니다. 더욱이 애굽인들은 자신들의 왕을 태양의 아들이자 신이라고 믿었습니다.
팔의 상징성 ( 30:21-26 )
성경에서 팔이란 종종 능력, 권세 등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팔을 꺾는다는 것은 권력을 잃게된다는 것을, 팔을 들어줌은 전쟁 등에서 승리케 하는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와 애굽의 팔을 꺾어서 다시 일어날수 없게 하십니다. 이것은 단지 전쟁에서의 배반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국가적으로 멸망에 가까운 상태에 처할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역사의 주관자시요 열방을 다스리시는 여호와께서는 바벨론으로하여금 애굽을 침략하고 그들을 진멸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 해설
애굽에 대한 애가 ( 30 )
겔29장은 하나님이 주신 부를 가지고 하나님께 교만하며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백성들도 그들의 죄악의 공범자로 만든 애굽이 심판받을 것을 예언하는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본장은 이제 그처럼 심판을 받아 멸망의 처참한 지경에 놓이게될 애굽에 대한 애가를 읊음으로 애굽의 멸망이 얼마나 슬프고 죄인이 받을 고통과 수치가 얼마나 큰가를 알려줍니다.
1. 애굽백성에게 미칠 재앙
1) 패전에 의한 살육
애굽에 대한 애가가 말해주는 첫번째 내용은 애굽에게 미칠 재앙입니다. 그재앙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됩니다. 첫번째 재앙은 애굽이 애굽보다 더강하고 강포한 군대에게 전쟁에서 져 그거민들이 살육당하는 것입니다. 애굽은 그들의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교만하여 그생명을 가지고 우상을 섬기는 일에 사용하였기때문에 그들의 생명을 빼앗기고 마는 것입니다.
a.포악한 왕의 치리(사19:4)
b.사방의 칼(렘46:14)
2) 나라의 부를 빼앗김
애굽의 부는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세상을 창조하셨고 그가운데 태양과 물과 공기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때를 따라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십니다. 따라서 비옥한 땅을 가지고 그땅을 통해 애굽이 부를 획득하였으므로 애굽의 부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애굽사람들은 그것을 주신분께 감사하지 않고 우상에게 감사했으며 자신들의 힘으로 획득했다고 교만했으며 그것으로 육신의 향락을 추구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것을 거두어 가시기로 작성하셨습니다.
a.느부갓네살의 노략(겔29:19)
b.보수로 준 애굽땅(겔29:20)
3) 전국토가 황폐화됨
하나님께서는 주신자에게 감사하지 않고 받은것으로 악을 행하는 일에 사용하는 자들을 징벌하시되 철저하게 징벌하십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애굽사람들이 이제까지 받아서 쌓아놓은 재물을 바벨론군대에게 빼앗기게 할뿐만 아니라 그땅에서 더이상 풍요가 산출되지 않도록 그땅을 저주하사 불모의 땅으로 만들어 버리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한편 이예언은 성취되어 오늘날 이집트는 사막의 땅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a.나일강의 마름(사19:7)
b.애굽의 황폐화(겔32:15)
2. 애굽의 우상이 받을 재앙
1) 신상이 훼파됨
애굽의 우상들은 살아 역사하는 신은 아니지만 애굽거민들의 마음속에 거짓되이 살아있어 그들이 악의 길에서 헤어나지 못하도록 만드는 걸림돌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신들이 거짓된 것임을 알려주기 위해 애굽신들이 거한다고 하는 신상들을 훼파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은 신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인간이 손으로 만든 우상의 신상들을 부숴버리신 것입니다.
a.애굽의 우상들이 떨게 됨(사19:1)
b.우상을 친 돌(단2:35)
2) 성지가 폐허가 됨
우상의 신당들을 부수는 것만으로는 우상숭배를 근절시키지 못합니다. 우상숭배를 근절시키려면 우상의 신상을 모신 우상의 제단과 그제단을 받치고 있는 신전과 및 신전을 중심으로 우상숭배의 중심지역할을 하는 성지전체를 폐허화시켜야 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우상의 신앙과 아울러 그신앙이 세워져있는 제단과 제단을 받치고 있는 신전과 신전을 중심으로 우상숭배의 소굴이 되는 성지전체를 파괴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투기하시는 하나님이어서(참조, 출20:5) 우상을 멸하시되 이처럼 철저히 멸하십니다.
a.제단의 훼파(겔6:4)
b.아웬의 산당이 파괴됨(호10:8)
3) 신전지기가 끊김
우상숭배지가 파괴되어도 우상을 숭배하는 전문가가 없어지지 않으면 그들은 또 우상숭배지를 건설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지와 아울러 우상숭배의 지도자되는 사제들을 진멸하십니다. 그리고 본문에 의하면 진멸하시되 장차 우상숭배의 사제가 될 소년들까지도 진멸하십니다. 하나님은 무서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무서운 진노아래 놓이지 않도록 우상숭배는 그어떤 형태라도 버려야할 것입니다.
a.바알선지자의 죽음(왕상18:40)
b.박사들의 멸망위기(단2:12)
3. 애굽에 미칠 재앙
1) 국권상실
애굽백성들이 죄악을 행함으로 말미암아 내려진 재앙은 애굽백성들에게만 내려지지 않고 애굽백성들의 나라에게까지 내려집니다. 애굽나라는 애굽백성과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애굽백성의 집합체인 애굽에 내려지는 첫번째 재앙은 애굽의 국권이 상실되는 것입니다. 애굽은 그들의 부와 안전을 그들의 독점으로부터 획득했으나 그것을 상실함으로써 그들의 자랑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a.나라는 여호와의 것(시22:28)
b.국권상실(렘25:11)
2) 백성을 잃음
백성이 없는 나라는 나라가 아닙니다. 애굽에는 많은백성이 있어 노동력과 군사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강한 나라일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심판으로 말미암아 그백성들이 살육을 당하거나 포로로 끌려가거나, 이방땅으로 도망하여 그땅에는 거민이 없어져 애굽은 더이상 강대한 나라가 되지못할 것입니다.
a.애굽백성의 죽음과 흩어짐(렘46:16)
b.강의 모든고기가 던져짐(겔29:5)
3) 동맹국을 잃음
애굽의 동맹국들도 애굽과 함께 범죄하였기때문에 그들은 애굽이 멸망할때에 함께 멸망합니다. 그리하여 애굽은 그들이 의지하고 함께 즐거움이나 슬픔을 나눌상대를 잃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에게 이로운 상대마저 앗아가심으로써 악인을 극한 고통과 슬픔에 빠지도록 만드십니다.
a.애굽잡족의 멸망(렘25:20)
b.구스지경까지 사막이 됨(겔29:10)
결론
한민족의 죄악은 그주변 민족에게까지 퍼져 그민족을 죄가운데로 몰아넣고 급기야는 온민족이 하나님의 진노아래 놓이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그결과는 슬픔과 고통과 비참함뿐입니다. 그러므로 애굽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하는 각양 죄악들을 저지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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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

Ⅰ. 바로의 파멸에 대한 예언 29:1-7
(1) 애굽에 대한 예언이 포로로 잡혀간지 10년 되는해에 선포되었다. 애굽에 대한 첫예언은 애굽왕이 갈대아인들에게 포위된 예루살렘을 구하기위해 왔으나(렘 37:5), 유대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였던 바로 그때에 행해졌었다.
(2) 이예언은 '애굽왕 바로와 온애굽'에 대한 것이다(2절). 두로에 대한 예언은 백성에게서 시작하여 왕에게로 진행되었었으나 이예언은 왕에게 먼저 선포되었다. 그이유는 이예언의 성취가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않아 백성들이 왕에 대하여 폭동과 반란을 일으킴으로써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3) 예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로 호브라(이는 당시 애굽을 다스리던 바로의 이름이었다)는 여기서 '자기의 강들 중에 누운 큰악어'로 불린다(3절). 애굽의 나일강은 악어로 유명하였다.
1) 바로는 교만했으며 자신의 안전을 자랑했다. 그는 자신을 유일한 절대군주로 여겼으며, 자신의 통치에 협력할자도 없고 자기를 대적할자도 없다고 자만했다. 그러나 그의 자만의 근거는 매우 우스꽝스러운 것이었다. 내 이 강은 내것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다(3절). 이같이 그는 여기서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행복의 창조자요 목적이 되게함으로써 하나님의 대권 두가지를 찬탈하고 있다. 자아란 하나님과 그의 주권을 멸시하면서까지 온세상이 숭배하는 가장 큰우상이다.
2) 하나님께서 이 교만한자를 낮추시기 위하여 행하신 방법은 다음과 같다. 그는 '강들 중에 누운 큰악어'이므로 하나님께서는 그에 따라 적절히 그를 다루실 것이었다(4,5절). 헤로도투스는 당시 애굽을 통치하고 있던 바로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무려 25년동안이나 큰번영을 누리며 통치하였던 바로는 하나님도 자기를 자기왕국으로부터 내올수 없을 것이라고 말할정도로 자신의 성공을 자랑하였다." 그러나 그는 '모든 고기'와 함께 끌려나오게 될것이다. '모든 고기'라 함은 곧 그의 신하들, 군인들 및 그에게 의존했던 모든자들을 뜻한다. 이들이 '그의 비늘에 붙게' 될것이다. 즉 그들은 왕에게 매달려서 그와 함께 생사를 같이할 것을 결성할 것이다. 그러나 왕과 그의 군대, 곧 악어와 그비늘에 붙은 모든 고기들은 마른땅에 던져진 고기처럼 모두 멸망할 것이다(5절). 이것은 얼마후에 즉 바로가 구레네인들에 의해 나라에서 추방된 리비아의 왕 아리키우스를 돕기위해 큰군대를 일으켜 자기친구를 복위시키려고 구레네인을 대적하여 전쟁을 벌였으나 패배했을때 성취된것 같다. 그리고 이로 말미암아 그를 신뢰하던 백성들은 그를 혐오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그에게 반역하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그와 그의 강의 모든고기는 들판에 던져지게' 된 것이다.
3) 하나님께서 애굽인들과 변론하게된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속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고난에 빠져있을때 자기들에게 구조와 도움을 기대하도록 만들어놓고는 그들을 실망시켰다(6,7절). 애굽은 본래 이스라엘 족속에게 갈대지팡이라(6절). 그들은 자신들이 이스라엘이 의지할수 있는 지팡이인양 가장했으나 어려움이 닥쳐왔을때는 이스라엘이 기대했던 것을 행할수도 없었고 또 행하려하지도 않았다. 아마도 애굽왕은 시드기야를 부추기어, 자기가 그를 원조해 주겠다는 약속을 함으로써 바벨론왕과의 종속관계를 깨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전부터 애굽인들은 부러진 갈대라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며(사 30:6,7), 그들도 이제는 그말씀이 사실임을 알게된 것이다.

Ⅱ. 애굽의 몰락과 회복 29:8-16
1. 애굽의 멸망에 대한 예언(8-12)
이경고는 매우 상세하게 주어진다. 그들의 죄는 바로 교만이었다(9절).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왕과 백성을 대적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너와 네 강들을 쳐서(10절). '물은 백성과 무리'를 의미한다(계 17:15). 수많은 무리가 전쟁, 곧 내란의 칼에 의해 죽음을 당하여 나라의 인구가 감소될 것이다. 애굽땅...황무지 곧 사막이 되게하리니 그가운데로 사람의 발도 지나가지 아니하며 짐승의 발도 지나가지 아니하고 거접하는 사람이 없이...황무한 열국같이 황무하게 하며(10-12절). 이는 바벨론왕이 그들에게 일으켰던 전쟁의 결과였다. 백성은 '각국 가운데로' 흩어지게 될것이다(12절). 이와같이 힘의 균형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자들은 이제 경멸받는 백성이 된것이다.
2. 애굽의 회복에 대한 예언(13-16)
애굽은 '사십년동안 황무하게' 버려질 것이며(12절), 그후 하나님께서 '애굽의 사로잡힌 자들을 돌이키실' 것이다(14절). 그 사십년은 유다의 칠십년 포로기간이 끝나는 고레스 원년즈음에, 혹은 그보다 약간뒤에 종식된다. 하나님은 애굽인들을 모으시고 '고토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다(14절). 그러나 그들은 이전의 찬란한 모습을 결코 다시 재현할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애굽이 다시 나라가 될것이나 '나라중에 지극히 미약한 나라'가 될것이라는 의미이다(15절). 하나님께서 이처럼 애굽을 낮추시는데에는 다음 두가지의 분명한 목적이 있다.

첫째, 애굽이 그이웃들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며, 낮아지고 멸시받는 것이 어떤것인지를 알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둘째, 애굽이 하나님의 백성을 속이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의 의뢰가 되지 못할 것이요(16절).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이상 과거와 같이 애굽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Ⅲ. 느부갓네살의 애굽지배에 대한 약속 29:17-21
이예언은 에스겔이 사로잡혀간지 27년째이며, 본장의 앞부분에 기록된 예언이 있은지 16년 되던해에 있었다. 예루살렘의 멸망후 느부갓네살은 암몬족속과 모압족속을 정복하기위해 두번 내지 세번 출정하였다. 그후 그는 두로를 공격하는데 13년을 소요했다. 그동안 애굽은 구레네인들과의 전쟁에 휘말려 매우 약해졌고 황폐해졌다. 그러므로 느부갓네살이 두로 공략을 막 끝냈을때 하나님께서 이예언을 에스겔에게 주시사, 그가 15년 혹은 16년전에 예언했던 애굽의 멸망이 이제 느부갓네살에 의해 성취될 것임을 알리신다. 여기서 시작되는 예언은 다음장 27절까지 계속되는 것으로 봐야한다. 이것은 우리가 이 선지자로부터 받은 최후의 예언으로, 이책의 맨끝에 놓여야할 것인데 여기에 놓인것은 애굽에 대한 모든예언을 함께 모으기 위함인듯 싶다.
(1)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치려하는 느부갓네살을 승리케 하셨다(19,20절). 애굽은 힘도 안들이고 수월하게 취할수 있는 먹이였다. 예레미야는 느부갓네살이 '목자가 그몸에 옷을 두름같이 애굽땅을 자기몸에 두를 것'이라고 예언했었다(렘43:12). 이는 애굽이 얼마나 풍요하면서도 손쉽게 얻을수 있는 먹이가 될것인가를 암시한 것이다.
(2)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을 승리케 하신것은 '그가 그의 군대로 두로를 치게할때'(18절) 들였던 힘든 수고에 대한 보상이었다(20절).
1) 느부갓네살은 두로를 치기위해 많은 피와 재산을 희생하였다. 즉 이정복에서 느부갓네살의 군대는 무거운 돌을 나르며 또한 사나운 물살과 싸워야 했기때문에 '크게 수고하여 각머리털이 무지러졌고 각어깨가 벗어져' 버렸던 것이다.
2)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의 두로정복을 하나님을 위한 수고로 인정하셨다. 그들의 수고는 나를 위하여 함인즉(20절). 하나님은 그들로 일하게하여 교만한 성읍과 왕을 낮추셨다. 그일을 수행한 자들에게는 그러한 의도나 목적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도구로 쓰셨던 것이다.
3) 두로를 쳤던 일에 대하여 느부갓네살은 아무런 '보수'도 받지못했다. 두로를 치기위하여 막대한 비용을 들였으므로 그는 두로로부터 상당한 약탈을 기대했었으나, 아무것도 얻을수가 없었다.
4) 그러므로 그는 두로를 친 그의 봉사에 대한 보상으로 애굽의 노략물을 취할수 있게된 것이다.
(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족속을 위하여 긍휼을 준비해 두셨다. 조수는 가장 높은때 돌이켜 낮아지기 시작하며, 가장 낮을때 다시 높아지기 시작한다. 느부갓네살은 애굽을 정복했을때 그의 영광이 절정에 달했었으나 일년이 못되어 미쳐버리게 되었다(단4장). 그가 가장 높았을때 이스라엘은 가장 낮은상태에 있었다. 그날에 내가 이스라엘 족속에게 한뿔이 솟아나게 하고(21절). '이스라엘 족속중에 뿔'이라 함은 영광과 권세의 자리에 앉은 방백들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그뿔은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이 바벨론에서 높은지위에 등용되었을때 솟아나기 시작했던 것이다(단 2:49). 그들은 바벨론의 애굽정복이후 1년이내에 높은지위에 등용되었으며 얼마 지나지않아 하나님께서 다니엘의 세친구들을 맹렬히 불타는 풀무불에서 살아나오게 하사 영화롭게 하심으로써 유명하게 되었다. 이것은 '이스라엘 족속의 뿔이 솟아나온' 일이라 하기에 충분한 것이다. 그후 '이스라엘 족속의 뿔이 솟아나리라'는 이약속은 유다왕 여호야긴의 석방과 영광의 회복을 통해 더확실히 성취되었다(렘 52:31,32).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선지자들을 영화롭게 해주실 것이다. 내가 또 너로 그들중에서 입을 열게하리니. 비록 이 이후에는 에스겔의 예언이 더이상 기록된 것은 없으나, 그당시에는 이미 높은지위에 올라있었던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기꺼이 그를 보호하려고 했을 것이므로 그는 더욱 자유롭고 담대하게 예언을 계속하였으리라고 생각할수 있다.

# 핵심
29:1-21
본장부터 32장까지는 애굽의 몰락에 관한 예언이다. 본장은 죄악으로인한 애굽의 멸망이 느부갓네살의 침공에 의해 성취됨을 보여준다.
갈대지팡이인 애굽(29:6)
갈대는 나일강에서 자생하는 크고 굵은 갈대를 가리키는데, 지팡이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약하다. 하나님은 애굽이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갈대지팡이와 같은 존재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이 애굽과 동맹을 맺고도 위기때에 아무런 도움을 받지못한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애굽은 B.C. 701년경 앗수르의 침입때나(사 36:1,6), B.C. 588년 바벨론의 예루살렘 침입때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렘 37:5,6).
두로를 공격한 바벨론의 수고(29:18)
느부갓네살의 군대는 두로성을 포위하고 13년동안이나 공격한 결과 항복을 받아낼수 있었다. 그러나 두로의 부호들은 이미 함락을 감지하고 자신의 재물을 미리 다른곳에 숨겨놓고 가족들도 피신시켰다. 그결과 바벨론군대는 아무런 전리품도 얻지못한채 돌아와야만 했다.

# 묵상
큰악어 ( 29:3 )
이말은 애굽왕을 의미합니다. 여기에서의 강들이란 나일강과 그지류의 여러강들을 가리키는데, 이곳에는 악어신이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러므로 이는 애굽의 신이 멸망함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애굽신이 멸망하게 된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이외에는 세상 다른 어떤신도 존재할수 없음을 교훈합니다.
갈대지팡이인 애굽 ( 29:6 )
애굽이 이스라엘에게 갈대지팡이라는 말은, 이스라엘은 애굽을 의지하지만 실상 애굽은 아무런 도움을 줄수 없는 갈대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은 앗수르 등의 침략이 있을때마다 애굽을 의지했습니다. 유다의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산헤립이 쳐들어오자 애굽에 원조를 청했습니다. 그러나 산헤립도 이스라엘이 의지하는 애굽은 상한 갈대지팡이라고 비웃었습니다(사36:6). 그리고 실제로 애굽은 북방민족들의 침략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해주지 못하였습니다. 한 실례로 유다왕국은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의 공격을 막기위해 애굽왕 바로 호브라의 원정을 요청하였으나, 실제로 애굽은 바벨론을 이겨내지 못한채 퇴각하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세상권세를 의지하는 자의 최후를 보게됩니다.
애굽이 당할 심판 ( 29:8-16 )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짐승을 끊어 그곳이 사막과 황무지가 되리라고 하셨으며, 사람들을 열국으로 흩은후 사십년이 지나면 다시 그들을 모아 미약한 나라가 되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과거의 애굽은 세계를 통치하는 초강대국이었으나, 하나님의 형벌로 과거와 같은 영화를 누릴수 없게될 것입니다. 이는 전적으로 그들이 하나님을 알지못하고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며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것은 이스라엘로 애굽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기위한 수단이기도 했습니다.
한뿔 ( 29:21 )
뿔이란 힘과 영광의 상징입니다(시18:2; 단7:7; 눅1:69). 그러므로 그날에 이스라엘 족속에게 한뿔이 솟아나게 하리라는 말씀은 이스라엘의 명예와 권세가 회복되리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은 여러강대국에 차례차례로 멸망되어 열방의 저주거리가 되었지만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되면 하나님이 그들을 영화롭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말은 메시야의 오심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메시야는 모든 믿는자들의 영광입니다.

# 해설
애굽에 대한 심판 ( 29 )
겔25-32장까지는 이스라엘 주변의 나라들이 받을 심판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중 겔27-32장은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 두로, 시돈에 이어 애굽의 멸망에 관한 예언의 말씀이 언급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본장은 그애굽에 대한 심판예언 가운데 첫예언의 말씀을 나일강에 누운 악어에 대한 징벌비유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애굽의 죄악
1) 교만
애굽은 세계 사대문명의 발상지가운데 하나로 꼽힐만큼 비옥한 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은 그 비옥한 땅에서 산출되는 풍부한 농산물로인해 부를 가질수 있었고 그로 말미암아 풍요한 물질사회를 구성하고 강력한 군대를 조직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물질적 풍요와 힘을 가졌다는 것으로 모든것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대적했습니다.
a.교만한 자를 용납지 아니하심(시101:5)
b.교만하면 낮아짐(잠29:23)
2) 자연숭배
하나님을 무시하고 대적한 애굽은 그들에게 축복을 주는 신으로 자연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참하나님 되신 여호와가 아닌, 그들의 눈에 보이는 하나님의 피조물들을 섬겼습니다. 애굽사람들이 주로 섬긴것은 개구리따위의 곤충과 그밖의 다른 생물이었습니다. 가장 탁월한 신으로 경배한 것은 곡식을 익게해주는 태양이었습니다. 이처럼 애굽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연을 숭배한 것입니다.
a.태양숭배(겔8:16)
b.자연물숭배(단5:4)
3) 이스라엘을 넘어뜨림
애굽은 그자신만이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짓고있는 죄악을 이스라엘 백성들도 같이 저지르도록 유혹하였습니다. 애굽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손에서 건져내시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뒤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명령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의의길로 가는것을 시기하고 질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을 하나님께로부터 떠나 우상을 의뢰하고 불법을 행하도록 만들므로 자신들의 죄악의 공범자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a.옛기억(출16:3)
b.애굽의뢰(사36:6)
2. 애굽이 받을 심판
1) 전쟁에 의한 죽음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과 악을 행하는 자들을 그대로 두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악을 퍼뜨리는 자들이 형통하도록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반드시 징벌하십니다. 따라서 애굽은 하나님의 징벌을 받습니다. 그징벌은 먼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인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애굽왕과 거민들이 죽음을 당하는 것입니다.
a.애굽인을 침(사19:2)
2) 국토를 빼앗기고 사방으로 흩어짐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인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의 칼로부터 목숨을 건진자들이라고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목숨을 건지나 그들의 죄악의 대가로 풍요한 땅 애굽에서 쫓겨나 이방땅의 포로가 되거나 스스로 도망하여 이국땅에서 유리하는 자들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그죄를 보응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지어도 안전할 것이라는 허황된 생각을 버리고 오직 죄에서 떠나 의와 선을 행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야할 것입니다.
a.주께서 일어나시면 열방이 흩어짐(사33:3)
b.황무케 됨(겔29:12)
3) 황폐하여 풍요를 잃음
애굽사람들이 살던 기름진땅은 애굽사람들의 죄악으로인해 옛날처럼 옥토가 되지못하는 형벌을 받습니다. 그땅은 거주민들의 죄악으로인해 거주민들과 함께 멸망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후일에 흩어졌던 자들이 돌아와도 옛영화를 누리지 못하며, 그들의 후손들 역시 그러한 지경에 빠지게됩니다. 죄의 결과는 이처럼 무섭고 그영향은 가볍지 않은 것입니다.
a.사막이 됨(겔29:10)
b.황폐화의 징벌(겔31:12)
3. 애굽의 회복과 심판의 도구 느부갓네살
1) 애굽의 회복
본문이 말하는 사십년이 언제 어느때의 사십년인지, 또 그기간이 문자적인 기간인지 상징적인 기간인지는 학자들간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지만 어쨌든 애굽은 영원히 멸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을 사랑하시사 그들을 진멸시키지 아니하시는 것입니다. 실제 이말씀대로 애굽은 황무지가 되고 미약한 나라가 되었지만 오늘날까지도 존속하고 있습니다.
a.애굽을 건지심(사19:20)
b.애굽치료(사19:22)
2) 하나님의 심판을 위한 고용인 느부갓네살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이 비록 하나님을 섬기는 왕은 아니었지만 일반은총의 범위안에서 의로운 왕이었기에 죄악을 행하고 자기백성을 미워하고 괴롭히는 악한나라들을 징치하는 도구로 삼으셨습니다. 본서에 열거되고 있는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 두로, 시돈, 애굽은 다 그의 손에 징치될 나라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재물은 다 그에게 주어질 보수였습니다.
a.하나님의 종 느부갓네살(렘27:6)
b.느부갓네살에게 주신 권한(단2:38)
3) 메시야를 통한 이스라엘회복
느부갓네살에 의한 하나님의 심판이 다 이루어져 악이 치리되고 온땅이 정화가 되면 이스라엘이 회복되고 그들가운데 메시야가 세워져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설것이 하나의 삽입구처럼 예언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후일에 때가 이르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하나님의 백성이 영적교회로 모여지고 그리하여 하나님나라가 세워질 것을 의미합니다.
a.의의 왕(사32:1)
b.한 목자(겔34:23)
결론
두로의 경우에서도 그랬듯이 이세상 것을 가지고 교만하여 하나님 아닌 우상을 숭배하고 선민을 미혹하는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를 사 멸망에 빠집니다. 그멸망은 영원한 것이거나 아니면 애굽의 경우처럼 치명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최후의 심판에서는 완전한 영멸에 이릅니다. 그러므로 그날이 이르기전에 우리는 두로나 애굽이 범한 죄에서 벗어나 회개함으로써 이스라엘처럼 회복되는 은혜가운데 거하여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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